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은 동행하는집,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요양원 및 보호센터를 방문해 준비한 위문품(화장지, 쌍화탕, 과일 등)을 전달했다. 김창규 시장은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해 종사자 및 생활자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18일부터 27일까지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활동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20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0회 제2차 정례회 2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1조 827억 원 중 세출부문에서 8억 5천520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시의회는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또 앞서 11월 27일부터 9일간 실시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내년 1월 임시회에서 조치 요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 한해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시의회는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331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20일 단양초등학교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타인을 향한 작은 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선물을 제공했다. 단양초 윤상우 학생은 "오늘 학교 오는 길이 너무 추웠는데 선생님들께서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귀여운 선물까지 나눠주셔서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ONLY ONE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걸어왔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사례발표 및 최종평가회를 20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현직 특수교사 한아름 강사(충주 혜성학교 교사)는 행동 기능에 따른 중재 컨설팅 사례를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의 주제에 맞게 혼자가 아닌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둘러싼 교육 공동체가 서로 협력해야 하는 필요성을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벌였다. 강성권 교육장은 "긍정적 행동지원단이 성공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 계신 특수교사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두손봉사회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라면 10상자와 화장지 10팩을 최근 전달했다. 비룡사도 같은 날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 150㎏을 기탁했다. 매포읍번영회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가평교회도 겨울철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잘 전달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서장 집무실에서 전통시장 AI 화재대피안내 시스템 설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AI 화재대피안내 시스템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발생 시 발화점과 확산 상황을 인지해 안내장치가 설치된 곳마다 안전하고 빠른 피난 경로와 이동요령을 안내하는 지능형 가변식 위치안내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천소방서, 중앙시장 번영회, ㈜코너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AI 화재대피안내 시스템 설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중앙로에 위치한 제천중앙시장에 AI 화재대피안내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스포츠산업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과 인구감소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각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스포츠산업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제천시는 한발 빠른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동시에 각 종목 대회별 사전 분석을 통하여 우수대회 유치에 열의를 올렸다. 제천시체육회와 시 종목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그 결실로 2022년 55개 스포츠대회 개최에서 2023년 80개 대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둠은 물론 88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또 유소년 중심의 대회 유치와 개최를 통하여 경제효과를 극대화했다. 향후 치열한 유치전을 대비하여 제천시 자체 브랜드 전국대회를 신설하는 동시에 2025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와 같은 굵직한 국제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와 같은 제천시의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열의와 결실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작년 평창, 보령에 이어 금년 괴산, 안성 등 전국 각지에서 제천시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생활개선회은 어상천면의 어려운 이웃 44명에게 화장지를 최근 전달했다. 지난 3월 초 현인순 회장과 회원 33명이 마늘 파종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일부로 구입한 물품을 기부해 의미가 배가 됐다. 회원들은 집집마다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과 물품을 함께 나눠 훈훈한 겨울을 만들었다. 현인순 회장은 "좋은 일에 먼저 나서 앞장서 주시는 어상천면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고 지나치지 않고 돕는 등 불우 이웃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년연합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18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덕원 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회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해 9천 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며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 회장은 "청년연합회의 작은 정성으로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고 일상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관심과 배려를 갖고 지역사회 청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 가족, 후원자,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함께 웃는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성과 보고, 시상식, 축사 및 사례관리 5색 토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따뜻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창규 시장은 "이런 소중한 순간들이 장애인 가족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더 나은 소통과 이해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장애인가족 중심 실천 사례관리를 주 사업으로 위기장애인가족 사례관리, 장애인가족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1위에 선정됐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도는 쾌적한 주거환경 및 주택 품질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도내 11개 시군에서 추진한 주택 공급·관리·제도개선 전반에 걸친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주택공급·주택관리·주택행정 개선 등 총 3개 분야의 항목을 평가했다. 제천시는 주택공급 및 주택건설현장 안전점검 추진, 공동주택 사전컨설팅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 교육, 공동주택 층간소음 홍보물 제공, 시 자체 주택행정 개선 노력도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 우수 시에 선정됐다. 주택행정 우수사례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통합심의 제도 운영 △공동주택관리 지원대상 확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공급을 추진하여 시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고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분쟁 해결 노력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최근 연탄 나눔 행사로 따뜻한 온기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연탄 나눔 행사에는 단양경찰서 직원과 경찰발전협의회 회원, 매포읍사무소 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단양군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4가구에 연탄 2천 장을 전했다. 박희규 서장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영렬 협의회장도 "높은 물가와 추위로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단양 경찰과 함께 지속적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일교회 무지개봉사단은 최근 성탄절을 앞두고 의림지동에 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생필품세트는 직접 고른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기탁한 물품은 의림지동의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연순 단장은 "다가오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지개봉사단은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는 봉사활동, 겨울철 김장김치 봉사활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물품 기부 등 제천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읍 도전리에서 자매주단을 운영하는 조정애 대표는 단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 이불 20채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최근 기탁했다. 조 대표는 2022년 10월 제5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김장 나누기, 밑반찬 배송 봉사 등 '품안愛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전세계적으로 빈대 발생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숙박시설 중에는 처음으로 위생·청결 관리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이콜랩 사이언스 서티파이드(ESC·Ecolab Science Certified)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ESC 국제 인증제도는 철저한 위생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사업장에 부여되는 인증서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호반호텔앤리조트 이정호 대표이사와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23년 미국에 설립된 이콜랩은 식품 안전을 증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며,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해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1987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이콜랩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ESC 프로그램은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공중 보건, 식품 안전 및 감염 예방을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높은 수준의 청결함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923년부터 100년 동안 세계 최대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 자녀 긴급의료비 100만 원을 최근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 협의회 장영수 회장은 "따뜻해야 할 연말 빈곤 등의 문제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가 안타깝다"며 "긴급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 기탁금은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관리 중인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과 공공의 안녕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자문과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가 시행한 2023년 환경 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2022년 최우수 수상에 이어 2023년 실적 평가에서 또다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얻어 2년 연속 도내 최우수 지자체의 자리를 지켰다. 충북도민의 환경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온 환경 분야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탄소중립 실천 등의 추진 내용을 평가하는 것으로 환경 관련 우수시책의 발굴과 확산을 통해 도민 환경 서비스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 시·군을 평가하고 선정한다. 평가 분야는 5개분야 17개 지표(△자원순환-녹색제품 구매 비율, 재활용품 분리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 깨끗한 충북 만들기 △환경보전-자연보전 사업실적, 녹조 발생 예방, 지하수 방치공 찾기,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 △탄소중립-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수, 탄소중립위원회 구성·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배출업소 환경관리 △상·하수도-상수도 유수율 제고, 하수도사업 추진 및 요금 현실화 △환경 일반-환경교육센터 지정 운영·교육, 노후 슬레이트 철거실적, 환경 분야 우수시책)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지표별 추진 결과를
[충북일보] 단양군이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에 따라 수도권 시대 본격 개막을 알렸다.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단양군 관광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오는 29일부터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이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지난 15일부터 예매가 시작됐다. 중앙선 KTX-이음은 청량리-안동을 잇는 219.4㎞ 구간으로 2021년 1월 5일 개통돼 필수정차지 기준 상·하행 각 1일 7회(주말 8회)로 운행됐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단양군 기준 기존 청량리역 착발 매일 10회, 주말 2회 총 12회 운영(상행 6, 하행 6)했던 것이 서울역 착발 6회(상행 3, 하행 3), 청량리역 착발 6회(상행 3(주말 1), 하행 3)로 변경됐다. 매일 운행하는 차량이 하행 5대에서 6대로 1대 늘어나 실질적으로 증차한 셈이다. 지금까지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종착지는 청량리역으로만 정해져 있어 단양군민들의 서울 중심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서울 중심부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낮아 서울역 연장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보육 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받으며 보육 정책 분야 평가에서 충북 도내 유일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43개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보육교사 처우개선도, 예산 집행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 정책 6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한 추진 성과를 측정했다. 이외에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사업 유공'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표창해 겹경사를 맞았다. 제천시는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확대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 △육아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보육 지원 사업에 노력을 기울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4년 연속 보육 정책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보육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원장님과 보육 교직원 등 관련기관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결핵협회가 지난 18일 천태종 NGO 단체인 나누며 하나 되기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호흡기 감염병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건의료와 불교를 기반으로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결핵 발병률이 높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보건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65세 이상 결핵환자 증가세가 확연한 가운데 고령층의 결핵 예방이 당면과제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호흡기 감염병 관리 강화 방안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나누며 하나 되기의 지원을 받아 천태종 산하 사찰, 유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결핵 검진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캠페인을 공동 개최하고 결핵환자 발생 시 협회 9개 복십자의원 인프라를 활용한 치료 지원, 사회공헌 등에서 함께할 방안을 마련해나간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급여수급권자, 북한이탈주민, 결핵 고위험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 등 상대적으로 보건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검진과 정서 지원도 병행한다. 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우려와 직면한 결핵, 그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9일에 제32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본예산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33건의 조례·규칙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2023년도 한 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의결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내년도 단양군의 한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은 4천283억2천85만8천 원으로 원안 가결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1건, 1억5천960만 원을 삭감해 5천536억5천558만 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제출된 19건 중 1건을 삭제해 18건이 관리계획에 포함되는 것으로 수정가결하고 상정된 조례·규칙안 33건(집행부제출 23건, 의원발의 10건) 중 5건은 수정가결, 28건은 원안 가결해 집행부로 이송했다. 조성룡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단양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들과 특히 단양군의회가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힘찬 청룡의 기운으로 희망차게 시작되는 2024년에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의 소방·전기·가스 분야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단양군, 단양소방서, 가스안전공사, 한빛기술단의 전문가가 참여해 단양구경시장, 매포전통시장 등 5개 시장을 점검했다. 화재위험 시설물의 누전차단기, 배선 불량,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용기 관리, 가스 밸브와 배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가벼운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인은 공모사업 신청 등 사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복잡하고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졌다"며 "이번 전통시장의 겨울철 대비 안전 점검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강화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축산농협과 일품육 브랜드회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8일 제천시에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축협 유도식 조합장은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현금을 기탁하며 "제천축협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듯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계속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정이 살아있는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제천축협과 축산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움을 주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며 나누는 따듯한 제천시가 되도록 같이 노력해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축협은 제천·단양지역 내 축산농가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조합으로 제천일품육 브랜드회는 축협과 축산농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단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지역 환경단체와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들이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 영향조사를 더욱 확대하고 촘촘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4시 송학면 문화센터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조사지역 확대 등을 환경 당국에 건의했다. 앞서 지난 9월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배출하는 전국 9개 시멘트공장 주변 6개 지역주민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종전 조사(2007~2015년)에서는 반경 4㎞ 이내를 조사지역으로, 4㎞ 외곽을 대조지역으로 분류해 조사했으나 이를 시멘트공장 반경 15㎞까지 확대하자는 주장이다.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제천시 용두동과 봉양읍, 백운면까지 조사 대상 지역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유기수은 등 각종 대기성 발암물질을 폐기물 소각장 기준에 맞춰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현행 굴뚝감시체계조사(TMS)는 먼지, 질소산화물, 염화수소만 전송되고 나머지 오염물질은 시멘트사 자가측정으로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오염물질의 대기확산 모델링을 통해 최대 농도 착지 지점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외에도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 제천시연합회가 지난 18일 제천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9월에 개최된 '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에서 우리 쌀을 활용한 건강한 뻥튀기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총 10개회 330명으로 구성된 생활개선연합회는 농업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 기술교육은 물론 소외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 지역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경희 회장은 "우리 쌀을 활용해 만든 수익금으로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연합회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선도적인 여성농업인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