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내 산업안전지대 구축을 목표로 사회적 대화와 협업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협의회는 24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본협의회를 열고 산업안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소규모 사업장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는 충주시 맞춤형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보고를 비롯한 노사민정 간 상생 방안 마련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중점으로 5작교 사업, 청진기 사업, 소화기 사업 등 브랜드 사업을 새로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과 함께 지역 내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유한킴벌리노조, 충주상공회의소, 고려전자,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충주YWCA,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충주시의회, 충주시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조길형 위원장은 "지역 노사민정이 산업현장 안전 구축이라는 큰 뜻을 품고 협력을 다짐했다"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 일터 조성과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
[충북일보] 충주시가 24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 발전과 시민 편의에 기여한 공무원 6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공무원은 시민 체감도와 적극·창의·전문성, 과제의 중요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심사해 선정됐다. 심사는 실적검증과 사전심사, 전국민 온라인 투표, 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로는 원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소태면 도계마을의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 및 예산 절감을 추진한 사례가 꼽혔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 군소음 보상금 수령자 지방세 체납액 징수',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및 지역 인력양성 선순환구조 마련' 등이 뽑혔다. 또 '축사 악취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농업정책국 시비 보조사업 예산 조정', '도로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시책을 통한 주민갈등 해소 및 소외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보안등 설치'도 채택됐다. 선정된 직원은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산점,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밖에도 시는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활성
[충북일보] 충주시가 24일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호암직동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과 돌봄센터 운영위원회 관계자,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호암직동 다함께돌봄센터는, 충주YMCA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센터는 초등학생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독서습관 만들기', '초등어휘일력 365' 등 중장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신체놀이와 미술놀이 같은 아동들이 즐겁게 놀고 편안히 쉴 수 있는 방과 후 돌봄 공간으로 운영된다. 조길형 시장은 "핵가족화 심화 및 여성 경제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한 돌봄서비스의 제공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내 방과 후 돌봄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이 2024학년도 1학기 동안 진행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독후감 대회와 독서퀴즈대회(재학생, 소수집단)로 구성됐다. 각 대회마다 300여만원의 장학금이 시상됐다. 특히 독후감 대회의 대상 장학금은 100만원으로 책정돼 역대 중앙도서관 프로그램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에 2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독후감 대회 대상 수상자인 송정현(사회기반공학과) 학생은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를 계기로 독서에 흥미가 생겨 앞으로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겠다"고 전했다. 이번 1학기 독서진흥 프로그램에는 총 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개최를 요청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진희 도서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 읽는 교통대인' 실현과 건전한 독서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24일 오는 8월 8일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앞두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합격증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고등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이 후배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떡과 수박을 나누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한 학생들은 선배들의 따뜻한 응원과 선생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한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정진숙 교장을 비롯한 검정고시반 교사들과 학생들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합격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부터 '사랑·나눔·섬김'의 교훈 아래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과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 산하 방울토마토공선회가 24일 지역 아동시설을 위해 방울토마토 500상자(2㎏, 360만원 상당)를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11년부터 시작된 방울토마토공선회의 이웃사랑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회원들은 자신들이 정성껏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의미 있게 활용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기탁된 방울토마토는 충주시 농정과와 여성청소년과의 협조를 받아 탄금공원 1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충주지역 39개 아동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진화 회장은 "앞으로도 방울토마토공선회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지속적인 기탁 의사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4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공헌 활동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27기 해외봉사단은 총 24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14일간 몽골 다르항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 및 노력봉사, 문화공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통대 해외봉사단은 2007년 이래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필리핀, 케냐 등 7개국에 걸쳐 총 40회 파견된 바 있다. 김경범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과 청년 소양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봉사뿐 아니라 국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3년부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해외봉사단 활동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4일 '한강상류 통합물관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강상류의 물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 전문가 등 13인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주요 의제는 도암호 유역 완충식생대 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소양강 상류지역의 녹조대응 추진계획 등이 다뤄졌다. 특히 도암호 비점오염원관리지역의 사브랑골천 및 솔봉천 완충식생대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과 저감효과가 논의됐으며, 소양강 상류지역의 녹조 저감방안도 점검됐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강상류의 물환경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지역의 물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강상류 통합물관리 상생협의회'는 2018년 발족해 이번까지 12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통합물관리 차원의 민간 거버넌스를 통해 물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협의회는 반기별로 개최되며, 한강상류 흙탕물 발생 저감대책 등 주요 과제를 다루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매장문화유산 조사기관(육상지표·육상발굴조사기관)으로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교통대 박물관은 1980년대부터 중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규명하는 학술조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충주산성, 청룡사지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고려·몽골전쟁기 김윤후 장군의 충주성 승첩지를 밝혀내는 등 주목할 만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매장유산 조사기관 지정을 통해 중원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환경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국가유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정책을 수립하는 민·관·학의 거버넌스 체제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이달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소속 강사들을 학교로 초빙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계 존중 교육, 또래 성폭력과 사이버 성폭력의 개념, 사이버 성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및 대처법, 성폭력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박화영 교장은 "지역사회의 전문 강사들이 찾아와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교회가 24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교회 신도들이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룡 엄정면장은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엄정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엄정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4년 창립한 엄정교회는 현재 100여명의 신도들이 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2024 제1회 충주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총 15명의 위원 중 9명이 참석했다. 자문위는 교육계 및 지역인사, 학생 등으로 구성돼 충주교육의 정책수립 방향과 주요정책, 현안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기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충주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보고를 비롯해 늘봄학교 추진 현황,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국외프로젝트 성과, 충주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앞으로 충주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가 24일 충주 주공6단지 경로당에서 '비누 만들기 및 나눔' 지역사회 연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발달 장애인들이 이웃과 녹아들 수 있도록 한 달에 1회 이상 충주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공6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센터 발달장애인 이용자들과 함께 비누를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사람들을 만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발달장애인 이용인들의 자존감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며 "발달장애인도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의 당당한 한 구성원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홀몸노인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사협은 연합모금사업의 재원으로 마련한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추고 키우기 쉬운 식물을 관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하나의 가족이자 친구로 반려식물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애써 주시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동지사협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구의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장애인 문화체험, 사랑의 빵 만들기, 공방체험과 행복요리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가 '2024년 충주학 신진연구자 학술연구과제 공모사업'의 연구지원 대상자 4명을 선정하고 연구지원비 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충주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참신한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신진연구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학술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총 13편의 연구과제가 응모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인문계열 3편과 사회계열 1편 등 총 4편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자와 과제는 △이용철(충남도청 주무관) '충주지역 국채보상운동의 전개와 국권회복운동에서의 의미' △김상욱(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1907-1939년 충주지역의 화재 발생과 충주소방조의 활동' △윤태양(서강대 사학과 박사수료) '포모대 전승의 역사성 고찰' △강민경(충북연구원 위촉연구원) '주변 문화자원과 연계한 성내동 관아공원 활용방안' 등이다. 선정된 연구자들에게는 총 4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 결과는 올해 발간되는 '충주학 연구' 제3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또 연구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강연 영상으로 제작해 충주학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내 유아 숲 체험원에서 '자연에서 노는 우리들' 숲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유아들은 산림품종관리센터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숲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을 산책하며 씨앗과 나무의 성장 과정을 관찰했다. 또 체험원 내 숲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자연 놀이를 즐기며 자연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아기 나무가 커다란 나무로 자라는 것처럼 저도 생각이 멋진 어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산유치원 측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의 이로움과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로타리클럽은 최근 성내충인동의 무료급식소인 재성이네 나눔 쉼터를 방문해 백미 120㎏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재성이네 나눔 쉼터로 전달됐다. 재성이네 나눔 쉼터는 매주 일요일과 풍물시장이 열리는 날을 제외, 낮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현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모인 백미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숙 동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무료급식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로타리클럽은 백미 기탁, 홀로노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평생학습관은 7월 1일부터 2024년 하반기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총 82개 과정 1천488명을 모집하며 충주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다. 모집기간 종료 후 컴퓨터를 통한 무작위 자동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7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상반기 정규 평생학습 종료 후 만족도 조사 및 운영 결과 등을 반영해 인기 강좌였던 타로심리상담, 필라테스 2개 반을 추가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정규강좌에 참여하는 학습자분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충주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건물이 없는 시설물이나 위치 파악이 어려운 64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다.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 기초번호, 사물유형'으로 표기된다. 시는 올해 우체통, 버스정류장, 인명구조함, 전기차충전소 등 총 64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물주소의 확충을 통해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수안보에 소재한 슬로우파머 농장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야외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심신 안정과 활력을 되찾고 우울 개선 및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6월 4회기, 10월 4회기 총 8회기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숲속 트레킹, 화분 만들기, 주변 풍경 그림그리기, 운동회, 아로마 디퓨져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장을 활용한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남한강로타리클럽은 22일 마이웨딩홀에서 33대, 3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34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영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국제로타리 회장의 테마를 실천하고, 꿈과 희망을 이루는 남한강로타리클럽이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헀다. 조 회장은 결연기관과 충주대원고 인터렉트와 연계한 봉사사업 확대, 복지사각지대 발굴, 골프 및 건강 걷기 캠페인 동호회 운영 등을 통해 클럽의 성장과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33대 박미애 회장은 지난 회기 동안의 성과로 국제로타리 3740지구에서 최우수클럽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7월 5일 충주시 고립가구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충주시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강화 방안 토론회-여러분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도시경제연구원 김효정 박사가 충주시 고립가구 현황과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한국교통대 김선숙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유품정리사, 충주시청 복지정책과장, 충주시의회 의원, 복지관 관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립가구와 고독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고립가구 발굴 시스템 개선, 지원 사업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 등 구체적인 해결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참가자 50명에게 '남겨진 것들의 기록' 도서가 제공된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주시 고립가구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043-856-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새마을협의회가 여름을 맞아 관내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에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 21일 율능리에서 목계리까지 엄정면 주요 진입로변 잡초를 제거했다. 회원 30여명이 농기계와 차량 운행 시 시야 확보,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제초작업과 함께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도 수거하며 아름다운 엄정면 가꾸기에 힘썼다. 신동범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회원들이 제초작업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엄정면을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협의회는 이번 도로변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여름철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직접 만든 빵을 아동 및 청소년 보호시설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시민참여단은 22일 적십자봉사관에서 단팥빵, 카스텔라 등 400여개의 빵을 정성스레 만들고 포장했다. 10여명의 단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빵굼터에 모여 제빵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이후 진여원, 자혜원, 사랑의집, 여성·남성 청소년쉼터 등 5개 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빵을 전달했다.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22년 7월 구성됐다. 지역사회 모니터링과 양성평등 정책 제안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이웃사랑 실천의 하나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안춘화 단장은 "단원들이 뜻을 모아 제빵봉사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향교가 최근 '충주향교에서 즐기는 가객들의 풍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충주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의 동몽선지 독송으로 시작됐다. 이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품격 높은 전통국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성남초등학교 신동준 어린이의 장기자랑, 버블아트와 마술, 성악 팝페라 등이 이어졌으며, '좋은날 오카리나 팀'의 오카리나 연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아트, 키다리 삐에로 공연, 풍선 만들기 등이 상설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훈 써주기, 가족사진 촬영, 유생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점핑클레이 만들기, 풍선 만들기 등 6개의 부스가 마련돼 충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충주향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상반기 행사이며, 10월 23일에 하반기 행사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