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제3회 사)대한노인회 노인복지 대상을 받으며 지난 24일 제천시청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대한노인회 노인복지 대상은 2021년 시작해 매년 경로효친 사상을 바탕으로 대한노인회 지회와 소속 경로당의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기초자치 단체장에게 시상한다. 제천시는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노령화사회에 발맞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어르신들의 결식을 방지하고 마을 공동 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 노인교실 운영 등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동수 제천시지회장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의 발전과 제천시의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주시는 김창규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존경받는 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제천시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지난 25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사람이 좋다 V' 포토에세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 예정인 이 전 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상천 전 제천시장 등 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최고위원, 김두관 국회의원, 황명선 전 대변인, 이동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장과 탤런트 길용우, 탤런트 김애경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이 전 시장의 25년의 발품을 기록한 '사람이 좋다 V' 포토에세이는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전 시장의 철학을 담아 제천·단양의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사람이 좋다 V'를 통해 지조와 정의로움을 지키며 사는 의병의 땅, 양백지경의 왕기를 머금은 제천과 단양에 터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보라"고 강조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제330회 제천시의회 정례회=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월례회의=오전 11시 여성문화회관. 단양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3개 시·군 화합대회=오전 11시 단양관광호텔.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신청사 개소식=오후 2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한국서예협회 단양지부 '붓과 소백산' 전시회 오픈식=오후 3시 30분 단양문화마루. 진천군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월례회 = 오전 11시 진천군청 옥천군 △옥천지역자활센터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오전 11시 옥천통합복지센터 △2023년 취업준비생과 함께하는 노동법 쉽게 알기 교육=오전 9시 40분 옥천고등학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오전 10시 의회 위원회실 영동군 △노인 지도자 자살 예방 교육=오후 1시 복합문화 예술회관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부터는 제천시민 가운데 2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도 대학 등록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시가 발의한 '제천시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등록금 지원 대상이 되는 다자녀의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지난 23일 해당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됨에 따라 오는 12월 6일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시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다자녀 가구 기준을 확대하는 추세에 발맞춰 자녀 양육에 있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차지하는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양육 부담 완화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기준 확대를 통해 2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구의 부담을 줄여 양육친화적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이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제천시의 다자녀 관련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 운용에 필요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다자녀가정 등록금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발대회에서 제천시는 사과 부문 홍로 품종으로 최우수상(장관상)에 장근식(한수면 덕곡리·56)씨,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 석재희(한수면 송계리, 42)씨가 각각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근식씨는 1999년도에 한수면에 정착해 덕곡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본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선진 영농방법을 폭넓게 시행하고 있으며 덕곡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역임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석재희씨는 부친과 함께 과수 농사를 짓는 2대 농부로 농수산대학을 졸업했다. 2003년부터 농사에 입문해 2009년부터 본인 과원을 조성, 청년 농업인의 대표 주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천 사과는 예로부터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빛깔이 곱고 과육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 명품 과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 행사 입상은 명실상부 제천 사과의 우수성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4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 이해 마술극 '편견을 없애는 마술지팡이'를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이 마술극은 장애로 인해 오는 차이를 이해하고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차별하거나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내용을 마술해 꾸민 공연이었다. 흰색 지팡이는 단순히 흰색을 가진 지팡이일 뿐 아니라 각자 보는 관점에 따라 편견이나 오해가 생길 수 있음을 마술을 통해 설명하고 유아들의 참여형식으로 서로 다름에서 오는 차이는 당연함을 재미있게 알 수 있었다. 이날 유아들은 마술극을 관람하고 참여해보며 차이와 차별의 다른 점을 알고 친구끼리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기로 다짐도 해보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과 재학생들이 미국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미국 초음파검사면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에서 취업이 유망한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면허시험은 1차로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와 2차로 복부부터 근골격계 등 13개의 임상 세부 분야로 구분된다. 대원대 재학생들은 향후 전공심화 학위과정(4학년)에 진학해 초음파 임상 분야(2차 임상 초음파검사 분야)를 선택해 방사선사뿐만 아니라 미국 초음파검사 자격증을 취득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대원대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 심화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방사선 교육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학과로 최첨단 실험장비와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학과 특성화와 졸업생의 취업 진로를 위해 인성·창의성·전문성·국제화된 의료전문인 양성의 교육목표 아래 국내와 국제면허 취득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충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청년역량강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의 찾아가는 노인대학이 지난 24일 백운면에 마지막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는 총 338명의 어르신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뜻깊은 학사모를 쓰게 됐다. 제천시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2017년 시작해 노인대학에 참가하고 싶으나 시내권에서 벗어나 이용을 못하시는 읍·면 어르신들을 위해 6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월 1회 3시간씩 교양강좌, 건강교실, 창작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338명의 졸업생 중 144명의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개근상을 받을 만큼 많은 어르신이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제천시 찾아가는 노인대학장인 최동수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은 "읍·면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보다 나은 복지·문화 서비스로 지역의 존경을 받는 어르신이 되도록 제천시지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OB맥주 충주지점이 지난 2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 후원금으로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통해 제천시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김부영 OB맥주 충청권역 본부장은 "오비맥주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좀 더 쾌적하고 나은 환경 조성해 준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B맥주(주) 충주지점은 제천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제천사랑, 아이사랑' 3자 민관 협약을 맺은 후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초록 우산 어린이재단에 매년 꾸준하게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23일 단양관광호텔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연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소속감 향상과 유대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단양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애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감사장 전달과 자원봉사 소감문 낭독, 특강 등이 이뤄졌다. 특히 송부헌 자원봉사자의 진솔하고 소박한 소감문 낭독은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줬으며 최은하 관장의 특강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실천적 지혜를 알 수 있었다. 송부헌 자원봉사자는 "저도 노인이라 봉사를 하고 집에 오면 몸은 힘들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은 편안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한다는 것이 남을 위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나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단양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깨달았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계속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2023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으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18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 연이은 획득으로 세명대 간호학과 교육과정과 교육성과의 우수성 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 학생의 성과를 지원, 관리하기 위해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여건 등이 국가, 사회, 간호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인정하는 제도다. 간호학과장 문미영 교수는 "우리 간호학과는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등으로 질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고 다방면으로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명대 간호학과의 간호교육 인증평가 인증 기간은 2024년 6월 13일부터 2029년 6월 12일까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2023년 제8기 체류형 농업창업치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수료식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수료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교육활동 사진 감상, 표창패 및 수료증 수여, 축사, 수료 소감, 단체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류 공간과 영농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2016년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8년 동안 241세대 334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양성했다. 올해는 30세대 40명이 입교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기초 영농기술 교육, 우수농장 현장 체험, 창업계획 수립 과정을 위한 위탁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이번 8기 수료생 30세대 중 19세대 27명이 제천시에 정착해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인구 유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9개월의 영농과정을 마친 체류형 8기생 여러분들의 교육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제천시 정착을 위해 교육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제천금봉이로타리클럽과 함께 지난 10월 26일, 27일에 이어 지난 24일까지 총 3회에 거쳐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이용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무료 촬영을 추진했다. 장수 사진 무료 촬영은 지난해 장기 요양기관 10개소 어르신 50명에 이어 올해는 노인복지시설 중 이용 시설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제천복지재단과 제천금봉이로타리클럽은 2021년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다함께 찬찬찬 사업'의 냉장 쇼케이스 지원과 장수 사진 촬영 등 초고령화를 맞은 지역의 노인 문제를 함께 손잡고 해결해 나가며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 사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장수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무료로 촬영해 주어서 너무 좋고 장수 사진을 찍어두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해서 더욱 좋다"고 말했다. 사진작가로 재능봉사를 하는 정은택 제천금봉이로타리클럽 회장은 "행복한 웃음을 담은 장수 사진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뜻깊고 소중한 선물이 됐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초고령사회 우리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가 정선군 철도 인센티브를 활용해 '정선아리랑열차 타고 떠나는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정선아리랑열차(A-train)을 타고 정선군(정선역, 민둥산역 하차)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정선아리랑상품권 5천 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정선군에서는 태백산맥의 장엄한 산줄기를 볼 수 있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동양 최대 규모의 유석폭포를 볼 수 있는 화암동굴 등 풍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지자체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여행상품 품질과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철도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또는 네이버 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일원에서 단양군, 단양경찰서,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민법 징계권 폐지에 따른 아동 체벌 금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을 집중 홍보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아동 권리 교육을 위해 아동 권리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긍정 양육 문화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7일부터 9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한다. 행정사무 감사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정을 요구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의정활동이다. 상임위원회별로 치러지는 감사 일정을 살펴보면 27일부터 3일간 현장 확인에 나서 자치행정위원회는 제천 예술의전당 조성지 등 12개소, 산업건설위원회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스마트팜 조성지 등 15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회의식 감사를 통해 제천시 41개 부서가 제출한 감사자료에 대해 질의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정임 의장은 "행정사무 감사는 한 해 시정을 되짚어 보며 내년에 더 나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역 내 53 농가 306t의 공공비축미곡 해들, 삼광 품종을 매입했다. 매입 물량은 단양군 총생산량인 1천649t의 19%에 해당한다. 군은 40㎏ 1포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하고 잔여분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가격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책정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정산 지급한다. 공공비축미곡 3년간 매입 실적은 2021년 279t, 2022년 284t, 2023년 307t으로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교회어린이집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급회를 통해 6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러 온 11명 아이의 밝은 미소가 전달식을 훈훈하게 했다.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내년에도 좋은 일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새마을회가 취약계층 50가구에 떡과 빵, 만두, 과일 등이 담긴 '행복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지난 22일 전달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추석 때 떡 나눔 행사를 여는 등 평소 소외된 이웃에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복 협의회장과 남철남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 나눔 꾸러미가 이웃에게 작은 따뜻함이 됐으면 좋겠다"고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준길 단성면장은 "꾸준한 이웃사랑으로 지역에 따뜻함을 더해주시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악성 우륵이 제천 청풍 태생임을 확인하는 100여 년 전의 신문자료가 발견됐다. 구한말 시대 1903년 4월 20일 자 황성신문 중에 '命樂師省熱又曰沙熱今淸風縣人于勒造十二曲'이라는 구절로 (사)내제문화연구회 류금열 전문위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는 '성열(省熱) 또한 사열(沙熱)이라고 말하던, 지금의 청풍현(淸風縣) 사람 우륵에게 12곡을 만들게 하였다'라는 의미다. (사)내제문화연구회(회장 김흥래)는 오랜 기간 삼국사기 등 역사서에서 언급한 제천 관련 유적과 문화를 조사 발굴해 오던 가운데 '악사 우륵은 성열현사람(樂士省熱縣人于勒)'이라는 구절을 집중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청풍에 우륵의 영향이 남아 있으며 1893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관현악단이라고 할 수 있는 '청풍승평계'가 주민들에 의해 조직돼 1950년 6.25전쟁 때까지 지속됐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악사 우륵은 성열현, 즉 제천 청풍에서 태어나 가야에서 활동하다 가야 멸망 후 제천과 충주에서 연주 활동을 했으며 주로 제천 의림지 부근에서 생활했음이 확인됐다. 이미 정약용이 '아방강역고(我韓疆域考)'에서 우륵이 제천 청풍 출신이라고 기술해 조선시대에 통설로 정
[충북일보] 2024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2차 원서접수 마감을 앞두고 제천 대원대학교가 간호학과 신입생 모집 중단에 나서 입시생들이 혼란에 빠졌다. 24일 대원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2일 교육부로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 불인정 판정'을 통보받았다. 관련법에 따라 국가시험 자격을 잃었기 때문인데 2차 수시 접수 마감 하루 전 공지 안내가 이뤄지면서 입시생들은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이날 대원대와 입시생 등에 따르면 전날 대원대는 학교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원대 간호학과만 응시 또는 합격한 학생은 타 대학 모집에 지원해 달라"고 안내했다. 의료법은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 졸업자가 아니면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를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원대는 지난 6월 평가원의 상반기 인증평가에서 불인정 결정을 받은 뒤 7월 재심에서도 불인정을 받자 9월께 2차 재심을 넣었으나 지난 22일 평가원으로부터 최종 불인정 판정을 받았다. 대원대는 지난 23일부터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수시 1차 지원자와 합격자, 24일 마감하는 수시 2차 지원자들에게 이 같은 사항을 설명하고 접수 취소와 함께 수능 원서비 환불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직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5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관리직 업무의 이해와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자 학교 시설관리 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기계설비 관리의 이해와 적용, 시설관리업무 표준안 이해에 대해 아뤄졌으며 시설관리업무 사례와 경험을 함께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신규 공무원은 "시설관리업무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답답했었는데 오늘 연수로 자신감을 가지고 잘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활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뤄지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 현장에서 안전한 학교를 유지하고자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로 시설관리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설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생활안전과 이명균 경위가 경찰청이 주관한 '2023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경진대회'에서 경감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열린 '2023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경진대회'는 전국 도경찰청에서 지원한 후보자들에 대해 1차로 서류 심사를 거쳤으며, 1차 심사에서 선발된 최종 특진 후보자 11명이 직접 내외부 심사위원들 앞에서 활동 사항에 대해 발표해 그중 특진자 5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특진의 영예를 안은 이명균 경위는 전국 최초로 택배순찰대(배송하며 범죄예방 활동도 하는 택배 배송원으로 이루어진 순찰대)를 운영하고 파란색이 심리적 안정을 통한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 공원 보안등을 파란색으로 교체한 '푸른 공원'을 조성하는 등 범죄 예방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앞으로 택배순찰대 운영을 관내 모든 택배회사로 확대하고 제천시와의 공동체 치안 협업을 통한 방범 시설물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하는 등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환경부의 2023년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으로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으며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역의 탄소중립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추진 강화와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열렸다. 시상은 환경부 장관상 7곳(광역 지자체 4곳, 기초 지자체 1곳, 기업 2곳)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5곳(기초 지자체 3곳, 탄소중립센터 2곳)에 이뤄졌다. 군은 '순환경제를 위한 선도적 감축사업 실시'를 목표로 △탄소중립 총괄 회의 △생활페기물 자원화시설 설치로 재활용 촉진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협의회 운영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기업, 탄소중립센터 등 53건의 우수사례 중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 폐합성수지를 이용한 재활용품 제작 활성화 등 사업이 '이행성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의 결과다"며 "내년에는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조사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수완 시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제천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의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김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4명, 민주당 2명이 참석해 4명이 제명에 찬성했다. 시의회 징계 위는 시의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 조례에 따라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의원직 제명'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제명 여부는 다음 달 6일 열리는 제3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의원직 제명을 위해서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국민의힘이 시의원 13명 중 61.5%인 8석을 차지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김 의원의 제명을 의결할 정족수에 1명이 부족하다. 다만, 여야 각 당 내부적으로 의견이 갈릴 수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29일 오전 2시30분께 제천시 강제동 인근 사거리에서 술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