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련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 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7∼21일까지 지역 내 6개 초등학교 3∼6학년생 16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 교실은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한 세금 납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단양교육지원청 추천으로 6개 초등학교(분교 포함)을 선정했다. 지난 17일 상진초(5∼6학년 55명)를 시작으로 18일 영춘초(3∼6학년 34명), 19일 어상천초(3∼6학년 15명), 매포초(4∼5학년 28명), 21일 단양초(5학년 36명) 순서로 진행됐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교재와 강의로 참석한 초등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제 세무부서 공무원인 김기창 세정팀장, 조성우 지방소득세팀장, 이윤미 주무관, 지창현 주무관이 교사로 나서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날 교사로 나선 공무원들은 세금의 필요성과 PPT로 퀴즈 등을 활용해 "단양군은 왜 세금을 받나요", "지방세란 무엇인가요" 등의 주제로 세금의 종류와 납부방법, 단양군에서 세금으로 어떤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5월 '2022 로컬아트원정대' 후속으로 '우리 마을에 예술가가 산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오는 5월 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무리된 로컬아트원정대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오는 5월 13일, 20일, 21일 3주간 매주 토요일 교동민화마을과 한국차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지역 예술가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목판 채색 공예, 박물관 투어와 보이차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jccf.or.kr)에서 신청하거나 문화사업팀(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관심이 커질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재단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시즌1 '로컬아트 원정대'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고 오탁번 시인과 함께 원서문학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학에 문화를 접목하는 등 새로운 예술을 선사에 노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촌협약센터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시민을 위한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전 접수한 30여 명이 참석해 제천시 농촌협약센터장인 김계수 세명대 경영학과 교수가 연단에 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ChatGPT 이해를 위한 AI 작동원리 및 실습 △ChatGPT 올바른 활용을 위한 데이터 이해 및 통계분석 △JASP 프로그램을 활용한 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교육했다. 김 센터장은 "연계성이 높은 ChatGPT, JASP 프로그램을 한 번에 교육해 시민들이 인공지능부터 데이터 관리, 분석까지 익힐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다뤄봤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시와 협력해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는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속 기관으로 지역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1년 설립됐다. 그간 농촌생활권 활성화와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 마을 육성 관리, 지역 역량 강화와 교육 등을 추진하며 농촌지역의 잠재 가능성을 재창조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센터는 이후에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5일 전국 최초로 민·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제천경찰서 택배 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 택배순찰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지역 내 택배업체 배송원 112명을 순찰대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택배업체와 단체 업무협약을 통해 활동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배송원 개인에게 순찰대원 위촉장을 수여해 소속감과 사명감을 부여하고 순찰대를 만들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원들은 택배 배송 중 각종 범죄 현장 목격과 실종·가출인 발견 시 112신고,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방범 시설물 설치 건의 등의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 경찰은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 조치와 범죄취약지역을 진단하고 시설개선이나 순찰 강화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활동 우수 대원에 대해서는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송해영 서장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택배 배송원들과 경찰이 협력해 민·경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화한다면 치안 고객만족도가 향상됨과 더불어 안전한 제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4일 지역 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지역 내 특수교사에게 특수교육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특수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를 위한 응용행동분석학'이라는 주제로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을 3단계로 풀어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강의를 맡은 김영표(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강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둘러싼 교육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유기적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바람직한 행동을 기르는 방법, 예측하기 어려운 도전 행동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와 선행 논문을 중심으로 풀어나갔으며 지루하지 않게 퀴즈로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흥미와 관심을 충분히 끌어냈다. 이필란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 통합학급 담임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높여 교육활동과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측불허로 나타날 수 있는 행동에 적절히 대처해 교사와 학생 모두 안전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연수를 지속해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30가구를 찾아 국과 반찬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국·반찬 전달은 협의체의 어르신 먹거리 지원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세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 방문을 통해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먹거리 지원 사업은 봄기운 가득한 오가피, 두릅 새순을 직접 따서 전을 만들어 봄 음식을 대접해 사로잡았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분들에게 국과 반찬을 지원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을 복지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음식과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파악해 국, 반찬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벗꽃엔딩 행사를 주최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행사 시 일일찻집과 바자회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120만 원을 협의체에 후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제천 쌀의 몽골 첫 수출길을 열고 25일 농업회사법인 바작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남제천농협 주관으로 김창규 제천시장, 에르덴척트 사랑터거스 주한 몽골대사,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 엄정식 농협제천시지부장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했다. 송학에서 이날 실린 쌀 40t은 1차분으로 인천항을 통해 약 1~2개월 정도 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 들어간다. 시는 하반기 2차로 20t을 추가 수출해 올해만 총 60t 이상(1억1천400만 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쌀은 구매와 이동이 쉽도록 소포장(1㎏, 3㎏, 5㎏ 등)해 몽골 내 120여 곳 GS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몽골은 지난 33년간 국교를 이어가며 국민 100명 중 1명(약 3만 명 추산)이 국내에서 유학, 취업할 정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도 더욱 좋아졌다. 그런 가운데 몽골 내부에서 비싸도 우수한 품질의 쌀 수요가 증가하자 시는 신속히 수출법 모색에 들어갔다.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시는 2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천 쌀을 '대한민국 의림지쌀'이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소속인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난타예술팀이 24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한마음 잔치' 경연 무대에 섰다. 이들은 제천시에서 충청북도 최초로 시비 100%를 들여 운영되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의 난타 예술팀이다. 이날 경연에 나섰던 난타예술팀의 한 팀원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팀으로서 많은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심명숙 회장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지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 제13기 지회장 이·취임식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곳에서 공연 섭외가 들어오고 있다"며 "난타 예술팀의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홍보 리플릿을 만들어 거리로 나가 홍보활동도 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것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경로당 자원봉사활동, 환경보호운동 플로킹, 편의시설모니터링 등의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장애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24일 제천시로 'D.I.Y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D.I.Y는 'Do it yourself'의 준말로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한다'라는 뜻으로 즉, 기존 교사 주도하에 체험학습이 아닌 아이들이 찾아보고 계획해서 직접 체험하고 오는 자기 주도적인 체험학습을 말한다. 이번 'D.I.Y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직접 기차표를 예매하는 경험을 하고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며 소소한 사회화 과정을 학습했다. 또한 경비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교통수단, 차 시간, 활동할 것, 식당 등)은 아이들끼리 몇 주 전부터 의논하고 조사하면서 체험학습을 만들어 나갔다. 가장 저학년인 1그룹(유~1학년)은 제천 의림지에서 용추폭포 주변을 산책하고 오리배 탑승과 파크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2그룹은 모둠별로 임무를 받아 제천역 주변의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3그룹은 청풍에 있는 제천산악체험장을 방문해 평상시에 체험 기회가 없었던 클라이밍, 짚라인, 마린타워, 스카이 점프 등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도전적인 체험에 나섰다. 체험학습을 마친 4학년 홍지안 학생은 "체험학습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와 제천시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 격려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제천시 선수단은 26개 종목, 총 470명이다.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안성국 시 체육회장을 포함한 담당 체육회 임원, 시청 담당 실·과·소장이 종목별 훈련장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사전경기 종목인 게이트볼을 시작으로 26개 종목별 훈련장을 찾아 격려금과 음료수를 전달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이 응원 물결에 동참하고자 24~25일 양일간 훈련 현장을 찾아 종목별 선수단을 순회하며 격려하고 있다. 안성국 회장은 "생업을 뒤로하고 대회를 위해 피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며 "매일 같이 훈련에 매진해 온 선수 여러분들의 노력은 값진 결실로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여기 흘린 땀은 선수들이 목표하는 바로 향하는 이정표로 모쪼록 부상 없이 대회를 잘 치르시기 바란다"며 "제천시 대표하시는 만큼 멋진 스포츠맨십으로 시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영동군 일원에서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충북일보] 사)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제천시지부가 24일 제천체육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장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하고 유공자 표창패를 수여했다. 세하주간활동센터 김천영씨와 라온누리케어사회적협동조합 김태희씨가 제천시장 표창을 받았고 이 밖에 국회의원 표창 2명, 충청북도지사 표창 3명, 충청북도의회 의장 표창 1명, 제천시의회 의장 표창 2명,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표창 1명까지 총 11명이 장애인 복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2부 한마음 잔치에서는 장애인가수 조재근의 공연과 11개팀 참가자 장기자랑이 펼쳐져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 김창규 시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이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증진 시책을 추진해 '소외 없는 건강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와 송학학교발전위원회가 모교에 학교 사랑 발전기금과 학생장학금을 전달했다.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송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4회 총동문 체육대회'에서 동문 간 친목과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와 더불어 학교 사랑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송학초 총동문회와 송학학교발전위원회는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 조기자 교장은 "학교에 전달된 발전기금과 장학금은 모교의 발전에 소중한 바탕이 될 것이며 건강하고 실력 있는 학생을 기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는 그동안 지속해서 학교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제1회 단양가족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단양군 3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다목적체육관에서 지난 23일 치러졌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행복프로젝트'란 부제를 가진 이번 행사는 휴(休)테크 시대, 일과 놀이와 재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해 가족 친화 분위기 확산은 물론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단양예총 영춘 풍물단의 힘찬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문화 자녀들로 구성된 다나울 방송댄스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필리핀 알렌씨와 두화동이 부른 애국가와 이주여성들이 펼치는 글로벌 패션쇼 런웨이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 시켰다. 또 명랑운동회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다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돼 모든 가족이 온몸으로 재미를 느끼고 행복을 실제로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단양군과 구인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기관·단체 30여 곳으로부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아 축제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족 모두가 코로나19로 누리지 못했던 재미와 놀이를
[충북일보] "그동안 내가 낸 세금으로 어떤 혜택을 받고 있는지 느낄 수 없었는데 산책하며 꺼내 마신 시원한 생수 한 병으로 세금 낸 보람을 느꼈다." 제천시가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책로에 무료 공급하던 생수 지원이 중단될 위기다.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현재 심의 중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시가 제출한 '폭염 대비 무인 냉장고' 운영비 3천14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 사업은 시가 시민 폭염 저감 대책의 하나로 삼한의 초록길, 용두산 등산로 입구, 장평천 산책로 등에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2021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일부 시민들이 생수를 무더기로 가져가는 등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고 있으나 시민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시각'이라며 곱지 않은 반응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은 "1인당 한 개만 가져가야 하는데 심지어 10병을 가져가는 주민도 있다"며 "사업 취지에 어긋나기 때문에 삭감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의회의 심사 결과에 "제대로 된 현실 파악도 없이 일부 시민의 일탈을 두고 많은 시민의 혜택을 없애는 '침소봉대'하는 꼴"이라며 "다수의
[충북일보]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장에 김성태 현 협의회장이 연임한다. 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최근 지역 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2023학년도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이 정기회에서는 2023학년도 협의회 임원선출, 2023학년도 사업계획안 등 총 2건의 안건을 상정 처리했으며 2023학년도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김성태 위원장을 연임 선출했다. 김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제천시 직‧공장새마을협의회 사무국장, 제천 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부대장,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 회장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민간구조사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협의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학교와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로서 상생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조차장역이 4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최근 안전한 승강기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제천조차장 역장 외 직원 3명은 봉양역에서 △승강기 이용 3대 안전 수칙 홍보 △고객 홍보물품 증정 △승강기와 맞이방에 안전 수칙 게시 등 현장 활동을 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이용 고객 대상으로 △문에 손대지 않기 △문에 충격을 주거나 기대지 않기 △갇힘 시 무리하게 탈출하지 않기 등 승강기 3대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정희 제천조차장 역장은 "고령층 고객이 많은 봉양역 특성상 승강기 이용이 잦을 수밖에 없다"며 "올바른 승강기 이용수칙을 홍보해 봉양역을 찾는 고객들이 안전한 철도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가곡면 조직배양실에서 고품질 단양 마늘 생산을 위한 무병 우량 종구 조직배양에 한창이다. 무병묘는 감염되지 않은 마늘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로 배양한 조직배양 묘를 계대배양(이식)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우량마늘은 좋은 품종을 무병으로 기를 수 있고 생산성이 좋아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우량마늘이 종구로 이용되기까지는 여러 단계가 소요되는데 1년 차에 소구 생산, 2년 차에 통마늘 생산, 3년 차에 쪽마늘 생산, 4년 차에 1차 증식, 5년 차에 2차 증식을 통한 농가 공급 순으로 이뤄지며 약 5년이라는 긴 시간 정성이 필요하다. 단양군은 매년 약 6천500∼7천 개의 소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년 차 통마늘 생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된 소구 5천100개 중 3천500개를 오는 6월 통마늘로 생산하기 위해 시험포에 재배 중에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오는 9월까지 생산된 소구 약 5천600여 개는 내년도 통마늘 생산을 위해, 올해 생산된 통마늘은 쪽 마늘 생산을 위해 오는 10월에 다시 파종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무병 우량 종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의 인구증가 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포읍과 지역 기업체는 최근 올해 출생 가정에 70만 원을 복주머니에 넣어 전달하는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 주머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김문근 단양군수의 인구 증가와 출산 장려 정책의 하나로 매포읍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에는 매포읍에 소재한 성신양회(단양공장장 하태수), 한일시멘트(단양공장장 심용석), 한일현대시멘트(단양공장장 심용석), 태경비케이(대표 정구일), ㈜GRM(대표 정경수), SP네이처(단양공장장 하동호), 삼보광업(대표 한창희)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에서 가정당 10만 원씩 축하금을 지원해 7가정에 70만 원씩 총 490만 원을 전달한다. 이번 축하금 지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 주머니 전달 사업'은 기업체에서 아이가 태어날 때 단양사랑 상품권 10만 원을 구매해 매포읍에 현물로 지정 기탁하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영수증을 발행하고 매포읍장이 출산가정에 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행복(福) 주머니를 받은 아기들의 가정에 항상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22일 (사)농가주부모임과 함께 금성면 양화리를 찾아 영농 지원 발대식과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협 제천시지부 직원들과 (사)농가주부모임 제천시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고 마을 주변 환경개선을 도왔다. 농가주부모임 이영화 회장은 "농촌인력이 부족한 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농가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엄정식 지부장은 "바쁜 와중에 일손 돕기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5월 17일까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공식행사와 공연·무대설치 및 운영을 대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나라장터와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행업체 공모계획을 공고했다. 제안 모집은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공연프로그램, 행사를 위한 주무대설치와 전문인력 운영 등이다.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방식으로 제안서를 공모해 심사 후 선정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며 재단사무실 현장 방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재단은 접수된 제안서를 5월 19일에 평가하고 우선협상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제안내용을 충실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독서 동아리 '책하랑'과 도서부 '라온누리'를 중심으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최근 '도서관이 탈출했다'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로 단양중은 학생들에게 세계 책의 날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대출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독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도서관이 탈출했다'를 통해 평소 교내 도서실을 자주 찾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단양중 독서 동아리 '책하랑' 학생들과 도서부 '라온누리'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직접 학생들을 찾았다. 학생들은 사전에 도서실에 있는 책 중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직접 홍보물을 만들었고 행사 날에는 학생들이 홍보물을 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그 자리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었다. 독서 동아리와 도서부 학생들이 추천한 책을 대출하는 학생들에게는 독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상품을 증정하는 등의 작은 이벤트도 마련됐다. 단양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독서에 무관심한 학생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함께 책 읽는 교내 분위기 확산과 도서관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제천 바이오밸리에 공장을 운영 중인 ㈜태경식품이 최근 경기도 군포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결의식'을 개최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며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주)태경식품은 2021년 12월 최초 인증받은 후 최근 재인증을 위해 군포시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 결의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태경식품의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경영 방침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과 약속을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 ㈜태경식품 CCO 김창국 전무는 "소비자의 불편함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4일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군의회는 개회 첫날인 24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회의 위원장에 김영길 의원, 강미숙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단양 다사랑노인요양원 민간 위탁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이날 오후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반영된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등 총 8건의 사업에 대해 현지 확인을 병행하며 꼼꼼히 심사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올해 본예산 대비 약 617억 원이 증액된 4천891억2천900만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을 심사한다. 군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5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조성룡 의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구의 날을 맞아 '의림지 살리기 EM 흙 공 던지기' 행사를 의림지 일원에서 최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을 비롯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숲체험교육 참가자 20여 명,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20여 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숲체험교육 참가자가 직접 만들어 발효시킨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 흙 공 300개를 의림지에 직접 던졌다. 이 흙 공들은 6개월 동안 의림지를 정화해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EM 흙 공은 EM 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를 반죽해 발효한 것으로 퇴적된 오염물질 정화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의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숲 체험 교육을 후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정예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의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뒀다. 도내 12개 관서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단양소방서는 △화재 분야 △구조 분야 △구급 분야 △ 최강소방관 △드론 분야 5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뤄 화재 분야 1위, 드론 분야 1위, 최강소방관 2위 등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단양소방서는 강인한 정신과 놀라운 팀워크를 선보여 2017년 개서 후 6년 동안 2020년도 준우승에 이어 2021년 종합우승, 2022년 종합우승, 2023년 종합우승 3연패의 쾌거를 이뤄내 대회를 찾은 많은 선수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정환 단양소방서장은 "평상시 군민의 안전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선수단의 마음가짐이 자율적 훈련으로 이어져 이번 기술경연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로 나타났다" 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 이름에 걸맞게 안전이라는 초석을 다진 만큼 단양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