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최근 전성희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긍정적 의사소통이 가족을 건강하게 합니다'를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시는 제천시 아동 양육자 50여 명을 초대해 부모와 자녀 간 효과적이고 즐거운 소통으로 가족 유대관계를 증진해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특강에서 '나는 어떤 엄마인가'란 질문을 통해 자신의 양육 태도를 돌아봤으며 '자녀 격려하기', '자아 탄력성 높이기'를 핵심어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역경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양육자는 "배운 내용대로 가정에 가서 아이를 많이 격려하고 아이에게 더 자주 사랑을 표현해야겠다"며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의 안녕을 위해 부모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의 제천지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제천시가 지역 공공기관 연수원과 체결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단 직원과 가족 등 교육생 240명이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연계해 지역 생태·문화 탐방과 전통시장 투어 등에 참여한다. 오는 5월 12일까지 총 4회차로 회차당 3일 각 60명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지난 19일 1회차를 시작으로 지난 26일 2차 방문이 이뤄졌다. 이들은 러브투어 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의림지~의림지역사박물관~솔밭공원~제2의림지(비룡담)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의림지 구석구석 숨겨진 문화와 역사를 살펴봤다. 중앙·내토·동문시장 골목골목 거닐며 시장 내 먹거리를 즐기고 특산품을 구입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일정으로는 중앙시장 수제 맥주 브루잉랩 양조장을 구경하고 수제 맥주를 시음하기도 했다. 특히 27일은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방문을 환영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들었다. 김 시장은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교육생들이 제천 지역 문화와 자연환경을 누리는 기회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제천시와 지역 내 연수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제철 과일바구니를 제공하는 '새콤달콤 비타민 충전의 시간'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뤄진 이 특화사업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호응이 좋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회원들은 과일 섭취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게 영양 보충과 건강한 식생활 등에 도움이 되고자 제철 과일을 선물했다. 한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포장된 과일바구니를 선물로 받으니 매우 기쁘다. 맛있게 잘 먹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신규상 민간위원장과 최용수 송학면장은 "평소 과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6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흙 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만 3세 유아들은 핑거페인팅 컵을, 만 4~5세 유아들은 곰돌이 모양 접시를 만들었다. 유아들은 흙 물감을 오감을 활용해 탐색해 보고 재료의 모양과 변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친구들과 서로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었으며 나만의 흙 놀이 작품은 완성 후 가정으로 가져가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소원 교사는 "유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흙 놀이에 참여하며 다양한 표현 방법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월초 이상저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농작물 정밀 조사를 위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5월 4일 오후 6시까지 피해 상황을 접수한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상기온에 따라 최저기온이 영하 2.7℃까지 떨어지며 사과, 복숭아 등 과수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21개 농가 205.4㏊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 정밀 조사와 '농어업재해대책 규정'에 따른 복구계획 수립하고자 시는 이상저온 피해 농가에서 철저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 여부를 즉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해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며 "피해 농민께서는 빠지지 않도록 철저히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피해 상황을 파악해 이를 정밀 조사 후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 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제천학사 입사생인 엄유찬(27·충북대 졸업)씨가 최근 발표된 제12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천고, 충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엄씨는 2019년 2학기, 2020년 2학기에 제천학사에 각각 입사했으며 지난 2월 제천학사에 재입사해 변호사 시험에 매진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엄씨는 "합격하기까지 제천학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를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변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5년 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성북구 안암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제천학사를 개원했다. 재학생, 대학원생, 시험준비생 등으로 구분해 학업성적과 생활 정도를 기준으로 입사생을 선발하며 올해는 19기 102명의 입사생을 선발했다. 현재까지 1천여 명이 입소한 제천학사는 고시 합격자 12명을 포함해 회계사 등 전문직 14명, 소방·경찰간부후보생 2명, 공무원·공기업 100여 명 등을 배출하며 지역인재 양성 거점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시설물을 개선, 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학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와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이 지난 26일 산림복지서비스와 보건·의료 서비스를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 등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양군립노인병원은 단양국유림관리소 산림근로자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 협력 사항으로는 △식목 행사 등 산림 관련 행사 공동 추진 △건강·힐링·친절·소통 등 단양국유림관리소 직원교육 △공동 홍보 등이 있다. 단양국유림관리소 박광서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계층(유아·청소년·노인·장애인 등)에 맞는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발굴되고 더 많은 국민에게 산림복지와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 및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최근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기리고 뉴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추구하는 기념일로 이날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민간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고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에게 유공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피구 게임, 한마음 화합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오수원 회장은 "53년의 새마을운동을 기리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단양군 새마을지도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정신으로 더욱 건강한 단양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는 '충주미술 정체성 모색 및 작가 조명 학술대회'를 29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시가 준비하고 있는 공립미술관 건립 준비의 하나로 충주를 비롯한 충북 중·북부권의 작가를 재조명하고 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학계와 시민들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행사는 총 2부로 1부에서는 충주와 인근지역 연고 미술가인 문은희, 임직순, 임충섭, 유영교 작가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2부에서는 모든 발제자와 질의자가 함께 종합토론 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지난 3월 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고 김창선 작가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유화 23점에 대한 기념 도록을 발간해 이날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열을 기리고 작품을 다시금 조명하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충주 지역을 넘어 충북 중북부권 작가들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7년 시립미술관 건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하반기에 있을 문화체육관광부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또 다른 재미는 천천히 걸으며 느끼는 감성 여행이다.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3㎞의 단양 도심을 둘러싼 강변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다누리도서관, 단양구경시장, 쏘가리 골목, 상상의 거리, 단양 강변 카페거리, 단양강 잔도 등이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쏘가리와 꺾지, 모래무지 등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같은 건물 2층에 조성된 다누리도서관은 9만여 권의 장서가 보관돼 있어 여행에 지친 몸을 잠시 쉬며 힐링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다. 총 1만2천여 권의 유아도서와 500여 점의 장난감을 갖춘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실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양 도심인 수변로 단양구경시장은 멋 부림보다는 먹부림이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먹거리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단양구경시장을 천천히 걷다 보면 단양에서 생산된 황토 마늘과 아로니아 등 청정 농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만두와 호두과자, 통닭, 순대 등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와 충주박물관이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6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중앙탑초는 서 충주신도시 지역에 있는 공립초등학교로 2018년 이전 개교한 이래 현재 1천100여 명의 재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또 충주박물관은 중원문화권역에 대한 학술조사, 박물관 전통문화학교, 어린이 박물관학교 운영 등 여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두 기관은 학생의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 소양 교육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교육 지원, 충주문화재에 관한 인문 소양 교육 협력 모델 발굴, 충주 문화역사에 관한 전문가 교육 지원, 체험활동 시 지원 등 학교와 박물관이 연계한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축의 좋은 시범 사례가 될 것을 약속했다. 충주중앙탑초는 학년별 학생 맞춤 주제를 정해 3학년은 우리 지역 탐구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와 3학년 담임교사들이 모여 3학년 학생들의 충주 문화재와 관련된 교육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영희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의 지역사회 탐구활동이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보다 발전되고 성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문가 초청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하여 교육공동체가 동행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충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변호사 정아름 강사는 최근 학교폭력 유형 중 사이버폭력의 비중이 확대되는 경향에 초점을 둔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제시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안과 대응 요령'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위한 법적인 정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선도 조치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이라며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통해 학교가 교육력을 회복하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7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다누리센터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집중 안전 점검과 최근 성남시 정자교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김문근 군수 주관으로 진행됐다. 다누리센터는 단양에서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연간 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주 방문객이 어린이므로 안전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시설물이기 때문에 점검 대상에 선정됐다. 점검은 군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한빛기술단 강석구 대표, 서호건축사사무소 조영찬 건축사가 참석했으며 단양소방서와 협력해 진행했다. 이날 김문근 군수는 각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시설물을 시찰하며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주의를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위험 요소 예방과 안전 관리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종합·지방소득세 신고 불편 해소를 위해 '2023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합동신고센터는 오는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군청 1층 재무과에 설치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시분까지 운영된다. 합동신고센터 운영 기간에는 세무서 직원과 단양군 직원이 함께 신고지원을 하기 때문에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신고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며 일반신고대상자를 위해서는 합동신고센터(재무과) 내 PC를 설치해 일반신고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복식부기 의무자와 기준경비율 대상자는 세무 대리인을 통해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것이 시간적 측면이나 비용(종합소득세)적 측면에서 유리해 합동신고센터에서 신고지원을 하지 않는다. 김선기 재무과장은 "종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전에는 단양군민들이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제천세무서까지 방문해야 했는데, 특히 고령자들은 제천세무서까지 교통편이 좋지 않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며 "단양군에서 운영하는 종합소득세 합동 신고 창구를 이용할 수 있게
[충북일보] 국내 최대규모 배구대회인 '제78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가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제천체육관, 남천초, 의림초, 제천중학교, 어울림체육센터 등 5개소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94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78년간 개최돼 국내 배구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KBSN 인터넷 중계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시를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개막식은 오전 11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제천산업고 출신 임동혁, 정지석(인천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소속) 선수가 방문해 유소년 배구발전 장학금을 전달하고 레드아이, 스페이스 크루팀, 비보이팀이 축하공연을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13세 이하부 33팀, 16세 이하부 30팀, 19세 이하부 28팀, 남자일반부 4팀, 남녀유소년부 8팀 등 총 103팀 1천6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 연인원 1만 명 이상이 제천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취약계층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4~5월에 걸쳐 한 달간 안경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환경에 따라 시력의 변화를 겪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시력 교정을 위한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학습 환경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준다. 안경을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신청한 안경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안경 지원 사업은 단양 지역에서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밝은 눈 안경점(대표 이선종), 안경세상(대표 임재일), 이안경원(대표 이기봉)이 참여해 학생들에 대한 응원, 그리고 지역 복지를 위한 협력과 공동체적 역할을 실천한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동참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작은 응원이 돼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포레스트 리솜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레스트리 브이탑 가든에서 어린이날 특선 디너 뷔페를 운영하고 BBQ와 랍스터, 홍가리비찜 등 60여 가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6일에는 인기 팝페라 가수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으로 야외 루프탑에서 감미로운 선율을 들으며 낭만 가득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선뷔페 이용객들은 5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키즈 마술쇼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레스트리 대연회장과 더그릴 720 부근에서는 20여 개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청년동부들, 카페유 뽀솜뽀솜 솜사탕 등 제천의 로컬 업체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또한 특별한 어린이날을 더욱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5월 5일 단 하루 포레스트 리솜의 랜드마크인 해브나인 스파를 저녁 시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나이트 스파는 오후 6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리솜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클래스로 가족 여행객들을 맞는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5월 가정의달 기획공연으로 어린이를 위한 창작뮤지컬 '깃털피리'를 오는 5월 2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2회 충주 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 창작뮤지컬 '깃털피리'는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에서 2007년 서진희 작가의 동화를 각색해 초연한 작품으로 멋진 노래와 춤이 함께하고 개성 넘치는 동물 캐릭터와 다양한 인형들이 등장하는 뮤지컬과 인형극·영상이 어우러진 복합극형식의 공연이다. 시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충주시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culture/)에서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매 할 수 있으며 전 좌석 무료고 공연 당일 잔여석은 현장 발권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850-5964)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제천시 소재 배론 이시돌 교육 목장에서 봄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스트링 치즈만들기, 피자 재료 탐색과 만들기, 목장길 따라 산책과 자유 체험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치즈는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기도 했으며 유아들은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하며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도모할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사랑방마실이 최근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인 100만 원을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기부한 금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 또는 다문화 가구 자녀들을 위해서 쓰일 예정이다. 사랑방마실 김순화 회장은 "다들 농사일에 바쁜 와중에도 십시일반 기금 마련을 위해 벌인 일인데 이웃을 돕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어상천면장(이종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김찬수)은 "바쁜 와중에도 어렵게 모은 기금이라 의미가 크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와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로 발열, 두통, 근육통, 무기력증, 오한, 발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 2~4주 후 소실된다. 일반적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시는 감염병 비상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상황전파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히 △기초/심층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분류에 따른 조치 △환자와 검체 이송 등을 진행한다. 특히 2인 이상의 감염증과 엠폭스 환자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에서는 즉각 연락망을 통해 시 보건소에 알려야 하며 발생 국가에 방문했거나 의심 환자와 접촉하는 등 위험요인 또는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시 보건소(641-3919) 또는 질병관리청(1339)으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가 예산이 시의회 여야간 갈등 끝에 결국 원안대로 의결됐다. 제천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영화제 예산 10억 원 증액안 등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찬성 8, 반대 5로 확정했다. 앞서 제천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는 해당 예산에 대해 위원 3대3 동수로 부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5일 시의회 예산결특위는 제천시 1차 추경 예산안 계수조정 결과를 보고했으며 이중 상임위가 삭감했던 예산 중 3건을 되살렸다. 또 시의회는 영화제 예산 10억 원을 비롯해 남천초 앞 열선 설치비 4억 원, 폭염 대비 무인 냉장고 운영 3천140만 원 중 1천만 원 등을 되살렸다. 예결위 심사에서는 영화제 예산을 둘러싸고 위원 간 첨예한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국민의힘 의원이 다수인 예결위가 상임위 결과를 뒤집었다. 결국 26일 열린 본회의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 토론이 이뤄졌으나 다수당인 국민의힘 찬성으로 예산은 의결됐다. 앞서 영화제 증액 예산은 상임위 예비 심사 때부터 논란의 중심에 서며 소관 상임위에서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반대하며 3대3 동수로 부결됐다. 하지만 예결특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전 학년 어린이 262명이 26일 봄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우선 1~2학년은 원주 오크밸리 내 실내 체육시설을 찾았으며 3~6학년은 태백 365 세이프타운에서 체험학습을 했다. 학교는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으며 안전하고 질 높은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학생들도 안전에 유의하며 규칙과 질서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1~2학년은 원주 오크밸리에서 트램펄린, 정글짐, 미끄럼틀 등을 이용하며 실내 스포츠를 즐겼으며 몸을 움직이는 즐거운 신체활동을 체험하며 신체의 체력을 키웠다. 또한 3~6학년은 세이프타운에서 생활과 재난 안전 상황을 살펴보며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상황별 대처 방법을 알아보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길렀다. 봄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기회를 만들었으며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도 됐다. 화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6일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실종이 중대 사건으로 이어지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훈련에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청풍파출소, 청풍 119지역대, 치매안심등불 기관 등이 참여했다. 시는 이날 훈련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치매 환자 가정 홈캠 지원사업과 연계해 눈길을 끌었다. 대원들은 실종상황을 가정해 인상착의, 용모, 당시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호자 실종신고 접수부터 경찰, 치매안심등불 기관의 상황전파, 수색 활동, 주민의 협조를 통한 발견까지 세부 과정을 실제처럼 이행하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편 모의훈련에 앞서 치매 인식개선 행사도 함께 진행해 OX퀴즈, 포토존 즉석 무료 사진 인화 등 이벤트를 벌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 노인 발견 시 시민 대응력을 높이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는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실종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등록금 책임환불제' 시행을 선언했다. 세명대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학생이 교육 불만족으로 자퇴할 때 해당 학기 등록금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과 김호현 부총장 등 교수진 5인이 참석했으며 한상익 홍보센터장이 사회를 맡았다. 팬데믹 시기 제대로 된 대면 수업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태의 환급 정책은 있었으나 입학 후 교육 불만족에 대해 등록금 100%를 환불하는 정책은 세명대가 전국 대학교 최초로 도입한다. 세명대는 오는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이 제도를 전격 시행할 계획이다. 권 총장은 이날 "현재 지역대학들은 저출생의 여파와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으로 입학 인원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결국 국가 균형발전에도 부정적"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대학마저 '서울과의 거리'로 결정한다"며 "대학은 오직 '교육의 질'로 평가받고 선택돼야 한다"고 이번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세명대가 자부하는 '교육의 질'에 관해 권 총장은 오직 세명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