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 조헌선생과 영규대사의 忠義 정신을 기리는 제33회 중봉충렬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옥천군 일원에서 열린다.옥천문화원 주최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내면 조헌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후율당(기념물제13호)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선생의 행적을 좇는 중봉선생 유적지 순례와 추모제향을 비롯해 봉축회, 중봉기념사업회 학술세미나, 초청공연(영동 난타국악단), 농민문학가 유승규문학제, 군민노래자랑, 가을음악회 등을 실시한다.또한 연계행사로 25일 백제 성왕의 격전지로 알려진 관산성 기슭 관성정에서 ‘제7회 성왕기 전국궁도대회’가 열리고 28일 동이면 적하리 금강변 일원에서 4천여명의 마라톤 매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옥천금강마라톤대회’가 열린다.26일 오후 5시30분터 명가(옥천읍 문정리)에서 출향인 고향방문과 군민화합의 날 행사를 갖는다.특히, 27일 오전 7시부터 에너지절약을 위해 불교, 천주교, 기독교 종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에너지절약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벌여 군민화합을 다지기도 한다.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의회(의장 김규원)는 의정연수 기간인 24일 독도 경비대를 방문, 성명서를 낭독하고 일본의 독도만행을 규탄했다.이날 옥천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은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 및 날조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지난날 한반도 침략행위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앞에 정중하게 사죄하라. △일본은 독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영토침탈과 역사를 왜곡하지 않겠다는 것을 국내외 천명하라. △우리 정부도 일본의 만행과 작태에 더 이상 좌시하지 말고, 지속되지 않도록 단호한 대처와 함께 확실한 조치를 취하라 등 일본의 역사왜곡 중단을 촉구했다.한편 옥천군의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해남군의회와 경주와 울릉도에서 의정연수를 갖고 후반기 생산적 의회운영을 위한 선결과제 및 대응방안으로 의회화합, 의정비 문제, 자치권 확보, 전문성 향상, 의정활동 홍보 등에 대한 의정연수를 가졌다. 또 사업예산제도의 이해와 효유적인 예산안 심사기법,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핵심기법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옥천 / 윤여군 기자
옥천의 전통한옥인 옥천읍 문정리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 마당에서 풍류음악과 우리춤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열린다.우리고유의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춘추민속관은 매년 4째주 토요일 열고 있으며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9월의 한옥마실 음악회를 갖는다.이날 음악회는 소고춤을 비롯해 진도북춤, 버나 돌리기, 장구놀이 등 흥미있는 공연이 펼쳐져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정태희 관장은 “이번에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추석을 보낸 이 가을을 멋진 풍류음악과 우리춤으로 맞이하겠다”며 “한가위의 9월에 걸맞는 풍류음악과 우리춤을 준비해 풍년을 기원하고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 기자
“비가림 시설을 위해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설치한 것 뿐인데 건축물이라고 건축물 관리대장 등재를 위해 설계도면을 제출해야 하니 불편이 이만저만 아닙니다.”옥천군 청산면에서 개를 사육하고 있는 김 모씨(59)는 개 사육시설에도 확대 적용된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의무화가 불합리해 개선해야 한다며 불만을 터트렸다.오는 27일까지 사육자는 퇴비·액비화 시설, 정화처리시설 등 배출시설의 설치를 신고해야 하지만 농가들이 비현실적인 개정법에 대한 불만으로 신고를 기피하고 있다.22일 현재 농가들의 신고건수는 옥천군이 1건에 불과하고 보은과 영동은 단 한 건의 신고 조차 하지 않고 있다.심지어 일부 지역은 소와 같은 재산 가치가 없어 경제성이 없다며 개를 아예 모두 팔아버리는 농가들까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지자체들은 관련법에 따라 미신고 농가들에 대해 무더기 벌금 부과가 불가피해졌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27일 최근 집단으로 대량 사육되어 분뇨관리 등으로 문제가 되는 미관리 가축중 개를 규제대상 가축으로 확대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60㎡ 이상의 개 사육시설 보유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사육자는 퇴비·액비화 시설, 정화처리
군은 2009년까지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3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된다.의회청사는 옥천의 변천된 지명을 상징화하는 네 개의 기둥을 세우고 미래발전적 성장기반인 원으로 무한히 뻗어 나가는 형태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세워진다.네 개의 기둥은 고시산(古尸山)-관성(管城)-옥주(沃州)-옥천(沃川)으로 점차 발전되는 옥천군의 역사를 나타내며 의회의 위상을 존중해 행정과 협력하는 수평적 평등개념으로 같은 위치에 세우기로 했다.의회가 들어설 새 청사에는 본회의장, 위원회실, 전문위원실, 간담회장 등 기존건물의 업무공간보다 용도별, 기능별 집중화를 더욱 강조했고 옥상휴게공간까지 마련한 친환경건축물이다.군의 현 청사는 지난 1978년 신축 이후 업무면적의 협소로 지속적인 수직, 별동 증축을 했으나 지방표준설계면적 대비 주민 활용 공간 및 업무면적이 공무원 1인당 15.76㎡나 부족해 업무의 효율성 저하와 주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또한, 그동안 본청기구와 혼재되어 있던 지방의회의 독립적 업무공간이 요청되는 추세로 의회 고유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청사의 증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기존 의회 공간은 그동안 군이 업무공간의 협소로 창고시설을 보수하
옥천군 가산사(佳山寺, 720년 창건, 대한불교조계종, 주지 지승)는 모든 종교와 종파를 떠나 한 자리에 모여 술과 풍류를 즐기는 ‘단군제’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내면 채운산(彩雲山)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가산사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무박2일로 민족의 신화인 단군을 모시고 옛 부족국가의 제천행사를 재현하는 행사를 갖는다.올해로 27회를 맞는 이 제는 지난 1999년부터 옥천에서 지내며 가산사 단군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불교, 기독교, 천주교, 유교 등 이 땅의 모든 종교인들과 일반인들이 허물없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축제를 벌인다.4일 오후 6시 단군제 마당에는 신단수(제사를 지내는 성역) 정화의식과 제를 지내고 참석자 전원이 자신의 기름종이(소지)를 태워 복을 기원한다.오후7시 음복과 더불어 저녁식사를 한 후 풍물패와 함께 흥겨운 춤을 추며 참석자들이 자기를 표현하는 도깨비 분장으로 흥을 돋우고 오후11시 (사)황해도굿 한뜻계 보존회 김매물 씨의 무당굿이 이어진다.새벽1시경 다시 맘과 몸풀기 시간을 갖고 자동차 고사를 지내고 새벽6시경 일출에 맞춰 다함께 해를 맞이한다.가산사 지승 주지는 “모든 것을 초월하고 누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우레탄 폼을 생산하는 충남 논산의 한 중소기업에서 첨단 산업기술이 다국적 기업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충남 논산시 논산지방산업단지내 위치한 진영강업(주)(대표 이현주, 회장 최희철)에 따르면 첨단 기술을 이용한 불이 붙지 않는 난연성 고단열재 경질 우레탄폼를 개발, 국내 3개 기업에 기술이전을 위해 기술이전 협약을 하는 과정에서 외국의 다국적 기업 연구원이 현지 공장을 동행 방문해 제조과정을 연구소 상급자에게 배합원료 및 재료의 제품명을 확인 보고했다는 것이다. 또 진영강업은 원료 납품회사에 확인결과 이들이 납품원료의 성분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밝혀져 배합기술이 유출됐다며 지난 8월28일 국정원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이 지난1일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를 소환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영강업은 지난 1999년 설립해 6년동안 연구개발 끝에 불이 붙지 않는 단열소재 개발에 성공 지난 6월부터 양산에 돌입, 현대, 기아자동차, 두산 인프라코아 및 김해공항 지붕보수공사에 대량 납품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이 기업은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100여명이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지난 2005
옥천군 동이초등학교(교장 육면수)가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독서 골든밸 대회를 개최해 높은 교육 성과를 거두고 있다.동이초등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지정 독서교육시범학교 운영에 따른 행사로 17일 오전 9시 강당에서 제2회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지난 5월27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 이후 학생들이 스스로 독서하려는 의지와 책 한권을 읽더라도 정독하려는 모습을 보여 2학기를 맞아 골든벨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된 것. 대회전 각 담임교사는 개학 후 저학년(1,2학년)은「못말리는 종이 괴물」,「책 먹는 여우」,「샌지와 빵집 주인」을 중학년(3,4학년)은「장영실」,「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고학년(5,6학년)은「아주 특별한 우리 형」,「우리 땅 독도」등 도서를 지정해 주었다.학생들은 골든벨을 울리겠다는 신념으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이면 틈틈이 책을 읽는 모습이 눈에 뛰게 늘엇다.이날 대회에서 정답을 맞추기 위해 두 눈을 부릅뜨고 두 귀를 쫑긋 세워 문제를 듣고 열심히 답을 적어내는 학생들은 정답을 알려주는 동시에 환호와 아쉬움의 소리와 함께 긴장감이 넘쳐났다.각 학년별 골든벨을 울린 어린이 6명(이준석 박재현, 김한나, 박수인, 박영우, 오혜진)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차
옥천읍내에서 가화리와 양수리를 연결하는 가화지하차도의 진입도로가 협소하고 급커브로 교통 사고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지하차도에 설치된 외벽이 진입도로의 시야를 가려 마주오는 차량의 식별마저 불가능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날개벽으로 교체하는 등의 교통안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옥천읍 시가지 복판의 국도 4호선 지하를 가로지르는 가화지하도는 길이 242m, 폭 13.6m로 지난 1982년 가설돼 시설이 낡고 우천시 바닥에 침수돼 지난해 7월 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가로등을 새롭게 신설하고 난간 336m와 인도 등을 설치하는 등 보수공사를 마쳤다. 그러나 지하차도의 내부 시설만 개선됐을 뿐 정작 차량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진입도로에 대해 개선되지 않아 교통사고위험으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이 지하차도를 지나서 현대아파트 진입을 위해 우회전할 때 90도가 넘는 급커브로 도로가 개설돼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또 현대아파트에서 지하차도로 진입을 위해서는 마주오는 차선을 가로질러 좌회전 해야하는 사고위험을 감수하고 통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이 위험한 구간임에도 교통편의를 위한 반사경조차 설치되지 않아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유성 어종인 은어가 옥천군 금강 상류와 하천지류 곳곳에서 서식하고 있다.옥천군과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25~30㎝ 크기의 은어가 수십 마리씩 떼를 지어 금강 상류와 옥천읍 금구천과 군서면 금산천, 청산면 보청천 등 도심 하천에 산란장을 만들고 있는 것이 발견되고 있다.군은 지난 1997년 은어인공수정란 300만 립을 청성면 합금리 금강에 풀어 넣은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은어 수정란과 치어를 금강에 방류해왔다. 올해까지 모두 84만 마리의 은어 치어를 방류하고 2530만 립의 수정란을 이식해 은어 토착화에 성공했다.군은 금강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은어를 지역특산물로 연결시키기 위해 가공식품 개발에 나서 충청대학 식품영양학과와 함께 은어 훈제, 포, 찜, 은어밥, 은어죽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다.깨끗한 하천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얼려진 은어는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유성 어종으로 9~10월 모래와 자갈이 깔린 하천에 알을 낳은 뒤 대부분 죽는다. 부화한 치어는 바다로 가서 겨울을 지낸 뒤 3~4월이 되면 5~7㎝ 크기로 자라 태어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일생을 보낸다. 수명은 보통 1년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은어가 어른
옥천군이 충북도의 2008 소도읍 육성지원사업 1차심사에서 지원대상에 선정됐다.(본보 10일자 10면)충북도는 10일 행정안전부의 2008 소도읍육성 지원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도내 7개읍 가운데 지원신청을 한 옥천군과 음성군에 대한 1차심사를 통해 옥천군을 선정했다.옥천군은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여사 생가 복원을 중심으로 한 향수의 거리를 조성, 낙후된 구읍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옥천소도읍 육성사업을 신청했다.군은 사업비 172억원을 들여 구읍 2km의 실개천을 복원하고 교동저수지를 활용한 8천㎡의 생태공원, 정지용 시인과 연계한 7만㎡의 시비문학(조각)공원을 조성하고 2천164억원 규모의 연계사업을 별도로 추진해 관광산업의 고용증대와 주민소득증대, 정주인구유입 등으로 8천350억 규모의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도는 심사 결과를 행안부에 추천하고 행안부는 10월초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옥천 / 윤여군 기자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호반에 펼쳐진 병풍바위 주변에 대청호 쉼터가 조성된다.옥천군은 천혜의 절경으로 우암 송시열선생이 극찬해 소금강으로 불리어온 대청호 추소리 주변 병풍바위의 절경을 빛과의 조화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군은 대청호 주변 쉼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2010년까지 부지매입과 함께 진입로를 정비하고 대청호 만수시 관광객들의 이동불편 해소를 위해 구름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300m의 진입로에 수중 목재테크(3억6천만원)를 설치하고 50m의 구름다리(2억2천500만원) 가설을 비롯해 기존 정자의 개축, 20개소의 조명시설과 200m의 나무계단, 300m의 안전난간 등이 설치된다.주변 연계사업으로 사업비 1억4천만원을 들여 전망대를 설치하고 각종 조경공사와 잡목 및 감벌 사업이 병행 추진된다. 군은 대청호 쉼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대청댐관리단과 협의후 8월 2009년 균특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의결하고 중기지방재정 계획에 반영해 내년 1월부터 부지매입에 들어가 2009년 6월 사업이 시행된다.한편, 쉼터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 대상은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474-
소도읍육성사업 선정과 관련해 반기문 특화사업을 테마로 신청한 음성군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옥천군 홀대론이 대두되고 있다.충북도는 9일 행정안전부의 2008 소도읍육성 지원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도내 7개읍 가운데 지원신청을 한 옥천군과 음성군에 대한 실사를 마쳤고 10일 1차심사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선정지역을 추천한다.옥천군은 지난 2004년 괴산과 매포읍, 2006년 봉양과 보은읍 2개 읍이 선정된 선례가 있어 올해도 충북의 2개읍이 선정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음성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음성군은 혁신도시로 개발되고 남부권 중에서 유일하게 소도읍 육성하지 못하고 있어 남부권 소외감이 팽배해 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사업의 국고 보조가 인근 지역에 비해 미약했기 때문에 이번 심사에서 선정될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다.옥천군은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여사 생가 복원을 중심으로 한 향수의 거리를 조성, 낙후된 구읍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옥천소도읍 육성사업을 신청했다.음성군이 충북도에 제출한 소도읍 육성사업은 반기문 특화사업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주변 공원에 반기문 평화문화회관과 반기문로 등을 조성, 반기문의 고향
옥천군청 정구팀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문경 정구경기장에서 전국 7개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08년 한국 실업정구연맹전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옥천정구팀은 이번대회에 8명이 출전해 단체전 3위를 비롯해 최승주(21), 김미화(24)선수가 개인복식 3위, 최승주(21)선수가 개인단식 2위에 올랐다. 옥천 / 윤여군 기자
도립 충북과학대학(학장 안재헌)의 교명이 ‘충북도립대학’으로 바뀐다.충북과학대는 과학대학의 명칭이 각 시도에 산재해 있어 타 대학과의 차별화와 도립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교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과학대는 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명 변경을 인가받고 오는 10월 충북도의 행정기구설치조례가 개정되면 교명이 충북도립대학으로 변경된다.안재헌 충북과학대학장은 “그동안 교육부가 도립 명칭 사용을 불허해 우리 대학의 특성을 살리지 못해 왔으나 교명을 변경함으로써 타 대학과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대전과 보은 등 인근 지역 학생들의 입학이 매년 증가해 대학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 기자
옥천군이 구 옥천IC주변의 폐부지를 활용한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부지매입 지연으로 또 올해를 넘겨 6년째 표류되고 있다.군은 지난 2003년부터 구 옥천 IC의 주변 근린공원과 폐고속도로 부지를 활용해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비롯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1만7천㎡의 부지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중에 있다.군은 부지확보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31필지 1만7천㎡에 대해 토지 매입에 들어갔다.그러나 당초 사업 추진년도인 2003년에 2억6천900만원을 들여 7필지 2천559㎡ 매입에 그쳤고 2004년에는 9천700만원을 들여 2필지 906㎡, 2005년 3억4천500만원을 들여 3필지 3천441㎡ 매입에 그쳐 부지매입단계부터 시행이 지지부진해왔다.그나마 올해 2필지는 토지보상협의가 이뤄졌으나 지장물 보상 등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으며 1필지에 대해서는 토지보상에 따른 재감정을 통한 보상협의가 진행돼 2억1천여만원의 예산 부족으로 올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해야 하는 실정이다.군은 1필지의 소유주가 브라질로 이민을 떠나 영사관을 통해 소유권 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지장물 보상에 협의가 어려울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한 매입
최근 정치권에서 시·군·구를 통합 광역화하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옥천은 대전과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정치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옥천과 영동, 충남 금산과의 통합 방안은 청주와 청원, 보은을 하나로 묶는 인접 시와의 통합에 전면 배치되는 것으로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대전과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옥천지역 정가와 주민들은 옥천과 대전과의 거리가 16km에 불과해 대전생활권이나 다름없고 학군배정 등 자녀들의 교육문제로 대전으로 이주하는 인구유출의 차단효과는 물론 인근 대전에서 산수가 수려한 옥천으로 이주하는 인구의 역유입으로 옥천의 인구가 크게 증가,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특히 대전과 통합할 경우 옥천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의 단기 도입과 대전도시철도의 옥천 연장 등의 현안 문제들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는 만큼 대전과의 통합 방안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옥천은 전지역의 83%가 대청호 특별대책 지역으로 각종 개발이 제한돼 지역경제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대전과 통합은 옥천을 생활정주권역으로 발전시키는 획기적인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옥천군의회의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따뜻한 추석보내기 위문 행사가 범 군민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옥천군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으로 저소득층 1천541세대에 참치세트(1천500만원 상당)와 법인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소고기 308㎏(698만원 상당), 개인운영신고시설 7개소에 소고기 93㎏(232만5천원 상당) 등 모두 2천430만5천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한용택 옥천군수는 오는 10일 청산원 방문을 시작으로 법인운영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생활인들을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 옥천군의회는 5일 김규원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직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천읍 소대 영실애육원 및 부활원을 방문하여 5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에 앞서 옥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4일 오후 옥천읍 삼양리 꽃동네 옥천성모 노인 요양원(원장 장정희)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경찰서 직원 및 전·의경 등 25명이 생활실 및 요양원 주변 대청소와 시설보수 작업 등을 실시하고 김창수 경찰서장이 위문금 2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성모 노인 요양원은 74명의
중봉 조헌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살신호국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나라사랑의 참뜻을 되새기는 제33회 중봉충렬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옥천군 일원에서 열린다.주요행사로는 26일 칠백의총 등 중봉유적순례를 시작으로 안남면 도농리 표충사에서 중봉 조헌 추모제향과 함께 영모제 및 표충사 광장에서 봉축회를 갖는다.이날 오후 2시부터 관성회관 강당에서 옥천향토사연구회 주관으로 충북대 이석린 교수의 중봉, 영규의 의병정신과 충효사상에 대한 학술강연회가 열리고 오후 7시 관성회관에서 영동난계국악단의 가야금, 거문고, 해금 관현악 합주 등 공연이 펼쳐진다.27일 오후 1시 관성회관에서 제6회 유승규 문학제가 열리고 오후 3시 문화교실에서 승병장 영규대사에 대한 학술세미나에 이어 오후 8시 야외공연장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려 군민화합을 도모한다.28일 오후 2시 야외공연장에서 영규대사 추모제 및 영산제에 이어 오후 7시 관성회관에서 윈드오케스트라(청주)의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이밖에도 연계행사로 26일부터 28일까지 관성정에서 단체전, 일반부, 노사부(65세 이상), 여자부 등 종목별 제7회 성왕기 전국남녀 궁도대회가 열리고 제3회 에너지절약 자전거 타기
전국의 문인들이 현대문학의 거장 정지용 생가를 찾아 옥천을 방문한다.올해로 9회를 맞는 동서커피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사)한국문인협회는 공동으로 한국 현대시의 획을 그은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생가에서 현대문학 100주년 기념 ‘작가와 떠나는 문학기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옥천문화원과 동서커피문학상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소속 50여명의 작가와 응모를 통해 선발한 일반 여성 독자 300명 등, 모두 350여명은 다음달 16일 서울에서 옥천까지 특별히 마련된 임시열차인 문학열차를 타고 정지용문학관과 함께 그의 애제자였던 보은의 오장환문학관도 찾아 이데올로기 대립속에 감춰졌던 천재시인의 작품도 만나볼 예정이다. 이번 작가와 떠나는 문학기행은 김홍신, 허영자, 오양호 등 문인들이 참석해 분단의 현실속에 월북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해보고, 그동안 독자들이 작가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답변하는 시간도 보내게 된다.또 작가들의 육성을 직접 들어보는 시낭송 등 멋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현대문학 100주년 기념 작가와 떠나는 문학기행 참가는 동서식품 홈페이지 (www.dongsuh.co.kr)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9월 21일까지,
음주 뺑소니 사고로 입건됐던 옥천군의회 A의원의 사고 당시 차량이 무보험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차량 소유주 또한 대구 달서구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의 상품용으로 돼 있어 일명 ‘대포차’가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1일 옥천경찰서는 사고 때 A의원이 몰던 차량은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도로를 주행할 수 없는 차량으로 해당 관청(달서구청)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위반한 벌금형 대상 자동차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A의원은 지난달 22일 옥천읍 서대리 국도4호선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자신의 뉴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나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한편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및 자동차관리법에는 ‘의무보험(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도로를 운행해선 안 되며, 이를 어겼을 경우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옥천/윤여군 기자
옥천에 국선도 대학이 건립된다.국선도 대학(학장 고남준)은 28일 옥천군 이원면 미동리에서 ‘밝돌선원’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한용택 옥천군수, 최동춘 국선도 대학 총재, 안응모 전 내무부장관, 고남준 학장 등이 참석했다.국선도 대학인 밝돌선원은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대지 9천488㎡에 1관 수련시설과 2관 관리동, 3관 컨벤션센터를 올 연말까지 준공된다. 국선도 대학은 설립인가를 거쳐 오는 2010년부터 100여명의 수련생을 모집, 운영에 들어간다.고남준 학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현대인들이 행복하고 뜻있는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이 시대를 일깨우는 역할을 할 것이며 자연과 인간과 인간을 하나로 결속시킬 수 있는 자연친화적 중심 역할을 국선도가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한용택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우리민족 고유의 정통 수련법인 국선도 밝돌선원이 우리군에 터전을 마련해준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옥천/윤여군 기자
대청호의 수질보전 특별대책 1권역내에서 불법으로 영업해온 수상레저시설이 완전 철거됐다.대청댐 관리단과 옥천군청은 26일 100여명을 동원해 옥천군 대정리에 불법영업중인 수상레저 계류시설 철거를 벌여 옥천군 대정리와 항곡리 2곳의 시설을 강제 철거했다.이날 철거대상은 옥천군 대정리 2, 용호리 2, 항곡리 1, 석호리 1, 충북 보은군 회남면 신곡리 1곳 등 7곳 등으로 수상레저기구 계류시설을 철거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대정리 1곳, 용호리 2곳, 석호리 1곳, 보은군 회남면 신곡리 1곳 등 5곳은 자진철거했으나 대정리 1곳과 항곡리 1곳은 강제철거를 통해 시설물들을 회남 선착장에 예인했다.그러나 일부업체들이 계류시설들을 은닉해 수색작업 끝에 찾아내 철거하는 등 철거에 어려움을 겪었다.대청댐 관리단은 지난 7월부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4차례에 걸쳐 수상레저용 불법시설물 자진철거토록 했으나 철거되지 않고 있어 옥천군과 옥천경철서, 119 등에 협조를 요청 이날 철거용역원 50명, 옥천군청 30명 옥천경찰서 5명, 119소방대 5명 등 100여명이 동원돼 오전 10시부터 행정대집행에 들어갔다.현행법상 대청·팔당호 등 상수원에서는 일체의 수상레저 영업행위가 금지돼
대청호의 수질보전 특별대책 1권역내에서 수상레저 불법영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대청호 수상레저시설이 26일 모두 철거된다.특히 이번 레저시설 철거가 수자원공사측에서 추진함에 따라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에 들어서 수질 오염원으로 지적된 불법수상레저시설 단속을 놓고 옥천군과 대청댐관리단과 벌였던 책임공방이 일단락됐다. 대청댐 관리단은 지난 7월부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4차례에 걸쳐 수상레저용 불법시설물 자진철거토록 했으나 철거되지 않고 있어 옥천군과 옥천경철서, 119 등에 협조를 요청 이날 철거용역 50명, 옥천군청 30명 옥천경찰서 5명, 1195명 등 100여명이 오전 10시부터 행정대집행하기로 했다.이날 철거대상은 옥천군 대정리 2, 용호리 2, 항곡리 1, 석호리 1, 충북 보은군 회남면 신곡리 1곳 등 7곳 등으로 용원인원을 투입, 수상레저기구 계류시설을 철거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대청·팔당호 등 상수원에서는 일체의 수상레저 영업행위가 금지돼 있지만 최근 군북면 대정리 방아실 마을 앞 대청호에 이동식 탑승장(바지선)과 모터보트 등을 갖춘 6곳의 수상레저시설이 들어서 수상스키 강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버젓이 레저활동을 즐기고 있으
옥천의 한 기초의원이 만취 상태로 국도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으나 뒤따라오던 목격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24일 옥천경찰서에서 따르면 옥천군의회 A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7시25분께 자신의 뉴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국도 4호선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앞 교차로에서 앞서가던 소나타Ⅲ 승용차의 옆 부분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는 것. 그러나 A의원은 뒤따라오던 목격자 민모(30ㆍ대전 유성구)씨에게 사고지점에서 2~3㎞ 떨어진 옥천읍 마암리 국도 주변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검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58%인 것으로 알려졌다.A의원은 경찰에서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에서 소주 1병정도 마시고 옥천으로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의원을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옥천/윤여군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