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와 충주미덕중학교 학생들이 21일 충주시의회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날 충주시의회를 찾은 두 학교 학생 50여명은 본회의장에서 회의 진행 과정을 방청했다. 충주시의회의 견학 프로그램은 청사 견학과 회의 방청으로 진행된다.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고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해수 의장은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올바로 익히고, 민주시민으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의 소통 확대 및 의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자원봉사담당 우수 공무원 시상을 진행했다. 신니면 행정복지센터 유재환 주무관(사회복지 7급)이 7번째 자원봉사담당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는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과 명절음식, 김장 나눔, 신니면 도로변 꽃길조성과 지역 안전을 위한 야간방범활동, 경로행사 등 행사보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21년 첫 시작된 자원봉사담당 우수 공무원 선정 및 시상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효과적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충주시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실과소 자원봉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정기준은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활용여부, 자원봉사자의 봉사실적 관리, 수요처 관리자 의무교육 이수 등 객관적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상·하반기 연 2회로 선정해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시 시상하고 있다. 김낙정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담당 관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로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4, 5세 원아 81명을 대상으로 제천안전체험관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제천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화재 신고 및 소화기 사용, 지진대피 등 일상 전반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담당 교사는 "유아들의 발달과 흥미에 적합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늘반 정재인 유아는 "땅이 진짜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충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충주시의회 이회수 의원은 21일 열린 제28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시 교통안전지수는 인구 30만 명 미만인 49개 지자체 중 44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교통안전지수 평가 자료를 공개했다. 교통안전지수란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연장을 고려해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다. 충주시는 인구 30만 명 미만인 49개 지자체 중에서 44위, 평균 75.68점으로 전체 평균 79.30점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D등급으로 평가됐다. 또 2022년 충주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천42건이며, 사망자는 25명, 부상자는 1천533명으로 발표됐다. 이 의원은 "충주는 평가 지표 6개 영역 중 사업용 자동차, 교통약자 영역에서 C등급, 운전자 영역에서 D등급을 받았으며, 도로환경 영역이 E등급으로 가장 취약했다"며 "자전거, 이륜차, 보행자 영역으로 교통안전수준이 전체 평균 이하로 나타나는 등 해당 세부 사항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북도 출신 학생들이 지역인재전형으로 도내 의대에 어느 정도 합격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어렵게 확보한 의대정원의 증원을 헛되이 하지 말자는 말이다. 충주시의회 유영기 의원은 21일 열린 제28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 도내 의과대학의 지역인재전형 확대로 인한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의대정원은 약 3천명이다. 이번 증원이 정부의 의지대로 이뤄진다면 최대 2천명의 의대정원이 증원된다. 충북도의 경우 2025년 충북대가 현재 49명에서 125명 또는 200명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현재 40명에서 60명을 증원해 총 100명을 선발한다. 정부의 '지역인재전형 60%' 선발방침을 적용하면 기존 43명이던 양 대학의 지역인재 선발도 최소 135명에서 최대 180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유 의원은 "지금 우리는 늘어난 의대정원과 관련해 충주시와 충북도 출신 학생들이 지역인재전형으로 도내 의대에 어느 정도 합격하는지도 관심을 가져한다"며 "이로 인해 지역 인재가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해당 지
[충북일보] 충주시 풍물시장 상인회는 21일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30상자(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라면은 풍물시장 상인회 여성복지부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종성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담아 준비하신 기탁품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주시 풍물시장 여성복지부는 매년 연탄 나눔 행사, 쌀, 라면 등 지속적인 물품 기탁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남여협의회는 21일 찾아가는 미용 봉사 재능기부를 펼쳤다. 새마을 회원 20여명은 대소원면 독정2구 마을회관과 탄동마을에 거주하는 100세 노인 자택에서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미용 봉사에는 미용 자격증을 소지한 대소3구 부녀회장(정상미), 당저5구 부녀회장(최은숙)을 주축으로 대소원면 새마을 회원들이 참여해 노인들에게 커트, 머리 손질을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학기 회장은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할 때 큰 행복을 느끼고 감사와 고마움을 표하는 어르신을 뵐 때마다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나눔 실천의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어르신들께서 미용 서비스를 받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러모로 신경 써주신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미용 봉사를 하고 있으며, 점차 봉사 횟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0일 오후 재해복구 사업장을 찾아 복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우기 대비책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우선 지난 2월 급경사지 붕괴가 발생한 산척면 명서리 복구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역은 이달 말 도로 1차선 임시개통을 한 후 실시설계를 재실시해 내년부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됐던 산척면 송강리 군도 33호선 일원을 찾아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산사태가 발생했던 동량면 건지마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충주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부터 28일까지 스마트팜 딸기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 3회 차에 걸쳐 진행되는 스마트팜 딸기 교육은 지역 내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기술진단 설문조사를 통해 기술 역량 척도를 파악한 후 개별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마트팜 응용의 폭을 넓히고 작목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일차 스마트팜 생육 데이터의 이해 △2일차 ICT기반 양액, 배지 관리 △3일차 스마트팜 시설 내 복합환경 관리 교육 등으로 획일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맞춤식 영농기술 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생 절반 이상이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돼 미래농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농업을 선도 하는 스마트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토마토, 축산 분야 전문 스마트팜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정희 소장은 "스마트팜 관련 교육을 작목별로 세분화해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지식, 기술을 체계화해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는 21일 취약계층을 위한 떡볶이 떡과 소스 200세트(300만원 상당)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홀몸노인, 저소득가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유진 회장은 "다함께 사는 지역 사회를 위해 이웃과 나누고자 이번 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연수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봉사회는 충주지역 30~40대 청년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경로당 후원 등 지속해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9일 아들연구소 최민준 소장을 초청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충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충주아카데미는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국내 1호 남아 미술교육 전문가로 알려진 최 소장은 유튜브 채널 '최민준의 아들TV' 운영,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tvN '어쩌다 어른', EBS '부모클래스' 등 다수의 방송 출연과 '최민준의 아들 코칭 백과' 등을 출간했다. 최 소장은 '딸로 태어난 엄마는 죽어도 모르는 아들 교육 노하우'라는 주제로 이번 아카데미에서 남아 미술 교육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를 잘 이해하고 교육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해 하절기(5~9월)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과 외부 활동 및 행사 증가 등으로 집단발생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충주시보건소는 평일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인 이상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강성미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최근 증평군 도안초등학교의 늘봄학교에서 보훈가치 체험을 위한 일일명예교사로 활동했다. 늘봄학교는 국가교육 책임의 강화를 목적으로 정부가 2023년부터 실시한 정책으로, 보훈지청은 관내 늘봄학교를 직접 방문해 미래세대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알리는 체험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강성미 지청장은 증평군 도안초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태극기를 직접 그린 후 흔드는 등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국기인 태극기의 의미와 보훈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지청장은 "미래 세대들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늘봄교실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으로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낯설 수 있는 보훈이 보다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서충주국민체육센터는 최근 대한생존수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 취득했다.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인증은 생존수영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영장 안전성, 안전용품 비치 여부, 교육 적합성, 수질관리, 위생·청결, 생존수영 지도사 배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서충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지원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응급처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생존수영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함께하는 식품 안전, 건강한 충주시'를 슬로건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제23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식품 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품 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식품 안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식품 안전 교육, 식품 안전의 날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또 식중독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지역 생산 식품 홍보관도 함께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1일 제284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3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충주문화관광재단 시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둘째 날인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박해수 의장은 "시민들의 정치 참여가 늘어나고 기대감도 높아진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부탁드린다"며 "집행부에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개발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그린푸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기업 임직원, 시공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떡갈비, 미트볼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그린푸드는 최근 재택, 캠핑, 외식 수요 하락 등 코로나19가 촉발한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간편식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 업체는 총 70억원을 들여 동충주산단 3천783㎡ 부지에 1천413㎡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그린푸드 최효재 대표이사는 "부지선정부터 인허가까지 충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투자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올해 공장 가동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그린푸드가 충주에 투자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린푸드는 지난해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하지만 다년간의 냉동 가공식품 유통 경험과 제조 비법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충주시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
[충북일보]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는 댐 주변 지역의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로 인해 피해를 받는 댐 소재지 의회가 모여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협약됐다. 현재 협의회는 충주시의회를 비롯해 춘천시의회,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임실군의회 등 5개 시·군의회로 구성돼 있다. 댐 피해지역의 현안 사항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의 낙후를 방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관리규약 의결, 지난 실무협의회 때 수렴돼 각 지역 제22대 총선 후보에게 공약으로 전달된 건의사항 관련 보고가 있었다. 특히 이종배 국회의원 대표 발의로 개정 법률안을 준비 중인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관한 건의가 이뤄졌다. 박해수 의장은 "그동안 피해를 받은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며 더욱 발전하는 댐 소재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5월 비즈쿨의 달을 맞아 최근 비즈쿨 캠프를 실시했다.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성 계발 캠프가 이뤄져 학생들이 창의성과 창업에 대한 개념을 체험할 기회를 갖고, 창업 마인드를 갖춘 미래인재의 핵심 역량 프로젝트를 체험해보며 자기 주도적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hange up 4.0 캠프가 이뤄져 창업가정신 진단을 통해 개인의 핵심 역량을 파악하고,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 모둠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모둠원과의 단계적인 협동 활동을 하며 혁신 인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희영 교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의 변화에 대비하고 도전 정신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갖춘 자기 주도적 인재로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캠프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3세 푸른반, 잎새반 원아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충주시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을 방문해 교통표지판 퀴즈, 횡단보도 건너기, 자동차 운전하기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유치원 담당 교사는 "유아들이 교통안전규칙을 배우고 연습하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바란다"고 말했다. 푸른반 신서후 유아는 "앞으로도 교통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5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실에서 지진발생 시 대처 및 대피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대피방송에 따라 유치원 밖으로 대피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치원 담당 교사는 "지속적인 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반 김민솔 유아는 "진짜라고 생각하니 무서웠지만, 계속 연습하다 보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행동강령책임관 60여명과 충주교육지원청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윤리의식 함양 및 청렴-충주교육 실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교육 전문강사(윤수성 행정사무관)를 초빙해 '공직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과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며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행동강령책임관으로서 공직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을 잘 이해하고 준수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충주교육청 전 직원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0일부터 2일간 충주소방서 소방훈련장에서 2024년 구조대원 교통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에 대비해 현장 활동 대원의 구조기법 숙달과 응급처치, 현장 안전 관리 강화 등을 통한 교통사고 대비 전문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2일 동안 진행되는 훈련에는 구조대원·펌프 구조대원 등 약 64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현장 통제·안전사고 방지 교육 △에어백, 유압장비 등 구조장비 실습 △차량 문 개방, 절단 실습 △차량 내 구조 대상자 구조 방법 숙달 등이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사고 특성상 변수가 많고 인명 피해의 위험성이 있어 전문지식 습득과 구조기술 숙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는 20일 충주문화관광재단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조성 기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환경을 기획 실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조력하는 사업이다. 충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12월 선정 발표한 전국 13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기금조성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 스스로 독자적인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센터 조직을 구성하는 정관을 개정하고, 지역 간 네트워킹 조성, 도시재생과 연계 협력사업 추진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호암지 생태전시관 일원에서 '2024호암지페스타'를 개최한다. 호암지 페스타는 충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호암지를 주제로 한 새로운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호암지 예술문화축제다. 이번 행사는 수달가족이 호암지 곳곳을 다니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음악극으로 풀어낸 가족음악극 '수달의 꿈'과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 꿍'으로 열린다. 또 아프리카 음악체험 '와싸와싸! 릴리와 서아프리카로!', '버블&마술쇼'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시민들이 다채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충주예총은 △예술문화체험 △버스킹공연 △아름다운 호암지 사진전 △플리마켓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호암지페스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 홈페이지 또는 충주예총 SNS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