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에서 지역 내 5개 어린이집과 함께 '아이들의 작은 재활용 음악회'를 열었다. 시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고자 충북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충북형 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5개 어린이집(꿈나무, 아기별, 잼잼, 청전, 토토빌어린이집)이 물품 공동 구매, 교재교구 공유, 부모교육과 공동보육프로그램 진행 등을 함께 함으로써 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 '캠핑데이'에 이어 두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 악기 연주를 들은 지역사회 주민들은 "아이들의 아름답고 멋진 연주를 들으니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힐링을 선물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많은 사람에게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해야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치봄 어린이집의 활성화를 통해 저출산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길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orld Federation of Occupational Therapy, WFOT) 교육기준 재인증과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국내 작업치료 교육인증을 통해 '최우수 대학교' 인증(2023~2030년)을 획득했다. WFOT 인증과 작업치료 교육인증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작업치료 교육과정을 평가하는 제도로 교육의 질을 확보하고 교육수요자에게 교육에 대한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세명대 작업치료학과는 2016년 국내 9번째로 WFOT 교육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받으면서 한국 작업치료 교육 인증까지 동시에 심사받았다. 작업치료학과 김환희 학과장은 "작업치료학과 교수진들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해 우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최우수 대학'으로 판정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교과과정과 수업 외 전공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강화 교육이 잘 운영되고 있어 임상실습교육(외부 기관 1천 시간)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졸업 시 국가면허증과 자격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도 예산편성 지침 및 기준을 발표했다. 시 발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예고했으며 선택과 집중의 합리적 재원 배분을 통해 세수 위축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심성 지방보조금과 관행적 투자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경상경비를 절감해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통한 도심활성화 △일자리 창출 △약자복지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사업에 재정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지방보조금은 국·도정 방침에 따라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경비만 반영하고 △유사·중복사업의 통폐합 △부정수급 적발 보조금의 폐지·삭감 등 적극적인 운용혁신과 구조조정을 추진해 전년도 대비 10% 이상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위축된 만큼 긴축재정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제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분야에는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8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2일간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청풍마음쉼터와 연계해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춘중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중심 힐링캠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얻고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의 풍요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아 탐구 기회를 얻었다. 힐링캠프에서는 청풍마음쉼터에 소속된 힐링 전문가들로부터 명상, 요가,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내내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했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정신을 보여주었다. 박승룡 교장은 "학생들의 종합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는 학생들이 온전한 휴식과 자아 탐구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강제동에 위치한 음식점 '오봉집'이준희 대표가 모두가 행복한 나눔복지 실현이라는 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9월 모범시민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강제동에서 음식점 '오봉집'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복지에 관심을 두고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강제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변 상가의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우리 지역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이준희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8월 31일 학교 과학관 천문 관측 장비를 활용해 슈퍼블루문 특별 관측 행사를 진행했다. 양력 기준으로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하고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한다. 이날 뜬 보름달은 8월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이면서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수퍼 블루문'이었으며 이번을 놓치면 14년 뒤인 2037년에서야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다. 단양중 과학관은 특별한 천체 이벤트인 만큼 학생들의 가족, 친구와 그리고 교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보름달에 얽힌 동서양의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과학적 지식 등을 안내해 슈퍼 블루문 관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측 방법 학습 후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슈퍼 블루문을 관측했다. 관측 당일 오전까지 구름이 많아서 관측이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구름이 걷히며 보름달의 온전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관측이 진행되는 동안 보름달 앞으로 인공위성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 관측의 재미를 더했다. 최재호 교장은
[충북일보] 제천시가 체류형 도심 관광을 위해 추진하는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이 대상지 변경으로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50억 원이 투입돼 동현동 191-5 등 일원 시유지에 총면적 1천290㎡, 지상 4층 규모로 게스트하우스와 공유 오피스를 병합한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이 센터 건립으로 제천으로 이전하는 충북도자치연수원과 연계해 도심권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동현동 일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공모 등 사업에 속도를 냈다. 당초 올해 안에 관광숙박시설 계획 승인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말께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센터 건립지 변경이 추진되며 지난달 31일 예정됐던 센터 건립 착수보고회가 연기되는 등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시는 기존 센터 건립지가 인근 화산동 공판장 인근인 점 등 숙박과 힐링, 놀이와 쉼이 공존하는 복합 숙박시설이라는 당초 사업 취지가 퇴색할 수 있다고 부지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시가 변경한 대체지는 동현동 산 12 일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난 30일 시민 과학자들과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환경 적응력이 높고 번식이 빨라 국립공원 내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등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가 큰 종으로 지정·고시돼 있다. 생태계 교란 식물 관리는 뿌리째 뽑기와 반복 제거 등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제거해야 성과가 나올 수 있으며 제거 후 생물학적방제(자생식물 식재)를 통해 자생식물로 대체되는 생물 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연초 국립공원 시민 과학자 모집·양성 계획에 따라 14명의 시민 과학자를 모집했으며 계절변화에 따른 조류 산란 시기 모니터링, 국립공원 계절 알리미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생태계교란생물은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관리가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사무소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해 국립공원 생태계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1일 오전 11시30분께 제천시 청풍면 대류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변 전신주가 파손되며 전력 공급이 끊겨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잠시 멈춰 섰다. 케이블카사 관계자는 "케이블카가 잠시 멈췄지만 곧바로 운행이 재개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량 단독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여·69)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1일 오전 11시30분께 제천시 청풍면 대류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변 전신주가 파손되며 전력 공급이 끊겨 청풍호반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잠시 멈춰 섰으며 해당 케이블사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모두 하차 후 점검을 마친 뒤 낮 12시40분께 케이블카 운행을 재개했다. 케이블카사 관계자는 "케이블카가 잠시 멈췄지만 곧바로 운행이 재개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량 단독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여·69)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난 30일 지역사회의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내 1·3세대 통합과 상호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제천시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제천시 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은 제천시문화재단 공모사업인 '모두의 생활문화' 지원으로 칼린바 합주 공연을 위해 함께 연습하며 문화 활동을 통한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핵가족 사회에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어르신과 함께 활동하며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물고 공경심을 배우며 정신적으로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 충북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해 전국 2위에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이 현장 대응 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는 효과적인 재난 현장 활동을 위한 현장 대응 시스템 개발과 연구발표 대회를 통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가 '심각한 가뭄 발생 상황에서의 소방 용수 확보방안 연구'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본선에 오른 최종 3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 발표자로 나선 제천소방서 신동순 소방장은 충청북도 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도 1위)을 수여하고 지난해에 이어 전국대회 '우수상'(전국 2위)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의원 7명 전원이 지난 30일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을 비롯한 단양경찰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강력 범죄 예방과 지역 치안 질서 확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관제센터의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내 355개소에 798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22명의 직원이 3교대로 근무하며 공원, 어린이 시설, 범죄 취약지역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공간을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조성룡 의장은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무차별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 단양군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우리 군의회도 단양군 곳곳을 살피며 안전한 단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한국초중고유도연맹과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한국 학생유도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 대한체육회 김정행 전 회장, 한국초중고유도연맹 심완보 회장, 충청북도유도회 최왕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한국 학생유도의 저변 확대와 활성을 위해 뜻을 같이하기로 약속하고 향후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과 논의를 이어갔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추계 유도연맹전'의 제천시 장기개최와 전국 최고 유도대회의 추가유치 그리고 각종 전지훈련의 유치와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도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시가 전국 유도의 메카로 우뚝 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 등 관계자의 방문과 장기체류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가을철 지역 상권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제천시는 올해 중으로 구체적 이행사항을 담은 상호 계약을 맺는 등 유도 메카로의 빠른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 2천75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규
[충북일보] 제천시가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참여자와 지역 중소기업을 매칭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제천시 소재 제조분야 중소기업이며 제천단양상공회의소를 통한 연계자(1일 4시간 근무)를 신규 채용 시 인건비 40%를 지원하며 기업에서는 60%의 인건비를 부담하고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최근 지침이 변경돼 근무 분야는 기존 생산업무에서 사업장 내 모든 업무로 확대됐으며 근로자와 합의하면 1일 최대 6시간까지 연장근로도 가능하다. 또한, 추석 명절과 농산물 수확에 따른 가공 포장 등으로 일손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기업지원 한도를 기존 연인원 450명에서 650명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퇴직자, 주부 등 유휴인력에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난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9~10월에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자리경제과(641-6633)나 제천단양상공회의소(642-3114)로 문의하거나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
[충북일보] 속보=제천시 왕암동 산업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유출 우려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이 제천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30일자 11면 보도)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은 2012년 12월 폭설로 인한 붕괴로 오염확산방지와 최종안정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의와 '폐쇄 절차 대행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원주청, 제천시, 한국환경공단) 등을 통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안정화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공단은 다만, 사업 완료 후 매립장 내 침출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공사 부실 여부 확인, 안전성 강화방안 등의 검토와 기관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제천시는 매립장 내 저류된 침출수를 제천하수처리장에 우선으로 연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침출수처리시설 위탁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단 관계자는 "침출수로 인한 하천 유입 여부를 검토한 결과 제천천의 경우 페놀류의 매립지 붕괴 이전·이후 농도가 거의 차이가 없다"며 "하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원주지방환경청은 9월 첫째 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달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SNS와 시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워크온을 활용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걷기 챌린지로 6만 보 걷기를 달성하고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인증 사진을 워크온 게시판에 등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소정의 성공 물품을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10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를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 복합적인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9월 1일부터 워크온과 함께하는 '안전해락(樂)'을 진행한다. 이 '안전해락(樂)'은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중고 거래 안전 존으로 지난해 제5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콘서트에서 제안된 것을 채택해 시범운영 중이다. 워크온 챌린지를 통해 참여 기간 25만 걸음 걷기와 제천시청소년꿈뜨락 내 중고 거래 안전 존에서 이용 사진인증을 하면 추첨권을 통해 성공상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간은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1일 꿈뜨락에서 진행하는 락시터 행사의 플리마켓을 통해 중고 거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제천시민 모두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지역 내 안전 존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추후 안전 존 추가 요청이 있으면 지역 청소년시설로 확대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여성가족과(641-5472)와 청소년꿈뜨락(641-6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꿈뜨락 안전거래 - 제천시가 청소년 정책제안을 채택헤 추진하는 워크온과 함께하는
[충북일보] 단양새마을금고가 단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양새마을금고(이사장 연승선)는 지난 29일 단양군청을 찾아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단양새마을금고는 매포읍과 협약을 맺어 읍내 출생아들 명의로 적금 통장을 개설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고 축하금 7만 원을 선입금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을 문턱에 들어선 단양팔경이 단양강 물길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사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가을 단양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 물결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단양강은 강가마다 깎아진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석탑(보물 제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면서 도담삼봉(嶋潭三峰)으로 이어진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도담삼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30일 찾아오는 연주회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유아들은 용두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강당에 모여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플로라 쁘띠 앙상블' 연주회를 관람했다. 이 연주회는 클래식 연주 감상, 악기 탐색 퀴즈 활동,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유아들은 아름다운 악기의 선율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유아는 "좋아하는 노래를 신기한 악기로도 듣고, 같이 따라 부를 수도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싹반 전현태 교사는 "유아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는 인형극, 마술 공연과 독서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오는 6일에는 '너는 언제나 소중하단다'를 주제로 인형극 공연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시연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책 읽어 주는 마법사의 첫 번째 이야기인 '마술 책방' 공연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다누리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오는 7일과 1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다누리 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보자기 아트 체험,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라탄을 이용한 수경식물 화병 만들기,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가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오는 9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라는 테마로 테라리움 만들기, 18일 비대면 전자 실로폰 코딩교육, 23일 업사이클링 북아트프로그램이 다누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매포도서관에서는 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직접 만드는 전자 피아노 코딩교육과 14일, 19일, 26일 오후 7시부터 비대면 캐릭터
[충북일보] 제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30일 노동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무협의회 신규위원 위촉과 임원 선출,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보고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협의회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은 물론 '취약계층 무료 노동법률상담 지원' 등 노·사·민·정 소통 협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나은 성과를 이루도록 결의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노·사·민·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협력해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다례원이 2일 오후 1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제3회 의림지 약선차회'를 개최한다. '제3회 의림지 약선차회'는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이 후원하며 각지에서 20여 개 팀이 참가해 한방차를 주제로 그와 어울리는 다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심사위원의 소개를 시작으로 심사가 시작되며 심사가 끝난 후 차와 다식을 나누며 축하공연으로는 제천다례원 회원들의 접빈다례와 승무(박춘기), 꽃타령, 노들강변(권청자, 유금순), 기념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김국희 아나운서 사회로 박희준(한국발효차연구소장) 교수 외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하며 시상은 제천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지명으로 청풍명월상(대상), 한방바이오상(금상), 의림상(은상), 박달상(동상), 약선(장려상), 금봉상(특별상), 월악상(인기상)으로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심사기준은 전문성, 작품성, 조화성, 창의성, 현실성을 바탕으로 한방차와 어울리는 다식의 선정과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유순 원장은 "약초의 도시인 제천에서 약선차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한방도시 제천의 약초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로 이주·정착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제천시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시는 100여 명을 신청받아 이 중 80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고려인 동포에게는 3개월간의 단기체류시설, 한국어·한국문화 등 정착 교육프로그램, 취업과 주거지 안내, 보육과 의료 지원, 법률·생활 고충 상담 등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제천시는 지역특화비자 사업을 시행 중으로 이주 시 취업영역 확대, 비동포 배우자의 취업 활동 가능, 영주권 취득 요건 완화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의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국적의 C-3-8, H-2 비자 소지자 및 F-4, F-5 등의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다. 신청 기한은 오는 8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고려인 동포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heungman7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려인 동포는 역사적 어려움 속에서도 강인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