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구인사에 머물렀던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이 떠나기 전 남긴 말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난 11일 K팝 공연을 보기 위해 단양 구인사를 떠나며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치바현에서 온 대원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적은 종이 조형물을 단양군에 선물했다.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계획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참가하고자 대한민국으로 찾아왔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잼버리 대회를 조기 퇴영한 후 템플스테이를 경험하기 위해 지난 8일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로 왔다. 군은 잼버린 대회에서 고생한 대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 SKT와 KT는 구인사 경내에 통신망을 개통해 지난 8일 저녁부터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단양소방서는 신속기동대 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며 만일의 사태를 철저하게 대비했다. 여기에 군은 1천여 명의 대원들이 숙박 편의를 위해 황급하게 지역 업체를 물색해 샤워실과 화장실을 찾아온 당일부터 설치 작업에 돌입해 밤샘 작업하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민소환 위기에 몰린 같은 당 김영환 충북지사를 엄호하고 나섰다. 단양군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진실 규명과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런 가운데 무분별한 정치공세와 함께 일부 시민단체가 책임자 처벌을 빙자한 김 지사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어 제도의 본래 취지와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로 예상되는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 경선에 참여한 경력의 소유자"라며 "주민소환제를 당리당략의 목적으로 악용하거나 도민 분열의 도구로 쓰는 행위는 사고 수습과 수해 복구로 힘들어하는 도민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난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걱정한다면 뻔히 보이는 속내를 고백하고 당장 불합리한 행태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지금 우리는 유가족분들과 사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도민들을 향한 진심 어린 위로와 아픔을 함께하며 치유를 진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다가올 태풍과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빠른 피해복구와 철저한 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 온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9일부터 15회에 걸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천만의 특색 있는 명물 발효 빵 교육을 추진한다. 수업내용은 천연발효종 마스터 자격증반 10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과 제빵 개발교육 5회로 구성되며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제천시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관광지 주변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거나 현재 제과·빵류를 판매하고 제천 명물 특산 제과·제빵 개발에 관심이 있는 업주로 제빵 기술 자격보유자 또는 관련 교육을 수료한 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주의 황남빵, 영월의 곤드레빵과 같이 제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산물을 활용한 명물 발효 빵을 대표 관광상품으로 키워 관광지 주변의 많은 곳에서 판매하도록 교육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효전문가 양성과 발효식품 제품개발을 위한 창업지원에도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제천이 전국 발효식품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발효 관련 전문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전통주, 수제맥주, 발효식초 전문반을 구성해 교육을 진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가 지난 11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후원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은 여름 이불 10채와 화장지 30세트로 지난 6월 매포읍 청년회의 마늘 수확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발생한 자원봉사 실비를 모아 마련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장춘봉 회장은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살고 싶은 매포읍을 만들기 위해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매포읍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후원품은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021년부터 삼일절,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과 설, 추석과 같은 명절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광복절인 15일에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 이전에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싸웠던 의병을 생각하는 체험행사 '다시 찾은 빛, 그늘 속의 의병'을 준비했다. 이번 체험은 의병대장이 돼 의병부대를 만드는 '나도 의병대장', 누구의 부대가 최강인지 가리는 '최강 의병 대회', 광복의 순간의 포토존 '광복의 순간으로 순간이동'으로 이뤄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다수의 사람이 광복과 직접 연관된 독립운동가들은 떠올리나 그 이전에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의병은 생각하지 못한다"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의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의림지 역사박물관의 공휴일 문화 체험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4일부터 제천화폐 모아 월 개인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시는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 구매 한도를 일시 상향하며 상향 종료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한도 상향으로 인한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한도 변경 기간 부정 유통 주민신고센터(641-6623~4, 6648)를 운영해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월 구매 한도 일시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유지되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이전과 같다. 현재 제천화폐 모아의 가맹점은 7천100여 소며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 목록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 자료실)나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가 1인당 4만 원(4인, 청량리역 출발기준)에 당일 제천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출시해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왕복 열차, 제천 도심형 미식 여행과 관광택시를 결합한 상품으로 기차여행과 미식 투어 2시간, 관광택시 5시간으로 운영된다. 미식 투어(가스트로 투어)는 도심의 약선 거리와 전통시장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천의 대표적인 음식인 빨간 어묵, 55년 전통 명물 수제 찹쌀떡, 벨기에 제천 맥주, 황기 소불고기, 식품명인의 명품 단자 등을 맛볼 수 있다. 제천 도심형 미식투어 진행 후, 관광택시로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A코스(덩실분-마당갈비-상동막국-샌드타임-외갓집)와 B코스(대장금식당-상동막국수-이연순사랑식-외갓집-솔티펍) 중 하나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투어는 하루에 4명 이상 시 진행되며 4명 미만이면 제천 관광택시 8시간으로 변경 이용이 가능하다. 관광택시는 개인 일정에 따라 운영하며 시에서 지정된 기사님의 추천 코스로도 관광할 수 있다. 여행은 왕복열차비, 미식투어 2시간(해설사 가이드비 포함), 관광택시 5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요금은 1인당 4만 원(무궁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유암리 엄창섭 전 이장 아들인 엄주석(오른쪽)씨가 지난 12일 단양장학회에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오후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Da Capo(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9개국 104편의 상영작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이날 개막식은 태풍 '카눈'의 북상 여파로 야외인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제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배우 진영과 김예원의 사회로 서문을 열며 짐프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함은정이 참석해 위촉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레드카펫 게스트 소식에도 열기가 뜨거웠다. 개막작 '뮤직 샤펠'의 감독 도미니크 데루데르(Dominique Deruddere)와 배우 박중훈, 오지호, 류화영, 서효림, 박성웅, 류성희, 고준, 송창희, 연우진, 가수 전진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올해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강제규 감독부터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배우 박성웅, 장원석 제작자가 참석했고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허철 감독, 이봉우 감독,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센 감독(Jørund Fluge Samuelsen) 참석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이동준 집행위원장, 김도균 기타리스트, 해금연주자 김준
[충북일보] ㈜세아특수강 (대표이사 서영범)충주공장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해 10일 오후 2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추진할 주요 분야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 △자원봉사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실적 인증관리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 등이다. (주)세아특수강 충주공장은 사내 봉사단체인 '스마일 봉사단'을 올해 처음 구성해 사회복지시설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한준 공장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확산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주)세아특수강 충주공장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많은 기업이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9일 오전 11시 2022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오는 11일에는 학부 학위수여식을 연다. 2022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명(경영학박사 3, 공학박사 1, 이학박사 1, 한의학박사 1)과 석사 55명(일반대학원 18명, 경영행정복지대학원 31명, 저널리즘대학원 6명) 등 모두 61명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권동현 총장은 축사에서 "기술의 발전과 경제구조의 변동 등으로 사회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세명대 대학원 졸업생 모두가 세상을 밝히는 '위세광명'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가 파편화하고 개인화할수록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이 소중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높은 수준의 고등교육을 이수한 지성인으로서 자신의 이익과 안위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따뜻한' 책임감과 포용성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 후기 학부 학위수여식은 11일 금요일 단과대학별로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 총무부장에 양구 동강사 주지 시용(時龍) 스님이 임명됐다. 천태종은 최근 시용 스님에게 총무원 총무부장과 상벌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시용 스님은 당연직인 금강신문(주) 사장 겸 편집인을 비롯해 종단 안팎의 주요 소임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시용 스님은 1984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한 뒤 천태종 총무원과 전국 주요 사찰의 주지 소임을 맡아 종단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3급 중대사(重大師) 법계를 품수했다. 구인사 강원을 수료한 스님은 천태종립 금강대학교에서 수학하는 등 학업에도 매진했으며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불교사회복지학과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와 경영학 박사학위를 잇달아 취득했다.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법인사무처장, 원광대 경상대학 경영학부 강의전담교수와 겸임교수, 천태종복지재단 법인사무처 정책실장,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양구 동강사 주지, 춘천지검영월지청 법무부범죄예방위원(1992~현재), 민주평통자문위원(강원도 양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축제와 각종 스포츠 대회 기간 중 지역 물가안정과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9일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채홍경 부시장 주재로 물가 유관 부서장을 비롯해 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 한국숙박업중앙회 제천시지부 등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물가동향과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물가 인상과 주요 언론, SNS 등을 통해 여름 휴가철 피서지와 지역축제 음식 바가지요금 논란이 지속 제기되고 비판 여론이 확산함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에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시와 민간이 협력해 업소별 바가지요금 지도 점검과 모니터링을 하고 소비자 신고 접수 시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신속 중재와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채 부시장은 "현재 제천시는 체류 관광객 1일 5천 명을 목표로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러브투어 적극 유치,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축제 개최 등을 추진 중"이라며 "요금 담합이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행위로 시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
[충북일보] 소백산 자락에서 발원한 맑은 물줄기가 구비 흐르는 단양군 다리안 관광지 캠핑장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이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캠프가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총 8회로 진행되는 환경 캠프는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단양관광공사가 지역 내 민·관 단체와 '단양희망행복파트너'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환경 보전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역 상생과 환원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단양관광공사를 위시한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양교육지원청, 에코단양, 패러글라이딩 사회적 협동조합이 하나가 돼 진행하는 이 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이 캠핑 장비를, 단양군 패러글라이딩 사회적 협동조합이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에코단양이 행사 전반을 지휘한다. 총 2주 동안 진행되는 이 캠프는 신나는 전래놀이, 캠핑 요리체험, 재활용을 소재로 한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환경 사랑 캠페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행사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의 합성어로 당일치기 캠핑을 말함)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1박을 원하는 가족은 숙박할 수 있도록 캠핑 사이트와 텐트를 제공한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숙소인 단양군 구인사 화장실, 샤워실 등을 대상으로 10일 불법 촬영 예방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잼버리 대회 기간 불법 촬영을 이용한 범죄행위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범죄 예방을 위해 시행했다. 이날 단양경찰서는 공중화장실과 샤워장을 찾아 전자탐지기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중점으로 점검했다. 박희규 경찰서장은 "불법 촬영은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 기간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해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지난 9일 제2기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위원들은 관할 지역 내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자원 발굴 연계, 지역 보호 체계 구축과 운영 등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민간위원장으로 연임된 이경희 위원장은 "제2기의 시작을 함께해 기쁘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라 책임감을 느끼며 더 활발한 영춘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철근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돌보는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어르신들 생일잔치와 취약계층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살피는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9일 농촌 신활력 복합문화센터(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제천 Jump-up(業)센터, 농산물 소포장 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지역의 자립적, 지속 가능한 먹거리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별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신활력복합문화센터 각 세부 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추진전략과 로드맵을 최종적으로 반영했다. 제천시 신월동 부지 3천300㎡ 규모의 총 3개 시설로 운영계획인 농촌 신활력 복합문화센터는 영세농, 고령 농가의 참여를 확대해 로컬푸드 생산을 활성화할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와 교육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지역 농촌 인재를 발굴하는 제천 Jump-up(業)센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공시설 관리와 운영 지원을 책임질 농산물 소포장 지원센터로 통합 운영된다. 김창규 시장은 "신활력복합문화센터가 청년 인재를 육성해 지역농산물 생산과 유통채널을 마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구인사에서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구인사 광명전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구인사의 영산재와 만종리 대학로 극단의 뮤지컬 갈라쇼와 마임극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 불교문화인 영산재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조선불교통사에서 조선 전기에 이미 행해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참석자들은 "진리의 세계에 들도록 철학적이면서도 영적인 메시지를 표현한 영산재를 보며 불법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만종리 대학로 극장이 준비한 뮤지컬 갈라쇼와 마임극은 대원이 한국예술을 담은 공연예술을 보고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첫 번째로 세계 유명 뮤지컬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몇 곡을 선별해 라이브로 노래하며 연기한 뮤지컬 갈라쇼는 색다르면서도 퓨전적인 한국미를 선물했다. 극장은 'Can't Help falling in love', 'A whole new world', 'Season of love' 등 유명 뮤지컬의 곡을 부르며 대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 진행한 인생이란 제목의 마임극은 언어보다는 국적을 초월하는 몸짓으로 희
[충북일보] 전국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겨루는 제14회 제천 청풍호배사회인야구대회가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일정을 확정하고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일정은 총 5일이며 약 500명 이상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3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회인야구 4부리그 선수로 출전이 제한된다. 제천 사회인야구장(송학구장)과 금성야구장 2개 구장에서 진행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 자정까지로 1위 3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2팀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 협회의 탄탄한 운영이 주목받는다. 모든 경기에 투입되는 심판, 기록원, 영상 중계원을 협회 회원들로 육성,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했다. 박기영 회장은 "지난해 송학면 사회인야구장의 개장과 함께 제천시 야구 저변과 전반적 수준 향상을 위해 큰 노력을 거듭했다"며 "5월 1차, 7월 2차 전국 유소년 대회, 9월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10월 전국 대학동아리 야구대회 등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지난 9일 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하는 연합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참여 아동의 사회성 향상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종사자 간의 교류 증진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에는 총 230명이 참가해 레크리에이션, 야외물놀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날리고 참가자들이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다른 센터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번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함께 물놀이도 하며 즐겁게 지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급식 제공, 문화 활동, 학습 지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올해 2번째로 '단양 배움터교실' 사업의 하나로 지난 8일 지역 내 다문화 11가정 부모와 자녀 28명과 함께 충주댐 견학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하계방학을 맞이한 단양군 관내 다문화자녀 및 부모님들에게 충주댐 발전소 내부 견학을 통해 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사진자료, 발전기의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간이정수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2023년 단양배움터교실사업'은 단양군 내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이주여성들에게는 커피바리스타자격증반, 아이들에게는 기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나울방송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단양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에게 지역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친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지난 9일 구인사를 방문해 지원 물품 배부와 급식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김 군수 내외를 비롯해 단양자원봉사센터의 여성단체협의회, 가곡 적십자, 고운골봉사단, 대강면 햇빛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식사를 맛있게 먹으며 "감사하다"는 말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군은 지친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로하고자 옥수수 3천 개와 사과 2천 개 등을 배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여명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경상북도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하계 둥근 세상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 체험을 통해 해양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미래해양 자원 개발과 기술 발전 등 해양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해양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청소년들은 바다 탐사, 마린크라임씬, 선박 하선, 캐스트 어웨이, 해박엔티어링, 눈물의 지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과학, 수산과학, 해양 안전, 해양 문화를 배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해양에 대한 심도 있는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과학적 사고를 하는데 한층 성장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이 이용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양질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생활 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067~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영재디지털사무기 노의재 대표가 지난 9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교동지역 저소득 폭염 취약가구에 설치해 달라며 벽걸이에어컨(13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노 대표는 집에 에어컨이 없어 무더위 쉼터에서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더위를 피하고 있다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돼 에어컨 기탁을 결심했다. 노 대표는 "올여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에 조금이라도 시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표는 교동주민자치위원회와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지역발전과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성행함에 따라 최근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공동방제를 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산림과 수목 피해뿐만 아니라 인근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며 기주범위가 넓어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는 외래 돌발해충이다. 군은 단양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생활권과 농경지 인접 산림 위주로 발생지를 조사했다. 이날 30여 명은 매포읍 우덕리와 적성면 소야리 일원에서 총 14㏊를 방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양국유림관리소와 적극 협력해 수시로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돌발해충의 확산을 적극적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