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미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 오는 4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충주아카데미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신영철 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법과 함께 소통, 관계, 공감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신 교수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교수는 정신 건강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인물이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과 대한불안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EBS '명의', KBS '아침마당',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신 건강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특강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충주문화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뷰티화장품학과가 협력해 최근 문화동 실버세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청춘일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50대 이상 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파라핀 테라피,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한 스킨 마스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향 테라피 등이 1시간 30분 동안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뷰티화장품학과 재학생 2명의 하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문화동 지역의 인구조사와 주민 인터뷰를 통해 실버 세대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뷰티 테라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실습에 참여한 방균태, 김태연 학생은 "70대 어르신 삶의 어려움을 듣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실버세대에 대한 이해와 문화 기획 능력이 향상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1개월간의 현장 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와 같은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2024 충주시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1365자원봉사포털(소속센터: 충주시)에 관내 봉사활동 실적이 1회 이상 있는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영상, 그림, 체험수기 3가지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소중한 경험과 에피소드, 지역사회 발전, 환경보호, 재난재해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 자원봉사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수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10만~20만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센터 채널,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 봉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며 "
[충북일보] 충주시의 농업 분야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4년 충청북도 정보화농업인경진대회'에서 충주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이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낸 인물은 예진화 씨다. 예 씨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트렌디파머 귀농창업 성장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귀농 경험을 담아낸 작품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귀농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예 씨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정보화 유공 분야에서도 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이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른 회원들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심규대 씨가 농어촌공사장상, 양승희 씨가 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장상, 현옥련 씨가 농협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충주시정보화연구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보화연구회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현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사 관리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 공사 현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착공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공사의 목적과 진행 상황 등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충주시는 이번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직원들이 참여하는 채팅방을 만들어 공사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사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능력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좋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23일까지 특정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열람은 지난 7월 1일을 기준으로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변동사항이 있었던 2천751필지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다양한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토지 소유자들에게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시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열람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은 충주시 공식 웹사이트, 시청 토지정보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열람 기간 동안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공시된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23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이의신청 사항에 대해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을 재확인하고, 해당 토지의 특성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1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의 국세와 각종 지방세 등의 부과 기준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농업의 질적 향상과 농산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용수와 수경재배 양액에 대한 무료 수질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역 농업 환경의 변화와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대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센터 측은 이번 서비스 도입의 배경으로 몇 가지 주요 요인을 꼽았다. 우선 딸기와 토마토 농가를 중심으로 수경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또 적절한 시비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려는 노력이 강조되고 있으며, 농업에서 수질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농업용수의 다양한 성분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있다. 센터는 농업용수의 산도(pH)와 전기전도도(EC)는 물론, 인산과 칼슘 같은 주요 영양성분, 카드뮴 등의 중금속 오염성분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농가에 맞춤형 양액 조견표를 제공해 농가별로 최적화된 농업용수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센터는 단순히 분석 결과만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최근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전문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신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승일 지역위원장은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그리고 지역 내 의료진 이탈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신속히 합의점을 찾아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주 건대병원 응급실 전문의 7명이 과도한 업무를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 위원장은 "충주시는 건대병원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건대병원 의료진의 과도한 업무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함께 시민의 생명권 보호, 지방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시와 의료진 모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지방 의료 인프라의 취약성과 의료진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충주시와 건대병원 측의 대응과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최근 병원 대회의실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사별가족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임종한 고인의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별가족 모임'은 환자 임종 후 사별로 인한 슬픔과 고통을 극복하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과 '추억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호스피스병동 의료진과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사별의 슬픔을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며 지지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별가족들이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지난해 2월 충북 중북부권 최초로 개설됐다. 4실 10개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고 심리적, 사회적, 영
[충북일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삼돌이' 프로그램이 두 달 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소태면민 화합 프로젝트 일환이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소태면 지역 강사들이 각 마을로 직접 찾아가 그림그리기, 도예, 원예, 수담스토리 공예, 인생 그림일기, 베이킹, 노래교실 등 총 7개 강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삼돌이' 프로그램은 각 마을의 노인회와 부녀회원을 대상으로 강좌별 각각 8회씩 진행됐으며, 연인원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면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민 위원장은 "처음 시작할 때는 어르신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보며 강좌의 존속을 걱정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강사진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며 "9월부터 생태고을센터에서 '찾아오는 삼돌이'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햇빛가득 대가미길'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광숙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월부터 7개월간 총 2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투입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3D 모델링과 디지털 분석을 통해 방범시설물 최적지를 선정하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주목받았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AI카메라 탑재 방범용 CCTV와 안심반사경 설치, 도경찰청 최초로 CCTV 서버와 연계한 스마트젝트(옥외 빔프로젝트) 도입 등이 있다. 또 옛 주택가 벽화 및 태양광 벽부등, 태양광 도로표지병, 태양광 필름형 안내판 등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보완을 통해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PTED 사업 완공으로 교현·칠금동 대가미길 일대의 치안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범죄예방 환경 설계
[충북일보] 전문의 집단사직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했던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이 파국을 면했다. 하지만 야간과 주말에는 문을 닫기로 해 응급의료 위기는 상당시간 지속될 전망이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월 31일 끝으로 병원을 떠나기로 했던 응급실 전문의 7명 중 2명이 잔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은 추가 전문의를 확보할 때까지 파행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 전문의 감소에 따라 이 병원 응급실은 이달부터 평일만 운영된다. 야간과 주말에는 문을 닫기로 했다. 응급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도는 충주시, 소방본부, 충주의료원, 의사회, 응급의료기관, 건국대병원 법인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중증환자는 청주·진천·음성·괴산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전원 이송하고, 경증환자는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등 해당 지역 야간·휴일 진료 가능 병의원을 확대 운영해 수용하기로 했다.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운영 강화를 위해 공보의 4명을 배치하는 한편 응급실 병상을 기존 12병상에서 25병상으로 확대한다. 또 야간 당직의를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하고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3년 맞춤형 여가활동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 간의 기능 회복과 정서적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가정 5곳을 선정해 각 가정당 200만원 범위 내에서 맞춤형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체험여행, 역사탐방, 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직접 활동을 선택하고 일정과 장소를 계획해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가족 간 관계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다사랑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의 자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센터는 장애인들을 위한 주간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이용시설에서 낮 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심리재활 및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단기거주시설은 가정에서 일시적으로 보호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단기간 입소 서비스를 제공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건축통합 특강'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0일 교통대 건축학과의 첫 번째 강연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재 건축학과장은 "양 대학 건축학과가 통합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올해는 학생들에게 확장된 융복합적 건축의 가치와 관점을 제공할 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강 프로그램은 △'생성 AI활용 건축설계'-희림종합건축사 △'도시적 건축· 건축적 도시'-㈜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최정수 건축가 등이다. 이번 특강 시리즈는 건축과 도시 계획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다루며,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기술의 건축 설계 적용, 도시와 건축의 상호작용, 공공 공간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비롯한 금가면 남녀농업경영인회,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40여 명은 최근 금가면 오석리에 위치한 남한강변 자전거길 산책로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 줍깅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남한강변 자전거길 산책로를 걸으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오석리 남한강변 자전거길은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노선 중 남한강 자전거길에 포함되는 구간으로, 자전거를 타고 통행하는 이용자가 많아 이번 줍깅 활동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석리 자전거길 산책로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9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극심한 도전 행동(자해, 타해)을 하거나 일상생활 수행,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을 지닌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서비스는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한 발달장애인에게 개별적 특성과 욕구, 환경에 맞는 1대1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유형은 주간그룹 1대1 돌봄과 주간개별 1대1 돌봄이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3년이며, 총 14명의 대상자가 서비스 지원을 받는다. 지난 7월에는 공모를 통해 2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 수행기관은 전문인력을 통한 개별화된 개입과 이용자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예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내·외부 활동을 지원해 의미 있는 주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에 큰 도움
[충북일보] '한(寒)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최근 충주 용산동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무더운 여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용산동 위원회가 주관한 첫 번째 행사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통기타·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내 재능기부자들의 고고장구·색소폰 공연 또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김성순 용산동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외부 가수를 초청하지 않고 오롯이 주민들이 참여해 꾸린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무더운 여름을 견딘 주민들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이번 행사를 도와주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행사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두루 살펴, 내년에 열릴 두 번째 작은 음악회에는 더욱 내실 있고 재밌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과정 및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농작업 재해 현황, 농기계 사고 사례, 온열질환 예방 등 농업인 안전교육과 친환경 인증 농산물 기준에 대해 배우는 친환경농업 의무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김원석 충주시친환경농업협회장은 "수확을 앞두고 작업량이 많은데, 안전 수칙과 안전사고 예방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점차 증가하는 농작업 재해를 예방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이 최근 ICMRBS 2024에 초청돼 우리 전통음악과 문화를 알렸다. ICMRBS(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c Resonance in Biological Systems, 생체시스템 자기공명 국제학술대회)는 1964년부터 2년마다 유럽·미주·아시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인 바이오 과학 분야 학술대회다. 자기공명 분광법을 활용한 생물학적 연구의 세계적인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0회를 맞이한 ICMRBS 2024는 이번에 처음 대한민국에서 개최됐으며,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ICMRBS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29개국에서 700여 명의 학자, 학생, 연구원들이 참가하고 총 400여 건의 학술발표가 이뤄진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생명공학과 원형식 교수가 ICMRBS 2024 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았다. 충주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문화공연을 지원했다. 원 교수는 "한류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이때,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학자들에게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적 농민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와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탰다.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와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는 최근 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성금을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성금은 양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은 현재 여러 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금, 헌수목, 고향사랑기금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는 평소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절감을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촌사회의 핵심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로 농촌여성의 권익 향상, 건강한 농촌문화 구현, 재능기부, 이웃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두 단체의 기금 기탁은 농업, 농촌 공간에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농민 학습단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9월 한 달간 충주시 공공도서관 12곳에서 진행된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낭독공연, 작가와의 만남, 독서사진전, 독서토론, 체험 등 1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할머니의 용궁여행', '호랭떡집' 그림책 입체낭독극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관계의 언어'의 저자 문요한 작가와의 만남 등이다. 또 △'잘 헤어졌어' 동화집 원화 전시 △감성 영수증 포토존 △두배로 독서 △화끈한 연체 해제 △사서추천도서목록 배부 등 책과 관련된 이벤트가 운영될 계획이다. 서충주도서관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정해성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영신내추럴은 어르신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충주시노인복지관에 '보이는 초인등'과 '스마트 조명'(46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후원된 '보이는 초인등'은 난청이 있어 소리로 방문객을 확인하기 어려운 어르신 21가구에 지원됐다. 리모컨으로 끄고 켤 수 있는 '스마트 조명'은 거동이 불편해 낙상할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 11가구에 전달됐다. 김미선 대표는 "신체가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바우에코팩는 충주시를 방문,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생산한 종이컵 5만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장애인센터, 자활센터, 노인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준호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대소원면 서충주라이온스클럽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과대학 겸임교수이자 건국대학교병원 외과 윤익진 교수가 첨단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최근 웨스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진행됐다. 윤 교수는 이종장기 분야에서 임상시험 진입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종장기연구개발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총 38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과제로, 이종장기이식의 임상화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윤 교수는 "이 상을 계기로 이종장기이식의 임상 실용화를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우리나라와 건국대, 건국대병원이 장기 이식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5개년 국가 대형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 이종장기이식 임상화 과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2024년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 '치매환자지원 프로그램'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공공사업평가는 치매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전국의 75개소 공립요양병원의 운영인력 및 조직구성, 예산 투입, 필수사업에 대한 2023년도 사업실적 등을 11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복지부에서 우수등급의 성과를 받았으며, 올해 9월 치매극복의 날 행사 시 유공자 포상과 2025년 국비 치매관련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성과의 주요 내용은 퇴원 치매환자를 위한 일상생활 복귀 지원, 병원 내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사업, 치매 인식개선 사업 등이다. 또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간병인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인정받았다. 윤창노 병원장은 "앞으로도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충주를 대표하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프라노 이성경의 아트팝&OST 콘서트가 최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소프라노 이성경만의 감성과 색깔을 담은 다양한 아트팝 가곡과 영화, 드라마 OST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2년 만에 준비된 리사이틀로, 이성경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OST를 중심으로 구성돼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콘서트 프로그램에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곡들이 포함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