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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온봉사회, 취약아동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물품 지원

  • 웹출고시간2024.07.16 10:16:39
  • 최종수정2024.07.16 10:16:39

충주 다온봉사회 회원들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할 물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16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연수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추천을 받은 한부모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와 함께 아이들 방에 침대와 책상을 설치해 공부방을 마련했다.

별산부인과에서는 이 사업을 위해 200만원을 후원했으며, 싱크매니져는 싱크대, 침대, 책상 등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주유진 회장은 "봉사하는 초심을 되새기고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준 다온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연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한편, 다온봉사회는 충주지역 30~40대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경로당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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