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가족센터, '행복 나눔 day' 운영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 웹출고시간2023.04.03 13:16:01
  • 최종수정2023.04.03 13:16:01

제천지역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행복 나눔 day'에 참여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이해를 강화하고 다문화 가족의 긍정적 정체성 형성과 문화 공존을 유지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총 14회기에 거쳐 '행복 나눔 day'를 운영한다.

이 '행복 나눔 day'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가 각 나라 요리와 식사 예절 체험, 가족 구성원 간 상호이해 교육, 가족 친화 문화 프로그램, 가정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첫 회기는 베트남 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배우자, 시어머니, 시누이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했으며 총 12가족 32명이 참여했다.

서로를 존중하고 유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상대국의 음식 문화와 식사 예절에 대해 배워 가족 구성원들 간의 상호이해에 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구성원들은 "시어머님과 같이 살며 남편이 주방에 와서 도와준 적이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과 아들의 요리 솜씨를 느낄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평상시에는 시누이와 연락을 자주 못 하고 가깝게 지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대화할 수 있었고 본국 음식을 자랑할 기회가 돼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결혼이민자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서로 다른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행복 나눔 day'를 통해 가족 간의 역할과 기대를 나눔으로써 오해와 갈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복 나눔 day'에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은 제천시가족센터(643-005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