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청소년들의 소방 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 한국119청소년단원을 모집한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소방대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단된 유서 깊은 단체며 2021년에 공식법인으로 지정됐다. 모집 대상은 단양군 소재 유치원(어린이집)부터 초·중·고 등 각급 교육기관이며 가입신청서를 단양소방서 예방총괄팀으로 제출하면 한국119청소년단원으로 임명된다. 한국119청소년단으로 가입하면 △소방동요대회 우선 출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119안전체험교육 활성화 운영 △한국119청소년단 전국 안전 캠프 참가 등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할 수 있다. 한정환 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3년 만에 맞은 신입생들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첫 테마로 3일 '쓱(SSC)' 꿈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소규모학교 진로 체험학습을 했다. 이 쓱(SSC)은 Shine(빛나는 나), Smile(즐거운 우리), Collaborate(행복한 학교)를 의미한다. 무엇보다 입학과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진로상담을 실시해 학생이 꿈꾸는 직업을 사전에 파악해 소규모학교 진로 체험을 계획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날 오전에는 과학자와 미래산업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항공우주마을'에서 캔 위성 조작, 우주센터 발사 지휘 통제원 체험, 드론 비행 조종과 미션 수행 등의 활동으로 미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항공우주산업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오후에는 SW미래채움센터와 연계하여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더 나아가 차세대 AI반도체 분야와 연계된 로봇 체험, 교구 활용을 통한 SW 기본원리와 코딩교육을 받았다. 과학자를 꿈꾸는 1학년 임새빛 학생은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과학의 생물 분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영상도 찾아보고 늘 도서관에서 과학 관련 도서를 꾸준히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023년 제1분기 제천교육 파워홍보인으로 송학중학교 김유미 교사를 선정했다. 김 교사는 송학학교발전위의 활동 등 폐교 위기의 송학중 살리기운동의 홍보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시했고 결국 송학중은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 3년 만의 입학식을 하는 결실을 봤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로 지역 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홍보활동을 펼친 교직원을 '제천교육 파워 홍보인'으로 선정해 제천교육 현장의 주요 행사와 특색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31) 선수가 지난 2일 열린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국내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이날 최 선수는 4년 전 2019년 4월 대구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기록인 개인 최고 기록 2시간 29분 06초를 17초 앞당겨 본인 신기록인 2시간 28분 49초를 기록했다.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채보상운동기념운동공원에서 출발해 대구광역시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달리는 코스로 세계육상경기연맹이 인증한 국내 유일 골드라벨 대회다. 최 선수는 앞서 지난 2월 26일 개최된 경기국제하프마라톤 국내여자부 1위(1시간 12분 54초)를 달성한 데 이어 다시 여자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최 선수는 "2시간 27분대를 목표로 했으나 기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어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 만족한다"며 "추후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해 올해 9월 개최될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 소속의 박요한 선수 또한 2시간 20분 44초의 기록을 수립하며 국내 남자부 3위를 달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산클럽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화산동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은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택이 노후해 힘들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 소식을 듣고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를 통해 봉사단체인 청산클럽에 도움을 요청하며 시작됐다. 2007년에 창립한 청산클럽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40여 명이 회비를 모으고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단체로, 집수리, 연탄과 장학금 지원 등 소외된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도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도배, 장판, 싱크대, 냉장고, 전등 등을 교체하며 재능을 기부했다. 이상동 회장은 "어르신이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되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봉사 활동을 통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화산동장은 "주말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봉사단체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학생회 3학년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 묘목을 심었다. 이번 무궁화 묘목 심기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탄소중립 실현 환경 교육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무궁화 묘목 나눔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날 학교는 정문 옆 산책로 일대와 급식소 주변 교정에 18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원동욱 교장은 사전에 학생회 3학년 학생들에게 무궁화의 의미 및 묘목을 심는 방법 등에 대해 직접 자세히 설명해 주며 "졸업할 때까지 잘 가꾸고 후배들에게 다시 또 잘 전해주라"며 애교심을 고취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오우석 학생은 "우리 학교에 직접 나무를 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 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란 공식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군 도서관은 올해 법정기념일로 제1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이 지정된 첫해로 시(詩) 콘서트, 문화 프로그램, 서(書)로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크라메 만들기 △정리수납 강의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상상요리터, 어린이집 연계 유아 대상 △그림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비롯해 근현대에 창작된 시들에 음악을 함께 엮어 들려주는 △밴드PAN의 시(詩) 콘서트 공연이 이뤄진다. 이밖에 △책 놀이 활동지 증정 △'초록초록(사계절 출판사)' 원화 전시 △연체자 대출 정지 기간 해제 △대출 권수 2배 확대 △서(書)로 행복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단양군립도서관 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서(書)로 행복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는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도서를 기증받아 책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재기증을 함으로써 정보 자원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해 많은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 제2대 이사장에 김상수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전문위원이 취임했다.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이 임기인 신임 김 이사장은 1956년 제천시에서 출생해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문화체육관광부 자문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취임사에서 김 이사장은 "이제는 문화가 보편적 복지의 개념을 넘어 우리 삶의 필수 요소가 된 만큼 재단이 제천시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시 문화예술 인프라 강화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 가치 공유 △ESG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속 경여 기반 구축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꼽으며 의지를 다졌다. 재단 관계자는 "취임한 김상수 이사장의 문화적 소신을 기반으로 재단 운영과 사업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 문화복지증진과 예술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재단 전 직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3일 '2022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정책 추진'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포용·상생 일자리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지방공공기관에 대해 전국 15개 기관을 선정한 가운데 재단도 여기에 포함됐다. 재단은 공익 법인으로 목적사업(장학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지역 대학생에 도움을 주고 이를 제천화폐로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민간 개소한 2018년과 2023년 현재 장학금은 3배, 과학예술융합교실 등 인재육성 사업비는 4배가량 증액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외에도 인재육성 사업 관련 공모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자동이체(CMS) 서비스로 소액 기부금 모금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1365자원봉사 수요처로 등록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학생 선발부터 장학금 지급까지 신속히 추진해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단양을 구현하기 위해 단양나누미방문요양센터와 '2023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나누미방문요양센터 소속 직원 17명(요양보호사 16명, 관리자 1명)은 기억지키미 활동가로 활약하게 되며 앞서 기본 교육을 이수했다.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치매 고위험군과 원거리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노인 우울 척도 등을 실시했다. 활동가들은 매주 1회씩 방문해 1대1 치매 예방교육과 인지 재활 프로그램(워크북, 치매예방체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며 사업 기간 중 발굴된 치매 환자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에 연계돼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열정과 사랑으로 돌봄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단양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불법투기에 대한 야간 단속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일회용품 쓰레기 발생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분리배출 방법을 알지 못해 재활용품이 일반 생활 쓰레기와 섞여 버려지는 일이 빈번함을 강조하며 오는 5월 말까지 대대적으로 이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취약지역 내 상가와 원룸 등을 방문해 "재활용품 배출 시에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건조해 배출할 것" 등의 자세한 배출 방법을 중점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를 억제코자 연말까지 자체 야간단속반을 편성해 월 1회 이상 취약지역과 상습투기지역에 순찰과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상습 위반자에 대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은 오염 없이 깨끗이 배출해야 재사용이 가능한 만큼 모든 시민이 성숙한 자세로 이를 이행해 달라"며 "아울러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상습투기는 엄격히 단속할 예정이니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청명·한식 주간에 산불 없는 날 운영으로 산불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전국적으로 다수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오는 5∼9일까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체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청명·한식은 본격적인 영농 준비 철과 겹치고 식목 활동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해 1년 중 산불위험이 가장 큰 시기다. 최근 10년간 청명·한식에 전국적으로 104건, 223㏊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단양군은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청명·한식 주간 산불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군은 각 읍·면에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두고 181명의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과 감시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군 산림녹지과는 토·일 공휴일에 1/2 이상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주말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관련기관과의 공조 체계 유지와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했다. 여기에 마을회관·경로당 등에도 항시 출장해 불법소각 금지, 산불 예방 주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사무소는 필수 요원을 제외한 직원들이 사초 대상자, 정신질환자 등 담당구역을 방문해 현장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2일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64년부터 시작된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독려한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이기훈 그림책 작가 초청강연회와 오후 2시 드로잉&마술쇼, 오후 3시 3D 펜을 활용한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 봉양도서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일파스텔로 만드는 꽃다발, 오는 18일 오후 4시 '범인은 바로 너 사서 선생님의 비밀' 등을 각각 진행한다. 각 체험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또한 4월 한 달간 각 도서관에서는 상시 책 전시행사(큐레이션)도 진행한다. 시립도서관에서는 △글쓰기, 필사하기 좋은 책 '더 글로써', 어린이도서관에서는 △훼손 도서 15점 '우리가 상처준 책들', 여성도서관에서는 △독서 관련 책 20여 권 '책, 어떻게 읽을까'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도서관, 다시 그리고 새롭게 △정원마다 북새통 △봄날의 영화 읽기 △북드림 행사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등 이벤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자세한 일정
[충북일보] 전국 곳곳에서 벚꽃이 피며 상춘객들이 봄의 향기를 만끽하는 가운데 제천시 또한 주말인 오는 7일부터 청풍호 벚꽃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이상 기온으로 따뜻한, 심지어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로 벚꽃이 일찍 개화하며 축제 기간에 활짝 핀 꽃을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지난 주말인 1~2일 청풍호 벚꽃이 활짝 피어나며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찾아 벚꽃을 즐겼다. 여기에 청풍호 벚꽃 감상을 위해 지나야 하는 도로가 공사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는 등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급커브길과 공사 시설물이 도로를 덮으며 꽃을 찾아가는 드라이브의 즐거움은 사라지고 사고를 피하기 위한 긴장만이 넘치는 상황이다. 이는 충북도가 시행 중인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부터 청풍면 교리 간 국지도 82호선 시설개량사업에서 비롯됐다. 이 구간 6.3㎞의 도로 개량사업은 2019년 6월 시작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지만 계속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투입되는 사업비가 적어 공기가 늘어나는 등 그에 따른 이용자 불만은 점점 늘고 있다. 여기에 도로변에서 매년 화려한 꽃을 자랑하던 왕벚나무도 도로공사로 인해 대거 사라지며 방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3일 단양군 가족센터 강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8명(베트남)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운전면허 교실은 단양경찰서 외사담당관과 단양군가족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와 함께 베트남어 교재로 운전면허 학과교육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이 면허취득 후에도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운전을 위한 초보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례와 교통표지판의 정확한 이해 도모를 위한 특강도 마련했다. 김경태 서장은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교실을 지속해서 운영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단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영화, 드라마, 방송(예능 제외) 프로그램 촬영을 지원하는 '제천 로케이션(location·현장촬영) 제작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영상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극장개봉을 목적으로 투자가 확정된 프로그램(국내·외 장편 영화, 지상파, 케이블, OTT 서비스 등에 편성 확정된 드라마 및 방송(예능 제외))이 지원 대상이다. 제천 촬영이 3회차 이상이거나 2곳 이상을 방문하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역 내에서 사용한 비용에 대해 지원해준다. 신청이 접수되면 추후 선정심의위 심사를 거쳐 오는 5월께 선발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재)제천문화재단, 제천영상미디어센터'봄', 하소 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재단 영상미디어팀(645-4995)에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영화, 드라마, 방송(예능 제외)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도 제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영상 콘텐츠를 지역 내에서 촬영해 인지도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이해를 강화하고 다문화 가족의 긍정적 정체성 형성과 문화 공존을 유지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총 14회기에 거쳐 '행복 나눔 day'를 운영한다. 이 '행복 나눔 day'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가 각 나라 요리와 식사 예절 체험, 가족 구성원 간 상호이해 교육, 가족 친화 문화 프로그램, 가정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첫 회기는 베트남 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배우자, 시어머니, 시누이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했으며 총 12가족 32명이 참여했다. 서로를 존중하고 유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상대국의 음식 문화와 식사 예절에 대해 배워 가족 구성원들 간의 상호이해에 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구성원들은 "시어머님과 같이 살며 남편이 주방에 와서 도와준 적이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과 아들의 요리 솜씨를 느낄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평상시에는 시누이와 연락을 자주 못 하고 가깝게 지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이웃사랑 봉사 사업인 장판 교체 활동을 펼쳤다. 대상자 선정은 주민 추천과 위원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중 고령의 장애인 가구를 선정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미리 방문해 안방, 거실, 밖 거실 등 치수를 잰 후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와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온정이 넘치는 단성면이 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8일 단성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단성의 봄 벚꽃엔딩' 행사에 참여해 기부와 나눔(일일찻집·바자회)행사를 열고 매월 미용 봉사 활동도 진행하는 등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분기 청렴 유공 표창 대상자로 단양중학교 이미수 영양사를, 친절 유공 표창 대상자로 영춘중학교 신은숙 조리실무사와 학교지원센터 이애윤 교육복지사를 각각 선정했다. 지원청은 부패 취약 분야 제도를 개선하고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도 제고에 기여했거나 민원 서비스 적극 실천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한 친절 교직원을 매 분기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미수 영양사는 학교 급식 소위원회 운영과 급식 모니터링 실시로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급식을 실천해왔고 신은숙 조리실무사는 늘 따뜻한 미소로 도서벽지 학생들의 영양관리와 식생활 지도에 최선을 다했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찾아가 신속·공정·친절한 민원 처리에 솔선수범해 온 이애윤 교육복지사는 배려하고 소통하는 공감 동행의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김진수 교육장은 "늘 열정적인 태도로 청렴한 행정,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실천해 온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단양교육을 위해 청렴, 친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4월부터 마일리지 정책을 도입하고 소모임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시스템 변화에 나선다. 배달모아는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광고료가 없어 출시 2년만 가입자 수 1만8천 명, 누적 주문금액 45억 원 상당 매출을 올리며 '친소상공인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먼저 시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배달(또는 포장) 시 0.5%를 적립해준다. 마일리지는 앱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된다. 또한 친구나 지인들과 모임을 결성 후 주문하면 주문금액이 자동 합산되는 '소모임 시스템'도 운영한다. 모임 누적 결제금액 상위 1등부터 3등까지는 매달 시상금도 마일리지로 지급해 '모임 단위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4월 이벤트를 실시해 매주 선착순 1천 명에게 2천 원을 즉시 할인해주며 주문금액과 취소율 등을 집계해 우수 가맹업소 10곳도 선정할 계획이다. 한 배달모아 사업주는 "배달모아를 통해 중개수수료 부담이 많이 줄어 매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입점 매장 중에는 22년 한 해만 배달모아로만 1억 원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하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새제천로타리클럽이 최근 청암학교 면류관에서 '다하 바리스타 양성교육장 신설'에 따른 후원 행사를 열었다. 이 후원식은 3740지구 상산 남재호 총재, 주승복 회장 등 다수의 새제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다하 측에서 주승복 회장, 배종성 재단위원장, 방승원 봉사프로젝트위원장에게 각각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다하는 오랜 기간 이 사업을 기획했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쳤으며 이를 알게 된 새제천로타리클럽은 커피머신, 그라인더, 빙수기, 쇼케이스 같은 바리스타 양성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교육비 총 4천300만 원 가량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바리스타)을 통한 사회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날 양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양성교육장 신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앞으로 더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도 다짐했다. 다하 최종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리스타 전문교육이 가능해져 장애인을 위한 또 다른 일자리 창출의 문이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본격적인 스포츠 계절을 맞아 단양군이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하며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군은 민선 8기를 맞아 3월 조직개편으로 체육레저과 레저팀을 신설해 땅, 물,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했다. 체험 중심의 레저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 체류형 관광 단양을 실현한다는 방침으로 다채로운 전국·지역 단위 체육행사를 준비했다. 4월 한 달간 단양팔경 걷기와 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 체육행사를 합쳐 모두 7건의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4월의 첫 시작으로 지난 1일 단양군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려 탁구 메카 단양을 대표하는 지역 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또한 오는 8∼9일 이틀간 국민·문화 체육센터, 매포읍 다목적체육관에서 제4회 단양소백산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가 열리며 단양공설운동장과 매포생활체육공원, 적성면체육공원에서는 단양군풋살연맹 주관으로 제10회 소백산철쭉제 전국풋살대회가 열린다. 연이어 단양군수배로 치러지는 제8회 골프대회와 제26회 게이트볼대회, 제15회 그라운드골프대회도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가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를 지난 31일 실시했다. 이번 감자 심기 행사는 적성면 현곡리 소재 휴경지(2천㎡)를 활용해 14개 리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적성면 새마을협의회는 오는 6월경 감자를 수확해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80세 이상 독거노인 음식 대접, 김장 나누기 등 소외계층 나눔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마을 대청소, 취약계층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 도로변 제초작업, 헌 옷 모으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덕식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아름다운 적성면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1일 봉양읍 명도리 봉황산 산불 발생 현장을 찾아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소방관 등 현장에 동원된 진화 요원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이날 1365서포터즈와 해오름전통예술단, 한국청소년육성회 자원봉사자 20명은 산불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화 요원들을 위해 김밥, 우유, 생수, 과일 350인 분과 희정붕어빵에서 기증한 붕어빵 1천500개를 현장 상황실에 전달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고된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빠른 시간내에 산불이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일 오전 봉양읍 화재 현장을 찾았다. 6박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고려인 유치를 위해 출장길에 올랐던 김 시장은 귀국 즉시 화재 현장으로 첫걸음을 옮겼다. 이날 김 시장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났다. 이후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부서에 철저한 뒷수습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산불로 인근 주민 50여 명이 피해를 본 만큼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며 "진화를 위해 밤새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인명피해 없이 산불을 진압해주신 관계기관과 제천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는 피해 상황을 수습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