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가 19일 전국적으로 실시 중인 을지연습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충주시청을 방문했다. 충주시지회는 시청 훈련장을 찾아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각 기관 근무자 1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김밥과 유부초밥 등의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회는 21일 지역 군부대인 제3105부대 2대대를 방문해 훈련병 200여 명에게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근석 회장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주야로 비상근무에 임하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유총연맹도 국가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이념 수호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을지연습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이 참가하는 훈련이다. 이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9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요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 시장은 최근 준공된 충주시 노인복지관 동부 분관 등의 시설을 찾아 운영 상태를 살펴보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또 노인복지관 동부 분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경로식당,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더 드림 카페' 등 활발히 운영 중인 시설들의 현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조 시장은 호암직동과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설 내 위탁 운영 현황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살펴봤으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시민 중심의 운영을 강조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설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민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서울연합의원'을 새로운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이달 19일부터 해당 의원에서 보훈대상자들의 위탁진료가 시작된다.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은 보훈병원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연합의원은 대전보훈병원과 위탁진료 표준계약을 체결하고, 부상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비진료와 국가유공자 유족 및 참전유공자 등에게 감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강성미 지청장은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은 국가보훈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의 실천 일환"이라며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 접근성 강화와 다양한 의료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4년도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학부모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통대 중앙도서관에서 4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건국대학교 전흥석 교수의 'SW-AI 교육의 필요성' 강연과 디지털새싹 교육 강사의 '데이터 과학 기반 미래 예측' 주제 강연이 있었다. 2부는 'AI로봇을 활용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AI로봇 교구 시연이 이뤄졌다. 교통대는 올해 3월부터 대전대, 강릉원주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충청 권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오염덕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4 존중과 소통의 학생문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충주학생위원 및 희망학생 30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건전한 공동체 의식 고취를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인성특강, 인공암벽등반, 미션이 포함된 트레저 헌터, 공동체 활동 등이 이뤄졌다. 2일차 프로그램은 충주학생위원회가 주도해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학생문화캠프가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진천교육지원청 주관의 '온마을 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를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통대 김인숙 교수(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원장)가 기획 및 총괄 운영을 맡아 지역 연계 몰입체험형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충북교육 정책의 이해,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사례 공유, 러닝퍼실리테이션 워크숍 등이 포함됐다. 강은주 진천교육지원청 학교교육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수는 "이번 연수가 충북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에듀테크소프트랩 사업을 통해 미래 공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충주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복지 증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 활동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모금 및 접수를 위한 지정 계좌 개설, 배분사업 관리,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담당한다. 사단법인 충주숲은 사업비 신청·배분, 집행 결과 보고 등 사업 관련 모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고 상징적인 숲을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참여의 숲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6월 메타세쿼이아길,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채로운 테마 숲을 주제로 1단계 숲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2025년 2단계 숲 조성을 설계 중이다. 2단계 숲 조성에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KNUT드론축구단 B팀이 최근 2024 경기 광주 점프업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NEW 경기 광주 아레나에서 개최됐으며, KNUT드론축구단 B팀에게는 2부 리그 승격 후 첫 경기였다. KNUT드론축구단 B팀은 2024 제7회 협회장배 드론축구대회 우승 이후 3부에서 2부 리그로 승격됐다. 팀은 2부 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방학 중에도 거의 매일 훈련을 진행하며 다양한 전술을 연습하고 모의 경기를 치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회 예선에서는 지난 5월 국토부장관배 국제드론축구제전에서 맞붙었던 강호 스피어스와 재대결을 펼쳤다. KNUT드론축구단 B팀은 강팀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결승까지 진출해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열심히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동량면 신구실 소류지와 느렁골 소류지에 버들붕어 2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버들붕어는 일부 지역에서 각시붕어로도 불리는 토종 물고기다. 과거에는 개천이나 늪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한 어종이다. 시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어종의 방류를 실시해왔다. 뱀장어 9천 마리, 쏘가리 1만 5천 마리, 대륙송사리 2만 2천 마리, 붕어 45만 마리가 이미 방류됐다. 10월에는 다슬기 141만 8천 마리와 대농갱이 6만 6천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족자원 보호와 우리 토종 물고기를 시민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버들붕어 방류 사업은 토종 어류의 보존과 지역 생태계 균형 회복을 위한 충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수생태계의 다양성 증진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금융감독원이 자매결연 마을인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과 19년째 나눔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도농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금감원은 19일 선당마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에서 생산된 특산물인 복숭아 300상자(1천만 원 상당)를 구매했다. 이는 마을 농가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 신니면과 자매결연을 한 이후, 금감원은 매년 선당마을을 방문해 '김장나눔 행사', '농촌 일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마을발전기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기은 선당마을 이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웠던 시기에도 19년째 마을을 잊지 않고 찾아주며 도움을 주신 금감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감원과 선당마을의 인연을 소중히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주민자치위원회가 9월 재활용 체험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2024년 충주시 주민자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다 가치 그린(Green) 교현2동'을 주제로 진행된다. 8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페트병 뚜껑, 콩기름 통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창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8월은 디퓨저 용기 제작과 청크캔들&보석 방향제 제작 체험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9월은 트레이 제작과 향초 제작 체험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 대상은 1955년생부터 2007년생까지의 충주시민으로, 최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허성봉 위원장은 "8월 재활용 체험교실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확산을 위해 9월 체험교실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현2동은 2007년부터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앞치마 제작 등 재활용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19년부터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학령기 장애 아동·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돌봄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운영했다. '슬기로운 방학생활'은 충주시 지원사업으로 맞벌이, 다자녀 등 학령기 장애아동·청소년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안전한 방학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단순한 돌봄이 아닌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행복한 방학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유형, 장애정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안전한 돌봄을 기본으로 여가, 문화, 스포츠, 체험활동 등의 전문강사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홍석주 회장은 "앞으로도 방학기간에 돌봄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가족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저출생 대응 신규사업 3가지를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신규 사업은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사업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사업 △초(超) 다자녀가정(5자녀 이상)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6억 6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결혼비용 신용대출에 대해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2년간 연 5%의 이자를, 최대 2년간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임신·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3년간 연 5%의 이자를, 최대 3년간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은 가족관계등록부상 5자녀 이상 가구면서, 주민등록표상 1명 이상의 18세 이하 자녀가 부 또는 모와 함께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에게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을 위해 시 자체 사업으로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 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국가 비상대비 훈련인 '2024년 을지연습'을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원주환경청은 19일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연습을 통해 빈틈없는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연습이 진행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시 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 편성, 전시 임무 숙지, 소산 훈련 등 전시 전환 훈련을 실시하며, 원주환경청의 전시 전환 행정 절차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전시 상황에 발생 될 수 있는 대규모 화학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공유 체계, 대응 방안, 사고 수습, 장기화에 따른 지원 체계 마련 등 종합적인 사고 수습 방안을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논의한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단순 토의·토론 훈련뿐만 아니라, 실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원주천에 탱크로리 전복사고를 가정해 원주시 등 4개의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오는 22일 실시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평시 뿐만 아니라, 전시상황에서도 환경 행정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전 직원이 참여해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할 것"이라며 "비
[충북일보] 택견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무예 분야에 최초로 등재된 전통 무예로, 충주시가 중심이 돼 전세계적으로 보급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충주시는 택견의 본고장으로서 택견 보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주시민의 여가 선용과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2024 하반기 충주시민 택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200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시민택견학교'는 개설될 때마다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택견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호암동 택견원 수련장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급반(월, 수/모집인원 30명), 중급반(화, 목/모집인원 30명), 종합반(금/모집인원 40명)으로 나눠 운영된다.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택견원 홈페이지나 방문·전화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운영 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15주 과정이다. 수강료는 5만 원이며, 수강자에게 택견 전수복과 택견 교본이 증정된다. 교육과정은 택견의 기술 중 비교적 배우기 쉬운 것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과정
[충북일보] 충주 문화유산 야행(夜行)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로,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주 관아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충주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8야(夜)' 테마로 구성돼 야경, 야로, 야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문화 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즐길 거리로 진행된다. 행사 동안 청녕헌, 제금당, 조선식산은행 및 무형유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옛 충주 읍성의 4개 문이 조성됐던 자리를 따라 걷는 스탬프 투어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과거의 이동 수단인 인력거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마당극, 지역예술인 버스킹, 중원 문화유산 탁본전 및 사기장, 야장 등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관람객이 관아공원에서 아주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충주읍성 밤 풍경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국제연무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9월 21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의 연무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이를 통해 상위 성적을 거둔 팀이 10월 10~13일간 개최되는 국제연무대회에 참가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국내 무예의 폭넓은 발전과 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모든 참가자는 사전 등록을 필수적으로 완료해야 하며, 등록 기간, 등록 방법 및 경기 규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계무술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제연무대회는 매년 유네스코의 공식후원으로 충주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상금은 총 3천300만 원이다. 또 단체전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9월 6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 시각장애인 및 발달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꿈드래' 3기 프로그램' 운영한다. '도란도란 꿈드래' 3기는 시각장애인과 발달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 화, 목, 금요일에 1시간씩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음악 재활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 및 관계 형성 △클레이 재활을 통한 통합 감각 향상 △요리 재활을 통한 오감 자극 및 통합 예술 수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성심맹아원과 협업해 계명산 휴양림에서 '치유의 숲' 특별활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숲속 산책 △싱잉볼 명상 △향기치유 프로그램 등 치유와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의료 취약계층과 소외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달 장애 아동 프로그램 참여자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며, 문의는 충주시보건소 검진팀(850-3443)으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은 16일 본서 탄금마루에서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해당 위원회는 비교적 경미한 범죄에 대해 범행동기와 피해정도, 정상참작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훈방 또는 즉결심판에 회부하는 제도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경찰서장 및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등 시민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3명이 참석해 절도 등 형사입건 3건에 대해 심의를 거쳐 즉결심판으로 감경처분을 결정했다. 박재삼 서장은 "한 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경미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범죄자로 낙인찍히지 않도록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법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과 15일 양일간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무료 일일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여름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 첫날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식과 연꽃차 체험'을 실시,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어르신들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통해 건강증진 및 인지기능 향상에 기여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강면식 위원장은 "특강에 참여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진지하게 체험에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추진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일일특강을 위해 수고해주신 주민자치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충주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에게 교육,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해 의미 있는 방학 생활을 제공하는 한편,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제고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성 원예, 코바늘을 활용한 버킷백 만들기, 나만의 반려돌 만들기, 시원한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등이다. 특히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만들기는 정원을 6배나 초과한 60개 팀이 신청해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했다. 숨&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용을 더 보완해 가을 프로그램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에그타르트 만들기의 경우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르투갈어 배우기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39비행단은 '24년 UFS 연습과 연계한 비행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20일부터 22일에는 다양한 상황 속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최대무장장착훈련, 긴급귀환 및 재출동 훈련 등을 벌인다. 이 기간 비행운영은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 이뤄진다. 또 23일에는 새벽 및 심야 시간 비행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유사시 시간에 따른 중단 없이 이뤄져야 하는 항공작전의 특성을 고려, 보다 실전적인 상황 속에서 훈련을 실시하기 마련됐다. 39비 관계자는 "이번 비행훈련에 참가해 상부 지시에 따른 작전 수행능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비행단의 자체 작전지속지원 능력을 강화해 어떤 상황에도 적의 도발에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는 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자율방재단은 최근 충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자율방재단원 31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용 심장충격기와 모형을 활용한 1:1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방재단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과 보건안전 의식을 배양했다. 안도성 단장은 "바쁜 와중에도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 위급상황들에 대한 방재단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역량 강화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방재단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돼 실제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주지역에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영신내추럴은 최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약 560만 원 상당의 식재료비를 기탁했다. 영신내추럴은 올 초복에 배추김치, 중복에는 열무김치를 후원한 바 있으며, 이번 말복에도 노인복지관 경로급식 대상자 약 1천400명 분의 보양식 식재료 비용을 후원했다.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저소득층 독거노인 30가구에 갈비탕을 전달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집마다 손수 갈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연수동지사협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했다. 연수동지사협 위원들은 삼계탕과 찰밥, 겉절이를 가정마다 직접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는 소외계층 30가구에 250만 원 상당의 침구류(이불, 베개)를 전달하는 '행복 1% 나눔' 후원을 실시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양파를 판매한 수익금과 생산적 일손 봉사 활동에 대한 보상금을 기금으로 모아 마련됐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국원문화재연구원이 임진왜란 때 소실된 충주사고(史庫)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과정에서 하층 유구 확인을 위한 전면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18일 국원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충주읍성 단계별 복원 계획의 일환으로 충주사고 추정지(성내동 456 일원)에서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1차 조사에서는 대규모 기와 건물지가 확인됐고, 2차 조사에서는 하부 문화층 유적이 발굴됐다. 발굴된 건물지는 동서 길이 24.9m, 남북 너비 24.5m 규모로, 정면 7칸, 측면 6칸 이상으로 추정된다. 조사 과정에서 선문류 기와, 무문암막새, 단각고배, 인화문토기류 등이 출토돼 이곳이 사고지였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충주사고는 조선시대 실록을 보관하던 중요한 장소였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역사적 기록을 통해 사고는 아래층이 넓고 높이 솟은 2층 누각 구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원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발굴지가 주변 주택과 맞닿아 있어 조사에 한계가 있다"며 "충주사고 하층 유구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원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1월 충주읍성 학술대회를 개최해 충주사고의 규모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