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살고 있는 단양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에 최선"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성실함을 근간으로 소외 받고 고통받는 군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단양의 백년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는 한편, 정주 여건의 질을 높여 '살고 있는 단양을 살고 싶은 단양'으로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 2024년에도 단양군의회의 문을 365일 항상 열어 놓겠다"며 "동네 사랑방처럼 자주 찾아 주시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많이 말씀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바른 시정 위해 냉철한 시민의 눈 대신할 것"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은 "새롭게 나아갈 2024년은 민선 8기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제천시의회는 시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냉철하게 판단하는 시민의 눈이 되도록 하겠다"며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고 잘된 부분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변화하는 지방분권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지방의회의 권한과 의무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립해 제천시의 정책들이 시민의 권익 확대와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게끔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무려 4년을 끌어온 의림지 복합리조트 건설사업이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건설경기 악화로 당분간 새 사업자 찾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3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가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삼부토건㈜이 최근 사업 포기 의견서를 시에 제출했다. 삼부토건을 주축으로 3개 회사로 구성한 컨소시엄은 1천200억 원을 투자해 250실 규모의 리조트를 짓는 투자협약을 했었지만 지난 1년 동안 사업추진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1년 이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투자협약 규정을 근거로 자격 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해당 컨소시엄은 삼부토건의 경영 상황과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의견을 시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 명승지이자 관광지인 의림지 인근 청소년수련원 터에 민자 유치로 휴양형 리조트를 건설하는 핵심 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업 초반 준공 목표는 내년 10월이었으나 이후 민선 8기 들어 2027년으로 준공 시점을 늘려 잡았지만, 새해부터는 다시 새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제천을 찾은 관광객 수가 789만 명으로 제천시에서 4/4분기 동안 잠정 집계한 관광객 수를 더하면 1천만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808만 명 대비 약 24.7%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3년 3/4분기 기준 세부 권역별로 방문객 수를 보면 청풍 권역 방문자 수가 388만 명, 박달재 권역 192만 명, 의림지 권역 183만 명 순이다. 특히, 의림지 역사박물관 방문객 수는 12만7천37명으로 전년(4만7천862명)보다 2.5배 이상 증가해 제천시 주요 관광지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의하면 2023년 9월 기준 제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광지출액은 572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을 보여준다. 제천시 방문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1일 체류형 관광객 5천 명 달성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철도관광객 유치, 시티·러브투어와 관광택시 운영,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경리·한명숙 의원이 지난 29일 '2023년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지방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도내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한다. 이경리 의원은 '제천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대표 발의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 마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 대표위원으로 활동해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명숙 의원은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공동발의 등 미래지향적인 정책발굴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의원 연구단체 '제천시 재정을 걱정하는 모임' 활동을 통해 의회 예결산 심사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 의원과 한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 박근수 조합장은 지난 28일 경로당 난방비 지원행사를 열어 시내 동과 송학면 노인회장에게 농산물상품권 4천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농산물상품권은 시내 동 및 송학면 176개소에 각 20~30만 원씩 전달돼 겨울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제천농협에서 1993년도부터 매년 실시하는 경로당 난방비 지원사업의 하나로 31년간 총 9억7천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는 176개소 4촌600만 원을 지원해 겨울철 농촌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수 조합장은 "갑작스런 한파로 추운 이번 겨울 원로조합원과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제천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최동수 제천시지회장은 "지난 31년간 매년 경로당 난방지 지원사업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농협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안정적 생활 기반 체계구축을 위해 2024년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1인 가구란 1명이 단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 단위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제천시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기준 36.7%로 전국 평균 수치 34.5%보다 높다. 지금까지의 가족 지원정책은 다인 가구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1인 가구 비중의 증가에 따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반영한 복지사업 발굴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사회현상을 반영해 2023년 의원 발의를 통해 '제천시 1인 가구 지원 조례'가 제정되며 1인 가구 복지 지원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계획수립과 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1인 가구 형성은 20대 이후 전 생애주기에 해당하고 비혼, 고령화, 주거 독립 등 계기가 다양해 그 정확한 속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관계로 전문적인 분석과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시는 2024년 상반기에 1인 가구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해 △제천시 1인 가구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제천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 분석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
[충북일보] 단양읍 천동리 청년회가 최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차정수 회장은 "추운 날씨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동리 청년회는 2017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8·9급 저 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교육장 주관' 청렴 퀴즈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퀴즈로 접근해 저 경력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돕고 청렴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퀴즈대회에 참가한 한 신규 직원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청렴을 배울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직원들과 퀴즈를 통해 청렴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렴 제천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투자유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경기 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과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힘입어 민선 8기 1조5천328억 원 달성과 1천37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 시는 기업에 100회 이상 직접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기업 유치 활동과 제천시만의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신속한 인허가 행정지원 등이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전략적인 투자유치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라며 "지역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투자 환경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조성 중인 제4 산업단지는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투자 의향 기업 대상으로 파격적인 분양 홍보를 진행했으며 2024년 1월 대규모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3조 원 투자유치 달성은 물론 임기 내 4조 원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최근 소노문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단양군에서 처음 열린 '체육인의 밤'은 한 해 동안 단양군이 참가하거나 유치한 전국 및 도단위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3 단양군 체육회 스토리'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기관, 사회 단체장 및 체육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순서로는 단양의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단체와 유공자, 우수선수 포상과 함께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고 폐회 후에는 만찬과 다양한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우리 군에서 처음 열리는 체육인의 밤 행사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단양의 체육 활성화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팀원 간 화합과 소통으로 탁월한 군정 성과를 거둔 '올해의 베스트 팀'을 선발해 구랍 29일 시상했다. 군정 혁신을 위해 2023년 처음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총 12팀이 신청했고 설문 투표와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3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3개 팀은 경제과 일자리팀(최우수), 상하수도과 하수도팀(우수), 민원과 교통팀(장려)이다. 우선 일자리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역대 최초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확보 및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하수도팀은 농촌 마을 하수도 정비와 '전국 최초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군 단위 승인'을 받으며 정부예산 확보에 이바지했다. 끝으로 교통팀은 단양군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예산확보와 행락·휴가철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팀워크를 향상하고자 베스트 팀을 선발했다"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공직 마인드 확산으로 군정에 활력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최근 개최된 대한체조협회 제8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천시를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국내 개최지로 결정했다. 제천시는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유치 제안설명을 통해 각종 체조대회의 풍부한 개최 경험과 전국 유일의 직장 남녀 체조팀 보유 등 대회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피력했다.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 이사회는 체조에 대한 열정과 대회 유치 준비 등의 노력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번 대회의 국내 개최지로 제천시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아시아 체조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의 유치를 위해 제천시체육회, 제천시체조협회와 함께 대한체조협회의 문을 계속 두들겼으며 결국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대한체조협회는 내년 2월 일본에서 개최할 아시아체조연맹 집행위원회에 대한민국 유치 신청 대상지로 제천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2025년 대회의 유치를 위해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펼쳐질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는 주니어와 시니어가 합쳐진 매머드급 대회로 15일간 열릴 예정으로 아시아 가맹 2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연말연시 사랑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구랍 28일 중노회(회장 박창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고 ㈜지알엠(대표이사 김성직)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40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 25개를 전달했다. 또 진원식당(대표 양복순) 50만 원, 안동리 권상용(85)씨 10만 원, 세븐일레븐 뉴단양매포점(대표 임영태)은 벼룩시장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과 성금 약 33만 원을 앞서 지난 27일 전달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어느 해보다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따뜻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잘 전달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합)유진토건 이미향 대표가 지난 28일 단양장학회를 찾아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제천우체국 집배실(집배실 실장 정일영) 전 직원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9일 후원금 162만 원을 기부했다. 제천우체국 집배실의 기탁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밀알한마음쉼터 차영동 원장은 "직원들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제천우체국 집배실의 집배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밀알한마음쉼터의 거주인들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1월부터 제천화폐 할인율이 10%에서 7%로 하향 조정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할인율 조정 이유는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일정보다 늦게 확정됨에 따라 국비가 배분되기 전까지 할인 비용 전액이 자체 시비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하향 조정은 2024년 2월 이후 국비 보조금 배분 후 할인율을 재조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월 구매 한도 금액은 연말 특별할인이 종료돼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조정됐고 지류 구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월 50만 원으로 같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배분시까지 자체 시비로 제천화폐를 운영하는 데 있어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하향 조정하는 부분은 불가피하다"며 "더욱 많은 시민이 제천화폐 모아를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1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 평가'에서 최근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자원개방 포털은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유휴시간에 국민에게 개방하는 서비스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활성화 노력과 성과 등에 대한 추진 실적도 매년 평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군민 생활 편의를 위해 공유누리에 △주요 관광지 주변 주차장 및 전기차 충전소 △자연휴양림, 캠핑장 등 휴양 시설을 신규 등록했다. 특히 문화 활동이 부족한 단양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 상영 정보도 신규 등록해 군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무료 영화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제공했다. 공유누리에 등록된 단양군의 자원 수는 전년 대비 37개 증가한 71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군민에게 더욱 좋은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9일 '2023년 현장 지휘 Best소방서 평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현장 지휘 Best소방서 평가는 충북소방본부 주관 도내 1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가상의 화재 상황 부여 후 상황에 맞는 대응능력을 평가해 현장 지휘 우수 소방서를 선발하는 목적으로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시행됐다. 평가 주요 내용은 △충북형 화재진압 지침 수행 △출동대 임무별 역할 수행 능력 △지휘관 초기 현장 지휘 능력 △소방력 지휘·통제 능력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제천을 찾은 관광객 수가 789만 명으로 제천시에서 4/4분기 동안 잠정 집계한 관광객 수를 더하면 1천만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808만 명 대비 약 24.7%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3년 3/4분기 기준 세부 권역별로 방문객 수를 보면 청풍 권역 방문자 수가 388만 명, 박달재 권역 192만 명, 의림지 권역 183만 명 순이다. 특히, 의림지 역사박물관 방문객 수는 12만7천37명으로 전년(4만7천862명)보다 2.5배 이상 증가해 제천시 주요 관광지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의하면 2023년 9월 기준 제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광지출액은 572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을 보여준다. 제천시 방문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1일 체류형 관광객 5천 명 달성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철도관광객 유치, 시티·러브투어와 관광택시 운영, 단
[충북일보] 졸업생의 이름을 부르자 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는 졸업생과 가족들, 재학생들과 내빈의 기립박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펼친 밴드공연, 제자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 전달과 아쉬운 이별의 순간들. 해이 장면들은 구랍 28일 진행된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에서 펼쳐졌다. 이날 졸업식은 학생자치회에서 다양한 순서로 구성해 축제와 감사를 결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선생님들이 쓴 편지를 낭송하고 졸업생들이 화답하는 등의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3년간의 추억과 감사함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엮였다. 졸업생들이 친구들과의 우정, 부모님, 선생님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순간에는 장내 분위기가 감동으로 가득 찼다. 유한결 학생회장은 "이 특별한 졸업식을 기획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서로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지역사회의 지원이 돋보였다. MS컴퍼니 채민석(단성중 졸업) 대표를 비롯해 호산나교회, 천태종 구인사, 성신양회 등 16개 기관과 단체에서 4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은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한 행사로 기억될
[충북일보] 단양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단양군체육회와 단양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근 MOU(협약)를 체결했다.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역할 강화 필요에 따라 단양군체육회와 단양노인복지관은 라이프스킬 향상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양군체육회의 전문 체육지도자가 지도하고 단양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60세 이상 단양군민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체육지도자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12가지 라이프스킬을 습득하게 된다. 라이프스킬 속에는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심리기술훈련, 긍정적 사고와 이러한 체육활동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이 삶에 스며들고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올바른 체육활동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지속해서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체육회(423-0377) 또는 단양노인복지관(421-7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영길 의원이 2023년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구랍 29일 종무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단양군의회 우수의원 선정은 올해부터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새롭게 신설된 상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믿음과 신뢰로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의회상 구현'에 노력한 의원에게 수여된다. 김 의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 지속 운행 촉구 건의문'을 대표 발의해 단양에서 청주권을 연결하는 대중 교통망 유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2023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유공 자문위원 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아 겹경사를 누렸다. 김 의원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신 조성룡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며 "2024년도에도 단양의 미래와 군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구랍 29일 제천·단양 내 전통시장인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제천약초시장, 단양구경시장 등 3곳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특성화시장육성사업(문화관광형)'과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은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매년 5억 원씩 2년간 최대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는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 특색이 가미된 쇼핑, 문화 체험 등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대 4천500만 원(국비 80% 이하, 지방비·자부담 20% 이상) 규모의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제천약초시장, 단양구경시장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시장 특성을 반영해 시장경영혁신을 추진하는 맞춤형 정책지원사업으로 사업패키지(4개 분야), 인력 패키지(2개 분야) 등 지원 분야를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추진하게 된다. 시장 매니저 인력지원과 상인교육, 경영 자문, 홍보마케팅 등
[충북일보] 제천시가 취수원인 평창강 장곡취수장에서부터 고암정수장,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생산부터 공급 모든 단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 결과로 환경부 지정 먹는 물 수질기준 59항목을 검사한 결과 지난 12월 채수한 모든 항목이 '적합'해 제천시 수돗물 수질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을 정밀 검사한 결과 병원성 미생물은 물론 납과 비소, 카드뮴 등 인체 유기한 무기물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유해 유기물 17종도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매일, 매월 수질검사 결과를 '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무료 방문 수질검사 서비스인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하는 등 제천시민의 물 복지 향상과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충원 수도사업소장은 "제천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은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도시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전국 최상급의 수돗물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