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22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맞이 '한가위 정(情) 나눔 꾸러미 지원사업'을 펼쳤다. 가곡면 협의체의 1대1 돌봄결연 사업과 연계 추진한 이번 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 가정에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사골국과 곰탕 세트 등 식료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집집이 방문해 말벗도 해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명숙 위원장은 "찾아오는 이가 없어 명절에는 유독 마음의 허기가 커져만 가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준비한 '한가위 꾸러미'가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명절에 선물 꾸러미를 안고 부모님을 방문하는 자식들의 마음을 가지고 봉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생태·환경 교육을 위해 조성한 교내 텃논에서 풍요로운 수확을 거뒀다. 단양소백산중은 지속 가능한 환경과 농업의 미래를 고찰하기 위해 벼의 한 살이 교육, 모내기 체험, 논에 사는 생물 관찰하기, 추수 체험, 탈곡 체험 등을 연중 진행해왔다. 학생들은 벼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며 교내에서 수확한 쌀로 맛있는 떡을 만들어 학교 전체가 나눠 먹으며 농부에 대한 감사와 논이 주는 선물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진봉 교장은 "작은 변화의 씨앗이 우리 학생들의 마음과 생각에 뿌려져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키우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6개 분야 14개 추진 과제로 △서민 생활물가 부담완화 △재난·재해예방 및 신속 대응 △주민편의 증진 및 불편 해결 △관광 분야 종합대책 △함께하는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가장 중점적으로 연휴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과 민원 등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연휴인 28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0월 4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체제로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타분야별 비상근무실시를 통해 1일 총 30여 명의 인원이 주민 생활 밀접 분야는 물론 관광지 종합대책, 지역 물가안정 대책 등을 추진하며 특이사항 발생 시 상황 보고와 관련 부서에 즉시 통보되는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내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대책도 마련해 군립 노인요양병원을 응급의료시설로 지정하고 당직 의원과 당번 약국 지정을 통해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23 충북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 학교는 충북도 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산출물 발표마당(지도교사 박다빈)과 영재교육기관 부스체험 마당(지도교사 김경호)에 곽구연 외 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여기에 영재수업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요리부문(지도교사 연수지)에 참가해 전국 유일의 조리 분야 영재학급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조리 기능 영재학급은 조리 분야에 대한 기능적,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학생들로 편성해 2023학년도 총 115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과일 카빙, 요리,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수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부단히 노련한 결과, 올해 첫 회차를 맞이한 충북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다빈, 연수지, 김경호 지도교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영재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아이들이 다양한 조리 분야에 대한 기능의 숙련을 통해 훌륭한 직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청렴 동호회 '단꿈' 회원 30여 명이 25일 추석을 맞아 대성산에서 쓰담쓰담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들은 대성산 둘레길 주변 지역을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소통과 공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2주간을 청렴 주간으로 정하고 청렴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청렴은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기본"이라며 "기본이 바로 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따라 최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가족사랑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이번 한마음 큰잔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행사로 유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큰 공 굴리기', 통천을 이용한 '바람잡이 특공대', 아이와 함께하는 '풍선 꼬리 밟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행사 중 진행된 가족 응원전에서 유아들은 열띤 응원과 함께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한마음 큰잔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게임에 참여하고 열심히 우리 팀을 응원해 정말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관계자는 "가족사랑 한마음 큰잔치 행사를 통해 가족 간 흥겨운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과 제천시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최근 제천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에 무대에 함께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제천문화재단 공모사업인 '모두의 생활문화' 지원으로 양 기관의 청소년과 어르신이 만나 주말 시간을 이용해 칼림바 연습을 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히 악기 연습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무대에서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가을 아침'을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특히 어르신과 청소년이 한무대에 함께 공연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우리 청소년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의 아름다운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가 주관하는 제천시 미용 헤어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왕암동 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9회째인 제천시 미용 헤어 페스티벌은 '제천,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주제로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 30분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천시 미용인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미용인들이 두 달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3일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관광·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 앞서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행정·자치 교류를 통한 군민 중심의 상생 네트워크 구축 △경제 교류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구축 △관광교류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스템 구축 △문화 교류를 통한 품격 있는 도시문화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문근 군수는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와 자매의 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뚜렷한 특색과 강점을 지닌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단양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농·특산물 직거래, 관광 교류 활성화, 좋은 시책 교환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긴밀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월 13~15일에 열리는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개막 축하 행사로 시민들의 숨겨진 재능을 뽐낼 수 있는 TV조선 노래자랑 프로그램 '노래하는 대한민국'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래와 춤에 재능 있는 제천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25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접수한다. 참여희망자는 계획공모관광사업단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제천시청 홈페이지 알림마당과 공지사항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 더 빨리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예심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3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며 당일 오후 1~3시까지 현장 접수를 추가로 받는다. 이 밖에도 이날 오후 1시에는 내토시장 내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예심'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녹화는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6시30분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와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12명의 열정적인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한혜진, 강혜연, 최석준, 박애리와 팝핀현준 등 인기가수의 초대 공연도 준비돼 있다. 본선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남녀연합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사랑의 달걀 100판(9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위해 양계업을 하는 상2리 지도자 유규열씨가 달걀 50판(45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새마을회에서 50판을 구매한 뒤 50여 가구 취약 계층에게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창대 협의회장은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위해 23개 리 지도자와 부녀회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되고 있다"며 "추석 명절에 홀몸 노인 등 이웃이 외롭지 않게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영춘면 새마을회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자 부녀연합회장은 "추석 명절에 우리의 이웃이 외롭지 않기를 바라며 영춘면 발전을 위한 봉사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고 면민들이 모두 건강하고 살고 싶은 영춘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고 있다"며 "면에서도 주변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구경시장 내 단양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 이동연 대표가 최근 단양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삼계탕 150분을 후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는 추석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풍요로운 추석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맛있는 힌끼를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경섭 관장은 "신선하고 몸에 좋은 식자재로 무료 급식을 후원해 주신 이동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항상 장애인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취타대가 지난 24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충청북도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한 제29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해 빼어난 재능과 기량을 발휘해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명초는 '전통과 문화예술을 품은 동명'을 특색사업의 하나로 취타대를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어 제천지역의 국악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42명의 취타대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방과후 시간에 재능과 기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명초 취타대는 지역사회의 뜻깊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0월 20일 봉양읍 자양영당에서 개최되는 창의 28주년 제천의병제에서 사전공연을 할 예정이다. 의병의 고장 제천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4차 택시총량제 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택시 감차사업을 애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마무리했다. 충청북도 제4차 택시총량제 계획(5년마다 산정)에 따르면 제천시의 애초 적정 면허 대수는 597대로 2020년부터 지난 4년간 감차 사업으로 총 67대가 줄었다. 감차보상 사업이 계획보다 1년 앞서 완료된 것은 법인택시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 승객 감면, 기사 감소로 인한 휴지 차량 증가 등 당면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감차보상 사업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점이 큰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계획됐던 감차가 완료됨에 따라 제천시 개인택시 양도양수가 가능해지고 고령화를 겪고 있는 택시 운전기사의 평균 연령이 낮아져 안전 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외에도 초과 감차를 통해 법인 택시 장기근속자에 대해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과 성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20일 기준 557명이 참여해 총 1억900만 원을 기부했다. 금액별로는 74%인 413명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을 기부했고 1인당 평균 19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기부금액인 500만 원 기부자도 9명에 달한다. 단양군은 '단양을 살리는 작지만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고향사랑기부금 유치에 큰 노력을 해왔다. 우선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3회에 걸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6개 업체, 38개 품목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대한불교 천태종 본산이자 단양군의 대표 사찰인 구인사 '템플스테이'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 협약을 체결해 지역특산품뿐만 아니라 지역 체험형 답례품 등 다른 지역과의 답례품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해 단양군 주요 관광시설을 체험 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1억 원 달성 이벤트와 500번, 700번, 1천 번, 1천500번, 2천 번 기부자마다 단양군 고향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N번째 기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연령별로 특색사업인 '지구 지키는 Net-Zero(탄소중립) 초록 이야기'의 하나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Net-Zero(탄소중립) 활동으로 '우유갑을 부탁해'를 진행했다. 사전활동으로 각 반에서 우유갑을 휴지 또는 쓰레기 봉지로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다시 사용하는 자원 순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 활동으로는 직접 우유갑을 쓰레기봉투로 바꿔 지구를 지켜보고 싶다는 유아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령별로 의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그동안 잘 씻어서 말린 우유갑을 저울로 측정해 1㎏당 쓰레기봉투로 교환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도 우유갑을 모아 쓰레기봉투로 바꿔볼 거예요"라며 "지구 지킴이가 될 거"라며 자원 순환을 가정에서도 실천하는 태도를 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7월 완공된 '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4차례의 시범 상영을 통해 운영체계와 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의림지 수리공원 주차장에 자리 잡은 자동차 극장은 제천시가 의림지 권역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2022년 9월 차량 95대가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했다. 제천시와 시 문화재단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은 지난 8월부터 9월 초까지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4차례의 시범 상영회를 거쳐 관람객으로부터 운영 서비스 개선 관련 의견 청취와 시설·시스템 자체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은 일반 극장과는 달리 자동차라는 독립된 공간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서 관람객들에게는 색다른 문화 체험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또 관람에 앞서 의림지 수변 산책로와 수리공원을 따라 걷는 야행 또한 은근한 묘미와 운치가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의 첫 공식 개봉작으로는 배우 하정우와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이 상영될
[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 홀로 사는 어르신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군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11개소,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 297가구, 홀로 사는 어르신 160가구,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5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지역 농특산물, 생필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3천100만 원 상당으로 약 일주일에 걸쳐 김문근 단양군수, 이혜옥 부군수, 각 부서장, 읍·면장과 6급 이상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았다. 김 군수는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보훈 가족을 직접 방문해 가구의 생활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심과 격려를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역 내 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110가구에 각 10만 원씩 지원하고 단양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는 3개 제빵 동아리에서 준비한 수제 간식을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 가정에 제공했다. 여기에 단양군전기공사협회에서도 취약계층 2가구에 전기 배선 교체 등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 최근 3~4학년 학생들이 최근 '친환경 라탄 소품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연계 교육과정'사업의 하나로 봉양초는 탄소중립 환경교육과 접목해 각 학년 미술 교과 시간과 연계해 운영했다. 학생들은 '단미라탄 제천공방' 전문 강사와 함께 라탄 재료 소개, 자연 소재 라탄과 환경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만드는 기법을 익혀 제법 정교하고 야무지게 환심을 엮어 라탄 공예 소품을 완성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해 본 라탄 환심 엮는 게 서툴긴 했으나 실용적이고 예쁜 바구니를 멋지게 완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밖 교육 자원을 지속 활용해 교육력 효과를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뜰 친환경 쌀의 새로운 브랜드인 '천년미(米)소' 햅쌀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2019년부터 도입해 현재 3개 영농조합법인을 통햐 217 농가가 140㏊에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 '천년미(米)소'는 1포 기준 10㎏ 3만7천 원, 4㎏ 1만7천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10㎏ 이상 구매 시 택배비를 지원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친환경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천년미(米)소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인증 쌀로 높은 품질은 물론 밥맛까지 훌륭한 최고의 쌀"이라며 "우리 고장, 우리 쌀 '천년미(米)소'가 전국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림지뜰 친환경 쌀은 별도의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들에게 명확하게 다가가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제천시 관련 부서가 협력해 '천년미(米)소' 브랜드를 지난해 출시했다. 천년미(米)소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의림지의 물로 재배한 쌀을 먹고 미소(米笑)를 짓는다는 뜻으로 미소(薇笑)를 이용한 언어유희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공공 배달앱 '배달모아'가 추석 및 가을을 맞아 특별할인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배달모아는 중개수수료, 가입비, 광고료가 없어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수 1만9천 명, 누적 주문금액 53억 원 상당 매출을 올리며 '소상공인 지원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배달앱(APP)이다. 배달모아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연휴 시작일인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매일 선착순 250명에게 5천 원 특별할인을 해주고 한글날인 10월 9일에도 선착순 109명에게 5천 원 특별할인한다. 또한 10월 매주 월요일부터 선착순 1천 명에게 3천 원을 즉시 할인해주며 제천화폐 모아 선결제 시 횟수 제한 없이 1천 원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줄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결제 누적액 20만 원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며 공기청정기, 청소기, Z플립5 등 다양한 경품이 포함돼있다. 한 배달모아 사업주는 "배달모아를 통해 중개수수료 부담이 많이 줄어 매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제천화폐 모아로 결제해 소비자들도 많이 찾는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공공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본관 뒤편에 신관 건물을 신축 준공하고 2층에 심뇌혈관센터를 오픈했다. 신관 2층은 약 660㎡ 규모로 반은 심장내과 진료실 2실, 신경과 진료실 2실 그리고 심장초음파, 뇌파검사실 등 6실의 검사실을 갖췄다. 나머지 반에는 심뇌혈관조영 검사와 시술을 할 수 있는 GE사의 최신형 장비(GE Bi-plane Digital Angiography)를 새로 도입하고 기존 보유 장비(GE Sigle-plane Angiography)를 이전 설치해 2기의 최첨단 장비를 갖춘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했다. 그동안 제천지역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검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24시간 급성 심뇌혈관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심뇌혈관센터가 없어 역대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장이 출마의 변으로 심뇌혈관센터의 유치를 공약해 올 정도로 오래된 보건복지 분야의 숙원 과제였다. 명지병원은 2019년 3월 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하고 약 1천 예의 심혈관조영 시술을 시행하면서 심뇌혈관센터를 준비해 왔으며 4년여 만에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자체의 노력으로 심뇌혈관 검사와 시술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것. 현재 명지병원의 심뇌혈관센터에는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에듀테크코리아 페어'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혁신 지원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에듀테크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교육용 콘텐츠, 저작도구, 하드웨어와 지원 도구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와 국내외 미래 교육 전문가의 교육혁신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견학을 통해 지원단은 에듀테크 산업의 주요 기업과 제품을 탐방하고 에듀테크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했으며 향후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에듀테크 코리아에서 우수한 제품과 콘텐츠를 발굴해 단양교육지원청의 학교와 교사에 추천할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동해시청에서 지역교류 환영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1박2일간 청소년 지역교류 활동을 동해시 일원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동해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천시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동해시를 찾아 동해시 정책교류 활동, 지역문화 교류 및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교류 활동에 참여한 차현정(세명고 2)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로 올해에도 서로의 정책활동 공유를 통해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매결연도시를 활용한 청소년들의 지역교류 활동을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제천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 대한 기타사항은 제천시청 여성가족과(641-5472) 제천시청소년센터(641-607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25일부터 27일까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 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또한, 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명절에 따른 물가 상승을 대비하기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오는 27일에 김창규 시장도 지역 내 전통시장인 중앙·내토·동문·역전시장 등을 찾아 명절 제사용품,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되찾아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전통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