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북카페 음료 쿠폰과 인생사진 쿠폰 제공, 커피 드립백 만들기, 도서관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인근 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생도 찾아와 도서관 개관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단양도서관은 앞으로 도서 대출 횟수에 따라 음료와 인생사진 쿠폰(즉석사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교육도서관은 1987년 8월 설립 이후 35년 만에 대대적인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1천만원 등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 면적 1천394.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예전의 딱딱한 도서관 이미지를 벗어나 개방적인 열람 공간과 햇살이 들어오는 투명 천창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단양군 조성룡 의장을 비롯한 단양군의회 의원과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 교육감은 도서관 개관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도서관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교육도서관 홈페이지(www.dy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 군수는 20일 엄태영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단양 종합관광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국도 5호선 4차로 개량사업, 어상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옛단양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현재 단양읍 상진리∼적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간은 빛 터널과 수양개 유물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밀접해는 있는 데도 불구 진입도로가 협소해 관광 시즌이 본격화되며 심각한 교통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구간의 새로운 도로 건설 필요성은 수년째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여기에 관광객 증가로 도심 차량정체와 단양 소방서 신축에 따른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별곡리∼상진리 관광연계(터널)도로 개설사업도 건의했다. 현재 물가 상승과 관련법 기준 강화로 사업비가 대폭 증가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아울러 시멘트 사와 석회석 광산이 밀집한 데다 S자 도로로 우기와 겨울철 결빙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수시로 발생하는 응실∼하시 국도 5호선에 5㎞ 구간의 4차로 개량사업도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충북일보] 사)제천장애인부모연대(회장 심명숙)와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순애)가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 주간행사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소소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 단체는 지난 19일 대형 떡 케이크에 장애인차별 철폐의 날이라는 촛불을 밝히고 그동안 지역민과의 돈독했던 우정과 신뢰를 새롭게 하며 떡 나눔을 하는 등 부모연대사업인 권리형 일자리 당사자들에 작품 전시회. 주사위 속 선물 찾기. 퀴즈 풀기 등으로 의미 있는 행사로 장애인 인식개선의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회장 민용순)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인선)도 함께 대형 케이크로 이웃과의 나눔 시간을 가지며 변화하고 혁신하는 장애인복지 현장 실천을 파이팅하는 자리가 됐다. 제천 지역의 장애인주간 활동센터는 물론 바하단양군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센터(센터장 하남숙) 참여자들도 함께해 인근지역의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언제나 인근 주민과 훈훈한 인사를 나누며 후원을 받았다"며 "오늘만큼은 주사위 속 선물 나누기를 이웃과 함께하며 진정한 사회통합의 기회로 주민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충북일보] 제천시 독서 모임 '다독다독'이 지난 19일 제천시립도서관 1층에서 제2회 다독마켓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다독다독'은 제천시립도서관에 등록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천시 독서토론 모임으로 '다독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행사다. 회원들은 지역 내 제천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중고 책을 기증하고 이를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했고 지역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캔들 만들기 △코바늘뜨기 △마크라메 △이어 테라피 △색채심리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독다독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책을 공유하고 책을 통해 폭넓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이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복지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주2회 총 55회에 걸쳐 '건강백세 힐링요가 교실'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요가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움직여 신체의 균형 감각과 유연성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호흡과 명상으로 심신 안정을 유도하고 신체의 모든 근육과 뼈, 관절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 뒤틀어진 체형을 교정해준다. 이에 시는 오는 5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총 55회에 걸쳐 힐링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종료 시 체성분 검사로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당해연도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신규대상자를 우선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92)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요가를 통해 지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정화를 체험해 보고 삶의 활력소를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20일 매화공원 유아 숲 체험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 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숲 해설가와 함께 지역의 봄에 볼 수 있는 식물을 살펴보고 관련 활동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4월과 9월, 각 4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와 더 나은 삶으로의 전환을 위해 강조되고 있는 환경교육의 하나로 진행된 행사에서 매포초 학생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환경 보전과 개선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소양을 갖추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이번 체험학습을 준비한 이상구 교사는 "학생들이 봄날의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새롭게 피어나는 향기로운 꽃과 싱그러운 나무를 직접 보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는 단양군의 선상 유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완연한 봄기운에 도시 곳곳이 알록달록 채색되며 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강 위에서 만끽하는 선상 유람은 아름다운 주변 자연과 함께 따뜻하게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마주할 수 있어 단연 최고의 관광코스로 손꼽힌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렸던 단양강(남한강)은 풍류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선상 유람으로 유명하다. 특히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과 제2경 석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도담삼봉 유람선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찾는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이다. 도담삼봉을 출발해 석문→은주암→자라바위→삼봉대교→금굴→고수대교를 지나 다시 도담삼봉을 돌아오는 코스는 최근 건조를 마친 최신 카페식 유람선이 운항 중으로 도담삼봉과 석문 비경을 보다 가까이서 둘러볼 수 있는 매력에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성면 장회나루는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과 맨살의 암석들이 보여주는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원아들은 '중국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중국의 인사말과 전통 의상을 알아보고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라탕 요리의 각종 향신료를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며 한국과 중국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만 3세 담임인 김민경 교사는 "가까운 나라인 중국에 대해 원아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알게 된 계기가 돼 좋았다"며 "유치원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20일 매화공원 유아 숲 체험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 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숲 해설가와 함께 지역의 봄에 볼 수 있는 식물을 살펴보고 관련 활동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4월과 9월, 각 4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와 더 나은 삶으로의 전환을 위해 강조되고 있는 환경교육의 하나로 진행된 행사에서 매포초 학생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환경 보전과 개선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소양을 갖추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이번 체험학습을 준비한 이상구 교사는 "학생들이 봄날의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새롭게 피어나는 향기로운 꽃과 싱그러운 나무를 직접 보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20일 제43회 장애인의날을 기념 다양한 장애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 학생의 인권을 확립해 우리 주변에 있는 장애인 친구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해 나와 다른 사람의 다름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 함양을 목표로 이뤄졌다. 우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개성을 인정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했다. 또한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최관옥 강사를 초빙해 장애 이해 교육을 갖고 장애의 종류와 원인 및 장애인을 대하는 자세 등을 익히고 학습했다. 특히 이날은 제43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학년별 교육으로 1학년은 '안내견과 함께 걸어요'영상을 시청하며 시각장애를 대하는 에티켓을 이해하는 과정을, 2·3학년은 '산책'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며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을 이해하는 과정을, 4~6학년은 지체 장애 유튜버인 김지우 작가의 인터뷰를 시청하고 모형 휠체어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화산초는 2023학년도 통합교육 중점 '동행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구 유입을 위한 적극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단양교육지원청과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진수 단양교육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2025년 추진될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의 하나인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구체적인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으로 진행되며 두 지역 살기, 워케이션(work-vacation)외 지자체가 지역 환경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자율과제 공모로 이뤄진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협력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소통강화와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식 이후에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급변하는 인구 환경 변화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유학생 가족의 지역 정착에 가장 필요한 주거시설과 공용공간을 포함한 생활 인프라를 지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오전 10시 단양읍 대성산에서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 주최로 지영헌 열사 추모식과 4.19혁명 제63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행사는 김문군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김진수 단양교육장, 단양지역 내 학생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순으로 60분간 진행됐다. 최인규 회장의 기념사, 김문군 단양군수의 격려사 낭독에 이어 지영헌 열사의 중앙대 선배인 유병하 고문의 회고와 학생대표 정우진(단양초) 학생의 헌시 낭독 등으로 지 열사를 추모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63년 전 오늘의 지영헌 열사와 많은 학생, 시민들의 희생정신이 이어져 지금의 지방자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냈다"며 "4.19정신이 협동과 희생의 단양 시루섬 정신으로 이어졌으며 이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단양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억 (국비 6억8천만, 민간투자 14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간 충전사업자 대영채비(주)와 공동으로 '친환경 청정 수소산업 선도도시 충북,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선도'를 앞세워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1억 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관광지,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충전시설 37대를 설치해(급속 34대, 완속 3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완성된 충전시설은 대영채비(주)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한다. 한편 3월 말 기준 제천시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587대(급속 64대, 완속 523대)다. 앞서 시는 지난해 민간충전 사업자 대영채비(주)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 설치로 예산 70억 원을 절감했으며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속적인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53회 지구의 날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청과 달빛정원 일원에서 기후 현상과 기후변화 사진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 현상을 관찰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시민과 함께 인식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전시작으로는 올해 기상청 기상기후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석주씨의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금상 김진흥씨의 '한 지붕 두 가족', 은상 조은옥씨의 '태풍의 흔적'을 포함해 총 37점의 사진과 영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신호가 드러나며 소중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 소등을 통해 빛을 끄고 지구를 밝힌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도로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17개 읍·면·동 출산·육아수당 담당자와 '충청북도 출산·육아수당 지급 담당자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민선 8기 충북도지사 대표 공약인 '충청북도 출산·육아수당'이 5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계부서와 읍·면·동 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 내용과 협조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다음 달 시행되는 충북도 출산·육아수당을 통해 영유아를 양육하는 시민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 사업에 발맞춰 앞으로도 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시행될 충북도 출산·육아수당은 도내 출생 등록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충청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를 했어야 한다. 6개월 미만일 경우 기간이 충족되는 시점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641-5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봄철을 맞아 지역 명소를 찾는 관광객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봄철 터널 대청소를 한다. 이번 청소는 국도 38호선 박달재터널 등 관내 터널 25개소와 지하차도 4개소에 대해 4일간 이뤄지며 교통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분적으로 1개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특히 괴산 느릅재터널은 왕복 2차로 교행 터널로 전면 통제가 불가피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방곡교차로(괴산방향), 감물교차로(충주방향)에서 각각 구 국도로 우회 유도할 예정이다.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하고 입간판과 라바 콘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특히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와 다릿재터널은 차량 운전자 안전을 위해 신호수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조현익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은 "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안전 운행과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종합
[충북일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9일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 제28기 개강식'을 가졌다. 2002년에 시작된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지난해까지 27기수 총 1천513명 수강생을 배출한 강좌로 2025년 6월까지 4회차를 인증받은 우수프로그램이다. 이 교육 수강생들은 그동안 지역 내 각종 환경 관련 행사나 캠페인에 앞서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환경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4년 발족시킨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가 적극적으로 후원에 나서며 신입생 모집에 노력했고 이 영향으로 올해 40명 정원에 42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이날 개강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김시화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장과 수강생들이 참석해 이영표 상임회장의 인사로 시작해 축사, 수강생 선서,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자연치유 도시에 걸맞게 청정도시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는 시민환경지도자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오는 7월19일까지 3개월 과정 총 14강으로 이뤄질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적 영농철을 앞두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에 대한 환영식을 19일 가졌다. 앞서 지난 18일 입국한 근로자들은 베트남 52명, 캄보디아 2명으로 이들은 모두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방식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제천시로 이동해 필수 검사(신체, 마약 등)와 제천경찰서 범죄 예방 교육을 모두 마쳤다. 이들 중 일전에 성실 근로자로 추천된 14명은 올해 사업에서는 우선 채용됐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들과 단순 고용관계에서 나아가 파트너십 관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환영 행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여건, 불법체류와 이탈 방지 대책, 인권 보호 등 중요성을 설명하고 농가주와 근로자간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의 국내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인권 보호, 농가 소득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인력 교류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환영 행사를 기점으로 근로자들은 3~5개월간 36개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농가 일손을 돕는다. 시는 이들의 거주환경 적합성,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상시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 대상에서 수상한 사무소 부문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NH손해보험 연도 대상은 농작물재해보험, 정책보험부터 장기보험과 일반손해보험 등 모든 손해보험 부문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와 임직원에 대해 시상한다. 류승인 조합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값진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님들이 영농을 걱정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농협손해보험과 함께 든든한 영농동반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천내토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8일 지역 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천내토라이온스클럽과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관 식당 배식 봉사 참여와 이용자를 위한 빵과 음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상호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와 지난 3월 프로그램 연계와 지원 관련 업무를 협약한 단양군 평강라이온스클럽이 최근 다문화 15가정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검정 고무신 꽃 그림 그리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2016년 창립된 평강라이온스클럽은 단양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돌아보는 단체로써 농촌일손돕기, 다문화가정 장학금과 연탄 지원, 품안애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회원은 "처음 보는 검정 고무신에 꽃 그림을 그려 채색하며 아이들과 많이 웃으며 즐거웠다"며 "라이온스클럽에서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여운숙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 20여 명과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 일원에서 '일일 자녀 되기 사업'을 실시했다.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하루 동안 지역 어르신의 자녀가 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 행사에서 회원들은 봄을 맞아 '화담숲' 일원을 관광하고 식사하며 어르신들께 즐거운 봄나들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제천시 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회원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독거노인 급식 배달 봉사와 청소년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 전개로 소외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통한 공동체 회복을 노력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일일 자녀 되기 사업의 하나로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체험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농협이 지난 18일 대학생인 조합원과 준조합원 자녀 37명에 대한 학자금을 전달했다. 이날 조합원 자녀 16명에게는 100만 원씩 1천6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준조합원 중·고등학생 자녀 16명에게는 30만 원씩 480만 원을 지급했고 초등학생 5명에게는 10만 원씩 5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2천13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단양농협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자금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농협은 조합원 자녀는 2007년부터, 준조합원 자녀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환원과 농업인 조합원의 자녀에 대한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학자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636명에게 총 3억8천79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의료인프라 부족에 고심하는 단양군이 스마트 건강관리 카드를 꺼냈다. 19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동 주관 국민건강 관리사업에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통합 케어 지자체 실증과제가 선정됐다. 이를 공동 추진하는 단양군과 강북삼성병원은 국민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서비스 확대와 의료비 절감,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과 강북삼성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원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2년간 1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강북삼성병원은 단양군보건소와 함께 앞으로 2년간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 실증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차 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설계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통합 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통합 케어 서비스 실증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설치와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부문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로 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7월 완공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에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구축이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8일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중요 범인 검거와 분실물습득에 큰 역할을 한 관제사 7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관제사들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 2월 7일 새벽에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차량 내에 있던 담배를 훔친 특수절도범 2명을 신속한 112신고를 통해 검거하는 등 3건의 절도범 검거와 5건의 가방 분실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해 범인 검거와 범죄 예방 업무에 도움을 줬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세밀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고 계신 관제요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