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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현수막 제작 발주 공평 배분

2023년 4분기 현수막 제작 발주 공평 배분 시범운영

  • 웹출고시간2024.01.23 10:51:08
  • 최종수정2024.01.23 10:51:08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달 반의 기간 동안 시에서 발주하는 현수막에 대해 지역 업체에 공평 배분을 시범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운영 결과 제천시는 총 158건 3천650만원을 발주했으며, 제작에 참여한 업체는 35개로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추정 업체 수 대비 65%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평 배분 시행 전인 전분기(2023년 3분기) 대비 제작 참여 업체 수가 26개에서 35개로 증가했고, 발주금액 상위 50%를 점유하는 업체 수는 4개에서 6개 업체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아직 시행 초기이고 시행에 제약사항과 한계는 있지만 시행 전에 비해 특정 업체 발주 쏠림이 다소 완화됐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직후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관내 옥외광고업 휴폐업 등록 업체가 11개"라며 "현재 휴폐업 등록은 돼 있지 않지만 연락 두절 등 실질적인 휴폐업 업소도 7~10개로 파악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 상황에 따른 광고 수요 감소로 관내 광고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지역 업계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우선해 제천시 발주 현수막의 공평 배분을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는 발주 금액 500만 원 미만의 현수막 제작에 대해 현수막 발주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관내 업체에 골고루 배분되도록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디자인 난이도가 크지 않고 반복적인 현수막 제작은 관내 업체가 균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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