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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30 10:32:00
  • 최종수정2023.10.30 10:32:00

단양군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신규 귀농 귀촌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보 귀농·귀촌인과 도시민들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단양군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 29명을 대상으로 '단양 느껴보기'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군의 귀농·귀촌 정책안내와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 사례 소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대장간 견학 체험, 사과 따기 영농체험, 주요 관광명소 견학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얼굴을 마주하고 나누었던 선배 귀농·귀촌인과 대화 시간은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중한 인맥 형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운영, 단양에서 살아보기,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 등의 초기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지원사업 등 지역주민들과의 융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부문 9년 연속 대상 수상에 빛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라며 "도시민이 귀농·귀촌 시에 필요한 실수요도 높은 맞춤형 시책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농촌 인구 유입을 활성화해 활기찬 농촌, 건강한 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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