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바이오특화센터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천한방재단은 전국 바이오특화센터 중 수출증대, 고용 창출, 지역 발전 성과를 도출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촉진과 경쟁력 강화에 공적이 있는 우수센터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지원(국내외 마케팅 지원, 인프라 활용 지원 등 비 R&D) △연구개발(R&D)에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의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나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 기여하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방재단 조정기 경영기획부장도 그간의 재단 신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수주,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와 조직 운영 부문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바이오특화센터 유공자 우수근로자 부문 표창을 받아 한방재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천한방재단은 2012년 설립 후 74개(23년 11월 기준)의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과 기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약 10개 내외의 R&D, 비 R&D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설립 초 가내공업 수준의 기업이 약 80% 이상이었던 상황을 현재는 약 3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8일 '제천시 청소년정책 기본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제천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제천시 청소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해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채홍경 부시장을 비롯한 청소년수련 활동 기관장, 청소년 관련기관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연구를 맡은 용역사는 '행복(현재)과 희망(미래)을 창작(가교)하는 제천 청소년' 비전 아래 청소년 스스로 조화로운 삶을 구현하는 청소년시설로 나가기 위해 △디지털 역량 및 기반 강화 △청소년 활동 기회 확장 △청소년 위기지원과 보호 △청소년 정책지원강화 영역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 4개 분야 총 53개 사업으로는 △시-의회-청소년참여기구 간 소통강화 △제천형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아웃리치 발굴 연합활동 지원 △청소년 참여기구 현행 유지 △청소년 근로법률 지원 △국제 및 국내 교류 지원예산 확보 등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9일 방화문 관리법 홍보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는 이동속도가 보행속도보다 많이 빨라 대피를 방해하며 특히 연기에 포함된 유독가스가 질식을 유발해 인명피해를 발생시킨다. 이와 같은 대피나 질식사고 방지에 유용한 시설이 방화문으로 화재 시 불길과 연기의 확산을 차단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방화문이 열려 있거나 피난로에 장애물이 방치돼 있으면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진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방화문이나 피난로에 장애물·가연물 적치 금지 △평상시 닫힌 상태 유지 △화재로 인해 대피할 경우 문 닫기 등 방화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방화문은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라며 "방화문의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숙지해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평소 방화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8일 한일시멘트 등 지역 내 6개 업체 인사관계자를 초청해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 고용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훈 특별고용 관련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기업체가 채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훈 가족들의 고용유지와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순규 보훈과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찾고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우선채용 등 취업 지원제도 활성화로 꾸준히 소통하고 보훈 가족들의 채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내년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신기술 보급과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1969년 '겨울 농민교육'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대농업인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과 귀농 희망인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교육 10회, 품목별 전문교육 14회 등 5주간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읍·면 순회 교육'은 마늘, 고추, 콩과 미생물 등 지역 내 주요 작물 재배 기술과 농정현안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품목별 전문교육'은 사과, 마늘, 수박, 체리, 치유농업과 사과전정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이면 수강 신청 없이 누구나 교육 참석이 가능하다. 다만 내년 1월 30∼31일 진행될 사과 전정 교육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해 오는 12월 8일까지 교육 신청을 해야 한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주요 작목에 대한 집중 강의와 최근 관심받는 사과 전정, 체리, 치유농업기초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신규농업인
[충북일보] 단양군은 오는 12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씨름계의 전설, 이만기 인제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공직자와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으라차차 인생 뒤집기 한 판'을 주제로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며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바꿀 힘과 가능성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특강은 이 교수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진정성 있는 삶과 내 주변 관계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인생은 어려움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지만 씨름에서 배운 근성과 인내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뒤집을 수 있다"며 "선배 선수로서 후배가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조력자 위치의 관계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만기 명사의 경험과 지식으로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서로 화합하고 내 주변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어 오는 12월 12일 라미경 서원대학교 교수의 '트렌드 읽거-메가시티 충청, 그리고 단양'과 12월 14일 강래경 한국강사협회 회장의 '행복을 자랑하지 말자' 특강을 준비
[충북일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3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3개 시·군 화합대회가 단양관광호텔에서 지난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충청북도 북부권 단양, 충주, 제천 3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친선과 영농정보 교류를 위한 장으로 각 시군이 3년 주기로 돌아가며 개최한다. 단양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회에 참석한 120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은 자신들의 영농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는 자재 가격 상승과 각종 자연재해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영농활동에 도움이 많이 됐다는 평이다. 이 자리에서 김문근 단양군수는 "유구한 역사를 함께 살아온 3개 시·군 이웃사촌의 화합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날로 더해가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도 후계농업경영인의 농업 농촌에 관한 관심과 노력이 있어 잘 헤쳐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업 분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부고 ▲임병호씨 별세, 임창규(제천시 수도사업소 수도시설팀장)씨 부친상=발인 30일 오전 8시 제천제일장례식장 3층 VIP실. 장지 제천 개나리공원. 연락처 043-645-4114.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소속 이소피아 119수호천사 전문의용소방대 대장이 지난 27일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의용소방대 성과 비전 보고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의용소방대원 330여 명이 참여해 의용소방대의 지역별 우수 정책 발표와 성과 보고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각 시도 간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 해간의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서 이 대장은 제천시 보건소와 업무 협의를 통해 추진했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이라는 주제로 충북도 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일진글로벌과 함께 28일 오후 2시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실종 예방 전용 신발'을 전달하고 사용설명회를 열었다. 제천경찰서는 지난 5월 지역 내 치매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신발 깔창형 위치추적기를 배부했으며 이번에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진글로벌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치추적기(12개)와 기능이 보완된 전용 신발(27개)을 제작 후 대상자를 선정해 배부했다. 전용 신발에는 위치추적기와 인식용 NFC가 부착돼 24시간 위치 확인과 배회 시 빠른 신원확인이 가능해 치매 환자·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약자 보호와 실종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8일 행정사무감사 2일차 현장확인에 나섰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순)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제천문화재단 △의림지 자동차 극장 △제천시 푸드마켓 등 4개소를 방문했다. 날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사무실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자치위 위원들은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자동차 극장' 등 굵직한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오규)는 △청풍 만남의 광장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강제동 공단아파트 △내토·동문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지 △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 등 5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특히 내달 하순 준공을 앞둔 청풍 만남의 광장 휴게 쉼터 조성사업 현장에 방문한 산건위 위원들은 "그동안 활용이 아쉬웠던 만남의 광장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내일까지 소관 부서 주요 사업장 27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마치고 30일부터 회의식 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 근로 사업 대상자 210명을 모집한다. 이번 동계 학생 근로 사업의 참여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며 27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형별로 특례 70명, 다자녀가구 40명, 읍·면 특례 18명, 특정 근무지 34명, 일반 48명을 선발하며 2024년도부터는 도서관 근무자 17명을 별도 편성해 특정 근무지 34명에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생 근로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자리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와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발 전형 별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계 학생 근로 사업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 3일부터 30일까지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행사지원, 행정업무지원, 민원 안내, 환경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청년 농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제천 그리고 영 파머스'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 이번에 발간된 '제천 그리고 영파머스'는 청년 농업인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가 기획한 13인 젊은 농부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자로 제천에서 나고 자란 제2대, 3대 농업인들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연고지 전혀 없는 제천으로 내려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작을 위해 인터뷰를 진행한 ㈜어라운더월드의 조은영 편집장은 "과거의 생존을 위해 농업을 택한 이들이 많았다면 요즘 젊은 농부들은 좋은 삶을 위해, 매일의 행복을 위해 농업을 택한다"며 "은퇴 후 귀농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이라는 진리를 미리 알아챈 현명하고 똑똑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제천이라는 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여행할 수 있어서 즐겁게 작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정착한 농부들의 이야기는 귀농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과 제천이란 도시를 특별하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들, 그리고 현지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책자를 통해 제천이란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여자중학교 양하은 선수(16)가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올림픽 홉스 컵(Olympic Hope's cup) 주니어 기계체조 대회에서 여자단체 3위, 개인종합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양하은 선수는 지난 26일 열린 종목별 결승 경기에서 여자 개인종합 3위와 단체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양하은 선수는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체조남자팀 양태영 코치의 딸로 아버지와 함께 체조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3월 의림여중으로 전학을 와 아버지와 함께 학교 체육관에서 훈련에 전념해왔다. 양태영 코치는 "어린 나이에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 본인의 기술을 침착하게 연기한 딸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딸에 대한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올림픽 홉스 컵 주니어 기계체조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체코 브르노 스포츠 홀에서 열린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호주 등 11개국이 참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양하은 개인종합 3위 - 올림픽 홉스 컵(Olympic Hope's cup) 주니어 기계체조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제천 의림여중 양하은(3위 시상대) 선
[충북일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세아시멘트가 송학면 북부지역 7개 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의약품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 행사는 아세아시멘트의 주변 지역주민들의 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제천기금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이뤄졌으며 후원 금액은 1천500만 원 상당으로 한방소화제, 한방파스, 청심환으로 구성됐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만큼 지역주민들에게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햐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아세아시멘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27일 학교 양지뜰 사랑의 고구마 사업과 온마을 축제 바자회 판매 수익금 350만 원을 장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10월 신백초 온마을 축제에서 학부모회는 바자회를 마련해 1년간 학교 양지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고구마와 다양한 먹거리를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인근 지역민에게 판매했으며 수익금 350만 원 전액 어려운 학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공은지 학부모회장은 "우리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구마 사업과 온마을 축제 바자회에 참여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돼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2년 자살 사망자가 충북도 내에서 제일 적은 지역으로 밝혀져 명실상부 '건강한 단양'을 실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이 14.3명으로 도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년간 충북도 내 시·군의 자살률 추이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통계에서는 또 우리나라의 2022년 자살 사망자는 1만2천906명이며 인구 10만 명당 25.2명으로 OECD 국가 중 최고치다. 여기에 충북의 자살 사망자는 461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9명이나 단양군의 14.3명은 현저히 낮은 수치로 드러났다. 군은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높은 자살률을 보였지만 단양군보건소에서 직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도내 최초로 각 읍·면 이장과 함께 안전하게 농약을 관리하는 '농약 보관함 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에서 자살 수단으로 많이 활용된 농약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했다. 또 1천여 명의 생명 지킴이를 양성하고 생명 사랑 마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이웃 간 서로의 생명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 은둔형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 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권동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최상귀 금성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서는 솔선수범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관해 관심을 두고,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금성면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제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 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탁구협회가 최근 신월동 탁구체육관에서 제천시청 탁구단의 탁구 재능기부 행사 '핑퐁 데이트'를 열었다. 시 탁구동호회 클럽의 탁구동호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천시청 탁구단 지도자와 선수의 시범경기와 레슨이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돼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과 상황별 전략 등 경기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가한 시민들 역시 선수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지도로 탁구를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천시청 탁구단 양희석 감독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탁구클럽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탁구 재능기부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장애인탁구 동호인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탁구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라며 행사에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3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장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위원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와 학교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는 의미공학연구소 유재천 대표를 초빙해 '여행인문학-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고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자체 직무연수도 함께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 운영위원장들은 "오늘 연수가 앞으로 운영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의 교육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으며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0월 10일부터 실시한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4기) '전산회계 1·2급 자격증반' 교육이 참여자들의 높은 열기 속에 28일 종료됐다. 전산 교육장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전산회계 1·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필기와 실기교육 모두 자격증 취득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기출문제를 활용한 모의시험 위주의 수업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 교육생 21명 중 15명(71%)이 수료했으며 1명은 사전취업에 성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전산회계 1·2급 자격증반 종료 이후에도 구인 기업과 교육생들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라며 "향후 교육생들의 빠른 취업을 위한 실시간 사후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지역 내 구인 기업이나 구직자의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발굴해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으로 29일 오후 2시, 7시, 30일 오후 7시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콘트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생존 재난 영화다. 군 관계자는 "이달 영화는 최신영화 중 군민 누구나 알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군민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 근로 사업 대상자 210명을 모집한다. 이번 동계 학생 근로 사업의 참여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며 27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형별로 특례 70명, 다자녀가구 40명, 읍·면 특례 18명, 특정 근무지 34명, 일반 48명을 선발하며 2024년도부터는 도서관 근무자 17명을 별도 편성해 특정 근무지 34명에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생 근로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자리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와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발 전형 별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계 학생 근로 사업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 3일부터 30일까지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행사지원, 행정업무지원, 민원 안내, 환경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층간소음 예방위원회가 지난 27일 강저휴먼시아 3단지 경로당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시 층간소음 예방위원회와 강저휴먼시아 입주민이 함께 자율 캠페인을 통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분쟁을 줄이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은 입주민 상호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켜 존중과 배려로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가진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전개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층간소음 예방 인식 제고와 이웃 간 소통을 통한 건전한 공동체 생활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최근 제7회 사회과학대학 토론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사회과학대학 토론대회의 기본 목표는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의 시사, 경제, 사회 현안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과학도로서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데 있다. 이번 대회의 토론주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타당한가?'였다. 우선 1차 예선에는 세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생 중 31개 팀이 접수해 제출한 에세이를 세명대학교 교양대학 글쓰기 전문 교수진이 엄정한 평가로 최종 8개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 팀 중 최우수상은 항공서비스학과 제로투팀(원영재, 박재은 학생)이 차지했다. 이 팀은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료와 근거를 제시하고 다른 팀의 의견을 반박하기 위해 체계적이며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했다. 특히 이 팀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타협의 여지를 두고 논의하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최우수상(세명대학교 총장상)은 상장과 함께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은 40만 원의 장학금, 장려상은 2개 팀이 각각 30만 원, 발전 가능상은 4개 팀이 20만 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세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매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