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시행한 '2022학년도 좋은 수업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교수에게 지난 4일 상장을 수여했다. 대원대는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든 교수를 선정하는 '좋은 수업 만들기'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22학년도 평가에서는 치위생과 손정희, 간호학과 김연희, 치위생과 김명은, 유아교육과 김성숙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좋은 수업 만들기'에 활용한 Team Based Learning(TBL), Media Based Learning(MBL), Team teaching 등 차별된 혁신교수법의 구체적인 적용사례를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대원대는 '좋은 수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혁신교수법의 사례를 발굴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지난 5일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제39회 제천 전국사진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매년 제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해온 행사로 빛을 활용해 꿈을 표현한 추상적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우수 작품들을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전시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2월 전국에서 접수한 837점 작품 중 입상한 167점의 작품을 시상한 후 진행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접 우수 작품을 시상하며 그 노력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이번 공모전 전시 기간 많은 시민께서 사진을 통해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의 풍요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전시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6일 제3 산업단지 기업 현장을 찾아 입주기업과 소통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인팩과 한국메탈실리콘㈜을 방문해 공장 내 제조시설 등을 둘러보고 기업과의 간담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구내식당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인팩(대표 최장돈)은 자동차용 케이블의 국산화를 목표로 1969년 설립된 기업이다. 제2 산업단지에 입주한 인팩이피엠㈜의 모기업으로 제3 산업단지에 연이은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액추에이터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생산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또한 한국메탈실리콘㈜(대표 최종오)은 2008년 설립된 이래 반도체와 이차전지 음극제 소재인 수준 높은 초미립자 메탈실리콘파우더 생산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과 협약하고 SK스페셜티와 포스코퓨처엠 등에 납품하며 이차전지산업 분야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기업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제3 산업단지 준공 전
[충북일보]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지난 3일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세만, 민간위원장 이오윤)를 찾아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복지 공동체 사업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5회 충북협회장기 합기도 대회와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합기도인 700여 명이 모여 단체 연무, 기록 경기, 대련 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 실력을 겨룬다. 합기도는 오랜 전통을 가진 전통 무예로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예다. 최근에는 심신을 수련하는 생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남녀노소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도 대표 선발전을 겸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선수들의 관심이 뜨거우며 참여율 또한 높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시 관계자는 "이번 제천시 대회를 통해 전통 무예인 합기도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전국규모 유소년대회 등의 개최로 더욱 발전하는 합기도 고장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지난달 3월 23~ 26일 개최됐던 '회장기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이어 '2023 인라인 스피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7일과 8일 이틀간 개최된다. 연이어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 200여 명은 지역 내 계속 머물며 훈련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806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발생한 잔여 인센티브(제천화폐)로 사회 환원과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탁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활동으로 발생한 잔여 인센티브를 사회에 환원해 선한 영향력을 끼쳐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제천시(자연환경과)에 감사드린다"며 "고귀한 뜻에 따라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 육성사업과 장학 시책 발굴로 지역인재 양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노인복지관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이웃 돌봄 프로젝트 밀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지원하는 이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밀키트를 지원한다. 단양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중 고립 위기에 놓인 독거노인, 청·장년 1인 가구에 밀키트 지원과 반려 식물 기르기, 집밥 투어 등을 추진한다. 고립 위기가구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발굴·추천하며 자원봉사자와 1대1 매칭을 통해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균형 있는 식자재 제공, 식생활 개선과 주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하 관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어 홀몸노인 가구에 대한 예방적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주기적 안부를 전하고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옥림 민간공동위원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고 있는 밀키트, 업싸이클, 크린공동체 지원사업 등이 더욱 발전하고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2023년 '1인 1기 장애인·기업 상생맞춤형 일자리 사업' 참여장애인과 사업장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장훈련을 통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 습득과 직장 적응력을 향상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취업 알선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유지하게 함으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보장, 재활 의지를 목적으로 장애인과 기업체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인을 희망하는 만 17~60세 등록장애인'과 '구인을 희망하는 4대 보험에 가입한 업체와 기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은 '월 50만 원의 훈련수당(최대 3개월)'을 지원하고 기업체에는 훈련기간 종료후 취업 연계시 '1인당 최대 50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dsdw.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성인능력개발지원팀(420-63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신네트웍스 주식회사 전덕흥 대표이사가 6일 제천시를 찾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으로 지원된다. 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아름다운 나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네트웍스(주)는 2000년에 설립한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보수업체로 다양한 통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도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단양군 △제59회 단양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오전 9시 생태체육공원. 제천시 △제27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청풍면 물태리 일원.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 이·취임식=오후 3시 여성문화센터. 옥천군 △2023년 옻 재배 농가 교육=오전 9시 옻배움터 △옥천군 4-H 연합회 임시회의=오후 4시 30분 군 농업기술센터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상촌면 석현리 집하장 △'찾아라! 영동 행복마을' 이동봉사= 오전 10시 영동읍 하가리 마을회관 △농업인대학(스마트 농업학과) 교육=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 연주회=오후 7시 30분 복합문화예술회관 보은군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장 뜨기, 열무김치 만들기)=오전 9시 보은읍 풍취리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 말까지 공무원 500명이 봄철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농촌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천시 본청 실·과·소와 읍·면·동이 연계해 일정을 수립 후 추진된다. 소외계층 농가(고령·장애·부녀자 등) 또는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매우 필요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일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관련기관과 농협, 민간단체 등 참여를 유도하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동참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자재 가격상승과 임금인상, 고령화,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이번 봄철 농촌 일손 돕기로 농번기 노동력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해 적기 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닷컴이 지난 4일 사)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에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제천시닷컴이 지난 3월 전국롤러대회와 바자회 등에서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발달장애인 권리 옹호와 장애인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미옥 단장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바자회를 함께 진행하며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와 연대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와 가족 같은 사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부모연대 심명숙 지회장은 "수익금을 기부해 주신 제천시 닷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당신 곁에 부모연대'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다양하게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양느림보길이 봄나들이 힐링 트래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느림보강물길은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17.3㎞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이뤄졌다.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전국 명소로 소문난 단양강 잔도가 포함돼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높이의 암벽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듯한 기분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에는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충북일보] 단양군 ㈜대한전력 김용수 대표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인용 기저귀 42박스(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대한전력은 그동안 노인복지시설 물품 구입비로 200만 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 백미 150포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난 5일 단양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생태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생태 나눔을 위해 고령자를 위한 탐방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국립공원 탐방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에서의 복지 증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소백산 남천계곡, 죽령옛길 등 아름다운 자연을 탐방하는 고령자 맞춤형 탐방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손영조 소장은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이 지역사회 노인복지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를 제2기 도시재생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제천 도시재생 축'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1970~80년대 호황기를 지나 90년대부터 쇠퇴와 축소를 반복해왔으며 급기야 도시는 활력을 잃었고 이제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를 두려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0세부터 39세까지 제천시 인구는 2011년 6만3천144명으로 가장 최근인 2022년엔 4만4천963명으로 줄며 12년 새 1만 8천여 명의 청년이 도시를 떠났다. 이는 40~69세 중년층이 소폭 감소하고 70~100세 이상 노인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우려했던 초고령화 사회가 시작되며 "지금까지 무엇이 문제였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제천시가 지닌 시대적 화두가 됐다. 여기에 대한 해법으로 시는 '도시재생'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거점이 될 인프라를 만들고 청년들과 주민은 이를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커뮤니티는 부활한다'는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엔 역세권과 서부동 도시재생 사업이 있다. 이 사업들은 오롯이 청년에 초점을 맞춰 진행 중으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역세권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부터 저소득 노인 가정에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식사 준비가 힘든 22가구에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자 밑반찬을 배달한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에 방문해 안부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김주인 민간위원장은 "반찬을 받으시는 분들의 감사 인사 한마디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정연 백운면장은 "식사 준비가 힘드신 저소득 어르신들이 밑반찬 배달 사업을 통해 균형 있고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봉사에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23학년도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다운 학교에 선정됐다. 이 정다운 학교는 단위 유치원 차원의 통합교육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학교 관리자, 특수교사 등 교직원 전체가 협력·운영하는 유치원으로 장애·비장애 유아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간다. 정다운 학교 운영의 하나로 최근 '달라서 더 좋은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친구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원아들은 달라도 짝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모습과 모양이 달라도 짝이 될 수 있음을 '양말'을 주제로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마친 후 달라도 짝이 되는 양말을 선물로 받아 신어보며 다름과 더불어 서로 다른 친구들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내 옆 친구의 장점을 생각해 보고 이야기했다. 친구 이해 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 달라도 짝이 되는 양말을 신어보며 "짝이 달라도 양말은 양말이에요"라며 다름을 받아들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5일 '다(多)봄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다봄커뮤니티센터는 명지동 8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3천221㎡(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돌봄센터를 포함한 종합복지시설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종 도면과 조감도를 토대로 설계 최종안을 확정했으며 올해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물 개방성에 초점을 맞춰 인근에 조성 중인 남부생활체육공원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건축할 방침이다. 이 센터가 내년 하반기 준공되면 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복지관, 가족센터, 돌봄센터 등을 아우르는 통합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시민을 위한 복지 거점 시설(인프라)인 다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복지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에 돌입했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집행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결산서의 내용이 관계 법령과 예산에 따라 제대로 집행됐고 증빙을 제대로 갖추고 있고 금고 등의 자금과 일치하며 회계가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검사하는 과정이다. 검사 대상은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와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와 금고의 결산 등이다. 이번 결산 검사를 위해 제천시의회는 지난 3월 20일 위원을 위촉했으며 이를 통해 제천시의회 이경리 의원와 세무사, 회계세무학과 교수, 전직 공무원 등 총 5명의 결산 검사 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작성된 결산서는 오는 6월 열리는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체 원아의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으로 마음을 나누는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담을 통해 교사는 유치원에서, 학부모는 집에서 관찰한 것을 토대로 서로 간 유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교사는 유치원에서 알아둬야 할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유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고 학부모 역시 자녀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상담을 마친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아이의 전반적인 생활 모습이나 관심사, 잘하는 점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들이 궁금했는데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민자동차공업사 이운종 대표가 지난 4일 신백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3월부터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이 대표는 2018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대상자들을 발굴하거나 자원 연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재철 동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희망을 주는 복지 행정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 내 중학교 13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액티비티 미션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우리끼리 다 함께 프로젝트는 금속노조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 팀별 활동, 개별 수행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를 모티브로 다양한 팀별 수행과정을 거치며 참여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높이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리더십과 사회성, 인지능력, 창의성을 향상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입생들에게 낯선 환경을 극복하고 또래 관계 형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자 단양교육지원청과 진로체험지원센터의 공동사업으로 지역에서는 처음 접하는 ICT기술과 증강 현실(AR)을 접목한 팀 미션 수행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팀 활동을 통해 서로 의사소통 방법을 습득하고 사회성을 향상하고 자연스럽게 또래 관계 향상을 유도해 건강한 학교생활과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돕는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안전망 프로그램을 운영할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지난 4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만 4차례에 걸쳐 4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김 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의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아시아 3개국인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카자흐스탄 방문에 따른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5박7일 국외 출장길에 올라 자매결연과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사업 협의 등을 추진했다. 새로운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지역의 인구·경제 정책의 혁신적 전환을 위한 이번 방문으로 시는 △제천시 고려인 이주 정착 사업에 대한 현지 고려인 단체의 협력과 지지 확보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경제, 문화, 계절 근로자 협력 기반 조성 △스키타이 금세공 유물 특별 전시관 설치를 위한 공동 협력 논의 △CIS지역 중고 자동차와 차량 부품 수출 기반 조성 등 진전된 성과를 거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개척 시장인 만큼 고려인 등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는 물론 다양한 투자 사업으로 교류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시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3월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고려인 이주 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