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전화번호 '044-1396'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세종교육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안신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세종교육콜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교육콜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개선했다. 앞으로 '세종교육콜센터' 044-1396번(일상교육)으로 전화하면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상담사로부터 친절하게 민원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전화가 당직실로 연결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전·편입학 △검정고시 △임용시험(교원·지방공무원) △교육복지(돌봄·교육비 지원 등) △각종 제증명 안내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어린이들이 채소를 직접 가꾸는 도시농업 학습텃밭이 운영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농업 학습텃밭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한솔유치원, 늘봄유치원,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등 3곳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학교 안에 부직포 텃밭을 조성하고 개인별 관찰 화분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봄채소 심기 등 도시농업 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도시농업공동체 전문가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텃밭 교육을 통해 도심 속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텃밭에서 키운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0일 희귀병을 앓고 있는 늘봄초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늘봄초 조미자 교장은 "늘봄초 학생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주신 학운위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11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 수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지역사회 귀감이 된 7가정에 모범부부상,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시장표창장을 수여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등 14개 기관·단체는 이날 크로마키를 활용한 가족사진 촬영체험,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 페이스 스티커 체험 등 가족과 함께하는 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6회 행복을 더하는 우리 가족 함께 걷기', 버블쇼·마술쇼·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지난달 치른 사행시 공모전 우수작 30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계획인구 78만5천명을 목표로 정한 세종시 2040년 '미래전략수도, 세종, 창조와 도전의 풍요롭고 품격 있는 도시' 청사진이 공개됐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시 누리집을 통해 각종 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상위 법정기준으로 삼을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도시기본계획'에는 2040년까지 앞으로 16년 동안 세종시가 지향하는 토지이용·주택·교통·환경 등의 미래상과 장기발전 방향이 담겼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민주권회의 논의와 주민자치회 워크숍,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용을 확정했다. 시가 제시한 2040년 도시기본계획 4대 목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의 수도(행정수도)' △국가의 미래를 주도하는 '혁신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하고 여유로운 '문화복지도시'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친환경도시'다. 제2의 행정수도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지방법원 설립을 통한 국정·정치·행정중심, 글로벌 중심도시를 완성하는 게 목표다. 혁신경제도시는 테스트베드, 기획발전특구, 보안인프라
[충북일보] 세종지역 소방서 차고지 앞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일 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시청, 세종경찰청, 시교육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4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이 자리서 △소방차 차고 앞 주정차 금지 지정 △세종남부경찰서 아름지구대 순찰차량 진출입로 개선 △교통안전 확보 관련 협조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서 앞 불법 주정차로 소방대 출동지연 문제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차고지 앞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16곳의 소방차 차고지 앞에 주정차금지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심의절차를 거쳐 주정차금지 표지 등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소방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서 앞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국공립 한뜰린어린이집이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최고 점수인 A등급을 받았다. 한국보육진흥원 평가는 △보육과정과 상호작용 △보육환경·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 관리 등 4개 영역 18개 지표, 59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한뜰린어린이집은 영유아(만0~2세) 보육중심의 '영유아,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목표로 통합적 발달지원과 부모와 다양한 의사소통 체계를 마련하는 등 '열린 어린이집'을 지향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는 지난 10일 강준현(더불어민주당·세종을) 국회의원을 초청해 '교육권 확보를 위한 법 개정과 제도개선'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안신일·김현옥·김효숙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간담회에서 현장교사들이 제안하는 교육관련 법과 제도의 방향에 대해 강 의원과 논의했다. 간담회는 전교조 세종지부가 교육권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법정 사항을 발제하고, 강 의원이 해당 내용에 대한 현장 교사의 경험, 의견 등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서 다뤄진 논의내용은 아동학대, 교권, 교원의 직무범위, 교원정원, 교원처우, 학교폭력, 정치기본권, 노동권, 교육공공성 등이다. 교육기본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과 같이 교육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법률은 물론,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교육공무원법, 정당법 등 교원이나 교육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법률까지 모두 16개 법이 광범위하게 언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은 만16세부터 정당에 가입할 수 있는 반면, 교사는 정치적 비시민의 상태로 남아 시민교육을 맡아야 하는 모순적
[충북일보] '세종낙화축제'가 우천에 따라 11일에서 12일 일요일 저녁으로 하루 연기돼 열린다. 세종시는 11일 저녁 4㎜의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돼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세종낙화축제는 당초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낙화축제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을 붙이기 전에 비가 오면 한지로 만들어진 낙화봉이 젖어 불이 붙지 않는다. 시는 당초 예보된 강수량이 적어 축제진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복 축제를 진행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강한 바람이 함께 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행사 당일 아침 관람객들의 안전과 완벽한 축제진행을 위해 축제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시 누리집과 공식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낙화축제 연기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최민호 시장은 "불을 이용하는 축제인 만큼 날씨로 인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12일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낙화축제는 12일 오후 5시 40분부터 1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과 세종형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 등 세종시 교육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9일 시청 세종실에서 만나 '세종형 미래인재 육성·미래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와 교육청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종시 교육발전과 미래세대의 잠재력을 키워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교육시설 마련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 △세종형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와 교육청은 앞으로 사업별로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교육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세종형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기술, 문화, 언어, 환경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의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장이 모이는 간담회가 9일 세종시에서 열렸다. 세종시는 9일 지방자치회관에서 우동기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장,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 역할과 충청권 공동사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 자리서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등 4대 특구로 대표되는 지방시대위원회 중점추진 과제를 소개하며 "진정한 지방주도의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각 시도 위원장들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해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가 협력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했다. 또한 충청권이 공공기관 이전, 기회·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세종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충청권 공동발전 방안을 다루는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 탄신 627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오는 15일 오후 3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글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이 이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행사로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이름을 담은 미술작품전시 △세종대왕 업적·어록 전시 △세종대왕께 쓰는 한글손편지 △도서교환장터 △친환경 한글가방 꾸미기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인생사진 찍기 등이 준비돼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월 15일은 한글을 창제하고 우리 문화를 발전시킨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날"이라며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리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나타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044-860-1919)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이달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계약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했다.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실거래 정보 제공을 통한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주택임대차 계약을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신고조차 하지 않았을 때는 그 기간에 따라 4만~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세종시는 행정여건과 국민부담 등을 고려해 임대차 미신고 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이달 말까지 3년간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간 연장하면서 오는 7월부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해 임대차신고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임대차 거래의 잦은 빈도,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임대차 특성을 감안해 과태료를 낮추기 위한 관련 법령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돼도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SW·ICT총연합회와 협력해 첨단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9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회원단체 8곳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회원단체는 정보시스템감리협회(회장 이우용), 한국ICT융합협회(회장 백양순), 클라우드데이터센터협의회(회장 김명진), 한국SW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 등이다. 또한 한국PMO협회(회장 김인현)와 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최현택)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이무성)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회장 이영상)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시는 앞으로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데이터, 스마트 시티·자율차·드론·사이버보안 등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한국SW·ICT총연합회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정보보호,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양자 산업 등 지역 첨단산업 육성·지원의 새로운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맺은 한국SW·ICT총연합회 회원사 500곳은 국가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을 줄이고 학생들의 진정한 관계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갈등발생 초기부터 적극 개입·조정하는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확대·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화해중재원에 따르면 '관계회복 대화모임' 활동은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시작되며,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인정과 사과, 재발방지, 관계설정 등의 방법으로 대화를 통해 교육주체 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관계 회복 대화모임'을 주도하고 각종 자료를 만드는 사람들은 20명의 갈등 조정 전문가, 전·현직 교원, 학부모로 구성돼 있다. 학생화해중재원은 앞으로 학교폭력사안 발생 후뿐만 아니라 학생 간 충분한 소통과 교육적 해결을 통해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 발생 전(갈등 발생 초기)에도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확대·운영한다. 또한 학교 담당교사가 자체적으로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수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안희숙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생 간 갈등은 초기해결과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화모임의 갈등초기 적극 개입이 관련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에 도움을 줘 학교폭력 사안 발생이 줄어들기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특별팀을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개선에 나섰다. 교육청에 따르면 인사제도개선특별팀은 인사제도 개선팀 21명, 5급 역량평가팀 10명, 성과급 제도개선팀 10명, 교육훈련팀 11명 등 4개 분야 52명으로 구성돼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교육청은 교육행정, 전산, 시설, 식품위생, 보건 등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인사제도개선을 위해 특별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사제도개선팀은 순환전보, 전입·전보 기준 등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5급 역량평가팀은 사무관 시험평가 항목 등을 점검한다. 성과급 제도개선팀은 성과급 지급 등급, 인원비율 등 전반을 분석하고, 교육훈련팀은 교육훈련 이력제, 역량진단시스템 운영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감사원과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국무총리실이 있는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부처가 대거 세종으로 내려온 상황에서 부처와 업무협의, 회의지원, 신속한 정책 결정을 위해 국무총리 직속위원회가 계속 서울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장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에 대해 "KDI 등 각종 국책 연구기관이 세종에 있기 때문에 정보교류와 행정지원 등 업무효율성이 높다"며 "총리직속위원회의 세종이전은 당연한 이치"라고 설명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를 제외한 총리직속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세종), 국민권익위원회(세종), 금융위원회(서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서울), 원자력안전위원회(서울) 등 5곳이 있다. 이 의장은 "국무총리실이 세종에 있는데 미 이전 직속위원회가 서울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며 "공공기관 수도권 집중화방지를 위해서도 총리직속위원회는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직속기구인 감사원에 대해서도 "최근 세종시에 대통령 2집무실 설치가 확정됐기 때문에 대통령실과 물리적 거리, 상징성을 우선 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4월 6일 시행한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280명의 지원자 중 245명(초 21명·중 54명·고 170명)이 응시해 228명이 합격했다. 평균합격률은 92.75%(초 95.24%·중 88.89%·고 94.12%)로 지난해 2회 시험대비 1.49%p 올랐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1세, 중졸 68세, 고졸 67세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중졸 12세. 고졸 12세다. 검정고시 개인별 성적은 9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집현전음악회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를 통해 도서관이용 시민들에게 책 읽는 기쁨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으로 구성됐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먼저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바흐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1악장'을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에 삽입된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주회 입장권 예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8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효행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효행자로 강희옥(62·새롬동)씨, 김동일(64·연동면)씨, 심복보(61·금남면)씨, 오영숙(61·전동면)씨, 이종욱(70·소담동)씨, 임경훈(56·부강면)씨가 선정됐다. 최민호 시장은 "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등 국제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제행사는 세종시가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모든 부서가 참여해 국제행사를 착실하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세종시를 방문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영어안내 문구를 정확하게 표기해야 한다"며 "공공시설에 대한 영어표기 점검, 요식업체의 영어메뉴판 비치 등 개선방안을 찾아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세종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국제행사 준비과정에서부터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민의 여가수요에 맞춰 도시상징광장, 보람동에서 열리는 가치누리 문화거리 행사와 야시장 같은 이벤트를 적극 발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응패스와 노선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과제와 연계해 국제행사에 걸맞은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이 시민휴식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도심 속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의 공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장지 늘해랑 구역 야생화원에 다양한 유실수를 심어 새롭게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에 따르면 은하수공원은 행복도시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장사시설이어서 고인을 참배하고 슬퍼하는 공설묘지로 인식돼왔다. 세종시설공단은 장사시설에 대한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깨고 시민들이 여가활용과 휴식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은하수공원에서 2017년과 2018년 어린이사생대회, 은하수공원사진전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들은 이를 계기로 은하수공원을 전통적인 공설묘지에서 시민공원으로 차츰 인식하게 됐다. 세종시설공단은 은하수공원이 단순한 장사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시민공원으로 자리 잡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은하수공원 자연장지 늘해랑 구역에 야생화원을 만들고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주말 나들이객과 어린이들이 생태탐방을 위해 즐겨 찾도록 명소로 가꿨다. 세종시설공단은 최근 조성 8년 차를 맞이한 은하수공원 야생화원에 야생화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유실수를 심었다. 특히 자생하는 머루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자기계융합공학과 안준성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 섬유용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얀 제조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공동연구팀의 '스마트 섬유용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얀 제조기술' 관련 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 '스몰(Small, Impact Factor 13.3, JCR 6.6%)' 3월 온라인판에 실렸다. 공동연구팀은 안준성 교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록 박사,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로 구성돼 있다. 논문 공동 제1저자는 안준성 교수, 정용록 박사, KAIST 기계공학과 강민구 박사과정이다.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는 기존 섬유에 디지털정보기술이 결합된 신개념이다. 발광소자, 배터리, 센서, 엑추에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의류패션 산업, 의료 산업, 군용 산업, 스포츠·피트니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스마트 섬유용 기능성 나노섬유의 원천적인 재료적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범용적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섬유제조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로 제작한 나노 몰드에 금
[충북일보] 세종 사랑의 열매가 행복도시 세종시만의 특별한 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과 복직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배려와 나눔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진행되는 특화 모금활동이다. 착한아이 나눔캠페인 참여는 △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 △100만원 정기·일시기부 △100일·돌기념 기부 등으로 가능하다.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세종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원된다. 세종 사랑의 열매는 기부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착한아이 기념품을 나눠주고 기부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주변을 살피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아동·청소년들이 나눔 정신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세종시민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044-863-54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인근 국도와 대곡 1리 마을을 연결하는 '대곡교'가 10일 개통된다. 대곡교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같은 자리에 길이 45m, 너비 7m 규모로 다시 건설됐다. 시는 2021년 2월 사업비 13억8천만원을 투입해 대곡교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3년여 만에 완공했다. 대곡교 재가설 공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하천법에 따라 기존 교량보다 2.6m 높게 설계됐으나 교량 높이와 경사가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민원을 불러일으켰다. 세종시는 이용불편을 호소하는 주민과 합의를 거쳐 하천의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당초 계획보다 1.1m 낮춰 재설계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곡교 개통에 앞서 지난 7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이번 대곡교 개통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교 재가설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