[충북일보] 제천시가 무릎관절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에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원은 만 60세 이상자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자가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중 각 하나를 받을 경우 대상이 된다. 수술비 지원 범위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와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양쪽 240만 원) 수술비다. 신청은 진단서(수술할 의료기관에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되며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방문건강팀(641-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의료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이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이 기대하는 전통을 이어가는 단양군민의 날 행사 부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까지 겪고 있는 단양은 지금이야말로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군민화합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군민의 날 행사가 3만여 군민의 화합된 에너지와 지역발전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단초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단양인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단양군민의 날 행사의 부활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타 자치단체에서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날 행사의 전통을 이미 수십 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우리 단양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이어갈 단양군민의 날 행사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단양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출향 군민의 단양군에 대한 응원의 첫걸음은 바로 단양군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단양군민과 출향군민을 대상으로 내 고장 단양의 일반상식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이달부터 전국 순회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정부(국토교통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선제 조치로 정부는 올해 연도 이전 계획을 상반기 내 수립하고 빠르면 하반기부터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공공기관유치팀을 신설해 유치 논리를 개발하고 공공기관 등 유치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공기관 이전 동향 파악과 유치 목표 공공기관을 선정해 제천시만의 특·장점과 이전 의지를 관련 부서와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전 대상 기관이 제천시로 우선 입지 고려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상급 기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에는 코레일 계열사 지역 유치를 위해 코레일 본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테크가 있는 대전을 방문했다. 코레일 계열사 지방 이전 관련 제천시의 유치 당위성을 제시하고 서울 소재 4개 계열사 중 1개 기관의 제천 이전을 요청한 것. 시는 중앙선 개통 이래 영동선, 충북선, 태백선 등 중부내륙 철도의 요충지이며 철도 역사의 상징으로 EMU준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일까지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강소농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1일 시작해 5월 16일까지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대상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와 농산물 판매·가공 사업자, 청년 농업인 등이다. ㈜농브릿지 조현준 대표의 최신 농산물 소비트렌드 현황 강의를 시작으로 1대1 컨설팅 형식의 농장 브랜드 로고&네이밍 기획, 명함, 스티커, 전단지, 소포장 세트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윤선 박사의 강소농 브랜드 마케팅전략과 농가별 장·단기 판로전략 수립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희망자는 제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강소농신청서와 경영관리역량 진단표, 제천시 거주 농업인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손으로 디자인한 농산물을 하나라도 더 잘 팔 수 있는 농가 경쟁력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의 고시공고'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jatec.jecheon.go.kr/jatec/index.do)의 공지사항'을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9988행복지키미 수요자를 대상으로 지난 28일까지 9988행복지키미 사업안내문을 배부를 마쳤다. 9988행복지키미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급증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가 독거노인, 거동 불편 노인 등 취약 노인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 확인, 말벗과 생활안전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80명이 지역사회 240여 명의 수요자를 선정해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28일 매포 전통시장에서 직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불법소각과 등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각종 홍보와 산불 발생유형에 따른 행동과 대처요령 안내는 물론 홍보물품(물티슈)도 함께 배부했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산불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주민들의 관심"이라며 "주변에 산불 요인을 발견했을 경우 즉각 읍사무소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적극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강미숙 의원이 지난 28일 열린 제315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단양군 면단위 지역 보육시설 운영현실과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먼저 강 의원은 단양의 12개 보육시설 중 9개가 읍 지역에 편중됐지만, 면 지역은 보육시설의 원아가 감소해 운영이 어려운 곳이 대부분이고 일부 지역은 휴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육 받으며 자랄 권리가 있고 면 지역 보육시설의 감소는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한다"며 "나아가 지방소멸 측면으로 보면 단양군으로 이주하려는 젊은이와 아이를 출산하여 키우려는 사람들의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라며 면 지역 보육시설 존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아이가 태어나지 않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우리 군 현실을 감안해 한 명의 영유아라도 소중하게 돌보는 체계가 우리 군에 확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지역 어르신의 맞춤 돌봄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봉사 활동이 지역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65세 이상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말벗 등의 맞춤 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단양읍 지역 어르신을 담당하는 13명의 생활지원사들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지난해 8월부터 월 1회 품안애(愛)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주 수요일 16개 업체에서 밑반찬을 후원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 32세대에 배송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박미화 생활지원사는 "소외되고 단절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는 시간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며 "식생활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온기를 내어주신 생활지원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품안애(愛) 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건강 관리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속보=청풍호 벚꽃축제 야시장 개설을 두고 주민 갈등이 재연되자 제천시가 중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청풍면사무소에서는 청풍호 벚꽃축제를 주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담회를 열고 오는 4월 7∼9일 열리는 축제에서는 야시장 대신 주민 장터를 개설이 논의됐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농·특산물과 먹거리 판매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자는 것이 골자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축제를 앞두고 야시장 문제로 불협화음이 터져 나오자 그동안 미온적인 태도로 불만을 초래했던 시가 이 같은 운영안으로 중재에 나선 것. 앞서 주민 대표로 구성된 청풍호벚꽃축제위원회가 축제 기간 야시장 운영 업체 선정에 나서자 야시장 운영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현수막을 내거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청풍호벚꽃축제위원회는 그동안 야시장 업체로부터 마을 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왔으나 기금의 사용처를 놓고 주민 간 고소·고발전이 이어지는 등 갈등의 불씨로 작용해 왔다. 시가 제안한 주민 장터 개설에 대해 청풍호벚꽃축제위원회는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추진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3월 3일 제3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27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립공원 주간을 운영한다. 국립공원의 대자연 속에 담겨 있는 인류의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국립공원, 자연을 담다 사람을 품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올해 제3회를 맞는 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 주간에 진행되는 다채로운 행사로 그 특별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 기간 소백산국립공원 천동탐방안내소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삶을 위한 나만의 비누 만들기'와 국립공원 사랑, '소백산에 꽃이 피다'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또한 3월 1일부터 5일까지 천동과 죽령탐방로 입구에서 '우리 집의 작은 국립공원' 탄소흡수 식물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 관련 QR코드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3월 4일과 5일은(오전 11시~오후 3시) 소백산국립공원 죽령 주차장에서 죽령 명품마을 특산품인 소백산야생화 꿀(병과 액상스틱)을 정가 대비 20% 할인 판매하는 '농수산물 마켓'을 운영계획으로 선착순 참여자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미우인형 키링 등)도 증정 예정이다. 끝으로 오는 3월 6일에는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27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산림사업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산림사업 무재해 결의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단양·제천지역 국유림 40천㏊ 중 축구장 면적의 약 1천600배에 달하는 1천158㏊에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봄철 나무심기, 조림지 풀베기, 경제림 가꾸기, 공익림가꾸기 등 다양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국가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산림청에서 수립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등 숲의 다양한 가치를 증진하고자 산림순환경영을 강화하고 건강한 목재수확을 통한 산림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산림사업 현장은 넓고 경사지며 장비 소음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 작업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실천하고 신속한 사고 확인과 응급조치·응급이송 등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르네상스 실현의 첫해로 경제임업, 환경임업, 사회임업 실현을 위해 산림사업장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27일 오전 11시 금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가상징 선양 실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 협의회 임원과 금성면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전 주민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약속하며 태극기 120개를 배부했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태극기 협약식을 통해 나라 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금성면 주민들께서도 태극기 게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104주년 3.1절을 앞두고 선열들의 숭고함을 기릴 수 있는 나눔 행사를 진행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선조들에 대한 존경과 애국의 마음으로 국기를 게양해 뜻깊은 국경일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옴부즈맨 부분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제천시는 권익구제 부분 전국 1위, 고충민원 처리 부분 전국 4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옴부즈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2011년부터 고충 민원 해결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신건민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충 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 처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부패 방지, 민원·옴부즈맨, 권익개선, 행정심판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하절기를 맞아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하절기는 3월부터 10월까지며 이 시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전, 오후 각각 1시간씩 연장 운영한다. 출렁다리와 생태탐방로에서 이동시간을 고려해 매표(입장)는 오후 5시20분에 마감하며 기상 악화 등에 따른 악천후 시 운영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개통 이후 지난해까지 73만9천여 명이 다녀가며 제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운영으로 오전·오후 각 1시간을 연장 운영함에 따라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 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도시 제천'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27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농업 기초교육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과 단양군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 예정자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28일∼5월 30일, 매주 화요일(오후 1시30∼5시30분) 10회로 진행되며 개강식은 3월 28일 농업기술센터 별관 생활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단양군 농업현황, 개정 농지법과 법률 상식, 친환경 토양관리, 기초 재배기술과 작목 선택요령(유실수, 고추, 마늘) 등 이론교육과, 농기계 안전교육과 사용 실습 등 현장 교육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코로나 이후에 발맞춰 비료 제조와 농기계 사용 실습 교육 등 현장 위주의 강의를 강화해 신규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방법은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420-3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최근 겨울방학 동안 교육 재능기부로 운영된 '영어로 배우는 글로벌 명품 배움터' 5주차 수업을 마무리했다. 청풍마을은 지역 내 초·중생과 일반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영어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월 11일부터 지난 24일까지(45일간) 청풍관광정보화마을(3강좌, 15명)과 제천청소년문화의집(3강좌, 15명)에서 강좌당 5명 이내로 수준별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강사는 지난 20년간 영어 몰입 교육을 운영하며 충북교육청 교육 달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어윤재(전 의림여중) 교사와 대학생 2명이 교육 재능기부로 무료 운영됐다. 학습자들의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수업은 영어 동요(팝송) 부르기, 영어원서로 배우는 수학·과학, 축구교실, 파닉스 영어, 한자 등을 교육하며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한 학부모는 "영어에 흥미가 전혀 없고 거부만 했던 두 아이가 선생님들을 만나 달라졌다"며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주시며 칭찬도 많이 해주시니 배우는 것을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추진해 청풍지역을 전국에서 각광 받는 영어 몰입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구조대원 특별 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을 앞두고 등산객 증가에 산악사고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신속히 현장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구조대원의 구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교육 실시 등 훈련 중 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이뤄진 이번 훈련은 △주요 산악사고 발생 위치와 이동 경로 확인 △요구조자 탐색 훈련 △산악사고 대응 절차 숙달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능력 배양과 숙달 △드론 탐색 기법을 활용한 산악사고 실종자 수색 등으로 구성됐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산악구조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칠 능력을 배양하는데 노력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믿는 단양소방서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안전한 생활권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단양읍 도전리 637번지 일원에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년에 걸쳐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보행 안전과 편의 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시설 정비 위주의 개선사업 한계를 보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사업은 보행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방재 등 생활권 전반의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58대가 주차할 수 있는 950㎡ 면적의 주차장과, 보행로(보도) 정비, 수변로 도막포장, 전선지중화, 고원식 횡단보도 3개소 등을 설치하게 된다. 1985년 충주댐 수몰로 이전한 단양읍은 도시공간이 열악하며 수변로를 찾는 1천만 관광객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보장권 침해와 생활 불편이 가중돼왔다. 불법주정차에 따른 교통혼잡과 보행자 시야 방해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충북일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음 달 8일 실시되는 가운데 제천에서는 제천농협과 금성농협, 남제천농협, 백운농협, 봉양농협, 제천단양축협, 제천산림조합 등 7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4년 만에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농양봉협을 제외하고는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천단양축협과 금성농협은 각각 4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전체 7개 조합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가장 관심 조합인 제천농협은 7선에 도전하는 김학수(78) 현 조합장에 맞서 박근수(65) 현 제천농협 대의원과 안성균(70) 전 제천농협 상임이사 등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당초 2019년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김학수 현 조합장에게 60여 표 차로 분루를 삼킨 류태형 전 조합장의 출마가 관심사로 떠올랐으나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그에 따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 조합장이 7선 고지에 오를지 아니면 변화의 바람이 일지 전체 7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 속에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단양축협은 농협중앙회 대의원인 유도식(68) 현 조합장에 맞서 진항구(64) 전 조합장과 박병남(62) 전 충북
[충북일보] 단양군 73단우회가 최근 영춘면 남천2리 취약계층 노부부 화장실 변기 개보수 봉사를 펼쳤다. 강추위에 변기와 타일이 깨져 안전 문제로 위험하다는 소식을 접한 73단우회 회원들은 신속한 사전답사와 협의를 통해 맞춤형 긴급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평소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는 73단우회는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 원을 기탁하고 같은 날 ㈜엔씨테크(이낙희 대표)에서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73단우회 정문교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울 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54명의 회원과 21년째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 살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수급 가구의 어려운 소식을 접하고 발 빠른 사전답사와 봉사를 실천한 73단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3개 리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단양군으로 귀농한 이재관(50·73단우회 회원)씨의 생활을 소개하고 귀농인을 응원하는 KBS 6시 내고향 프로그램에서 집수리 봉사활동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전국오염원 조사 자료 정확성 향상을 위해 지역 폐수 배출업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전국오염원 조사는 생활계, 축산계와 산업계 등 8개 부문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산정하는 것으로 각종 물 환경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매년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실적 평가 시 사용돼 조사 자료 정확성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최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국립환경과학원 전국오염원 담당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가졌다. 오염원 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절차, 폐수 배출업소 조사표 작성과 오염원 조사 시스템 이용 방법 등 세부적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오염원 조사는 우리시 지역개발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 기초자료"라며 "따라서 정확히 자료를 작성하는 한편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적정히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폐수 배출업소 1~4종 사업장의 경우 오는 3월 말까지 전국오염원 조사 홈페이지에 조사 결과를 직접 입력해야 하고 5종 사업장은 조사표를 작성해 제천시청 자연환경과(내토로 295, 4층)에 제출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도움닫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스포츠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코트 위, 꿈꾸는 단청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진로 체험은 단양군 청소년 50여 명이 원주 DB와 전주 KCC의 경기관람을 시작으로 스포츠용품업, 스포츠서비스업, 스포츠 시설업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단양군 청소년들은 스포츠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농구 경기를 통해 겨울방학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농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면서 에너지를 얻고 스포츠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보며 직업 체험의 기회도 경험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안병숙 문화체육과장은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도움닫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계속해서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받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지역 내 원감과 교사를 대상으로 2023. 제천유아교육 주요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놀이가 배움이 되고 배움이 즐거운 제천지역 유치원 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지원청 교육 방향과 중점사업인 21세기 시대정신을 이끄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따뜻한 인간성 회복을 통한 통합교육 실현 Only one 지속가능한 제천교육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장학 활동 등이었으며 이에 따른 놀이와 배움의 풍성한 제천유아교육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자격증 연구회가 2022년 토목기사와 토목 관련 기사·산업기사·기타 자격증 국가시험에서 14명이 최종 합격하고 4명이 1차 합격하는 등 자격증 특성화를 이뤘다.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는 2008년부터 대원대학교 학과 전공동아리 중 최초로 콘크리트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특성화를 시작으로 토목 관련 산업기사의 합격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2년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며 비대면과 대면 병행 수업으로 자격증 취득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달성한 것이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자격증이 곧 취업이라는 생각으로 대학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토목 관련 기사-산업기사 필기와 실기 교육과 특강이 이뤄지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동계방학 중 기숙사 합숙으로 자격증 특강을 실시했고 하계방학에도 기숙사 합숙을 통한 콘크리트산업기사 필기 특강을 가졌다. 2022년 2학기에는 학기 중에도 실기시험 특강을 실시해 합격률 증진에 이바지했다. 철도건설과 전공동아리 한성천 지도교수는 "전공동아리의 자격증 특성화를 통한 적극적 홍보와 자격증 특강의 내용 개선을 위해 항상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4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내·외부 위원 등 11명이 참석해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생활안전분과 1분기 임시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활안전분과 노종숙 위원장에게 감사장 전달에 이어 올해 생활안전분과 중점 추진사업 등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지역 치안에 맞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송해영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제천경찰이 노력할 것"이라며 "위원님들께서는 지역맞춤형 치안 시책 발굴·제언 등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