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휴경지를 활용한 기쁨 한가득 농산물재배 마을 복지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단성면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감자, 옥수수, 고구마)을 직접 재배해 식자재를 후원하는 특화사업으로 이뤄진다. 협의체 위원이 소유하고 있던 휴경지 2천㎡를 무상제공하고 총 20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감자와 옥수수를 심었다. 4월에는 경작지 정리와 파종, 6월에는 감자 수확, 7월은 옥수수 수확, 9월에는 고구마를 수확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남은 농산물은 '기부와 나눔 바자회'로 판매해 수익금은 마을 복지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단성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농사를 짓고 수확해 나누는 기쁨이 두 배"라며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옥림 민간공동위원장은 "마을 복지사업 발전을 위해 밑반찬 사업과 기부와 나눔 바자회,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을 열심히 하시는 단성면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이상기후 대응 주요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에 나선다. 군은 고추·마늘·수박 재배 농가에 사업비 6억(군비50%, 농가자부담 50%) 원을 투입해 약제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약제는 올해 2월 약제 선정 심의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역 단위농협을 통해 농가로 배부 중이다. 공급 약제는 작목별 재배면적 10a 기준으로 1세트씩 공급되며 매년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고추 탄저병, 마늘잎마름병과 흑색썩음균핵병, 수박 흰가루병과 덩굴마름병을 방제할 목적으로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추재배 1천452 농가, 마늘재배 1천38 농가, 수박재배 119 농가의 영농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제 공급을 통해 농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카카오채널이나 농가 우편발송으로 안내한 공급 약제 사용법을 참고해 영농에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주민자치회가 12일 제천시를 찾아 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도 11개 회원 시·군 관계자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등 30여 명은 인구감소 지역 내로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할 것을 주장하며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형일 회장은 "제천시가 꼭 공공기관 유치에 선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시·군 협의회장들과 임원들이 함께 캠페인 활동에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내 각 시·군에 격의 없이 방문해 각 지역 현안 사업들을 같이 고민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촉구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11개 회원 시·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공기관 이전 제한은 지방 도시 간 양극화를 가속할 뿐으로 공공기관은 반드시 인구감소 지역까지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가 12일 '꿈키움 멘토링' 멘토단 위촉식과 멘토-멘티 관계 형성 전문성 교육을 했다. 꿈 키움 멘토링 사업은 자신의 꿈 실현과 진로 고민,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창 시절 좀 더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결연하고 활동을 진행하며 학업에 대한 성취동기 부여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 멘토링 활동에서는 멘토-멘티의 특성에 따라 상담 활동, 생활지도, 진로 체험활동, 문화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멘티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멘토 위촉에 이어 멘토-멘티 결연식이 열렸고 이후 원예식물을 통한 라포 형성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 간의 관계를 형성하며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에서 어떻게 만남을 이어갈지에 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란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생활에서 심리적으로나 학업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멘토단이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자기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저소득 안전 취약계층 15세대에 320만 원 상당 안전 손잡이와 LED 전등을 지원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면 직원들, 새마을 봉사회(대표 이준석)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의 안전을 위해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안전 보조대와 LED 전등(리모컨 포함)을 각각 설치했다. 한 대상 가구주는 "안전 보조대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리모컨을 활용해 움직임 없이 전등을 끄고 켤 수 있게 돼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백창흠, 강종선 위원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안전 보조대와 LED 전등을 사용해 일상생활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수산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관련 국·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천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인구감소 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2023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근거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강화하고 지역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아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용역을 체결해 주요 사회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응답 987)를 실시해 인구감소 대응 정책에 관한 의견을 여러모로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 보고에서는 시 지역 현황과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기본계획의 목표와 전략을 도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들의 초안을 제안했으며 함께 자리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과 관련 국·과장들은 이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창규 시장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간 인구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인구감소 원인에 따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예산을 적게 투입하고도 실질적 인구
[충북일보]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가 12일 명성유유예식장에서 도·시의원 등 내빈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정기총회와 영업자 위생교육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미용업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모범 영업주 2명이 제천시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협회 예산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1년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미용업 위생교육을 진행해 청결과 위생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기존 또는 신규 영업자는 반드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교육을 통해 별도로 수료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김창규 제천시장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김민현 지부장을 비롯한 미용사회 제천시지부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오는 9월경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미용 헤어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3개 농협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상호금융대상평에서 그룹 3위를 달성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 상호금융대상은 전국의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 내실화와 건전 결산을 도모하고 매년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직원 역량강화 등 신용 전 부문을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한다. 백운농협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교육지원사업 전 부문을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상호금융대상에서도 장려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성태 조합장은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겹경사를 맞았다"며 "지난해 백운쌀 팔아주기 운동도 전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밤낮으로 영업해 전량을 소비시킨 만큼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취약계층에 균형 잡힌 한 끼 음식을 제공하고자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호반호텔앤리조트 리솜리조트 메인 레스토랑과 손을 잡고 추진하는 이 특화사업은 4월부터 월 2회씩 백운면 취약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직접 대상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김주인, 원정연 공동위원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신 포레스트 리솜 황영기 총지배인을 비롯한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배달, 도시락 배달사업 등 면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임업·산림 공익 직접지불금을 신청받는다. 임업 직불제는 지속적인 산림 공익기능 증진과 임가의 낮은 소득 보전을 위해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임업 경영체 변경 사항이 있으면 변경 등록을 선행해야 접수 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올해는 시행 첫해였던 지난해에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사항이 필수항목이 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전년도 임업 직불금 수령자는 영림일지로 90일 이상 종사 △임산물 생산업 직불금은 연간 120만 원 이상 임산물 판매 등을 각각 필수적으로 증명해야 하고 △육림업 직불금은 등록신청 연도 직전 10년 이내 실적만 인정되니 유의해야 한다. 임업 직불금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과 제천시(jecheon.go.kr) 누리집, 임업 경영체 업무지원 포털 '임업-in(foco.go.kr)' 등에서 공고문, 사업
[충북일보] 단양군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인공산란장을 추가 조성했다. 군은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 인근과 영춘면 하리 온달동굴 인근 2개소에 각각 75㎡ 규모로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류 산란기인 4∼5월은 댐 수위가 감소하는 시기로 붕어·잉어류 물고기들이 수초나 나뭇가지 등에 산란해 놓은 알이 육지로 드러나 말라 죽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산자원 감소 원인이 돼왔다. 이에 군은 단양강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산란과 부화 등 지속적인 어족자원의 회복을 위해 총사업비 2천700만(국도비 86%, 군비 14%) 원을 들여 인공산란장 150㎡를 조성했다. 인공산란장은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만든 어소를 물에 띄어 놓고 어소 틀에 물고기가 알을 산란할 수 있도록 인공 어초를 만들어 고정한 시설이다. 군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인공산란장을 설치해왔으며 지난해 단성면 하방리 적성대교 인근과 매포읍 삼봉로 도담삼봉 인근에도 288㎡ 규모로 설치 운영했다. 인공산란장은 산란지와 서식처를 잃고 제때 산란하지 못하는 물고기들을 위해 지역 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들이 장마 전까지 꾸준히 유지·관리하게 된다. 군은 최근 3년 동안 인공산란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강원도 강릉시 평생학습관에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는 제8기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릉시 마을 복지사업 활성화에 대한 강의에서 강릉시는 연도별 미션 과제를 선정해 신규 마을 복지사업 주민 스스로 제안·계획하고 수립하는 과정을 거치며 마을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마을 복지사업이 이뤄지는 것을 발표했다. 정옥림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지역 거버넌스의 의미 등을 강조했다. 또한 복지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단양군 지역복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도 이끌어 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하슬라아트월드 방문을 통해 마을 복지사업으로 소진된 협의체 위원들은 신체적·정신적 힐링을 할 수 있었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보냈다. 단양군 읍·면 협의체 위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민관위원 간 활발한 소통을 이뤘으며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봄철 화재 예방대책 중 하나로 화재와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 내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화재 예방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화재 예방 컨설팅은 봄철을 맞아 사전에 위험요인을 차단해 안전사고 방지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공사 현장 임시 소방시설 비치 현황 점검 △마무리 시공 중 안전 위해요소 점검 △용접 등 작업 시 유의 사항 교육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관계인들에게 "공사 현장은 안전에 위해요소가 그대로 있으며 시기적으로 용접이나 마무리 내부공사 작업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위한 유튜브 동아리 '도깨비'를 운영하고 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이 동아리는 도서관 체험, 행사, 홍보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해 '제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제천시민 10명 내외로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월 2회 이상 영상을 올리고 Shorts 영상(1분이하)은 수시로 올리며 도서관을 알린다. 유튜브 동아리 회원들은 △도서관 특별회원 지정(대출 권수 확대, 반납 기한 연장 등) △1365 자원봉사포털 등록(필요시) △미디어창작공간 이용(교육시간·오픈스튜디오 운영 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boolim12@korea.kr)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유튜브 동아리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미디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도서관과 시민 사이 소통창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641-37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재)티머니복지재단 대중교통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교통복지 소외지역 복지서비스 접근성 확보와 제공을 위한 이동복지관 사업(버스타go, 마을가go, gogo서비스)으로 복지관을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차량 제공과 복지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통해 또 하나의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이뤄진다. 이동복지관 이용을 위해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교통편을 통해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이동복지관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고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자기 결정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천 원으로 오는 17일부터 진행될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420-63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아 봄을 맞아 이달부터 오토캠핑장 오픈과 산림문화 체험을 추진하며 방문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중부내륙 소백산 자락과 도락산을 사이에 위치하며 주변 단양팔경과 수많은 기암괴석과 계곡이 있어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그중 봄철에는 기암괴석 어우러져 활짝 핀 진달래꽃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곳 휴양림에서만 만끽할 수 있다. 이런 아픔다운 풍경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끔 오토캠핑장을 오픈했고 오픈과 동시에 이용객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에게 자연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산림문화 체험도 진행 중이어서 숲 해설과 목공예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요즘같이 도시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때로는 조용한 숲으로 와서 아픔다운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 휴양림"이라며 "가족 또는 지인들과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새롭게 선임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동준 집행위원장을 향해 사무국 구성 등에 세심한 신경을 써 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박영기 시의원은 영화제 집행위원과 긴급 회동을 통해 제천시와 전임 집행위원장과의 전개 과정, 지난해 영화제 현황 등을 나열하며 보다 효율적인 영화제로 거듭날 것으로 당부했다. 이어 영화제 내부에서 진행 중인 사무국 직원 징계의 건을 거론하며 "또 다른 내홍으로 비치지 않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부담은 김창규 시장으로 쏠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발언은 영화제 초창기부터 몸담았던 A씨와 제천 출신의 사무국 직원 B씨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인식한 지적으로도 풀이된다. 전임 집행위원장과 진행 또는 진행 예정인 민형사상 소송에 대해 박 의원은 "진행 중인 법적 소송 업무에 개입하지 말라"며 "시민과 시민단체가 큰 관심을 보이는 사안으로 새로운 집행위원장의 관여는 또 다른 논란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영화제 사무국이 인적 쇄신이라는 명분 아래 새로운 이슈 거리를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는 전제가 깔린 당부로 보인다. 앞서 제천시는 영화제 부실 회계 책임을 물어 조성우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모데미풀을 비롯해 봄을 알리는 야생화 개화가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모데미풀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소백산국립공원의 모데미풀 자생지는 국내 최대의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는 모데미풀은 연화봉~제1연화봉 구간과 천동 고사목~천동삼거리 구간의 탐방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모데미풀뿐만 아니라 처녀치마, 점현호색, 제비꽃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이 계속해 개화하고 있기에 소백산국립공원 방문 시 탐방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모데미풀은 4월 말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름다운 봄 야생화를 미래에도 지속해서 감상하기 위해 공원자원 보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회장 장춘봉)와 특우회(회장 임영석)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회원 40여 명은 지난 11일 매포도서관 외벽과 대가천변, 매포읍 시내 일대를 돌며 청소와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했다. 매포읍 청년회는 1988년 발족해 취약계층에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화재 취약가구에 '기초 소방시설 설치 봉사', '자연정화 활동' 등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소재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실내·외 안전교육으로 건널목과 길에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통학버스와 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과 대처 방법, 불이 나거나 지진이 났을 때 대피 방법,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유아들에게 각종 비상 사고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체험이 됐다. 지진 체험에 참여한 하늘반 한 유아는 "집이 흔들리는 것은 무서웠지만 머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경찰서는 최근 상습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를 잇따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천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회에 걸쳐 음주·무면허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며 B씨는 3회 이상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집행유예 기간 임에도 또다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송해영 서장은 "개정 도로교통법에서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음주운전 집중 단속은 물론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1일 남부생활체육공원 부지 내에서 제천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기공식을 했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90억 원, 연면적 2천260㎡의 4층 건물로 1층은 40명 규모의 주야간 보호시설, 2~4층은 70명 규모 노인요양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기공식을 하고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견실하게 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치매 어르신들이 주로 생활하게 되는 생활실은 모두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 통풍 등 효과를 높여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를 완료했다. 김창규 시장은 "시설 건립을 통해 치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치매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공사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이 11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열린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농축협(전국 그룹 1위) 시상식에서 우수조합장 특별 공적상을 받았다. 남제천농협은 전국 1천113개 농축협을 지역과 사업 규모에 따라 40개 그룹으로 나눈 평가에서 그룹 1위를 차지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1년 동안 모든 사업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류 조합장은 "조합원님의 성원에 힘입어 견고한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농산물 판매와 마트사업, 조합원 환원 사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임직원들이 지난 몇 년간 화합 단결하여 종합업적평가 전국 그룹 1위, 상호금융대상 평가 최우수상 수상,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 수상 등 조합사업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결과 우수조합장 특별 공적상을 받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매해 사업 목표를 100%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997년 설립된 남제천농협은 제천시 남부면을
[충북일보] 권혁민 충북소방본부장이 11일 제천소방서와 왕암동 인팩 제2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제18대 충북소방본부장 취임 이후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제천소방서 직원을 격려하고 제천시 화재 취약 대상처 방문을 통해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권 본부장은 소방서 주요 현안과 2023년 업무계획 등 운영 방안을 보고받고 의림지119안전센터, 구조대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왕암동 소재 인팩 공장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안전대책 추진 상태를 확인하고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적극적인 소방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1일 지역 내 대형 교회인 동부감리교회를 방문해 교인 60여 명을 상대로 안전한 보행 방법 등 교통안전에 대해 교육했다. 제천서는 새벽기도 참석 교인들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취약 시간대 보행이 잦다는 점을 감안해 교인들을 상대로 주요 교통법규 준수, 무단횡단 금지, 밝은 옷 입기,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 보행문화 홍보 등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통안전 교육은 동부감리교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대형교회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사람 중심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홍보와 교육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