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지난 15일 제천시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저소득 초등학생을 위해 83만6천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충북 직업교육 종합축제에서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동아리 관계자는 "학생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기부금을 모은 만큼 꿈을 가진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엄복철 사회복지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모은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제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상고 창업동아리는 100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해 네일아트, 비즈공예, 시그니처 카페, 플라워아트 등 총 9개의 창업 분야로 구성돼 매년 충북 상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명성을 얻으며 귀농·귀촌 메카로 우뚝 섰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인 감소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단양군은 전년도 대비 귀농·귀촌 인구가 도내에서 가장 큰 4.17% 증가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은 762가구 924명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로 살기 좋은 자연적 조건과 맞춤형 귀농 정책을 꼽았다. 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단양 생활을 충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귀농·귀촌 후 단계별 정착지원으로 귀농·귀촌 성공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을 하기 전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귀농·귀촌 맛보기 체험(1박2일)부터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중장기 농촌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20가구 23명 중 14명이 단양에 정착했으며 현재까지 귀농인의 집 입주자 46명 중 23명(50%)이 단양에 정착했다. 군은 지역탐색을 거쳐 정착한 귀농인을 위해 소형농기계 구매,
[충북일보] 문화예술 공연 기획과 연주 단체인 행복한 동행이 단양군 어상천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양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과 함께 19일 어상천면사무소 2층에서 클래식기타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단양에서 살아보기' 수료 후 어상천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같이 함께해 삶의 질을 높여보자'는 의지로 시작됐다. 이후 '행복한 동행'을 결성해 연주회를 기획하고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과 함께 단양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을 열게 됐다. 합주단은 4개월 전에 박운성 회장을 중심으로 결성돼 매주 2회 야간에 클래식기타를 연습했으며 지도는 클래식기타 제작가인 홍원의 강사가 담당했다. 박 회장은 "이번 연주회는 회원들이 지난 4개월 동안 같이 만들어온 음악적 표현의 결과"라며 "단양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화합해서 만든 연주회라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음악을 즐긴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주회는 합주단 대원들의 합주 4곡과 박운성, 홍원의의 솔로 연주와 중주, 그리고 초청연주 순으로 이뤄진다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동'이 2023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특화재생 유형으로 선정됐다. 국비 180억 원과 도비 25억 원 등 총사업비 482억 원의 규모로 앞으로 4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터미널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철도교통 등의 발달로 인해 쇠퇴가 심화하고 있는 지역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도전이다.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은 '문화와 공간을 잇는 지역 활력의 결정체, 제천문화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제천시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부족했던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민선 8기 김창규호의 첫 번째 지역특화재생 사업으로 상당한 의미를 지닌 가운데 그중 아트 뮤지엄 林, 콘텐츠 창작소 作, 미디어 특화 거리 來일로, 미디어 내일센터 등을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의 확산을 통해 제천시민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다른 지역에 있는 미디어아트 뮤지엄과 달리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뮤지엄과 지역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단양군 현장 모금행사가 단양군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지난 13일 성황리 마무리됐다.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번 행사 하루 동안 총 3천536만1천 원의 성금이 모금됐으며 이 금액은 지난해 현장 모금액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단양군민의 남다른 이웃사랑과 성숙한 기부문화를 한눈에 보여줬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단양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의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장 모금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캠페인 기간인 2024년 1월 31일까지 단양군 사랑의 계좌(301-0093-0421-61/농협/충북공동모금회)로 후원할 수 있으며 단양군 관내 읍·면사무소에서도 성금 접수가 가능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군민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양군민들의 정성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매년 감동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희망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관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외 없는 건강복지'라는 민선 8기 시정방침에 맞춰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제천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건강하고 희망찬 복지정책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제5기 제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 욕구 조사 결과 아동·장애인·노인에 대한 보편적 돌봄 욕구가 높게 나타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양질의 복지 서비스 지원으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복지정책을 살펴본다.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 첫째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2023년 8월부터 추진 중인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은 지역 내 어린이들이 시장과 대화를 나누며 민원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시정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 시행 또한, 2023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천시 청소년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의 법정 저
[충북일보] 제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29개 기초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제천시는 2022년 충북 최초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장관상과 포상금 650만 원을 받았다. 우수 지자체 선정기준은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부문 14개 지표 항목이다. 제천시는 장애인 광역 이동권 보장 및 확대, 장애인일자리사업 자체 추진 등 수요자 중심 장애인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장애인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살펴보며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과 단양노인복지관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IBK기업은행이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과 장애인 110가구에 안전 손잡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고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구에 설치하는 외부 핸드 레일과 침대형 핸드 레일, 바닥형 핸드 레일, 변기형 핸드 레일을 각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히, 외부 핸드 레일은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재질의 핸드 레일이 아닌 PVC 소재를 사용해 습도와 물기에 강하고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철에는 덜 뜨겁고 겨울철에는 덜 차가우며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으로 제작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은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진행했던 사업에 많은 분이 만족해하니 기쁘다"며 "'손잡아드립니다'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손잡고 상생하는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협의체 위원 전원이 참석해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차 회의 결과와 4분기까지 협의체 사업 추진 현황 및 성과 발표,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의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며 "다양한 복지 수요에 특화된 봉사와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윤명선 공공위원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시 엽연초 수납취급소에서 최근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화평론가 윤성은의 사회로 후원·협찬사, 제천시 관계자, 언론인, 영화 및 음악 관련 게스트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제19회 영화제에 대한 감사와 제20회 영화제 준비를 위한 인사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은 "20회 영화제는 새로운 영화제의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존 영화제의 틀을 깬 혁신적인 영화제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은 "내년 제20회 영화제는 성장과 발전을 통해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참석하신 분들 덕분에 19회 영화제를 잘 준비하고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 엽연초 공간의 전통을 살려 보다 미래적인 공간으로 활성화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의 밤에서는 조은성 감독이 연출한 '엽연초 다큐멘터리'를 상영, 향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엽연초 공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았고 이동준 집행위원장의 오프닝 공연, DJ 필로와 DJ 오후의 디제잉 스테이지, 재즈듀오 제희의 아코디언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충북일보] 제천시 천남동 제일장례식장 강대웅 대표가 지난 14일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강 대표는 "물가가 많이 올라 난방비와 식비 걱정으로 어느 때보다 움츠러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2020년부터 시작한 성금 기탁을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갔다. 한편 제천제일장례식장 강 대표는 2020년까지는 15년 동안 제천과 단양, 영월 등 인근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천만 원에 상당하는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2020년부터는 매해 500만 원을 영서동에 기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4일 단양우체국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우체국 만 원의 행복 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가입 대상에게 별도의 보험료 부담 없이 재해사고 시 유족보상금, 재해입원 및 수술비를 지원함으로 국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동체 발전에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만 원의 행복 보험 가입 대상(15명) 발굴과 적합자 추천, 기타 복지 활동 확대를 위한 상호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 단양우체국 공익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층 재가장애인 5가정(난방지원 1가정, 겨울철 생활용품 4가정) 각 4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섭 관장은 본 협약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홍보개발팀(420-6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사회복지사협회가 '2023년 단양군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교육 및 송년의 밤' 행사를 단양관광호텔에서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기관 종사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1부에서는 '사회복지사로서의 감정관리 기법'을 주제로 온에어커뮤니케이션 이경미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격려사, 축사 및 송년의 밤 행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 한 해 사회복지시설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단양군 가족센터 장성숙 센터장 외 8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소외되고 고통받는 편에 서서 군민의 곁을 지켜온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사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곁에서 응원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적성면 마을 리더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시멘트 상생 기금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은 14개 마을 리더와 적성면 단체장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간 화합 도모와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자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추진됐다. 마을 리더(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와 단체장, 단체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문 강사의 '지역 리더의 역할', '100세 시대 건강관리' 교육을 시행했고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의 단양군 보건의료원 추진사항 등 군 현안 사업에 대한 특강도 이뤄졌다. 적성면 한 마을 리더는 "그동안 리더 교육은 분야별로 많이 받아봤으나 이번 교육처럼 온전히 적성면 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처음이어서 많이 설ㅤㄹㅔㅆ다"며 "자주 뵙지 못하는 다른 리더들과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계기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려 일하시는 마을 리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행복한 적성을 만들기 위한
[충북일보] 2023~2024 탁구 국가대표 승강전이 18일부터 20일까지 제천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승강전에서는 남녀 각각 10명의 대상 선수가 실력을 뽐낸다. 경기 방식은 풀리그전 1회 5게임제, 추첨으로 리그전 순서가 배정될 예정이며 남녀 각 1위부터 5위까지 달성한 선수들은 2023~2024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2024 부산 세계 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해당 선발전에는 20일까지 개최된 국가대표 선수 승강전을 거친 남녀 각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 방식은 풀리그전 2회 5게임제, 추첨으로 리그전 순서가 배정되며 남녀 각 1위와 2위로 총 4명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 선발된 선수들은 세계 랭킹 상위 3명 대표 자격으로 미리 출전 자격을 획득한 장우진, 임종훈, 신유빈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2024 부산 세계 탁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은 대학탁구연맹전, 추계회장기 실업 탁구대회, 2023 전국 대학동호인연맹 회장기 탁구대회 등 수많은 대회를 개최하며 탁구와 인연이 깊은 도시"라며 "내년에도 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동호회, 청렴서포터즈,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체험 연수인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해 성분이 없는 친환경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해 일상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친환경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만들어보게 돼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청렴 문화 체험 연수를 통해 청렴으로 함께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가 14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연합회 총회를 열고 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학금 배분에 대한 협의를 거처 제천시 지역 내 41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유·초등, 중등 교장단 대표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11월 23일에 진행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바자에서 얻은 수익금이다. 19년간 장학사업을 이어 온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올해도 사랑의 바자를 통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을 제천지역의 난치병 학생과 불우 학생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총 5천200만 원의 장학금 기탁 외에도 아이들 간식 기부(신백한울타리도서관), 생활용품 기부(제천지역자활센터), 떡도시락 기부(대한노인회, 희망그린마을, 시각장애인협회, 신백아동복지관, 덕산면주민자치회, 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나율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청풍학현리도화리마을회 등)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난치병 학생과 불우 학생을 돕기 위해 사랑의 바자 행사를 추진해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님과 학부모연합회 회장, 임원 등 많은 분의 노고에 감
[충북일보]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거 아일랜드 리솜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레저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댐과 하천, 수도관 등의 물 온도가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대기보다 따뜻한 성질을 이용해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쉽게 온도가 변하지 않는 물의 특성상 에너지 절감 효율이 뛰어나 재생 에너지로 높게 평가받고 있고 화석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0% 이상 적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아일랜드 리솜의 객실층 일부에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전 대비 약 30%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해변가에 위치해 수열에너지에 필요한 수자원 공급이 쉽다. 아일랜드 리솜은 지난 2일 방송된 KBS1TV 다큐ON '위기의 시대, K-에너지의 생존법'에서 수열에너지 시스템 도입에 따른 에너지 절감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실천 중으로 객실 복도 조명에 자동 타이머 설비를 갖춰 설정한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소등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14일 열린 '2023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 부문에서 진천군과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공동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해 온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추진성과 평가 및 우수기관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앞으로 암관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통한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세부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충북 암 생존자 지지센터와 연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목장체험, 생태 숲 체험, 케이크 만들기, 원예 체험 등 심리지원 교실을 운영해 환자들의 불안감과 고립감 등을 해소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운식 보건소장은 "암 검진사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천시가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에서도 기관 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4일 흑석동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충북지역 교통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시외지역에서 발생하고 사망자의 44%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예방 대책의 하나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안전한 보행을 위한 방어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비롯해 차량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어르신들이 도로 주변에 앉아 쉬거나 도로를 보행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직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과 차용증 작성 시 유의 사항 등 생활 법률에 관한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임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지자체가 보행자 보호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4일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기업도시 탈락, 혁신도시 탈락 등으로 제천·단양 주민들의 상실감, 소외감이 크다"며 "제천·단양에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친환경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천·단양의 변화를 원하신다면 새로운 대안 최지우를 지지해 달라"며 "제천·단양이 낳고 대통령이 선택한, 그리고 제천·단양이 키울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제천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윤석열 국민캠프 법률팀에서 주요 사건을 처리하면서 언론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네거티브 검증단 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인사검증팀을 거쳐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대통령실 행정관에 발탁됐다. 대통령실을 나온 후에는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작물인 단양 마늘이 비닐피복 작업을 완료해 겨울나기 준비를 마쳤다. 한지형인 단양 마늘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파종해 비닐 멀칭으로 원동기를 거쳐 이듬해 2월 하순부터 3월 초순에 구멍을 뚫고 마늘 순을 올리기 때문에 월동 중인 마늘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량과 품질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마늘 월동 관리는 서릿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가 불량한 재배지는 배수구를 정비하고 12월부터 2월까지 되도록 물을 주지 않는다. 겨울철 가뭄이 있는 경우 봄철 마늘 싹을 꺼낸 후 바로 관수해 가뭄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파종이 늦어진 농가는 월동 전 뿌리 활착이 늦어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서릿발 피해 발생 시 솟구쳐 올라온 마늘은 즉시 땅에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해야 한다. 또 겨울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수가 계속되면 잎집썩음병(춘부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뿌리의 기능이 저하돼 봄철 저온 피해 등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줘야 하고 방제작업을 평년보다 더 서둘러야 하며 월동 후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가 올해 꿈 품은 공감 교실 사업을 위해 퍼실리테이션 건축소 사무소장과 교직원 및 학생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협의회를 수 차례 가지며 사업 추진에 열의를 다했다. 이 꿈 품은 공감 교실은 학교를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바꾸자는 취지로 펼치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 영춘중은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 기존의 교실 2개와 홈베이스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적합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공간에 반영하고자 학생들과 함께 여러 차례 선진지 학교를 방문했다. 올해 초에는 증평중학교 과학관을, 4월에는 단양중학교를 방문해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 구성, 디자인과 색감의 표현 등의 우수사례를 답사하고 퍼실리테이션 및 교사, 학생이 함께 진지하게 토론하고 학습했다. 그로 인해 공간 조성의 방법, 공간 혁신의 탐색에 대해 학생들의 자치 역량이 향상되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 공간 디자인과 색감 디자인과 구성에 대한 논의와 번복, 재구성 등이 지속해서 전개하며 당초 계획했던 시기보다 조금 늦어진 9월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다. 후속 보완 작업은 학생들이 재구성한 공간들을 사용하
[충북일보] 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유병용씨가 지난 12일 병원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용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21년부터 생활비를 조금씩 모아 매년 기부하고 있는 유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나라의 지원으로 살고 있는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내 기부로 이웃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순임 용두동장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이렇게 큰 금액을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이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올해 다른 지역에서 관내로 전입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입 주민 정착지원 간담회'를 지난 12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균 매포읍장을 비롯해 마을 이장, 지역 기관단체장이 함께 자리했으며 올해 매포읍으로 전입한 20여 명이 참여해 원활한 매포읍 정착을 위한 정보를 교류했다. 신 읍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민선 8기 군정 설명과 인구 증가 시책, 귀농·귀촌 정책 설명 등 알찬 정보로 가득했던 실내 행사를 했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단양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아름다운 면면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저녁 만찬에서는 자유로운 소통으로 주민 간 돈독한 정을 다지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신 읍장은 "매포읍으로 전입한 주민들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매포읍에서는 주민들의 결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