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가래떡 데이' 행사를 운영했다. 11월 11일은 초등학생들에게 빼빼로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고 서로 빼빼로를 나눠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매포초 자치회 학생들은 자체 회의를 통해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보다는 농업인의 날로 더 많이 불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래떡 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가래떡 데이에 가래떡을 개별 포장해 전교생에게 나눠줬으며 이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주시는 농민들의 노력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매포초 학생자치회는 올해 학교와 학급 임원들로 구성돼 △어린이날 체험 부스 운영 △추석 맞이 행사 △한글날 기념행사 등을 기획해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매포초 신은빈(6) 학생회장은 "우리가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회를 통해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며 "2023년은 끝나가지만 찾아가는 산타 등 아직도 우리가 계획한 것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동안의 자치회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충북일보] (주)제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제천 시민참여에너지협동조합이 지난 12일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에너지자립 도시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제천 시민참여에너지협동조합은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환경지도자대학 28기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위기 대응에 공감하고 제천시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과 보급, 공공건물의 지붕이나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두 조합은 신재생에너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사업과 공공부지 사용에 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약속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의 시공 협력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공동 사업비 공동 부담, 기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 협력 등을 협력키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 햇빛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주민 소득 창출을 추구하는 본 사업을 위해 두 조합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3일 오전 등굣길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연합해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권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가 정착됐을 때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바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뤄졌다.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이 돼 주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자들에게 항상 버팀목이 돼 주시는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라는 문구를 만들어 그 마음을 잘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사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신은영 학부모회 회장은 "학생회와 함께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행복하다"며 교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 학생회 대표 남효주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선생님께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권이 보호되고 존중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평호 교장은 "교권 존중을 위해 애써준 학부모회와 학생회에 감사하다"며 "이런 마음들이 교사들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1일 제천 자양영당을 끝으로 2023년 청소년 인식개선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청소년 인식개선사업은 2022년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의식 확립의 목적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청소년 인식개선사업은 지난 4월 경복궁, 5월 수원 화성을 각각 지역 내 40명의 청소년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회차로 의병 운동의 고장 제천에서 청소년 60명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0명이 참여해 자양영당과 제천의병전시관을 방문해 교과서에서만 배운 의병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알찬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참여한 학생 A군은 "평소 잊고 지내던 의병에 대한 숭고한 마음을 잠시나마 가질 수 있었고 역사 시간에 의병에 대해 더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는 안전 문화 캠페인, 독거노인 급식 배달 봉사, 국가상징 선양 운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 시민의식 함양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이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류 조합장은 농업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으며 특히 제천시 관내에 농산물을 선별, 가공할 수 있는 산지유통센터가 없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음을 크게 공감하고 2021년 약 3천500㎡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조합원 실익 중심의 경영을 위해 롯데마트, E마트 외 5개 유통회사를 대상으로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사업을 전개했고 지역 127 농가를 대상으로 약 14억 원의 농가 출하 선급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약 40t의 제천 의림지쌀을 몽골로 수출했으며 300t 규모의 생약재 가공과 유통으로 약초 재배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사업 활성화로 구매, 판매, 마트 등 경제사업량이 총 345억 원을 돌파했으며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5개 단체, 회원 112 농가 규모의 공선출하회를 육성했다. 류 조합장은 "이러한 공을 인정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신용, 경제, 마트 등 여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준점을
[충북일보] 제천의림여자중학교가 충주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충주지부에서 주관, 충주예총과 충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3회 중등부 연극제'에서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단체 대상인 충주시장상을 받았다. 또 3학년 신지아 학생이 연기우수상(한국연극협회충주지부장상)을. 박명준 교사가 지도교사상(충주교육장상)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네 번째 참여 만에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의림여중 연극부(3학년 오윤지·신지아·장세의·김규리·김지윤, 2학년 안은지·김다연·유효주, 1학년 서지후)의 작품 제목은 '연극'으로 10대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과 연극부의 열정을 다룬 청소년 성장 뮤지컬로 "청소년 세대에게 큰 공감과 방향성 제시를 동시에 전했다"는 호평과 함께 "정확한 대사 전달과 뛰어난 앙상블 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 '연극'을 극작하고 연출하며 배우까지 겸해 우수 연기상을 받은 신지아 학생은 "연극부 활동을 통해 팀보다 위대한 배우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댜"며 "여름 방학과 주말, 공휴일 할 거 없이 학교를 나와 열심히 연습에 참여한 연극부원들과 응원해주신 선생님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박명준 교사는 "공
[충북일보] 단양 남녀의용소방대가 13일 오전 단양노인복지관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액 단양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남성의용소방대장과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구동성으로 "고령화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성금이 단양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최근 3년 동안 관외에서 적성면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자 환영 간담회'를 열고 있다. 간담회는 지난 6일 하진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 현곡리까지 총 14개 마을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뤄진다. 이번 간담회는 적성면 인구가 2000년 1천918명을 정점으로 지속 감소 추세이고 단양군 8개 읍·면 중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아(48.6%)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기존 인구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입자의 마을 생활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마을 리더(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가 함께하며 마을 현황을 설명한다. 면은 군의 전입 지원 시책과 면정 홍보 등을 더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정착지원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마을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우리 면으로 전입해 온 분들이 허심탄회하게 마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 공유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지역 101 농가를 대상으로 960t의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품종은 오대, 삼광이며 올해부터는 규격이 970㎜×970㎜인 포대(800㎏)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14일 오전 9시 봉양읍, 화산동 지역 14 농가 154t 매입을 시작으로 일반벼 912t, 친환경 벼 48t을 봉양읍(봉양창고)과 덕산면(남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오는 23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매입추진을 위해 800㎏과 40㎏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용 포장재 2천400매를 제작·지원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산물 벼는 지난 10월 10일 제천농협 DSC에서 111t 매입을 완료했다. 한편, 이번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 현장에는 안전과 교통질서를 위해서 제천시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이용진)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자원봉사 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지난 11일 센터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들의 건전한 관계 형성과 교류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후기청소년기획단의 주도로 기획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안전지킴이, 청소년동아리 소속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 개회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이색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종목들로 구성된 대회는 참여 청소년들이 경쟁보다는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며 즐겁게 보냈다. 기획단의 박은진 단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진행하면서 자치 조직 청소년들과 함께 땀 흘리며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 차석태 회장이 최근 열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홍준표 대구시장,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차 회장은 20년 동안 바르게살기운동을 왕성히 전개해 조직 이미지 고양과 활성화에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는 2003년 바르게살기운동 단양읍 위원장을 시작으로 단양JC 특우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 민간단체를 두루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폭넓은 대인관계와 특유의 친화력도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 회장은 "진실, 질서, 화합의 자세로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바르게살기협의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3일 충주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K-water 충주권지사와 함께하는 단양군 김장 나눔 행사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30여 명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실천으로 이뤄졌다. 이날 군의원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군민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돕는 단양군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는 단양군 8개 읍·면에 도움이 필요한 800여 가구에 배달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역사 교사 2명과 학생 25명이 지난 11일 수원화성에서 역사 탐방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조선 후기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수원 화성길을 따라 1시간 이상 직접 걸으며 곳곳에 있는 성곽의 여러 건축물의 모습을 역사 교사의 부연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으로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적 양식을 이해했다.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 시기에 수원시의 성곽 건축물과 이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계획도시로 수원시의 랜드마크이자 1997년 세계 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학생들은 수원 행궁에서 정조의 명을 받아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무예의 달인 백동수가 1790년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의 무예 24시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국궁 활쏘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임해원(2) 학생은 "현재 2학년으로 지난 1학기 여름방학부터 2학기 주말을 이용해 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사 검정 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역사 선생님의 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때 배웠던 붕당정치를 극복하기 위한 정조의 여러 업적 중 하나인 수원화성을 친구들과 함께 직접 탐방한 경험은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교장 원동욱)는 충청북도교육청 수학교육 사업의 하나로 '2023학년도 수학채움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수학채움학교'는 수학 역량 성장, 탐구 중심의 수학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제중학교는 올 3월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대제중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수학문화관을 찾아 다양한 수학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학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노원 수학문화관에서 수학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플라스틱 막대를 이용하여 다양한 입체도형을 만들 수 있는 조노돔을 이용한 정이십면체의 확장 체험을 통해 정다면체 이외의 입체도형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진 교사는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학생들의 수학적 문제해결 역량과 의사소통역량을 길러주고 수학을 삶과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3학년 서현덕 학생은 "조노돔 체험을 친구들과 협력으로 해결해 매우 기쁘다"며 "하지만 몇 달 뒤 명문 대제중학교를 떠날 생각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대제중은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동화'를 주제로 이야기 놀이터를 운영해 원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유아들은 평소 좋아하는 동화 테마로 꾸민 행복놀이실의 넓은 공간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상상하며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목욕탕 놀이, 찜질방 놀이에 참여하기도 하고, 오이 마사지 놀이, 폭포 샤워 놀이 등을 자발적으로 만들어가기도 했으며 동화 속에 몰입한 유아들은 친구들과 색다른 놀이 체험에 즐거워했다. 만 4세 줄기반 한 유아는 "진짜 찜질방에 온 것 같았어요, 또 놀이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가 최근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 발대 24주년 기념식과 선진교통문화 만들기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새마을교통봉사대 중앙대 강기자 대장과 제천시새마을회 임원진과 지도자 등 새마을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 중앙대장상으로 박택원 대원, 제천시장상은 박광예 대원이 수상했으며 선진교통문화 확립과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이바지한 8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용진 대장은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정신으로 선진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시민 교통안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질서 확립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긴급방제를 하고 있다. 적성면과 매포읍 내 고사목과 감염 우려 목 155본을 제거하고 23㏊ 면적에 나무 예방주사를 시행해 병 확산 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까지 약 120㏊ 면적에 나무 예방주사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킨다. 단양군의 감염 나무는 2023년 현재 총 46본 발생했으며 지난해 35본 대비 약 1.3배 증가한 양으로 피해 고사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전국적 재선충병 감염수에 비해 가벼운 수준이지만 급격한 기후변화와 인접 도의 감염 나무 급증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금지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재선충병 피해 저감을 위해 소나무 숲 보호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상인회가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제11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과 전통시장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앗싸 다함께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장보고 타고로 이어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돋웠다. 특히 행사의 백미로 즉석에서 111m 가래떡을 즉석에서 뽑아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민과 관광객, 상인들은 완성된 가래떡을 직접 썰어 함께 맛보며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양구경시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사업을 통해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알뜰시장' 한마당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전교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이 학교 학부모회의 자발적 동참으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알뜰시장, 학생자치회와 5~6학년이 운영하는 체험 마당, 학부모회가 지원한 먹거리 장터로 구성했다. 학생자치회는 물품 구매용 모형 종이 화폐와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할 모형 쿠폰, 구매용 장바구니도 준비하는 등 생생한 장터 분위기와 묘미를 한층 더 살렸다. 판매 부스에는 문구류, 의류, 교구, 완구류, 생활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과 목도리, 쿠키, 초콜릿 등 손수 만든 수제품들이 눈길을 끌었고 체험 마당에서는 타투 스티커 붙이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비즈 키링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어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먹거리 장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닭고기꼬치, 어묵 등 맛있는 먹거리가 푸짐해 왁자지껄 맛과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알뜰시장 개장 전 '책 버스킹'을 펼쳐 3학년 이도윤 학생과 어머니 박지현씨가 생동감 있게 읽어준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동화책을 통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렛폼 구축 운영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천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서는 1천33개소 3천377대의 CCTV운영과 시민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요청할 수 있는 안심 비상벨, 어린이와 치매 노인 긴급 신고(스마트 워치), 여성 긴급 신고(안심 터치) 운영으로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112상황실, 지구대 순찰차, 119상황실)에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관제센터는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제천시 구석구석을 모니터링해 2022년 1년간 112상황실에 6만491건, 순찰차 2만7천697건, 법부무(전자발찌) 591건의 CCTV 영상의 제공으로 범죄 발생 즉시 상황대처에 적극 지원했다. 특히 5년간(2019년~2023년) 101건의 강력범죄 건을 모니터링으로 제천경찰서로부터 48회에 달하는 감사장을 받았으며 매년 200건 정도의 경범죄와 비행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내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학생들의 협의로 만들어진 부스와 학부모, 협업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조별 활동과 숭실대와 서강대, 상담센터 등과 연계한 진로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진로축제 첫날 오전은 '진로교육 교실에서 배우고 체험하자'라는 내용의 활동이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학부모 대상으로 '내 아이의 꿈을 키우자'를 주제의 진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본격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부모 지역 가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조별로 이동하며 진로상담 체험, 대학생 학습상담 체험, 드론 조종과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또한 학부모 외국어 체험 부스에서는 일본어 말하기, 현직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드로잉아트 작업 체험, 비트메이커를 통해 만드는 음악 세계의 이해,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한과 체험, 청년 CEO가 가르쳐주는 창업과 도전의 세계 이야기 등 자기 주도적인 체험을 통한 나의 꿈을 디자인하며 '어떻게 성장시킬까'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축제를 마친 2학년 임정윤 학생은 "가곡초로 전학와 너무 행복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해 지난 10일 올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2023년 제천시 평생학습의 날' 행사를 제천 그랜드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생학습의 날 행사는 사전공연인 제천 실버복지관의 칼림바 연주를 시작으로 우수 사례발표, 동아리 공연, 동아리 작품전시, 이혈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진지한 평생학습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여가문화연구소 김현기 박사의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특강이 진행되고 '감성소통 토크콘서트'라는 주제의 힐링 프로그램 특강에서는 조정호 팝페라 가수의 '돌 같은 인생에 감성을 불어넣는 이야기와 노래'로 흥미로움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평생학습의 날 행사는 평생학습 관계자와 동아리, 평생학습 강사의 네트워크 공유와 역량 강화의 장으로 성과공유를 비롯해 특강과 공연, 전시, 발표회가 다채롭게 열려 더욱 뜻깊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범우피씨 김성환 대표가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범우피씨는 전국 3순위에 드는 교량 전문 업체로 2022년 매포읍 우덕리 산업단지에 입주해 단양군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위원과 봉사자 25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140세대에 전달했다. 전명자 위원장은 "해마다 후원을 해주신 개인과 단체의 사랑을 기반으로 저희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의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신순임 동장은 "사랑과 정성을 합하니 김치라는 결과물이 나와 필요하신 분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취약계층 분들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센터 등록 급식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 아동극 공연을 열었다.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춰 만 1~2세 어린이들에게는 '채소나라 콩콩이', 만 3~5세 어린이들에게는 '슈가몬스터를 잡아라' 공연을 진행했으며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인 △편식 예방 △식사 전, 손 씻기 △잔반 줄이기 등 바른 식생활 형성의 중요성과 실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공연 관람 후 참여한 시설장들은 회신 의견에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아이들 반응이 뜨거웠다. 마침, 오후 간식이 야채 주먹밥이었는데 모두가 잘 먹었다"고 밝혔다. 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들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공연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가 없는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위생·안전 순회 방문 지도와 대상별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