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2월 13일까지 해당 읍·면지역에서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참살이 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참살이 주택 지원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촌지역의 빈집 및 공공건물(마을회 소유 건물 등) 리모델링 시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타 시군(동 1년 이상 거주)에서 제천 농촌(읍·면) 지역으로 전입한 만 5년 이내(2018. 1. 1. 이후 전입) 귀농·귀촌인이 빈집 주택매입 또는 5년 이상 임차 시 주거환경 개선(리모델링·보일러 교체·지붕·부엌·화장실·도배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최대 호당 1천500만 원(자부담 30%)으로 올해 7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한 귀농·귀촌을 꿈꾸는 수많은 예비 농업인들이 제천시에서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현재 귀농인 영농정착기반 조성사업, 충북(제천)에서 살아보기,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을 위한 융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협의회 지원, 귀농귀촌인과 지역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원이 23일 열린 제323회 단양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농업 혁신을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리 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직접 고용의 단점을 보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2022년 새롭게 시범적으로 도입된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지정한 농협이 고용을 대신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농가가 직접 고용에 따른 주거, 식사, 보험료 등의 문제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필요한 날에만 인건비를 지불해 인건비 절감 효과와 함께 이탈률 감소로 일손 부족 농가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정 농협에 추가 재정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중앙정부의 지원 확대 등 적절한 협의 통해 그동안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 등 농업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력문제 등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모두의 협력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새해 첫 임시회인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일정을 시작으로 2024년 회기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해 11월 접수된 청원과 관련하여 청원심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관리계획(용도지역, 유원지)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단양군 농업인복지회관 민간위탁 동의의 건 등 안건 처리와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다. 2024년 주요업무계획 청취는 23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국별로 순차적으로 26일까지 20개 부서의 올 한 해 동안 계획된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한 계획 및 추진방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이를 통해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한 단양호의 정책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성룡 의장은 "군정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군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2024년 첫 회기부터 마지막 회기까지 단양군의회가 올해도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최근 작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소통의회'라는 구호 실현을 위한 갑진년 새해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제9대 의회 출범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보궐선거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 시의회는 어느 해보다 의정활동에 내실을 기해 분야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의회에서는 올해 2회의 정례회와 10회의 임시회 총 12회 90일간의 회기가 진행된다. 시의회는 회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 회기마다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를 준비하는 사전회의를 개최하고, 집행부와의 수시 간담회를 통해 각 의안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의회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의정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관내 원로단체 신년 방문인사를 통해 노인복지 및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설과 추석 명절에는 관내 군부대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아울러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 현안에 심도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23일 오전 8시 20분께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정제유 기름탱크와 세정탑, 열분해기 3대 등 설비가 타면서 연기가 대량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1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는 설 명절(2.10)을 앞두고 1월 22일부터 2월 8일(18일간)까지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한다. 또 설이 임박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 중·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
[충북일보] 단양군은 충청북도 4단계 2차 연도('23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도내 자치단체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비 15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도비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부터 4단계 충청북도 균형발전 사업으로 '단양군 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사업', '다리안 D-CAMP 플랫폼 조성사업', '디지털 뉴딜기반 스마트관광플랫폼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4단계 사업 중 전략사업과 신성장동력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군은 이번 4단계 사업 평가에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발표해 정성평가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담지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달 반의 기간 동안 시에서 발주하는 현수막에 대해 지역 업체에 공평 배분을 시범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운영 결과 제천시는 총 158건 3천650만원을 발주했으며, 제작에 참여한 업체는 35개로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추정 업체 수 대비 65%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평 배분 시행 전인 전분기(2023년 3분기) 대비 제작 참여 업체 수가 26개에서 35개로 증가했고, 발주금액 상위 50%를 점유하는 업체 수는 4개에서 6개 업체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아직 시행 초기이고 시행에 제약사항과 한계는 있지만 시행 전에 비해 특정 업체 발주 쏠림이 다소 완화됐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직후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관내 옥외광고업 휴폐업 등록 업체가 11개"라며 "현재 휴폐업 등록은 돼 있지 않지만 연락 두절 등 실질적인 휴폐업 업소도 7~10개로 파악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 상황에 따른 광고 수요 감소로 관내 광고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지역 업계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우선해 제천시 발주 현수막의 공평 배분을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는 발주 금액 500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찬호농장은 최근 단양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매월 계란 20판 기탁을 약속했다. 허종국 대표는 "매월 정기적 후원으로 소외된 이웃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에 거주하는 김종열 씨가 최근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2013년 서울에서 귀촌한 김 씨는 2015년부터 단양별빛한옥펜션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씨는 "제2의 고향 단양군에 항상 고마움을 갖고 있다"며 "나를 시작으로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학령기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제천 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드림스타트 신체·건강 필수프로그램으로 제천서울병원과 2010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어 검진비의 일부를 후원받고, 사업비에서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검진에서는 아동의 건강 이상 조기 발견·치료 등을 돕기 위한 학생 기본검진(8종) 외에도 비만·척추 측만 등 23종의 건강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시력 및 구강질환 유소견자 아동은 안경 지원 및 치과 진료 등 적절한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장기 아동들을 위한 영양교육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L20)을 진단받은 제천시민에게 보습제와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소아기, 청소년기에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갈 수 있어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균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피부염이다. 1인당 분기별 1회(연 4회) 클렌저, 로션, 크림으로 구성된 보습제가 지원된다. 의료비는 한약, 보조식품, 대체요법 비용을 제외한 치료비, 진단검사비, 약제비 등 연 최대 15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질병코드 L20이 표기된 처방전, 진단서, 소견서와 제천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본, 진료비, 약제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통장사본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이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육시설과 중학교 8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족구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9회 제천시협회장기 족구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족구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제천시족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대회에는 협회 소속과 족구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선전을 치른 후 본선과 결선 경기가 2시간 30분간 이어졌다. 경기는 관내 1부, 2부, 3부로 나눠 진행됐고, 대회 결과 각 부별로 종로, 한방, 장락청 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체육인의 자긍심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이 대회를 통해 제천시 족구 수준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며 "동호인들이 화합하고 족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은 최근 조합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재배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영농교육은 2024년 자체수매 벼품종으로 '오대벼'를 대신할 국산 신품종인 '해들벼'가 선정됨에 따라 농가에 대한 영농교육이 이뤄졌다. 강사로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해들, 해찬들)에 참여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석재우 지도사를 초빙해 현재 해들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조합원(황병대, 송성기)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제천농협은 사과, 복숭아, 고추, 딸기작목에 대한 영농교육도 함께 실시해 교육에 참석한 580여명의 조합원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근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을 위해 지속적인 영농교육을 실시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년 갑진년 제천시의 화두는 단연코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제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스포츠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감지하고 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 스포츠대회는 체육 저변확대와 종목 선수들을 위한 단순한 행사로 여겨왔으나 최근 인구감소 지역에서 지역경제 활성과 유동 인구의 정주화를 목표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는 등 스포츠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2년 55개 대회, 2023년 80개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100개의 스포츠대회 개최와 선수단 연인원 50만 명의 방문, 1천20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상대적으로 스포츠대회 개최에 취약한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효과가 큰 유소년 대회의 유치·개최에 노력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 전국 각지의 엘리트 유소년 농구팀과 생활체육 농구팀 총 32개 팀이 참가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를 신설했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탁구 유소년 대표선수들의 기
[충북일보]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아크릴화 도록이 탄생했다. 센터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나만의 아크릴화 그리기' 수업을 마치며 최미희 강사와 수강생 8명이 도록을 제작했다. 이번 도록은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 수강생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완성한 작품을 모아 스스로 도록을 기획하고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강생 중 한 명이 발간비용을 기꺼이 쾌척하고 디자인을 전공한 수강생은 재능기부로 편집을 맡았으며 거의 모든 수강생이 뜻을 모아 제작했다. 한 수강생은 "서툴고 어색하게 붓 잡기부터 시작했던 때가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최미희 강사님의 지휘 아래 창의적이고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해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크릴화 수강생들처럼 평생학습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이루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릴화 수업은 2022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2022년 상·하반기에도 수강생들이 직접 도록을 제작한 바 있다. 2023년 하반기 아크릴화 도록을 포함한 작품은 오는 26일까지 평생학습센터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충북일보] 단양군이 아동학대 업무 활성화와 정보 공유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대응 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발생 특성상 다양한 기관 전문가의 견해가 필요한 만큼 보호와 지원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체는 아동학대 업무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사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충북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2020년 9월에 구성됐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대응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아동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년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양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단양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8건 중 실화는 66건이고 인명피해는 4명이며 이중 사망자도 1명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23%), 비주거(37%), 차량(20%), 임야(5%), 기타(14%) 순으로 집계됐다. 겨울철엔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 측의 설명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며 "겨울철 안전한 단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29일까지 지역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 집중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금연 클리닉 집중 등록 기간'은 새해를 맞아 흡연자들의 '신년 금연 결심'을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시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적인 금연 상담과 행동요법 교육,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통한 금연 방법 안내, 금연보조제 무료 제공 등의 지원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한다. 또한, 집중 등록 기간 금연 클리닉을 직접 방문해 상담받는 금연 결심자에게는 치약, 무가당 사탕, 지압봉, 껌 등 금연 결심 선물꾸러미를 제공하며 금연 3개월 성공 시 금연 텀블러를 성공 보너스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금연을 결심하고도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제천시는 지역 내 기업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 사업 담당자는 "흡연자는 하루빨리 금연을 선언하고 결심하는 것이 수명을 연장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새해에 금연 결심하시고 제천시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 꼭 금연에 성공해 나와 가족에게 건강이라는 행복을 선물하시기 바
[충북일보] 천태종 신임 중앙신도회장에 김형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형동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신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종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천태종은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 '대한불교천태종 김형동 중앙신도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원로원 간사 도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부의장 경천 스님, 총무부장 시용·교무부장 도웅·사회부장 진철 스님 등 종단 스님을 비롯해 박성중·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호정·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 최승용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자체관계자, 삼룡사·명화사·구강사·황룡사·해성사·운강사 등 전국 지역 사찰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법문을 통해 "종단의 간부로 활동하는 일은 불법의 공덕을 짓는 좋은 인연이자 기회임을 알아야 하며 항상 수행 정진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희생정신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며 "믿음과 덕, 수행력을 갖춘 중앙신도회장으로서 긍지와 사명을 갖고 종단과 신도들의 상황과 실태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0시30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잘 준비된 일꾼 이경용을 써 주십시오"라며 "저에게는 검찰의 서슬퍼런 창과 칼이 아니라 권한이 필요하며 지역을 위해 일할 자리만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제천·단양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실상을 보았고 대안도 고민해 왔ㅤㄱㅗㅎ 충주댐 수몰 피해, 시멘트 산업, 철도와 교통망, 관광 인프라의 강점과 약점을 보았다"며 "바로 지금이 우리 지역을 살릴 골든타임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활력을 만들어 갈 마지막 기회"라고 읍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렇게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은 매년 2천73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 예산으로 주민 기본소득과 청년 배당, 노인정책, 장애인, 보육과 교육, 농촌 환경 개선, 문화와 복지를 높여 삶의 질을 높이고 전기세 없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확대해 주민이 돈 버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도권 과밀화를 억제해 국토를 고르게 이용하며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정부의 자주 재정 운영이 가능하도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0일 올해 첫 '모두 함께한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모두 함께한 데이'는 매달 1회씩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꿈뜨락을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함으로써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며 건전한 가족 여가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꿈뜨락을 방문한 가족들은 함께 포켓볼을 치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보냈으며 이외에도 특별히 마련된 △옛날 교복 체험 △포토존 △중고 거래존 등을 체험하며 단란한 시간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꿈뜨락이라는 이름처럼 청소년들과 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즐겁게 펼쳐나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도로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며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7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석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1970~80년대 지붕재로 집중 보급됐던 석면 슬레이트의 위해성이 밝혀지며 석면 비산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를 막고자 주택 및 비주택 건축물 슬레이트 지붕재에 대해 철거 및 처리비용과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개량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건축물 2천246동의 슬레이트 지붕재를 철거했으며 올해 총사업비 10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 224동, 비주택 33동, 지붕개량 16동 등 총 273동에 대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주택철거 비용은 1동당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창고, 축사, 공장 등의 비주택 철거 비용은 540만 원, 지붕개량은 동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철거 비용 한도 초과 부분과 지붕개량 대상자가 아닌 경우 지붕개량 비용은 건축물 소유자 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의 노후 정도, 소득수준, 지역 내 거주 여부, 나이, 가족 수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최근 윤리경영 3행 3무 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결의문 낭독과 서약서를 작성하며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임직원 윤리의식 고취 및 사고근절을 위한 '3행 3무 실천 운동'은 농협 임직원의 실천 사항 3가지와 근절사항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3행(行)은 △청렴 △소통 △배려며 근절할 3무(無)는 △사고 △갑질 △성희롱이다. 김재선 지부장은 "적극족인 3행 3무 운동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함께하는 100년 농업 구현에 앞장 서겠다"며 "군민의 신뢰 속에서 모두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깨끗한 청렴 농협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군민 누구나 만족하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을 슬로건으로 8개의 팀별 이행과제를 수립해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먼저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단양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 70만 원과 할인율 10%를 유지하고 오히려 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지난해보다 50개소 늘린 1천150개소로 확대해 지역 경기 살리기에 전력을 다한다. 또 전통시장 마늘 골목 특성화를 위해 6억 원을 투입해 편의시설 조성, 포토존 설치로 명소화를 추진한다.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를 2.8억 원 824세대에, 연탄 바우처는 2억6천만 원 477세대에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10세대에 700만 원의 재원으로 에어컨을, 100세대에 1억 원으로 난방·단열을 지원해 에너지 효율 개선에 나선다. 충청에너지(주)가 별곡1리, 상진1리 지역 1.2㎞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설치해 75세대가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신규 산업단지 조성은 2028년까지 1천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중앙투자 심사, 산업단지 지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