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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위한 기본계획 수립 나서

기존 다인 가구 위주 지원정책의 변화 도모

  • 웹출고시간2024.01.01 13:20:58
  • 최종수정2024.01.01 13:20:58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안정적 생활 기반 체계구축을 위해 2024년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1인 가구란 1명이 단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 단위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제천시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기준 36.7%로 전국 평균 수치 34.5%보다 높다.

지금까지의 가족 지원정책은 다인 가구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1인 가구 비중의 증가에 따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반영한 복지사업 발굴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사회현상을 반영해 2023년 의원 발의를 통해 '제천시 1인 가구 지원 조례'가 제정되며 1인 가구 복지 지원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계획수립과 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1인 가구 형성은 20대 이후 전 생애주기에 해당하고 비혼, 고령화, 주거 독립 등 계기가 다양해 그 정확한 속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관계로 전문적인 분석과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시는 2024년 상반기에 1인 가구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해 △제천시 1인 가구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제천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 분석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시 1인 가구 지원 정책과 제도를 반영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으로 제천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안정된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통한 1인 가구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는 계속될 사회현상으로 일회성·단순 재정지원 정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기에 우리 시에 맞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및 정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며 "실태조사 추진 시 지역 내 1인 가구 분들의 협조는 물론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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