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2일 명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대제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별 강연에 나선 김도연 울산대학교 법인 이사장(태재미래연구원 이사장 및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AI시대,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진로 결정의 갈피를 잡기 힘든 청소년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돼주었다. 1, 2, 3,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며 연료, 교통기관의 발전과 문명의 변화를 살펴보고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재의 우리 모습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이날 김 이사장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특히 그는 "AI라 불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사는 현재를 보면 미래는 인간사회에서 인간+기계 사회로 변화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이야기했으나 세태의 변화로 볼 때 앞으로도 인간은 기계와 함께할 운명"이라며 융합과학 기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여기에 "사람이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과학기술만 필요하지 않다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근 충북 충주의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충청북도 내 12개 장애인복지관 4차 연도 공동사업 담당 부서장 대상으로 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장애인복지관'이라는 주제로 정신장애 관련 이론과 프로그램 개발 교육, 타 기관의 실제 정신장애인 대상 사업사례 소개뿐만 아니라 팀워크 리더십에 대한 전문 강의를 했다. 이번 연수는 4차 연도 공동사업에 앞서 전문 강의를 통해 장애인복지관 부서장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교류 증대를 통한 추후 업무 생산성과 성과향상을 도모할 수 있던 계기가 됐고 이를 통해 충북지역 장애인복지의 발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광역복지팀(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3 발명체험 교실'이 22일 백운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일 발명 교실'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발명체험 교실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과 직접 발명교육센터를 방문해 체험하는 '1일 발명 교실',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은 도서·벽지 등 발명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창의 발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학교를 선정(왕미초, 한송초, 송학초, 봉양초, 수산초, 청풍초)해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를 주제로 이뤄졌다. 또 '1일 발명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발명교육센터 시설 견학과 함께 여러 가지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 발명 수업으로 지역 내 3개 학교(봉양초, 송학초, 백운초)가 '4D프레임', '그래비트랙스' 등의 발명 기초소양 활동을 체험했다. 올해로 개원 22주년을 맞는 제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매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과 특별교육과정, 발명로봇반, 하계 발명 교실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발명 교육과정을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2일 제330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연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긴축재정과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제천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232억 원 늘어난 1조827억 원으로 일반회계 9천327억 원, 특별회계 1천500억 원 등으로 편성했으며 특정 지역이나 특정 시민에 치우치지 않도록 공정하게 배분하고 전시성, 선심성 예산 편성을 지양했다. 내년도 역점 시책으로는 △기업유치 및 민간투자 유치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제4 산단 조성 △공공기관 유치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 △숙박 인프라 확충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조성사업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투자유치와 관광자원 개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사람과 웃음이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겠다"며 "현안들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다음 달 20
[충북일보]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이 지난 2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조길형 시장과 면담했다. 이날 유 이사장은 충주에 있는 글로컬캠퍼스 의과대학에 정원이 증원되면 지역인재를 확보하고 훌륭히 교육해 건국대충주병원에 배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시내 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편리하며 충북 북부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도 의료 공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에만 의료 인프라가 쏠리며 발생하는 지방 의료체계에 대한 한계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충주시와 긴밀한 소통해 산적한 문제까지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이사장은 "건국대 충주병원은 충북북부지역 환자의 진료를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2일 제33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정례회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각 상임위원회는 23일 조례안과 일반안 심사 후 오는 27일부터 9일간 행정사무 감사에 나서 현장 확인과 회의식 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7일부터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내달 20일 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며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827억 원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는 △제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수연 의원) △제천시 제천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순 의원) △제천시 폭염 피해 예방조례안(박영기 의원) △제천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박영기 의원) 등 총 30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내년도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생산적인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덕산누리협동조합이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생활을 지원해 도시민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천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돌돌이들, 마을에서 구르자"팀은 돌이 이리저리 구르며 각자의 모양을 가지듯, 청년들이 마을 사람을 만나고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돌봄을 넘어 마을 돌봄까지 시도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돌돌이들'팀은 단순히 농사 또는 단기적 체류 힐링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농촌에서 진지하고 다양하게 자기 삶을 모색하고 꾸려갈 수 있도록 △독거노인 반찬배달 △마을 쓰레기 줍기 △농촌 영상 제작 △문화의날·소모임·배움터 등 여러 지원과 교육 등에 대한 사업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덕산누리협동조합에는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포상으로 지급됐다. 한석주 조합원은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어떻게 하면 농촌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구상한 것이 좋은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에서 솔티천 펜션을 운영하는 최승구 대표 부부가 지난 20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탄 1천 장을 기탁했다. 2016년부터 8년간 연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최 대표는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조만 온기를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초겨울 산고수청(山高水淸)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군의 대표 관광지는 맑고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이들의 출사 명소로 인기다. 만천하스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 또 단양강 잔도는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되며 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초겨울 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걸맞은 곳이다. 잔도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낭만과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단양팔경의 맏형격인 도담삼봉과 석문도 출사 명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없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만들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의 2023년 시범운영 추진 성과를 보고하는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 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통한 돌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4분기 현재 133개소가 시범 운영 중이며 일 평균 2천20명의 어르신이 매일 식사하고 있다. 이번 최종평가회에서는 점심 제공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청전동 원청전경로당과 수산면 대전1리 경로당회장, 성한아파트 복지도우미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덕산면 성내리경로당은 최다 식수 인원상, 송학면 노인회분회는 최다 참여 경로당 분회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밖에 2023년 시범운영 성과와 2024년 사업 대한 계획 보고, 참여경로당의 사례발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최근 사업 참여자 1천14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98%에 달했고 사업 만족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97.5% 이상으로 나타나며 시는 2024년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 직영 묘포장에서 장애인, 저소독층 등 취약계층 16가구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지원되는 땔감은 지난해와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부산물을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인력이 산물 수집으로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과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군이 2009년부터 꾸준히 시행해온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이대웅장학회가 22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대학생 4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 원씩 총 1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지역 내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 의욕 고취와 학력 신장을 유도하고자 모범적인 학교생활, 성적 등을 반영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참빛그룹 이호웅 부사장과 신동식 충북 도시가스 대표가 참석해 장학생 4명과 함께 장학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베트남과 중국 연길 등 해외 장학사업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참빛충북도시가스는 2008년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8명에게 1억5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저소득층 110가구를 선정해 1년간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지역 독거노인 세대 등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 점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신동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 충주시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의 인재 육성과 저소득 시민들의 안전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1일 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역 내 노인 관련 복지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0월 제천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9월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기술 개발과 자문을 담당하며 지역 내 노인복지관 등 6개소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재단은 지역 내 3천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말소리와 생체신호 데이터를 분석해 인지 건강을 추적 관리하는 플랫폼 운영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조기 발견하고 변화 정도에 따라 치매 검사와 예방 프로그램 연계, 지역 내 노인복지기관 통합 사례관리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우울증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용식 이사장은 "향후 본 사업의 운영 역량을 토대로 지역 내 노인 전체로 확대 운영을 추진할 것"이란며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에 대비한 디지털 기반 노인 돌봄 생태계 구축에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교통대학교,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실버복지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했다.
[충북일보] 현대자동차(주)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21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현대자동차(주) 충북지역본부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충북지회는 지역사회 공헌기금 400만 원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조동환 본부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박재홍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태용건설(주) 문정옥 대표가 지난 21일 신백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꾸준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물품을 기부하고 있는 문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동장은 "이웃에 관한 관심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문정옥 대표님의 기탁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라이온스 4개 클럽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난 21일 제천시 신백동, 덕산면 취약가구에 연탄을 기부했다. 이날 연탄 나눔에는 라이온스 356-D(충북)지구 8지역 2지대(지대위원장 박유진) 1천500장, 뉴제천라이온스클럽(회장 강현삼) 1천 장, 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오택규) 1천 장, 용두라이온스클럽(회장 이경용) 1천 장, 내토라이온스클럽(회장 신현식) 1천 장으로 4개 클럽이 연탄 봉사에 뜻을 모아 연탄 5천500장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4개 라이온스클럽 회원일동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온스클럽은 연탄 후원, 집수리봉사, 백내장 수술 지원, 물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 산하 직원들로 구성된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 단위 봉사단체인 1004봉사회와 청암봉사회가 혈액 수급난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2021년 2022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급감에 자발적인 헌혈로 힘을 보탠 바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발적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헌혈에 동참했다. 1004봉사회(회장 권옥상)와 청암봉사회(회장 김선웅)는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헌혈문화 확장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함께 최선을 다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에서 다양성의 조화를 이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하기관으로 세하의집, 이하의집, 사하의집, 청암학교, 세하앤직업재활시설, 세하단기보호시설, 세하주간활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최근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전한 사이버 문화 확산을 위한 e-sports 대회를 열었다. 이번 e-sports 대회는 사이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화와 채팅으로부터 비롯된 갈등 상황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형태로 치러졌다. 학생들은 다 같이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며 경쟁과 화합을 통해 사회적 배려 능력과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e-sports를 통해 사이버 폭력 예방에 앞장서며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으로 자라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복지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의체 간 정보를 공유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단양군(대표, 실무, 분과, 읍·면)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지역복지를 위해 애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협의체 조직과 역할, 마을 복지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들고 생태복지의 하나로 화장품과 천연세제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공공위원장인 김문근 군수는 "지역복지에 대한 요구와 변화가 많아지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더욱 끈끈하고 내실 있는 민·관 협치와 지역 연대로 복지의 공동 가치 실현을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옥림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의 구심점으로서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
[충북일보]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인 장선영양이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청소년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이번 시상은 학업 중단 이후 다양한 어려움에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서 노력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의 222개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수한 학교 밖 청소년 사례를 공모해 공정하게 선정된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수상자 장선영양은 학업 중단 후 단양군꿈드림센터와 함께 꿈드림청소년단 활동, 검정고시, 자기 계발, 직업훈련, 자격취득 프로그램 등에 성실히 참여하며 자립 의지를 키워나갔고 꾸준하게 노력했다"며 "이후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달성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업, 취업, 자립,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전화(421-83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내년도 예산안 1조827억 원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보통교부세 등 이전 재원 세입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올해 당초 예산 1조595억 원보다 2.2%가량 늘어 눈길을 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1억 원 늘어난 9천327억 원이며 특별회계가 201억 원 증액된 1천500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공공질서와 안전 분야가 52억 증가한 172억 원, 사회복지 분야는 343억 원 증가한 3천191억 원을 편성했으며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서 169억 감소한 428억 원, 국토와 지역개발 분야는 59억 원 감소한 694억 원으로 제출했다. 내년도 세입 악화 전망에 따라 경상경비 등 일반행정분야의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했으나 안전·복지 분야 예산의 국고지원이 늘면서 전체 살림 규모는 커졌다는 설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에 32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에 178억 원 △제천화폐 발행에 22억 원을 편성했으며 미래투자 사업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 40억 원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70억 원 △도시재생사업 157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 전교생 3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로 해양 문화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육지와는 다른 해양 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 밖 교육과정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과 사회적 감성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곽지해수욕장, 천지연 폭포, 한담해변을 둘러보고 둘레길을 걸으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마상공연, 잠수함 탑승, 제주자연사박물관, 서프라이즈테마파크, 다이나믹 메이즈, 감귤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김민영 교감의 시 쓰기 수업을 통해 직접 본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로 써 낭송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1학년 한 학생은 "비행기를 처음 타봤는데 정말 신기했다"며 "친구와 함께 잠수함도 타고 감귤도 따서 재미있었고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1일 대회의실에서 제천 단양지역 초·중등 교사와 학부모, 학습지원단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의 특별 강사로 초청된 청주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김동원 교수는 '배움이 느린 학생의 이해와 지도 방법-초등수학(기초수리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수학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식에 관해 설명하고 학습코칭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구체적 사항들을 점검했다. 특강은 크게 수학 학습 부진의 원인, 수학 학습 부진아의 특성 및 지도 방법, 수리력 진단 도구와 교수학습자료 개발 현황, 수리력 관련 연구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수학에 어려움을 겪은 한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실제 사례를 관찰하고 분석한 자료를 활용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초수리력 지도 방안을 제시해 주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과 학습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년 개원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진행한 단양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원서접수를 지난 20일 마감한 결과 응급의학과 2명, 내과 1명, 정신건강의학과 1명 등 4명이 지원해 모집 전형을 채웠다. 군은 조만간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보건의료원 건물을 완공한 군은 내년 5월부터 1~2개월 시범운영을 거쳐 보건의료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도립화가 무산된 단양보건의료원을 직접 운영하기로 하고 의료진 수급에 나섰다. 적어도 17명의 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본 군은 이 가운데 10명은 공중보건의로 채우고 3명은 다른 지역 의료원 등에서 순회 의료진을 투입하기로 했다. 여기에 응급의학과(2명), 내과(1명), 정신건강의학과(1명)는 4명의 전문의를 채용하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다른 지방의료원의 경우에서 보듯 전문의 채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으나 1차 공모에서 채용인원을 모두 채운 것은 군의 파격적인 조건 덕분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채용공고에서 진료과목에 따라 2억6천400만 원부터 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5기 제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행력 확보와 체계성 확립을 위해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점검했다. 현장과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니터링단과 평가단 14명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신설, 변경, 폐지, 기존사업에 대한 적절성, 성과지표 등을 점검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복지 수요와 자원,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을 포괄하는 계획으로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해 지자체는 4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5기 제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든든한 동행, 모두가 만족하는 살기 좋은 제천'을 목표로 8대 추진전략과 44개 세부 사업을 2026년까지 시행한다. 한편, 제천시는 향후 모니터링 결과를 검토해 다음 연도 연차별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계획서는 오는 30일까지 충청북도로 제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