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취약계층 190가구에 간편식 키트 570개(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다자녀가정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9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면식 위원장은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주민자치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운영자문위원회는 최근 8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응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 검정고시를 앞둔 수험생들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자문위는 참가자들에게 햄버거와 수박을 제공하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찬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정진숙 교장은 "운영자문위원회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리며, 수험생들은 합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보영 자문운영위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 나눔, 섬김의 이념을 바탕으로 충북 도민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글, 영어, 검정고시, 학력인정, 컴퓨터, 감자꽃 중창단 등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16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추천을 받은 한부모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와 함께 아이들 방에 침대와 책상을 설치해 공부방을 마련했다. 별산부인과에서는 이 사업을 위해 200만원을 후원했으며, 싱크매니져는 싱크대, 침대, 책상 등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주유진 회장은 "봉사하는 초심을 되새기고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준 다온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연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한편, 다온봉사회는 충주지역 30~40대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경로당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한국택견협회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세계택견대회 홍보 활동과 택견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장사나티 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협회 소속 택견이수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나자르바예프 대학교 체육관과 여러 스포츠 센터에서 장사나티 지도자들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쳤다. 택견 세미나는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매일 2회 이상 수업이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가한 카자흐스탄 무예 장사나티 지도자 나탈리아 크나우브(44)는 "한국의 전통 무예 택견이 독특하고 흥미롭다"며 향후 승동(단) 심사 도전 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현지의 지속적인 택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미나 이후에도 비대면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택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대식 총재는 "이번 세미나가 중앙아시아 택견 보급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 10월 열리는 제15회 세계택견대회에 중앙아시아 지도자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세미나를 통해 한국 전통 무예인 택견의 세계화가 한 걸음 더 진전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중앙아시
[충북일보] 충주시 여러 직능단체들이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봉사 활동을 펼쳤다. 칠금금릉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최근 홀몸노인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백미자 회장은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 용산동 새마을부녀회도 취약계층 30가구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부인회 충주시지회 역시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삼계탕 20인분을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삼계탕은 봉방동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됐다. 채선희 지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본관, 호암어린이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원한 여름 접기', 'Sarah. Teacher와 함께 즐거운 영어책 놀이', '책, 그리고 ani 캐릭터', '쿠키클레이', '모델링 페이스트 페인팅' 등 총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17일부터 31일까지며, 강좌별로 8~12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며, 개강일에 강사에게 납부해야 한다. 정해성 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024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KOSHA-MS는 경영진이 안전보건 정책을 경영방침에 반영하고, 세부 실행지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주기적으로 평가 및 개선하는 체계적인 안전경영 평가 인증 시스템이다. 전인호 수안보상록호텔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경영진과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 지속적인 안전관리, 과학적 위험성 평가 도입으로 체계적인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며 "근로자의 재해예방과 복지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수안보상록호텔의 안전경영평가 인증 획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진석 충주부시장이 16일 환경수자원본부 소관 주요 사업장 8곳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친환경 에너지 사업장과 시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그는 △충주수소버스 충전소 △하수처리장 △봉방 배수 펌프장 △음식물바이오 에너지 센터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 △단월 정수장 △클린에너지파크 등 8개 사업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김 부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장마철을 맞아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을 점검하고, 충주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 부시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충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충주시 공직자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7월 장마 기간 동안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집중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2종(바실러스 섭틸리스, 바실러스 베레젠시스GH1-13)으로, 항균 활성이 우수하고 작물 생육 촉진 효과가 있다. 또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내성을 높이는 등 식물병 방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 방법은 미생물 500배 희석액을 7~10일 간격으로 농작물에 직접 살포한다. 단, 농약과의 혼합사용은 금지된다. 탄저병은 온·습도가 높은 7월 장마시기에 주로 확산되는 곰팡이병으로, 고추, 사과, 감, 배, 포도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준다. 감염된 농작물은 과실, 줄기, 잎에 누런 갈색의 병 모양 반점이 생기고 붉은색의 분생자 덩어리가 엉긴다. 고초균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증과 미생물을 받을 용기를 지참해 농기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관을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기상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능성 미생물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라며 농가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5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최근 성과와 장마철 대응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 시장은 특히 '충주·원주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 협약' 성사를 언급하며 "반신반의하면서 추진한 사업이었지만, 협약이 성사될 수 있게 힘써 준 직원들과 통 큰 결정을 내려주신 원주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시와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긴밀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했다. 또 조 시장은 최근 장마철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주에도 예상되는 비에 대비해 취약 지역 예찰과 긴장감 유지를 당부했다. 한편, 조 시장은 충주시가 보유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76만, 충주톡 가입자 5만, 모바일 걷기앱 가입자 2만 등의 플랫폼을 언급하며 이를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철저한 업무인계와 연락체계 유지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것과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근절을 강조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톡톡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30명의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젠더 전문가 윤금이 강사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본 역량교육이 진행됐다. 제5기 시민참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발굴과 홍보, 생활불편 모니터링과 개선 제안 등이 포함된다. 조길형 시장은 "제5기 시민참여단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모니터링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는 물론 시민과의 가교역할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충주의 정책파트너로서 큰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시는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여성친화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은 15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을 위해 성금 70만 9천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달 28일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 앞 광장에서 열린 아나바다 나눔시장 행사 수익금으로,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마련했다. 어린이집 측은 이 수익금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류미현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정성이 깃든 성금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설 친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은 2020년 충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원장과 15명의 직원, 49명의 원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여러 직능단체들이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저소득층 어르신 93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같은 날 문화동 새마을부녀회는 문화동 남부경로당에서 어르신 40명에게 삼계탕과 떡, 과일을 대접했다. 이나경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은면향기누리봉사회도 노은면 노인대학 '효사랑 콘서트'에 참석한 160명의 학생 및 관계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임순분 회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 제25대 소장으로 김승(55) 서기관이 15일 취임했다. 김 신임 소장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국가직 7급 공채(교정간부 44기)로 교정 분야에 입문했다. 2022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서울구치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그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화합과 역량 극대화, 수용자 교정교화 정책 실현에 앞장서 교정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적극적인 자기계발과 여가 활동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도관의 본연의 업무인 엄중한 수용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해피 투게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충주슬로우파머와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또래 간 교류를 통한 사회성 및 협동심 발달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계곡탐방트레킹, 꽃차만들기, 레크리에이션, 타일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을 만끽하고 또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비장애 자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언니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참여자 부모는 "장애 형제·자매들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외에도 사례관리, 가족역량강화, 여가문화지원, 장애인식개선, 보장구대여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이 15일부터 19일까지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수영시설과 연계해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호흡법, 수중 걷기, 잠수 연습 등 수상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페트병이나 과자봉지 같은 일상 용품을 활용한 부력도구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생존수영 기초 기술을 포함했다. 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 "물에 뜨는 부력도구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제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배운 것처럼 용기를 내볼 것"이라고 말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15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8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 분관에서 품바공연 관람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서로 친목을 다지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돼 의미를 더했다. 김웅 관장은 "문화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9988행복지키미', '공원지키미', '골목지키미', '마을지키미', '승강장지키미' 등 5개의 사업을 운영 중이며, 총 800여 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의 일환인 '땅 속의 감자 보물을 찾아라' 감자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4월 유치원 자연 텃밭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는 활동으로, 아이들은 직접 기른 감자를 수확하며 큰 기쁨을 표현했다. 유아들은 주먹보다 큰 감자가 나올 때마다 함성을 지르며 즐거워했고, 작은 감자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수확한 감자에 '슈퍼맨 감자', '귀요미 감자', '다 큰 감자' 등 다양한 이름을 붙이며 애정을 표했다. 일부 유아들은 "오늘 캔 감자로 맛있는 감자튀김 만들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비아 담당 교사는 "탄소중립교육의 일환으로 농작물 키우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아들이 제철에 나는 국산 농산물을 먹고 튼튼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자연 텃밭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를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학생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의식 고취를 위한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충주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내토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의 하루'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학생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페테라이팅이 연출한 '우리의 하루'는 자살로 저승에 온 여고생 고우리가 실수로 저승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삶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9호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영주차장은 연수동 169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2천135㎡, 1층 2단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면수는 총 117면으로,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7월에 완공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당초 지하주차장으로 계획됐지만 지상 1층 2단으로 변경해 사업비 22억 원을 절감하고 주차면수를 47면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수9호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은 이달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9월부터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유원하나아파트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주변 상가지역의 불법주차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내집 주차장 확보 지원, 공유주차장 보조사업 등을 병행해 공공·민간분야의 주차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최근 불거진 의장 선거 논란에 대해 1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당론을 거스르고 의장으로 당선돼 제명 징계를 받은 김 의장은 "시의회의 명예와 지방자치 역사에 오명이 될 일은 없어야 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김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강명철 의장 후보의 자녀 집단성폭행 연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장 후보 자격 논란이 일파만파 번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과 비교하는 시민의 질책과 우려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며 "이번 시의장 선거의 배경과 결과를 숙명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충주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강명철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결정했다. 하지만 강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 자녀가 집단성폭행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격 논란이 일었다. 결국 투표 당일 강 의원과 김 의원이 후보로 나왔고, 김 의원이 과반을 얻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8명 전원이 김 의원을 지지했고, 국민의힘에서도 2표가 나오면서 10대 9로 김 의원이 후반기 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통대는 최근 충북대와 함께 이차전지 특화 분야 가치사슬 조성을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통대의 차세대이차전지ICC와 이차전지공학과,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참여했다. 양 대학은 이차전지 분야의 연구 성과 공유와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또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 발족식을 공동 개최하는 등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과 가치사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인인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권 이차전지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공동 교육과정 개발, 이차전지 연구 플랫폼 형성 등을 실현해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경구 작가가 동시집 '주사위의 달콤한 소망'(초록달팽이 출판사)을 최근 출간했다. 시와 동시, 동화와 그림책, 청소년시 등 다방면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작가의 아홉 번째 동시집이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벽을 오르는 담쟁이덩굴처럼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한 편 한 편 정성껏 쓴 51편의 동시가 실려 있다. 김 작가의 작품에는 익살과 재미가 듬뿍 담겨 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의 삶에 관심이 많은 시인답게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가 잘 나타나 있다. 또 발상과 표현이 실제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김 작가의 시적 특징은 이번 동시집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동시집 뒤에는 레마 작곡의 '주사위의 달콤한 소망' 악보와 큐알코드를 수록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충주가 고향인 김경구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주지역의 문화유산 연구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교통대 박물관은 최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재)국원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충주 계족산 성지 공동 조사·연구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통대 백종오 박물관장, 조상순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장, 장준식 국원문화재연구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사·연구의 자문과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 △학술조사, 학술대회 등 협력 프로그램 운영 △인력 및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소장 문화유산 및 관련 자료 공개 및 활용 등이 포함됐다. 세 기관은 모두 충주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중원문화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중원문화의 가치 재조명 및 중원학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교통대 박물관에서 개최한 중원문화 학술포럼을 통해 대몽항쟁 주요 전승지인 충주성을 계족산 성지로 비정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계족산 성지의 공동 조사·연구가 대몽항쟁기 전승지인 충주성을 재조명하고 중원문화의 정체성 확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과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봉방동지사협은 '여름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기획됐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했다. 연수동지사협은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제공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반찬을 직접 조리했으며, 소림뷔페(산척면 소재)에서 후원받은 미역국도 함께 전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무더위에 건강한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반찬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까이에서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