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채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해 제천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제천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5개년)과 시행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수립된 법정계획으로 제천시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관련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됐다. 기본계획은 '젊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명도시 제천'이라는 비전으로 △인구 활력 증대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양성의 4대 전략목표와 청년센터 조성 등 44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대해 위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도 제천시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특색 있는 인구 유입 정책의 지속적 발굴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정책 추진과 함께 지역 기관·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역동적이고, 창의적
[충북일보] 단양군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급증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이런 노력의 하나로 추진 중인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행복지키미를 선발해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거동 불편 노인 등 취약 노인을 상시 돌보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마을 내 오랫동안 거주하고 봉사정신 등이 투철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원칙으로 행복지키미로 선발한다. 선발된 지키미는 2명의 돌봄 노인과 매칭돼 안부 확인, 말벗 서비스, 가사 지원 등 필요할 경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활동비로 1인당 최대 27만 원이 지급되며, 월 30시간 이상(1일 3시간 이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취약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친하게 지내는 이웃에게 돌봄을 받을 수 있다. 행복지키미로 선발된 참여자는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9988 행복지키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아세아시멘트는 최근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김창규 이사장(제천시장), 아세아시멘트 경영지원본부장 양승조 전무이사, 아세아시멘트 이경희 총무팀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세아시멘트는 후원금 5천만 원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제천에서 60여년의 고락을 함께해 온 지역의 우수 기업으로,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산업 발전기여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한국 음악영화발전을 물론 세계적인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연간 450만 톤의 시멘트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3대 시멘트 기업으로 시멘트 외에도 고품질의 레미콘, 드라이몰탈, 골재 등 건설의 필수 기초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청풍호반무대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농촌지도자회는 '뜻하지 않는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을 돕기 위해 회원들과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한다. 대상농가는 지난달 30일 낙뢰로 인한 누전자단기 고장으로 환기팬이 가동되지 않아,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한 손승범 농가와 같은 달 내린 우박으로 사과나무 피해를 입은 김태용 농가(대월리)다. 희망성금은 1가구당 150만 원으로 농촌지도자회 권병순 회장이 피해농가에 총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회원들과 같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정연 백운면장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좋고 마음이 넉넉한 백운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최근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소노문 단양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 휴가철에 단양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현장 방문을 통한 행정지도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지도내용은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점검 △소노문 단양 자체상황실 시스템 확인 점검 △유사 화재사례 전파 소개를 통한 관계자 경각심 고취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소노문 단양의 경우 다수의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라 대형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화재 예방에 대한 관계인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온열질환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7~9월)을 맞아 선제적으로 벌독 알레르기 검사, 안전보건체험교육 등을 추진한다. 국유림관리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천서울병원에서 직영근로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벌독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벌 쏘임 사고를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 검사는 땅벌, 종이말벌, 노란호박벌 등 3종에 대한 벌독 알레르기 검사며, 결과는 적재적소 인력배치 및 응급구호, 사고예방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안전보건공단 제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운영하는 응급처치와 건설업 등 각 분야별 가상현실(VR) 안전체험 실습교육에 참여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드높일 예정이다. 박광서 소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예측 가능한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19일 단양군 어상천면사무소에 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수해를 입은 저소득계층과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폭우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하 어상천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면내 소외계층들에게 뜻깊게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육군 제3105부대 제천대대가 제천시 의림지동 수해지역에 장병을 투입,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돌입했다. 3대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의림지동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25명의 장병을 투입했다. 제천시 전 직원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나 피해복구 인력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3대대 장병의 투입은 큰 힘이 되고 있다. 투입된 장병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토사유출로 막힌 배수로를 복구하고, 모래주머니를 쌓아 산사태 우려지역의 주택 붕괴를 예방하는 등 피해주민들을 위해 땀방울을 흘렸다. 제천시 관계자는 "일손 하나가 절실한 상황에서 우수한 장병들의 투입은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천대대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대대는 의림지동을 시작으로 제천시 전역의 호우피해지역에 장병을 투입해 복구작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와 송학초등학교는 18일 졸업 동문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송학중에서 열린 특강은 이 학교 출신 서울대 유한상 교수 초청 특강으로 이뤄졌다. 특강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송학중 2회 졸업생인 유 교수(서울대 수의과대학)는 '꿈, 희망 그리고 삶'이라는 주제로 송학 초·중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강의 내용은 '서울대 수의학과에 대한 설명, 수의사의 삶'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이야기, 포기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중요성에 관한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 학생들의 진로설정 뿐만 아니라 동기부여에 도움 되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유 교수는 "송학초와 중학교 후배들을 위해 강의를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오는 10월 17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방문해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학중 임새빛 학생은 "평소 다양한 동물과 수학 과목, 진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자연과학의 한 분야인 수의학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뻤다"고 말했다. 송학중 이현호 교장은 "송학초·중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18일 본청 교육장실에서 제천성도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도 B&S 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천성도교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중한 꿈을 펼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56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39명에게 10만~2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탁한 장학금은 '성도 B&S DREAM'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성도교회 성도들의 소중한 헌금으로 조성됐다. B&S DREAM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한 형제자매(Brother & Sister)를 뜻하며, 지역의 다음 세대를 축복하기 위한 장학 사업이다. 최경욱 목사는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교인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우리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명철 교육장은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제천성도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소외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수해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합니다." 단양군이 오는 21~23일 예정된 제17회 단양마늘축제를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 옆 단양생태체육공원에는 마늘 판매장만 개설된다. 개막식을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 플라이보드 시연, 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20여개의 프로그램과 이벤트는 모두 취소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전국 각지의 폭우로 인명 피해가 대거 발생하고 응급 복구가 진행되는 와중에 축제를 여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직거래 장터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적성면 한 농부는 "단양 마늘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으나, 청주 오송 지하차도 인명피해 등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라며 "질 좋은 단양마늘을 많이 구매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단양군은 이번 조치로 마늘 판매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터를 찾는 3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료와 함께 1인당 1만 원 상당의 마늘 할인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공직자와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최근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 퀴즈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배우고 익히며 성장하는 즐거움'이란 부제 아래 1학기 동안 배운 교과 학습 내용뿐만 아니라 시사상식 문제를 바탕으로 골든벨 형식의 퀴즈를 진행했다. 또 OX 퀴즈, 교사와 함께 하는 패자부활전, 노래방 패자부활전 등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했다. 아울러 친구들을 응원하는 응원 피켓도 만들면서 학급에 대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학생은 "학기 말 공부로 힘든 우리들에게 마음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휴식 같은 시간이었다"며 "학교생활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어 2학기 학교생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대강면 방곡리 침수 피해 가구를 찾아 긴급 물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인생강연으로 '시민 행복충전 목요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목요특강은 5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회에 걸쳐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3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3회 강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남희령 KBS 아침마당 작가를 초청해 '내 인생에 진짜 주인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강을 해줄 남 작가는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생로병사의 비밀' 등 MBC, SBS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신의 삶을 고백한 에세이 '내 인생이 흔들린다 느껴진다면' 등이 있다. 남 작가는 '아침마당', '인간극장',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등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자의 얘기에 공감하고 속깊은 사연을 이끌어 내 감동과 더불어 재미를 함께 전해주고 있는 작가다. 시 관계자는 "인생에 힘이 되는 지극히 인간적인 휴먼 스토리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전해주게 될 이번 특강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행복충전 목요특강'은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9월 2
[충북일보] 제천시는 파크골프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파크골프 입문반(1, 2기)을 개설해 생활스포츠 저변확대 및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제3기 입문반 과정을 오는 8월 7일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에서 5회에 걸쳐 파크골프의 규칙과 스포츠 매너 등 기초 이론을 습득하고, 중전리 임시파크골프장에서 조별 4명으로 구성해 보조강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고 흥미롭게 실습을 진행한다. 지난 1기반과 2기반의 수료율이 무려 94%에 달해 지난 14일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수료생을 통합해 파크골프 클럽 창단식을 가졌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문파크골프클럽 회원 41명을 제천시파크골프협회에 신생클럽으로 등록하는 등 친목을 다지며 활력 넘치는 생활스포츠 클럽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정규 강좌와 병행해 보다 체계적이고 만족도 높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수준높은 생활체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명품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현장 오프라인으로 신속히 움직여라." 최근 집중호우가 시작되자 단양군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 소통 수단을 만들고 즉각 운영에 돌입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컨트롤 타워로 카카오톡 등 온라인 보고시스템을 갖추고 지휘와 소통 등을 했으며, 현장 오프라인으로 움직이며 주민 대피부터 긴급 복구까지 여러 방면에서 신속히 대응했다. 앞서 군은 산사태나 하천 범람 위험지역 등 사전통제 리스트도 만들어 위험지역을 체계적이고 빠르게 통제했다. 이런 노력으로 빠른 통제와 피해 복구를 통해 15일 오후 11시 기준 평균 강수량 296㎜가 내렸음에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토사유출과 수목 전도, 주민 대피 등 응급을 요하는 작업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정리했다. 15일 오후 3시 어상천면 연곡리 통행로가 토사유출로 막히자 임시 조치해 통행에 지장 없게 했다. 단성면 가산리 도로 위에 15일 오후 1시 수목이 쓰러져 차량의 통행이 방해되자 서행 안내와 함께 국립공원 측과 함께 수목을 제거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또 15일 새벽 4시 30분 대강면 남조천 수위상승으로 범람이 예상되자 두음리 투숙객과 대강오토캠핑장 야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최근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교류활동을 가졌다. 지난해 3월 제천시와 평택시가 자매결연 한 후 청소년 간의 첫 교류활동이다. 이번 교류를 위해 제천을 방문한 평택시 청소년들은 먼저 꿈뜨락을 방문, 제천시 청소년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서로 소개하고 조를 이뤄 간단한 게임을 통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천시청소년센터로 자리를 옮겨 허브 샴프와 약초 크림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하고, 청소년 정책활동에 대해 나눈 의견들로 만든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마무리했다. 차현정 학생은 "이번 교류를 통해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내가 사는 제천을 소개하고 서로 다양한 청소년 정책 정보도 나누며 너무나도 뜻깊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교류 활동처럼 제천 청소년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저소득층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 신청접수를 8월 18일까지 받는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주관하는 연탄보조사업은 저소득 가구에 연탄 매입이 가능한 연탄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탄 쿠폰을 받은 날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월 1일 기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의 한부모가족 △장애인복지법의 장애인 가구 △만 65세 이상인 자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가구이면서, 연탄을 가정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구는 주민등록표상 거주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는 오는 11월 중 연탄 쿠폰을 지원받아 연탄공장이나 직매점을 통해 연탄쿠폰 가격만큼 연탄 구매 및 배달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브랜드를 대표할 캐릭터를 찾는다. 리솜리조트는 오는 8월 20일까지 전 연령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한다. 공모 주제는 리솜리조트의 상징성을 담은 캐릭터를 개발하는 것으로 대상 1작품,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을 선정한다. 대상에 선정된 캐릭터는 리솜리조트의 얼굴이 되어 향후 굿즈 제품, 리조트 내 키즈룸, 자사 SNS 채널 등에서 다양한 방식의 커뮤니케이터로 활약하게 된다. 공모전 참가를 위해서는 캐릭터 앞, 뒤 이미지와 포즈 세 컷 이상이 필요하다. 캐릭터 이름, 세계관 등 상세 설명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캐릭터는 참가자가 개발한 순수 창작물로 제한한다. 수상 결과는 오는 9월 8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상금 10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리솜리조트 이용권, 우수상(2작품)에 각각 상금 5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리솜리조트 이용권이 시상품으로 제공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리솜리조트의 이야기를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전할
[충북일보] 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출생아 수 감소, 낮은 수가 등으로 분만취약지 전환이 우려되는 지역에 소재한 분만산부인과에 의료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연세미즈산부인과의원'이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1차 연도에는 사업비의 50%인 2.5억 원, 2차 연도 이후부터 매년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출생아 수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해당 산부인과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미즈산부인과의원은 의료인력 추가채용, 시설 보완, 노후화된 장비 교체 등 적극적인 자세로 만반의 준비 중이다. 이 병원은 제천 내에 유일하게 분만이 가능한 분만취약지 거점 의료기관으로, 24시간 안전한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역 내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담당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분만 친화적인 제천,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제천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고등학교 평준화를 요구하는 시민 모임이 최근 소속 기관의 고교평준화 관련 행사 개최와 참여에 제동을 건 충북도교육청을 비판하고 나섰다. '제천고교평준화를 위한 시민연대'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시민들의 공론의 장을 옥죄지 마라"며 "도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제천시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관련 주요일정을 안내하는 공문을 통해 '도교육청 담당 부서 외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은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련 행사 개최와 참여 등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 13일에는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도 배포했다. 9월 고교평준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시민연대는 "고교평준화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참여 제한이 아니라 고육공동체 구성원은 물론 시민들의 참여를 오히려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준화 논의는 교육적 입장에서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사업 추진을 정치적·이념적으로 프레임화하거나 지역 내 갈등요소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한 도교육청의 언급을 문제 삼았다. 시민
[충북일보] 제천시는 17일 월요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 파악,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추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수해 현황 파악과 복구, 추가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금주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담당부에서는 주요 관리시설을 재차 점검하고, 각 담당 읍면동에 피해상황 조사 및 지원활동과 산사태 예찰 강화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제천시는 호우 경보 발령에 따른 전직원 1/2 이상의 비상근무 2단계에 돌입했다. 한편, 현재까지 수목전도 28건, 배수불량 7건, 토사유실 51건, 낙석 5건, 기타 안전조치 61건 등 총 152건 응급복구가 완료됐으며, 지속조사를 통한 추가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민간단체 7개소와 구인사 등이 17일 출산축하금과 출산용품을 신생아 부모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영춘면 별방1리에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춘면은 지난 1월에 이어 6월 말에 별방1리 신생아가 태어났다. 아이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마을에 경사로운 일이라며 별방1리 이장은 면사무소에 전화하는 등 출생 소식을 전했고,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런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민간단체(영친회, 이장 협의회, 주민 자치위원회, 농업인단체,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노인회)와 구인사에서 출산축하금 220만 원을, 늘봄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출산용품(25만 원 상당)을 직접 전했다. 또 축하 현수막을 3개소에 게시하고 꽃다발을 전달해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기뻐했다. 신생아 부모는 "영춘면민들의 축하와 덕담으로 축복받은 아이를 더욱 소중하게 잘 키우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소백산의 대자연 속에 자리한 단양 천동물놀이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천동물놀이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22일 개장한 뒤 내달 27일까지 한 달여간 운영한다. 7월 말 장마가 물러나면 예년과 비슷한 찌는 듯한 더위가 예상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천동물놀이장이 관광객들의 피서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된 청량한 계곡물을 여과해 사용함으로 발 담그는 순간 찌는 듯한 무더위는 날아가 버린다. 물놀이장은 그늘에만 앉아있어도 시원한 곳인데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 여름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다. 특히 단양 도심에서도 비교적 가까워 사람들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춰 캠핑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피서객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다. 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천480㎡에 성인용 풀장 406㎡와 유아용 풀장 116㎡, 유수 풀장 381㎡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췄다. 물놀이 슬라이드(성인용 46m, 유아용 12m) 시설과 비치볼장, 썬텐장,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천동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중학생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80명 선착순으로 제천시체육회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행진 일정은 8월 29일 진행되며, 이동 거리는 약 14㎞ 시내권과 시외권 2개의 코스로 나눠 도보로 행진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 간식(생수포함), 단체용품(의류, 모자 등)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