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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청명·한식 전후 대형산불 예방 '총력'

군 직원 비상근무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 운영
선제적 산불 예방 전 행정력 집중

  • 웹출고시간2023.04.03 13:26:20
  • 최종수정2023.04.03 13:26:20

단양군과 산림청이 합동으로 대형산불 진화훈련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청명·한식 주간에 산불 없는 날 운영으로 산불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전국적으로 다수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오는 5∼9일까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체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청명·한식은 본격적인 영농 준비 철과 겹치고 식목 활동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해 1년 중 산불위험이 가장 큰 시기다.

최근 10년간 청명·한식에 전국적으로 104건, 223㏊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단양군은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청명·한식 주간 산불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군은 각 읍·면에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두고 181명의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과 감시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군 산림녹지과는 토·일 공휴일에 1/2 이상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주말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관련기관과의 공조 체계 유지와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했다.

여기에 마을회관·경로당 등에도 항시 출장해 불법소각 금지, 산불 예방 주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사무소는 필수 요원을 제외한 직원들이 사초 대상자, 정신질환자 등 담당구역을 방문해 현장 밀착 감시활동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행정 차량과 마을 앰프, 감시원 방송기기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를 하고 산불감시원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해 선제적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단양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양군의 산림자원과 인명,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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