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추석 명절부터 한글날까지 황금연휴 기간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53만 명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12일간 주요 관광지 20개소를 이용한 관광객 수는 총 52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도담삼봉으로 13만4천 명이 방문했으며 두 번째로는 만천하스카이워크로 6만6천 명이 만학천봉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시설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산행 명소 구담봉에는 6만6천 명, 패러 명소로 손꼽히는 가곡 두산마을과 양방산에는 각각 5만2천 명, 3만7천 명이 찾았으며 단양강 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2만1천 명, 1만6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관광버스, 개인차량 등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 대표 상권인 단양구경시장을 비롯해 주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도심 상권 전체가 북적였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추석 명절의 경우 연휴가 2일 늘어남에 따라 12만6천명 정도가 증가한 29만9천 명이 찾아 전년 대비 관광객 수는 약 1.7배로 뛰었다. 특히, 도담삼봉의 경우 관광객 구름 인파가 몰
[충북일보] 단양군 방병철 정무보좌관이 인사발령 때 받은 축하 화분을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기부했다. 군에 따르면 방 보좌관이 기부와 나눔의 조직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지난 9일 인사발령 때 받은 축하 화분 120여 개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화분을 받은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까지 귀한 화분을 챙겨서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 정성껏 화초를 돌보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매포읍 평동2리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예쁜 꽃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반려 식물을 소중하게 잘 키우고 계속 꽃을 피워 보겠다"고 말했다. 방 보좌관은 "반려 화분 나눔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만5천 명을 돌파했다. 군은 최근 열린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행사장에서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외국인 단체여행객 중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타흐미나 아슬라노바(여·30대)씨가 2만5천번 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타미나 아슬라노바씨에게 준비한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일행인 외국인 여행객 60여 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감사를 표했다. 외국 여행객들은 옛 고구려 전통 복식을 착용하고 일일 축제해설사로 변신한 김 군수의 설명을 들으며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고 고구려 주막에서 한식 등 먹거리를 즐기기도 했다. 김 군수는 "제25회 온달문화축제를 맞아 국내분들은 물론이고 외국인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디지털관광주민증과 같은 다채로운 관광마케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명품 관광도시 단양으로 우뚝 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단양군 디지털 관광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에서 지난 9일 열린 '제13회 의림지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사진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나누는 자리로 수많은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함께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각 단체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 전국 각지의 본부이사, 지부장, 분과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술단체들의 회원들과 세명대학교 연극과 학생들을 민속 모델로 섭외해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담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으며 자연의 아름다움부터 인간의 감정과 문화적 가치까지 다양한 면모를 담아낸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사진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부터 소중한 조언과 피드백을 받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서윤 제천지부장은 "이번 제13회 의림지 전국사진촬영대회를 통해 많은 분께서 사진 예술에 대한 색다른 시선과 영감을 얻으셨기를 바란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023학년도 제천교육지원청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중심유치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사업은 참여·소통·협력의 경영 협력으로 유치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천의 20개 공립병설유치원들이 거점 유치원을 중심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7일에는 거점형교육과정 사업의 하나로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에서 '현명한 부모님의 선택, 믿고 맡기는 제천 공립병설유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유아 모집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20개 병설유치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학부모와 만나 공립병설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또한 커피와 풍선 이벤트도 준비해 학부모와 유아들이 즐겁고 편한 분위기에서 공립유치원의 장점, 2024학년도 유아 모집 일정에 대해 알아가는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예쁜 풍선을 아이가 정말 좋아했으며 공립유치원에 대해 잘 몰랐는데 많은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알게 돼 좋았다"며 "궁금한 점을 잘 설명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북일보] 제천여성새일센터 김현경씨가 충청북도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주최한 '2023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젤리스틱 형태의 한방식혜 개발' 사업 아이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씨는 제천 스타점포 1호점 '담담'의 대표로 제천한방약초를 활용한 식혜를 젤리스틱 형태로 만들어 유통 기간이 길고 휴대하기 간편해 지역 홍보는 물론 관광 상품으로 훌륭하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최근 열린 경진대회에는 총 37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 심사에 통과한 17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 대면 심사(PPT 발표)를 거쳐 최종 5개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훈격 상장과 상금 50만 원, 사업화 지원금 900만 원, 맞춤형 컨설팅 등 특전이 제공된다. 제천여성새일센터의 이화선 센터장은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우수상을 받는 5년 연속 쾌거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천여성들의 창업 능력을 제고하고 우수 아이템 사업화 지원 강화로 제천여성들에게 양질의 창업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여성새일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창업)관련 정보제공, 상담,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배추 병해인 배추무름병, 노균병 등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인산칼슘과 특허균(고초균)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지역 내 일부 포장에서 배추무름병이 발병함에 따라 배추무름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무름병 억제에 효과가 있는 인산칼슘 및 특허균(고초균)을 무상으로 공급해 병의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다. 인산칼슘은 결구와 불량환경에서의 작물의 세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초균(GH1-13)은 농촌진흥청 개발 특허균으로 뿌리의 활력과 탄저병, 노균병 등 작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추무름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인산칼슘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수확기까지 꾸준한 예찰 및 지도를 통해 김장철 배추의 원할한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산칼슘과 특허균(고초균) 공급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미생물실로 방문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641-35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라이온스클럽이 최근 가곡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조손가정에 사랑의 싱크대 교체 봉사를 펼쳤다. 클럽 회원 전원은 사랑의 후원금을 모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120만 원 상당의 도배·장판 작업, 싱크대 교체 등을 지원했다. 조동희 회장은 "이번 사랑의 싱크대 교체 봉사로 우리 이웃에 있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나눔 봉사를 펼쳐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라이온스클럽은 괴산지역 긴급 수해복구, 구인사 잼버리 배식 봉사를 지원하는 등 단양지역의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4일에 이어 11일 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프로그램 견학 체험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도서관 교사와 함께 도서관의 소개와 더불어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방법과 책 소독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후 프로그램 체험으로는 식빵과 관련된 책을 보고 연계해 식빵 얼굴을 꾸며보는 놀이를 했다. 프로그램 견학을 마친 후에는 자유 견학을 통해 내가 보고 싶은 책들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31일까지 대국민 응급처치 강화 교육·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대국민 응급처치 강화 교육·홍보 기간은 국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국민 생활 접점 다매체 활용 및 홍보물 배부 △상황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취약계층·외국인 맞춤형 교육·홍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QR코드 홍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빠른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명과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시민이 직접 할 수 있는 응급처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강저LH4단지가 9월 한달 동안 입주민들이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한 신체 유지와 생기 넘치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우리 동네 힐링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주변에 잘 형성된 생태하천 장평천에 대다수 입주민이 아침, 저녁으로 걷기 운동을 많이 하고 있기에 가능한 행사였다. 걷기 행사에 참가 신청한 입주민에게는 만보기를 지급했으며 만보기 누적 걸음 수가 많은 20명을 선정해 상품을 지급하고 그 중 걸음 수가 가장 많은 한 명에게는 401동 입주민이 후원한 캠핑 의자를 특별상품으로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별상품을 받은 입주민은 "매일 기록을 통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운동해야겠다는 목표 의식이 생겼다"며 "건강도 챙기게 해주고 상품도 지급해 줘서 감사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천강저LH4단지 김혜숙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그치지 않고 매년 걷기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출신의 테니스 선수 이덕희(25·세종시청)가 최근 그리스 헤르소니소스에서 열린 월드데프(WORLD DEAF·청각장애) 테니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에서 이덕희는 결승에서 야로슬라프 스메덱(21·체코)에게 2-0(6-2, 6-2)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20개국이 참가해 개인전 64강과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지난 6일 단체전을 끝으로 폐막했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의 이번 우승은 청각장애인 대회 첫 출전인 동시에 대한민국 사상 첫 금메달이다. 이덕희는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번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데플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이덕희는 2021년 세종시청에 입단해 만 3년째 세종시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ATP 투어 등 국제 대회와 더불어 전국체전과 실업연맹 대회 등 국내대회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특히 이덕희는 청각장애인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ATP 투어(남자 프로 테니스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2013년에는 세계 랭킹 130위까지 오른 바 있는 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학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만 17세가 돼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야 하는 학생이 있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 홍보와 발급 희망자를 접수했고 주민등록 주소지와 상관없이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7세(2005년 10월생~2006년 9월생)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3.5㎝×4.5㎝의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오는 13일 제천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25일까지 진행된다. 미리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학생증과 사진을 지참하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입시 준비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를 높
[충북일보] 단양군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단양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이 치매 안심 도시 실현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단양나누미방문요양센터와 '2023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진행했다. 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보건복지부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치매 사업과 별도로 충북이 자체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단양나누미방문요양센터 소속 직원 24명(요양보호사 23명, 관리자 1명)으로 구성된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은 관내 치매 고위험군과 75세 이상 고령 노인 중 원거리, 거동 불편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등을 실시하고 매주 1회씩 방문해 1대1 치매 예방교육과 인지 재활 프로그램(워크북, 치매예방체조 등)을 운영했다. 사업 기간 중 발굴된 신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단양군은 65세 이상 인구 33.8%의 초고령 사회로 '기억지키미' 활동을 통해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고위험군과 고령의 독거노인에게 치매 안전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7일 열린 '제2회 덕산 양채 축제'에서 양채를 활용한 제천 특색음식 전시와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덕산 양채를 이용해 양채 덮밥, 양채 볶음 등 5종 신메뉴를 개발,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색음식 발굴로 관광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앞으로 제천 맛집 육성 아카데미 조리 교육 등을 통해 덕산면 소재 식당뿐만 아니라 제천 시내 식당까지 확대·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인 양파·양채 등 품질 좋기로 유명한 우리 시 농산물과 음식을 결합한 제천 특색음식을 발굴해 제천 미식관광자원 확대와 제천 방문 관광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이 3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의장 등이 참석해 한방생태숲 잔디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3만 번째 방문객으로 동작구 산악연맹 회원(280명) 중 주영곤 회장을 선정해 환영식을 열고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지난 5월 제천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동작구는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연계해 이번 동작구청장기 등반대회를 제천시에서 개최했다. 이날 동작구 산악연맹은 환영식 직후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피재골 트레킹을 한 후 청풍문화재단지 등 관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매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예약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역대 최고치 기록을 순조롭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천을 찾는 관광객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모객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충북일보]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제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가 최근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에서 총 500명(선수 350명, 임원 및 관계자 150명)의 장애인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부 종목으로 남녀 각각 출전 선수 등급별 CLASS 1~10, 지적, 청각 등급과 그룹으로 나눠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재선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수석부회장, 김태수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종호 충청북도 장애인탁구협회장, 김동식 제천시 장애인탁구협회장 등 그 외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장애인 체육발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소중한 한걸음이 될 '제2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 개최를 13만 제천시민이 축하드린다"며 "전국의 우수한 장애인 체육인들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 스포츠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주에 걸친 연이은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글날 연휴와 함께 열렸던 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펼쳐졌다. 지난 6∼9일까지 4일간 열린 축제는 가을 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단양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유아국악단-온달이 평강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양읍 공설운동장에서는 개막식과 인기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군량미를 확보하라, 각기 선돌 봉치기 민속공연,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단양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단양 한우 무료 시식 행사가 열려 단양 한우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셋째 날인 8일에는 전사한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온달장군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0일 수산면 대전2리 마을회관을 찾아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과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시외권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한 보행 방법, 보행 보조용 의자 차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의 경운기와 소형화물차에 반사판과 반사지를 부착해 주고 이륜차 안전모도 배부했다. 이날 교육은 특히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직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과 차용증 작성 시 유의 사항 등 사기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과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 '비손 : 비나이다, 비나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비손'은 정화수를 떠 놓고 간절히 빌던 어머니의 손 모양에서 비롯한 순우리말로 가족과 행복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 제천지역 민속신앙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운세와 길일을 점치는 책을 비롯해 길상과 벽사 무늬가 있는 각종 생활용품, 가정 신을 모신 단지와 항아리, 충청북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티별신제에서 사용하는 각종 옷과 도구 등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또한 '소망을 이루는 부적찍기'와 길상무늬로 달력을 만드는 '행복 가득 열두 달 만들기', 금줄을 꼬아보는 '금줄을 이어보자'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제5회 역사·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제천은 지금도 마을 제사를 지내는 마을이 여럿 남은 곳으로 전통문화가 잘 계승되는 지역"이라며 "제천지역의 민속신앙을 보며 많은 분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641-6567)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제천 의림정에서 지난 8일 열린 '2023 제천시장배 도내 남녀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천시궁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 11개 시·군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전통 궁술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수려한 의림지 풍경과 어우러지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의림정에서 장년부·여자부·노년부 3개 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약수정A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약수정, 노년부 동학정A, 여자부 우암정B가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 우승자와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이 지급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는 제천의 농·특산물인 쌀을 지급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제천시 궁도협회 김경환 회장은 "호국 전통 무예인 궁도를 제천에서 활성화해 제천시의 의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내 궁도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궁도인들이 제천을 찾아 제천의 궁도 저변이 확대되고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신관을 신축 준공하고 1층 전체에 새로운 응급실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 이전·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신관 건물 1층의 응급실은 1천388m2(약 420평) 규모로 일반 응급구역 12병상, 중증 응급구역 10병상(격리실 4실 포함), 국가 음압격리병실 규격에 따르는 음압격리실 2실과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병상 등 총 27병상을 갖췄다. 또한 응급실 안에 전용 CT실, X-Ray실과 환자분류실, 소생실, 처치실, 보호자대기실 등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재난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별도의 출입구로 된 감염 진료실과 선별진료실 그리고 응급실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시설과 장비 규모로는 충북대병원이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버금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실을 보유하게 됐다. 김용호 병원장은 "현재 명지병원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로 전문의를 더 확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제천, 단양, 영월 등 중부내륙 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는 명지병원 응급실과 심뇌혈관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천명지병원은 신관에 지상 2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사)한국산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단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산삼학회에서 주관해 고부가가치 산림 약용자원인 산양삼 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삼학회 회원을 비롯해 임업인단체, 산양삼 재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초청특강과 함께 산양삼 관련 9개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연구발표, 포스터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황분석과 전략수립'을 주제로 산양삼 사업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단양군 산양삼 차별화를 위한 대표 품종개발 가능성 연구(충북대), 국내 산양삼 생산현황 및 단양군 산양삼 재배지 경영실태(서울대), 산양삼 재배와 품질관리 기술(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 종자 잔류농약 성분 실태와 종자수급 방향(한국임업진흥원), 단양군 산양삼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 제언(세명대), 우리나라 산양삼 가공산업 실태와 활성화 방안(산삼학회)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는 "예로부터 소백산 산삼은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각종 공모사업을 휩쓸며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단양군은 디지털관광주민증, 강소형 잠재관광지, K-관광마켓 10선 등 올해 관광 분야에서 각종 공모(시범)사업을 휩쓸며 관광특화도시로서의 두각을 나타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인바운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K-관광의 메카, WELCOME to DANYANG' 만들기에 나선다. 관광지별 안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판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병기와 관광 시스템을 정비하고 외국인 공략 시티투어 코스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음식점에서도 메뉴판에 외국어 병기를 시행해 외국인들이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코로나 팬데믹 유행 전인 2019년 연간 1천만 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엔데믹 분위기에 힘입어 800만 명이 방문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높고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최근 서울 소재 북서울꿈의숲, 육군사관학교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은 물론 진로와 직업 체험과 연계해 진행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넓은 대지의 북서울꿈의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고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자연경관을 즐기고 교사들이 준비해준 보물찾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북서울꿈의숲에서 제일 먼저 보물을 찾은 임현진 학생은 "초록 초록한 나무들과 선선한 가을 바람도 좋았지만,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서프라이즈가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을 떠난 대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육군사관학교에서 두 번째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평소 학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장소였기에 학생들은 사뭇 긴장했으나 질서 있는 태도로 육군사관학교 탐방을 도와주신 교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사관학교 생도들의 예복과 정복을 입어보는 체험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윤호연 학생은 "직업 군인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육사 생도들이 훈련하는 것과 학교의 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