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최근 '후배 사랑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 행사는 중국어 교과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중국어 교과 시간에 중국식 샌드위치를 만들어 후배에게 중국어로 '워 아이 니(사랑해)'라고 말하며 샌드위치를 전달했다. 2학년 김은진 학생은 "제가 만든 샌드위치가 이 정도로 맛있을 줄 몰랐다"며 "1학년 후배에게 내가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전달할 때 매우 뿌뜻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와 후배 사이에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증진해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후배에게 샌드위치를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후배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한편, 다른 나라의 간식을 직접 만들면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타국의 간식 문화를 체험하며 각국의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문화 상호성에 대해 이해하고 타국의 문화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이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6일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국제행사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청해 노하우 특강을 통해 엑스포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2021년 제10회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을 지낸 김진문 국제문화교류연구소장의 '국제행사 엑스포 운영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엑스포 국제행사를 약 1년여 앞두고 국제행사 기획, 운영 실무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조직위 이진훈 기획본부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유경험자 특강 등 업무연찬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성인 대상 전국규모 사생대회 중 가장 많은 미술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가 올해 2회째를 맞아 오는 29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현장 사생대회로 만 19세 이상 성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는 천혜의 자연비경을 보유한 제천을 주제로 매년 장소를 달리해 개최할 예정으로 올해는 의림지 주변 풍경을 주제로 유화, 수채화, 한국화 세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1인당 1작품만 가능하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의림지 및 비룡담(제2의림지), 피재골 삼림욕장, 세명대 하늘공원 주변 등 의림지 일대의 풍경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사생하게 된다. 이후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 원형데크에서 작품심사와 입상작 발표 및 시상까지 이뤄진 후 폐회하며 수상에는 대상(상금 300만원) 1명을 비롯해 장려상까지 총 25명에게 상장과 총 1천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사생대회는 현장 접수를 하지 않아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접수해야 하며 10일부터 20일(금)까지 우편 또는 이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119 소방 동요대회에서 19개의 출전팀 중 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동명초는 30명의 합창단원 중 6학년 2명을 포함, 대다수 학생이 3~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출전했으며 어린 학생들이 이룬 값진 성과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국 119 소방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회로 매년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들이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높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런데도 동명초등학교의 금상 수상은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강한 상위 학년 팀들과의 경쟁 속에서 얻은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명초 우승미 교사는 "어린 학생들이 집중력과 열정을 발휘해 큰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스스로를 지키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지키는 우리의 안전(원곡 천만 송이 연꽃, 개사)'이라는 주제로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권역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농촌만들기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도별 자체 예선과 본선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된 3개 분야 295팀 참여 마을 중에서 15팀 마을이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제천시 청풍호권역은 시에서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에 관리위탁 중인 농촌테마공원을'명월이네' 애견 놀이터로 재개장해 운영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태도 위원장은 "제천시, 청풍호권역 주민,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가 모두 함께 노력한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천 농촌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주민과 제천시 농천협약지원센터가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어 우수사례가 될 수 있었다"며 "농촌 현안 문제해결, 완료 지구 활성화, 신규 공모사업 발굴 등 제천 농촌 마을의 재구조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와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6일 장애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 학생이 학습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해 전반적인 학교생활의 질을 높이고 각 기관은 장애 학생의 가족을 위한 상담, 정보제공, 심리적 지원 등을 통해 가정에서의 부담을 줄이고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 또 학교와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원활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장애학생과 그 가족이 직면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한다. 김경태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과 함께 지원할 것"이라며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순애 센터장과 장애인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은 "고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과 그 가족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학교 폭력 예방 집중 활동 기간인 9월부터 10월까지 학교 폭력·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창구 '무엇이든 물어보삼'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 창구 운영은 최근 학교 폭력 및 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 딥페이크 등 성범죄 같은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응을 위해 주 1회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에 방문해 학생과 상담한다. 이를 위해 2023년도 학교 폭력 발생 다발 학교를 선정했고 지난 5일 산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8개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학교 폭력 가·피해 학생 면담, 진로상담, 고민 상담 등 무엇이든 물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과 대면·소통을 통해 가·피해 징후를 조기 감지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있다는 마음의 안식처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지난 6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레스트 리솜에서 지역사회 연계 진로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진 로체험은 포레스트 리솜과 지난해 MOU를 체결 후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행사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두고자 존카니 감독의 영화 '원스'를 관람했다. 백운중은 작은 시골 학교에서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자 지역의 호텔과 함께 문화 플랫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MICE 산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호텔이 MICE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스파, 영화 감상, 식사 등 리솜리조트 내 다양한 부대 시설에서 문화 체험과 직업 탐색 시간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호텔, 서비스업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의미 있는 체험을 즐겼다. 이날 진로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 호텔에서 물놀이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근사한 저녁도 먹고, 작은 동네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참 많아 아주 신나는 호캉스를 경험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정순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변화
[충북일보] 최근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제천시의 주요 통계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제천시의 지난해 관광객은 1천31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8년도 대비 547만 명이 증가하는 등 제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전국 8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청의 2024년 1분기 생활 인구 통계에서도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방문객을 뜻하는 체류 인구수가 34만4천68명을 기록했다. 이는 충북에서 가장 높으며 전국에서도 17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한,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출산율과 고용 지표에서도 제천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전국 합계 0.72명에 비해 0.2명, 유일하게 광역 지자체 중 출생아가 늘어난 충북 합계 출산율 0.89명보다 0.03명이 더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여기에 2024년 상반기 고용률은 65.1%로 민선 8기가 시작된 22년 7월 대비 5.3%p 증가했으며 특히 15~29세의 젊은 세대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이 각각 43.1%와 57.3%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이 같은 각종 지표의 호조세가 민선 8기 들어 달성한 2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5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옻칠화 티타임 세트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네 번째 '산책 학교' 교육은 오는 10월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총 8회차로 예정됐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민 10명으로 서울무형문화유산 칠화 이수자 김정은 강사로부터 옻칠에 대해 알아보고 2인용 티타임 세트(물푸레 찻잔 세트 2개, 원목 소반 1개)를 만드는 전통 공예 분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재료비는 수강생 1인당 8만원(총 19만원 중 11만원 재단 부담, 8만원 자부담)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공예(옻칠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천시민에게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며 "향후 다양한 '공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치매애(愛) 안심극장'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영화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의료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 관련 영화 '오!문희'와 '장수상회'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 해설과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 영상, 치매 예방 운동 등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안심극장 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9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계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시는 추석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9월 한 달간 제천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절에도 제천지역화폐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점가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길 바란다"며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3~6일 유치원 인근의 제천시 화산동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소방대원의 설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위험한 상황에서 대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특히 체험으로는 불이 났음을 가정한 후 유아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진압하고 소방차를 견학하는 등 지난 어린이 안전체험관에서 경험한 소방교육과 밀접한 실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유아들은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안전한 행동 요령을 터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썸머나잇 공연 도중 주최 측이 발사한 폭죽이 관람객에게 날아가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9시29분께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 특설공연장에서 폭죽 여러 발이 관객을 덮쳤다. 이 사고로 A(40대)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B(10대)양이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부상자 이송현황을 보면 △구급차 이송 2명 △자차 이송 10명 △자체 귀가 4명 △신원 미상 1명이며 이들은 제천서울병원(6명)과 제천명지병원(5명)에서 치료받았다. 당시 공연 관람객은 약 2천500명이었으나 사고 이후에도 공연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 공연 중 폭죽 사고가 일어난 것과 관련해 주최 측은 집행위원장 명의의 사과문을 올리고 피해자 지원을 약속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7일 홈페이지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에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부상을 당하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주최 측은 원썸머나잇 둘째 날인 지난 7일 공연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가 지난 4일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 일원에서 '수수 신품종 현장 연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농업인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시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하고 단양군에서 재배한 수수 신품종 3종을 전국에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수수 신품종은 고은찰, 하이찰, 노을찰로 이미 농가에 보급된 소담찰을 비교 품종으로 개발했다. 전국에서 많이 재배되는 소담찰 품종은 기계수확은 가능하나 잎집에 싸여있는 형태로 이삭이 나와 이삭곰팡이병 발생에 취약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농업인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은 이삭곰팡이병에 강하고 기계화 수확이 가능하며 수량이 많고 건강 기능성이 향상된 신품종 노을찰(2019년), 하이찰(2021년), 고은찰(2022년)을 차례로 육성하고 이번 연시회에서 직접 소개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서 위탁재배를 맡은 허범종(60) 농가주는 친환경으로 수수를 재배하는 우리 지역 대표 선도 농가로 올 초에 국립식량과학원의 '현장 실증 연구 사업' 농가로 선정됐다. 총 5개월간 우수한 비교 전시 포를 조성하고 연시회 현장에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이 매포초등학교와 함께 '단양을 품고, 꿈을 꾸다!' 프로그램을 지난 8월 27일(5~6학년)과 9월 4일(3~4학년) 두 번에 걸쳐 총 24교시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단양의 역사와 유래를 알리고 단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활동은 남향숙 문화관광해설사의 '내 고장의 유래'를 시작으로 안대영 향토사학자의 '전통 예절', 최미희 화가의 '도화지 속의 내 꿈', 이세제 지구과학 전문가의 '꼬마 에디슨', 이영수 성폭력심리상담전문가의 '내 몸은 소중해요', 최병옥 아동문학가의 '꿈! 책과 떠나는 행복한 여행' 등 각 분야의 지역 명사를 초청해 운영됐다. 김정원 매포초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꿈을 꾸는 청소년이 아름답다'라는 인식으로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지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산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꿈을 키워주고 그 꿈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단순한 지식의 전달보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제시와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 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청년 주택자금 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구입자금 또는 전세보증금 대출받은 지역 내 거주 중인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자금 대출잔액(최대 1억원)에 대한 이자(최대 3% 300만원 범위 내)를 지원한다. 구매 자금 대출자의 경우 해당 주택 1주택 소유자, 전세자금 대출자의 경우 무주택자여야 하며 △주거전용면적 85㎡(읍면지역 100㎡) 이하 △금융권에서 받은 주택 구매 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 △미혼 청년 연소득 6천만원 이하, 기혼 청년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공임대 거주자, 가족과 임차계약을 체결한 자, 기타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가구를 선발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높은 주택 가격과 고금리로 힘든 청년들에게 작게
[충북일보] 20년째 아시아 최대의 영화음악 축제로 자리해 온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5일 오후 7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장호 조직위원장, 이동준 집행위원장과 함께 올해 영화제에 참가하는 감독 및 배우들의 입장으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박광수(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민성욱(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장수(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장해랑(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상용(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프로그래머), 전혜정(런던아사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국내 영화제 주요 집행위원장들이 참석했다. 또 강제규(영화감독), 김한민(영화감독), 기주봉(배우), 함은정(배우), 옥자연(배우), 이봉우(영화사 스모모 대표), 심형준(영화감독), 김푸름(가수), 손병호(배우) 등 영화계 인사들 및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영화 감독들과 영화음악 감독들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밖에도 올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다양한 해외 게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바: 더 레전드'의 제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단양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해 각종 식재료 및 차례 용품 등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지역 상인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시장에서 어깨띠를 매고 민원 서비스 및 청렴 제도를 홍보하며 민원·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나광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이러한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025 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와 캐릭터 등 상징물 개발 용역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는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엑스포의 연속성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약초웰빙특구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뿌리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번에 확정된 상징물은 특정한 형태가 없는 천연물의 구조식을 모티브로 천연물엑스포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천연물로 가득한 보물엑스포를 형상화했으며 낯선 천연물을 친근하게 캐릭터화한 프렌즈 5종은 다양한 형태로 개발돼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참여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전방위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징물 선정을 위해 2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시그니처와 캐릭터 각각 3개 후보를 일반인 등 2천54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했고 그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천연물의 구조식을 모티브로 한 상징물을 충청북도 공공 디자인 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유영상 사무총장은 "한방천연물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선정된 만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국제행사의 위상에 걸맞도록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청북도 및 제천시가
[충북일보] 제천 봉양중학교가 '독서를 통한 공감의 확장'이라는 독서교육의 하나로 5일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및 수산중학교 전교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작가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홍은전 작가는 이날 '과거의 나로부터 떠난다는 것'을 바탕으로 장애, 인권운동, 공동체에 관한 내용을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했다. 홍 작가는 평범한 비장애 대학생이 우연한 기회에 노들장애인 야학교사가 되며 인권운동의 세계에 눈을 뜨는 과정을 담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타인의 삶에 같이 웃고 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양중 학생회장은 "작가 강연을 듣기 전에 '그냥, 사람'을 읽으며 내가 평소에 알지 못했던 타인의 삶과 그 아픔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돼 의미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산중 학생회장은 "작가님의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정말 행복한 아이인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내 삶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과 많은 사랑을 나누면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욱빈 교장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처럼 타인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이 넓게 퍼져 그러한 공감의 원심력이 곳곳에서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발대식이 열렸다. '짐프리'로 이름이 붙여진 자원활동가들은 영화제 기간 관람객 안내와 교통 통제, 정리 등 공식 일정을 지원하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일을 담당한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JIMFF 스페셜 초이스', '원 썸머 나잇'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 결과 장수·돌봄·어울림·청년 마을 4개소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마을이 직접 지역 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선정을 위해 △노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장수마을' △아동·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돌봄 마을'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 간 융화 사업을 추진하는 '어울림 마을' △청년의 지역사회 기여 사업을 추진하는 '청년 마을' 등 4개 분야의 세부 내용을 정하고 지난 6월부터 각 읍·면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그 결과 장수마을에는 영춘면 사이곡리와 어상천면 방북리, 돌봄 마을에는 매포읍 평동8리, 어울림 마을에는 적성면 상2리가 선정됐으며 청년 마을은 추후 선정할 계획이다. 장수마을로 선정된 영춘면 사이곡리는 80세 이상 인구가 12%에 달하고 면 최고령자(98세)가 건강하게 생활하는 마을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어상천면 방북리는 80세 이상 인구가 11.8%며 어르신을 위한 식사 행사를 50회 이상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여기에 매포읍 평동8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주간 행사를 연다.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와 가족 작품 전시회 △치매 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치매 관리 사업 홍보, 치매에 대한 인식도 조사, 치매 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 극복 주간 행사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기 좋은 단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60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수는 1천113명이고 이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930명(83.6%)이다. 센터는 최근 치매 환자가 늘어나며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 성장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년 취업역량강화사업인 '청년 카페'와 기업 내 청년 친화 조직문화 활성화 및 신입직원 역량 강화 사업인 '직장 적응 지원'으로 구성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시는 이 중 '직장 적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직장 적응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지역 내 기업의 청년 친화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과 신입직원 직장 적응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2일 개관을 앞둔 청년센터를 통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고용률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제천시의 청년 고용률이 10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청년 지원을 통해 청년이 살기 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