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지부가 최근 제천시여성문화센터에서 '제9회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성료했다. 지난 9일 열린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자기 생각을 펼치는 기회를 얻고 나아가 스스로 권익을 주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미 제천시 문화복지국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명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인 가족,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제8회 자기권리 주장대회 대상 수상자 박재환씨가 사회자로 나서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부 9명, 일반부 10명 총 19명이 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자기 생각을 펼쳤다.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이 공정하게 평가해 올해는 제천제일고등학교 이민준 학생이 '바람직한 학생의 모습'을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오늘 대회를 위해 노력한 발달장애인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주)가 지난 10일 제천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사회공헌사업 활동과 연계해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통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세아시멘트㈜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100개와 단독형 감지기 200개를 전달했다. 전달된 기초소방시설은 제천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 가구 등에 보급·설치될 예정이다. 류지노 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가정과 소방력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 우선 보급해 안전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13일 오후 1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야외마당(우천 시 4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자기주도사업 폰서트 'May! be' 행사를 연다. 폰서트는 폰(Phone)과 콘서트(Concert)의 줄임말로 코로나19 이후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청소년 콘서트를 뜻한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봉사단·동아리 3개 자치 기구가 손을 맞잡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부제 'May! be'는 "5월(May) 청소년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be)"는 뜻을 담았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 캠페인에 참여하고, 먹거리 부스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10팀의 청소년팀, 전문 마술사 등 공연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줄어든 청소년 외부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40회 전국 유치부 및 초·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오는 13일 제천 의림지 수변공원과 세명대학교 공학관에서 열린다. 청년회의소는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미술을 통한 체험학습 경험과 올바를 청소년상 확립과 미술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충북도교육청과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1~3학년은 크레파스화를, 초등부 4~6학년은 크레파스, 파스텔, 수채화 중 자유 선택, 중·고등부는 수채화와 정밀 묘사, 디자인, 애니메이션 중 선택해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충북도지사상을 비롯해 충북도 교육감상, 제천교육장상, 국회의원상, 제천시장상, 제천시의회 의장상, 제천JC 회장상을 받는다. 상장은 오는 6월 중 각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규칙과 주제발표, 화지와 간식 배부에 이어 유치부와 초등부는 오후 2시까지, 중·고등부는 오후 3시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림 그리기 대회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11일 제천학생회관 관련 강사들과 함께 '책 놀이터 나들이' 체험에 나섰다. 이 '책 놀이터 나들이'란 구연동화와 책 놀이를 통해 유아들에게 도서관과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독서 체험 활동으로 2층 꿈 놀이실에서 반별로 시차를 두고 강사들의 지도하에 도서관을 바르게 이용하는 방법과 구연동화를 듣고 책 놀이 활동을 가졌다. 유아들은 이번 책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0일 인문 독서 한마당 행사로 '전교생이 함께 하는 비경쟁 독서 토론'을 진행했다. 단양중은 인성과 지식 교육의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독서 교육'을 2023학년도 특색 교육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다채로운 독서 교육 활동과 행사를 추진해 책 읽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인문 독서 한마당은 '갈등과 평화, 그리고 나의 삶'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함께 같은 책을 읽고, 비경쟁 독서 토론, 작가와의 대화, 서평 쓰기가 일련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독서동아리 회장 장혜윤 학생은 "비경쟁 독서 토론에 처음 참여하지만 즐겁고도 알찬 배움이 있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을 읽고 주제에 대해 자기 삶과 연결해 고민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지식적인 면과 인성 면에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독서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 많은 학생의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독서는 그저 내용을 이해하고 시험을 대비하는 공부가 아닌 자기 삶의 방향과 삶에 대한 자세를 성찰하는 과정임을 알게 됐을 것"이라며 "단양중학교는 함께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11일 제천산악체험장을 찾아 스릴 넘치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 증진과 재난 상황에서 침착하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청소년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에 마린타워, 집라인 터널 메이즈 등의 활동을 통해 힘들어하는 친구를 도와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는 경험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체험하고 우정을 다질 수 있었다. 오후에는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개인의 능력보다 팀이 함께 생각하고 협력해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때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깨닫고 팀워크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현장 강사와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복합 레포츠 분야의 구체적인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선배 직업인의 전문적 경험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고 힘들었는데 자연환경에서 챌린지 활동으로 시험 기간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며 "처음 해보는 활동들이라 두려움에 몸이 움츠러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는 일이라 용기를 내서 시도해봤는데 성공하고 나니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어 너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엑스골프 제천점에서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스크린 골프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백운초는 해마다 적정 규모 학교 육성기금의 지원을 받아 농·산촌 소규모 학교를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골프, 승마, 스키 등 고급 스포츠를 배우고 체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는 방과후 골프 수업과 프로골퍼 재능기부로 역량을 기르고 있으며 이번 스크린 골프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실제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스크린 골프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파3 골프장 체험, 학교장배 필드 골프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골프 수준 향상과 작은 학교 활성화에 상당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11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극단 제이케이아트를 초청해 '메타버스 흡연 예방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담배의 역사, 담배의 유해물질과 흡연의 폐해, 흡연의 사회적 위험성, 흡연에 대한 경계 등 흡연 예방 교육의 중요한 내용들을 흥미진진한 증강현실과 재미있는 마술 공연으로 풀어냈다. 학생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닌 형형색색의 손수건과 끈, 지팡이가 펼치는 마술쇼, 신기한 메타버스쇼, 화려한 레이저쇼 등 집중력 있는 색다른 공연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공감이 이뤄져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환상적인 레이저쇼가 정말 멋졌으며 메타버스 마술 공연으로 쉽고 재미있게 흡연 예방 교육을 해 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건강을 해치는 담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이 밖에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흡연 예방 교육주간을 운영해 흡연 예방 도서 읽기, 금연 선포식, 사행시 짓기, 표어 만들기 등 교과와 연계해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 활동을 학교보건 사업과 접목해 운영한다. 학교 관계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면사무소를 방문해 노인회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상희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주민자치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정의 후원금을 노인회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노인회 허영록 분회장은 "박상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이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10일 오전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동시집 '기뻐의 비밀'의 저자인 '이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 인문학 활동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가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독서문화 확산사업의 하나로 봉양초는 학년별 국어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1~3회기에 걸쳐 교과서에 수록된 '작가와 함께 동시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생들에게 책을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작가의 작품 '글자동물원, 기뻐의 비밀, 오리 돌멩이 오리' 등을 주제로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독서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진다. 이날 학생들은 작가의 개인 경험과 이야기로 시를 표현하고 따라 쓰는 과정을 통해 시적 영감을 얻는 방법을 배웠으며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인 말놀이를 활용해 시를 쓰는 방법을 배우고 적용해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금방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생활 속에서 글감 찾는 방법과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도 알아보고 책 속에 담긴 시를 통해 엎었다 뒤집혔다 하는 즐거운 상상을 펼치는 등 동시의 풍성한 제맛과 흥미를 함양하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2023년 유치원 교사 기록물 관리와 K-에듀파인 직무연수를 가졌다. 신규교사는 물론 경력 교사의 행정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유치원에서 생산되는 기록물에 대한 자료와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법,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K-에듀파인의 기초적인 기능과 업무 편리성을 가진 다양한 기능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기록물에 대한 이해와 관리법을 알게 됐고 k-에듀파인 사용법을 알게 돼 교육 행정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명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유치원 신규교사와 저 경력 교사의 행정업무에 도움이 돼 행정 능력과 교무능력을 겸비한 교사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제천향교 작헌·헌다례=오전 10시 제천향교 명륜당.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오전 10시 시청 청풍호실. 단양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오전 11시 다목적체육관. 진천군 △덕산읍발전협의회 월례회의 = 오전 10시 덕산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2023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회남면 조곡1·2리 △5월 안전 점검의 날=오후 2시 보은읍 중앙사거리 옥천군 △2023년 옥천군 마을공동체 포럼=오후 2시 청성면 다목적회관 △옥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위원회 위촉식=오후 4시 군청 상황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상촌면 물한2리 집하장 △난계국악단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오전 11시 30분 양강초등학교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일 핵심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옥순봉·구담봉 전망 잔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옥순봉·구담봉 전망 잔도 조성사업은 제천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동시에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핵심 사업이다. 2026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옥순대교~성골선착장 2㎞에 이르는 잔도와 체험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문인들이 사랑한 청풍호-옥순봉의 역사성, 청풍호-옥순봉-벼락바위를 잇는 절경이라는 경관성 등 다양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렁다리와 잔도, 전망대를 엮는 한편 이색 발길 체험을 위한 콘텐츠 도입 의지 등 계획도 구상했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노선, 공법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수자원공사,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본격적으로 협의에 나선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이자 한강수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 등에 모두 속하기에 풀어야 할 숙제가 많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방문객이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본계획단계부터 주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 고랑고랑 동아리가 지난 9일 학교 양지마루 앞 작은 텃밭을 활용해 '따뜻한 마음 나눔 양지뜰 고구마 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여 명의 학부모가 바쁜 일정에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심었다. 올가을에 수확하게 될 고구마는 소포장해 학교에서 개최할 '온마을 축제'에서 판매해 어려운 학생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 나눔'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백초 학부모회 고랑고랑 동아리는 앞으로 학교 안 작은 텃밭을 활용해 고구마는 물론 시기별 제철 작물을 키우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숲 가꾸기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해 지난 4월부터 다양한 종류의 씨앗을 발아시켜 모종으로 키우고 있으며 이달 말 학생들에게 1인 1식물 키우기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1, 2학년과 병설 유치원 원아들이 그네 놀이터와 삼한의 초록길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두학초는 유·초 이음 시범학교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만들기, 놀이, 공연 관람 등 많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초등 형님들은 유치원 동생들의 자전거를 끌어주고 그네를 밀어주며 비눗방울 날리기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올해 새로 장만한 자전거를 이용해 교내에서 연습을 여러 번 했었기 때문에 안전한 체험활동이 될 수 있었다. 두학초 유지혁(2) 어린이는 "학교 운동장에서만 타다가 예쁜 꽃이 핀 길에서 친구들과 줄 맞춰 자전거를 쌩쌩 타서 시원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두학초는 유·초 이음 활동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어 병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화합된 모습을 자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무대 위 리듬체조 여왕을 가릴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조협회, 제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리듬체조 전 종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종별 개인경기, 팀 경기, 단체경기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1일 사전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중등부 예선과 초·중·고·대학부 단체경기가 진행된다. 13일에는 초등부 각 종목 예선을 시작으로 중·고·대학부 각 종목 예선과 결선이, 마지막 날인 14일은 초등부 각 종목 결선이 각각 치러진다. 리듬체조 유망주가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은 무대 위 리듬 요정들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연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 체조협회 관계자는 "체조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제천시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훌륭한 리듬체조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체육관을 찾아 리듬체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는 항저우 아시안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와 자매결연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01-C(Nothern philippine) 지구 회원들이 10일 제천경찰서를 찾아 견학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01-C(Nothern philippine) MARK JEFFERSON 총재를 비롯한 현지인 22명과 2012~2013회기 연도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지중현 전 총재 등 20명이 동행했다. 이번 견학은 홍보영상 시청, 사이드카, 교통 순찰차 탑승 등 경찰서 주요 기능 체험, 제천시 통합관제센터 견학 순으로 이뤄졌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제천 지역의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선우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봉사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필리핀 지구에서도 경찰 활동에 관심을 두고 방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환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법무부에 추천할 '지역 특화형비자 시범사업 지역 우수 인재 유형' 참여 외국인을 오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시는 지난 1~2차에서 선발된 83명을 제외하고 이번에만 52명을 추가 모집한다. 추후 제천시와 충북도가 내부적으로 심사해 법무부에 대상자를 추천하면 대상자는 비자 발급 심사를 거쳐 지역 거주 특례 비자를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모집 대상은 한국어 능력, 소득·학력 등 법무부 기본요건을 갖춘 외국인 우수 인재로 시가 허용한 제조업, 농업 등 25개 업종만 취업할 수 있다.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제천시에 실제 거주해야 하고 충북도 내 인구감소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 또는 근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내토로 295, 3층)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신청 방법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 고시공고란 또는 제천시 미래정책과 미래전략팀(641-5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잔여 배정 인원으로 추가 모집을 진행하는 만큼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전국 우수한 외국인과 지역 유망한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단양고 'Y-SMU포럼' 학생 10여 명과 함께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대이음 프로젝트' 사업으로 어른 공경문화와 세대 간 공감의 장으로 손자·손녀들이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생활필수품 나눔도 갖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고등학교 'Y-SMU포럼' 회원들은 평소 어른을 공경함은 물론 우유갑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 생활에서 1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대나무칫솔 사용 등 학교에서 탄소중립실천 활동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8일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아 '빛나는 효 복지관 어버이날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복지관 관계자들은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께 어버이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 카네이션은 단양군에 있는 단양어린이집(원장 김선녀), 단양새싹어린이집(원장 홍인숙), 매화어린이집(원장 장명화), 온세상어린이집(원장 주경숙), 천사어린이집(원장 하영민) 원아들이 사랑스러운 작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에는 단양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짝 공연으로 돼지토끼 음악에 맞춰 귀엽게 율동을 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에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공연을 본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예쁘다", "잘한다", "고맙다" 등 아낌없이 칭찬하며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단양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단양읍에 위치한 장다리 마늘약선 이옥자 대표가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떡갈비, 감자떡, 뻥튀기를 후원해 어버이날 기념 무료 급식으로 더욱 푸짐한 한 끼를 선물했다. 이날 이 대표를 비롯해 장다리 마늘약선 직원들은 배식과 함께 설거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9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김문근 군수 주재로 '단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 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충북개발공사 산업개발사업처장, 단양군기업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단양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용역 수행을 맡은 리현경영경제연구소는 이날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여건 분석, 유치업종 검토, 후보지 분석 등을 발표했다. 후보지 5곳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 적정 대상지의 윤곽을 제시했으며 최적 대상지는 중간보고회 이후 면밀한 검토와 보완을 거쳐 최종보고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은 그동안 경제적 폐쇄성으로 인해 산업단지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함께 힘을 보태면 폐쇄성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CCUS가 조화를 이뤄 커다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제 첫발을 내딛는 산업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 검토해 오는 6월 중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 용두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우리 동네 검진 날'을 운영하고 사전 참여자를 모집한다.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워 검사를 받지 못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 검진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센터 등록률과 어르신 접근성을 향상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거나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치매 선별검사와 더불어 치매 예방 교육과 상담,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 일상생활 보조기기 전시와 홍보 등을 통해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센터를 통해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화641-3022)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한 만큼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신분증을 지참하시면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으로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보급대상자로 선정 시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66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22종), 청각·언어장애인용(37종)을 비롯해 총 125종으로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와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규정에 따라 등록된 자 중에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접수는 오는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춰 군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심층 상담, 전문가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보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9일 충청북도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하나로 '핑크 셔츠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이 캠페인은 캐나다에서 시작된 학교 내 괴롭힘 예방 캠페인이다. 분홍색 셔츠를 입은 남학생이 괴롭힘을 당하자 다른 학생이 분홍색 셔츠를 구매해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유래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시,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지난 3일 내토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초교 2곳, 중학교 2곳 등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에 학교에서 교직원, 학부모와 학생에게 미리 핑크 셔츠 데이를 알리면 학생들은 당일 분홍색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착용해 등교한다. 캠페인 참여 학생들에게는 간식 꾸러미와 제천시 또래상담자연합회가 제작한 사이버폭력 예방지침,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희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지원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을 포함해 가·피해 청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