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은 최근 적성문화복지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산불예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예방 총력을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산불 진화 요령, 진화장비(GPS 단말기, 무전기) 사용법 등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적성면은 산불 예방 홍보 강화를 위해 차량 가두방송, 소각금지 안내 현수막 설치,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면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산불취약지역 순찰, 예방활동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3산업단지에 입주한 전기차 소재부품 제조 기업인 ㈜제이앤씨머트리얼즈가 30일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환 충북지사, 채홍경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남동진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5년 설립한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지난 2021년 5월 제천 제3산단에 1천500억 원을 투자해 280명을 고용하는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맺었다. 2021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만4천10㎡ 규모의 지상 2층 생산공장과 연면적 3천538㎡ 규모의 지상 7층 근로자 기숙사를 최근 완공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본사와 공장 이전을 완료한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2025년까지 나머지 부지에 2~3단계 생산시설 추가 조성을 마무리하며 이차전지와 미래 자동차 부품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동진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장 준공을 순조롭게 마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발전 및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투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제천시 재정을 걱정하는 의원모임'(김수완·한명숙·이재신·권오규 의원)은 30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예결산 심의 특강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명대 한영현 교수가 강단에 올라 '디지털 판옵티콘 시대, 예산관리에 임하는 공무원의 윤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모든 예산 시스템이 디지털화된 현재, 예산 투명성 제고를 위한 예산 관리자와 집행자 간 소통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예결산 심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나라살림연구소의 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서 및 2023회계연도 예산서 분석을 통해 지방재정 예결산 구조와 심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수완 의원은 "이번 특강과 보고회는 지방재정 일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예결산 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재정을 걱정하는 의원모임'은 지난 6월 중순 연구에 착수해 4번의 세미나와 2번의 보고회를 통해 예결산 심의 연구를 진행했다. 오는 11월 7일까지 최
[충북일보] 오는 11월 25~26일 2일간 세명대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대회 접수처는 30일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접수 64개 팀 중 63개 팀이 신청접수를 마치면서 조기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종목별 예선참가 규모는 리그오브레전드 64팀, FC온라인 128팀, 발로란트 64팀으로 전국에서 256팀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천만 원, 대회 참가자 대상 전원 인센티브 지급(문화상품권 2만 원), 관람객 대상 이벤트 경품 행사 진행, 축하공연, 부대행사(드론축구, VR체험, 코스프레, 보드게임 등) 등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전국의 게이머들의 관심으로 그 열기가 뜨겁다"면서 "리그오브레전드는 조기 마감이 임박했으며 FC온라인, 발로란트는 현재 접수 중이나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서둘러 접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 참가접수는 11월 13일까지다. 이스포츠 리그 플랫폼 '배틀리카'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제천 전통놀이 계승사업'을 운영해 제천의 얼을 찾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이 사업은 제천교육지원청이 한국예총제천지부와 연계해 건강한 인성과 감성을 기르는 예술·체육교육 활동의 일환이다. 지역 내 초·중·고 학교 중 희망 학교 10개를 선정해 제천지역 전통놀이 계승을 위한 학생 중심 전통놀이 교육활동으로 학교별 3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1~2차시에 한국예총제천지부 소속 강사들과 함께 제천 사투리와 제천 10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제천 전통놀이 즐기기, 제천강강술래 장단과 동작 익히기, 제천강강술래 체험하기 등 제천지역의 문화유산과 전통놀이를 흥미진진하게 체험했다. 3차시에는 모두가 서로 손을 잡고 강사들이 구성지게 선창한 '제천강강술래'를 힘차게 따라 부르며 즐겁게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사는 제천에도 재미있는 다양한 전통놀이가 많이 있어 놀랍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 더하기 운동 효과도 뛰어난 제천강강술래와 전통놀이를 계속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유산과 얼을 계승하는 소양을 기르도록 다양한 인프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청장년회는 최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백동 청장년회는 20년 넘는 오랜 기간 매년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신백동 취약계층 가구 대상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청장년회 회원 30여 명은 연탄 2천400장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6가구에게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박근성 회장은 "청장년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작은 온정의 손길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궂은일에 앞장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백동 청장년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 환경정화 활동, 수목 병해충 방제활동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한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1천2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경상북도 울진 일대에서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노인일자리를 참여하지 않으면 집에 있는 시간도 많고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적은데 일자리에 참여하니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이렇게 바다 구경도 할 수 있어 참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현재 제천시니어클럽은 △공익형 12개 사업(9988 행복지키미, 근린시설 지키미 등) △시장형 8개 사업(한올, 할매손맛손 등) △사회서비스형 5개 사업(푸드뱅크 매니저, 안전 모니터링 등) △취업알선형 등 모두 26개 사업단 1천 4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하소아동복지관은 2023년 작은 도서관 어린이 작업실 '모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프닝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야'는 새롭고 신기한 것을 맞닥뜨린 어린이가 감탄사처럼 내뱉는 말로, 일상에서 떠올린 영감과 호기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도서관 속 열린 작업 공간이다. 어린이만의 전용 공간으로 어른들의 지도 없이 스스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백영숙 관장은"모야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도서관 속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작업실 '모야'는 도서문화재단 씨앗, 릴리쿰,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가 함께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지원한다. 하소아동복지관은 초기 공간 조성비용으로 2천600여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연간 1천200만 원의 운영비를 2년 동안 지원받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명동 3-1번지 일원 명동 고기로에서 추진한 '명동 고기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명동 고기로 조성사업'은 2022년 7월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시는 공모 신청 당시부터 명확한 비전의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정도 단축해 11개 단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골목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골목브랜드인 '명동 고기로' 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골목상권 게이트 설치, 보행 테마거리 조성, 야간경관 개선 사업 등의 시설 조성 및 메뉴 개발 운영 교육 등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고기데이 운영, 고기로 페스티벌 개최 및 홍보 마케팅에 본격 착수해 모든 사업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시설 조성과 메뉴 개발이 완료된 지난 8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천 명동 고기데이는 총 20회를 개최하는 동안 야외 테이블은 물론 각 점포 내부도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고기데이 운영 날짜인 매주 금, 토요일를 제외한 평일에도 골목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는 상인들의 의견이다
[충북일보] 세명대학교는 11월 1일 교내 학술관에서 '제4회 충북 K-한방 정밀의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충청북도, 한국연구재단,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세명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화와 맞춤의학'을 주제로, 충북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도모하고 한방 정밀의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련 우수 인력 양성 및 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한의학·정밀의료·바이오헬스·AI전문가 및 병리·동물보건·화장품·천연물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부 행사는 권동현 세명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환 충북지사,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한상배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박성준 한국교통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장의 축하 인사말로 진행된다. 2부 행사는 2개의 트랙으로 나눠 이뤄진다. 각 트랙별로 2개 세션이 준비돼 있다. 31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누구나 신청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체육회는 최근 '2023년 청전동 한마음 맨발걷기 대회'를 청전동 그네공원 인근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맨발걷기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진환 제천시의회 의원이 참석했으며, 청전동 10여 개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3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끈끈한 화합의 장을 이뤘다. 체육대회는 식전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삼한의 초록길 맨발걷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원 청전동 체육회장은 "이번 청전동 체육대회는 전국적으로 열풍인 맨발걷기 대회로 개최하는 만큼 오신 모든 분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청전동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국어교사 5명과 학생 35명이 최근 안동에서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우리 문학에 담겨 있는 민중들의 다양한 의식과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기 위해 한국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 이육사 문학관, 하회마을에서 체험학습을 벌였다. 이육사 문학관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이었던 이육사의 생애를 돌아보며 작품에 담겨 있는 민중들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다. 일제에 적극적인 저항의지와 독립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확인하며 근현대 문학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했다. 이후 안동 하회마을에서 고려시대부터 8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우리의 전통 민속극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민중들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며 양반 계층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고전문학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민재(3년) 학생은 "이육사 시인의 생가를 보면서 지난 학기에 배운 청포도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었고, 하회별신굿탈놀이 마지막에 관객들이 마당에서 함께 춤을 추며 어우러지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원동욱 교장은 "몸소 경험하며 학습한다는 진정한 의미의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지방세정 발전방향 연구 및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지방세정 연구발표회'를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연구발표회에서는 합리적인 과세방안을 비롯해 납세자 편의 시책, 세수 확충 등 세무 담당 공무원들이 제출한 총 23건의 다양한 연구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과제로 선정된 8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질문과 토론을 통해 세정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과제 발표 결과 '지목변경 취득세의 합리적 과세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지목변경 취득세의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 세정과 전희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수상자는 2024년 개최되는 충청북도 주관 지방세정 연찬회에 제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종문 세정과장은 "이번 연구발표회가 세정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하고 지방세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납세자가 만족하는 세무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명지병원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46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총회에서 'IHF Awards 2023'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명지병원의 지역사회 치매관리 프로그램인 '백세총명학교'가 지난 10년간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공보건의료의 노력을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Gold Award Winner)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국제병원연맹은 매년 전 세계 의료기관의 역량이나 전략,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데, 올해는 43개국 500여 개 병원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명지병원의 IHF Awards 수상은 이번이 네 번째로, IHF Awards가 제정된 첫해인 지난 2015년 미국 시카고 IHF총회에서 백세총명학교가 사회적 책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연계한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의 역할 이행과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성과를 이뤄왔다"며 "'민간병원의 공공적 역할 강화가 곧 필수의료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023학년도 6명의 신입생 입학에 이어 2024학년도 신입생 13명을 맞이하게 됐다. 30일 송학중에 따르면 지난 1971년 개교 이래로 6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송학중은 최근 3년간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있었다. 하지만 2023학년도에 6명이 입학하면서 5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 2024 신입생 확보에 대한 많은 우려와는 달리 송학중은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소인수 학급에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 송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운영한 송학학교발전위원회와 함께 제천교육청의 지원 아래 제천시내 지역과 일방향 공동학구로 송학중학구를 변경했다. 이에 2024 중학교 의무 취학을 위한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천시 학교군에서 지원한 학생을 포함해 총 13명이 송학중을 지원해 1년 만에 전교생이 6명에서 19명으로 3배 이상 늘게 됐다. 2024∽2028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에 선정된 송학중은 그동안 학생 한 명, 한 명이 꿈꾸고자 하는 진로에 눈높이를 맞춰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했다. 아울러 충청북도
[충북일보] 한국철도 전북본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11월 2일 '제천 청풍호 유람선 & 케이블카' 기차 여행상품을 운행한다. 코레일의 관광 전용열차인 E-train(이하 '이트레')을 유치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지역 350여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트레인은 11월 2일 남원역을 7시에 출발해 임실·전주·익산역을 거쳐 11시경 제천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천시에서는 전북지역의 관광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여행지원과 함께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회 의장이 제천역에 직접 나와 환영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이트레인의 주요 관광 일정에는 열차운행 중 차내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와 제천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남한강의 비경을 품은 '청풍호 유람선' 여행이 포함돼 있다. 제천관광열차를 기획한 전북본부 이재철 영업처장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제천역장을 역임했으며, 제천의 비경을 전북도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두 차례나 관광열차를 준비했다. 윤동희 본부장은 "제천 지역민들의 환대와 함께 전북의 관광객들이 올해 두 차례나 청풍호반의 절경을 여행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열린 어린이집' 8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등으로 서류 평가와 현장 확인 등의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신규 8개소, 재선정 5개소의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 선정은 공모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외부 보육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 위원회에서 공간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등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방문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1년부터 열린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 시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로 지역사회가 다 같이 보육에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취약계층 구급함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구급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약국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 50가구(노인부부, 독거노인 등)에 지원됐다. 감기약, 소화제 등과 소독제, 멸균거즈 등 생활 속 경미한 안전사고 대응에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품 8종으로 구성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사용법 설명과 함께 구급함을 전달하고, 추워진 날씨에 불편함이 없는지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이번 취약계층 구급함 지원사업으로 가정 내 생활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르신이 스스로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영진건설산업㈜이 30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10㎏ 33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권혁진 대표는""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길 지사협 위원장은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백미를 지원받으시는 분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 관광 홍보 및 관광명소 발굴을 위한 '2023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자라나라 단양단양' 공모전 신청을 내달 17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단양을 키운다는 '새싹'을 키워드로 3가지 주제로 나눠 관광 단양의 브랜드를 키울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국적 불문 단양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키워주세요, 단양 △키워주세요, 단고을 농특산물 △찍어주세요, 단양의 낮과 밤이다. 단양의 낮과 밤은 사진, 나머지 주제는 영상 제작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새싹 '키워주세요, 단양'은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단양을 최고의 관광지로 마케팅할 수 있는 참가자만의 재치있는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출품작 중 6명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 각 50만 원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두 번째 새싹 '키워주세요, 단고을 농특산물'은 참가자가 단양군 대표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 마케터가 되어 5분 이내의 자유 형식 영상을 활용해 홍보하면 된다. 출품작 중 최우수상 1명 300만 원, 우수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에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도우려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적성면 소야리 마을회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성금 50만8천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소야리 마을회에서 지난 22일 제22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시 떡메치기 체험을 제공하고 인절미 판매를 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소야리 마을회에서 진행한 체험은 떡메치는 풍경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관광객과 지역주민에 함께 어우러진 정겨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 역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적성면지사협을 찾아 성금 28만7천700원을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적성면주민자치위에서 지난 21일 2023년 적성면민노래자랑 행사에서 모금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두 단체에서 기탁한 성금은 적성면지사협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보 귀농·귀촌인과 도시민들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단양군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 29명을 대상으로 '단양 느껴보기'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군의 귀농·귀촌 정책안내와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 사례 소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대장간 견학 체험, 사과 따기 영농체험, 주요 관광명소 견학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얼굴을 마주하고 나누었던 선배 귀농·귀촌인과 대화 시간은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중한 인맥 형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운영, 단양에서 살아보기,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 등의 초기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지원사업 등 지역주민들과의 융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발명 영재교육대상자 수료식이 27일 남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열렸다. 2023년 발명 영재교육원 수료 학생 15명과 학부모,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순태 남천초 교장, 영재교육 지도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의 발명 영재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강 교육장은 "미래를 선도할 핵심 역량을 키우는 발명 영재교육을 이수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제천의 모든 교육공동체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가능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덕산면 '주민모임 마실 호호장기획단'과 '이쁜맘 미용실'은 최근 덕산면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을 기탁했다. '주민모임 마실 호호장기획단'은 지난 15일 열었던 호호장 플리마켓 개최 후 행사 수익금 80만 450원을, 이쁜맘 미용실은 평소 앞머리 커트로 발생한 소정의 수익금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류무섭 덕산면 지사협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값진 기부가 따뜻한 나눔이 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 및 종사자들은 28일 제천시 봉양읍 팔송리 다목적회관을 방문해 '함께 해봄(2023)'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 등 주민 60여 명을 모시고 진행한 이번 활동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비했고 개운죽 화분 만들기와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해줬고,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도움의 대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체로 봉사하며 쉼터 청소년의 긍정적 인식 변화 및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 내에서의 기관 홍보 등의 효과가 있었다. 노정자 소장은 "청소년들이 두 번째 나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응원해 주고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제천시가 위탁해 2019년 4월 1일 개소한 기관으로 9세24세의 여자 청소년이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