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이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 금천동은 도시재생추진협의회 위원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봉제교실 회원 등 30여 명이 15일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 창신·숭인 봉제거리 견학을 했다고 밝혔다. 창신·숭인 봉제거리는 유명 드라마인 '시크릿가든'과 '미생' 등의 배경으로 유명해진 복고풍 거리다. 지난 1980~90년대 봉제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점차 노후화한 도심지역으로 전락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 최초의 도시재생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떠오르는 문화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금천동의 선진지 견학 참가자들은 이음피음 봉제역사관을 방문해 △자수기로 이니셜 만들기 △나만의 캐릭터 브로치 만들기 △싸개단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창신·숭인 도시재생협동조합 관계자로부터 협동조합 창업과 봉제사업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성공적인 도시재생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천동 관계자는 "오늘 견학으로 금천동 봉제교실이 명실공히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를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등산로 이용을 위해 400만 원을 투입해 '상당산성 출렁다리 정기안전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제3종 시설물은 반기별 정기안전점검을 수행해야 한다. 상당산성 출렁다리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제3종 시설물로 지정돼 반기별 점검이 이뤄진다. 출렁다리는 임야 내 위치한 교량이라는 특수성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점검 후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해 출렁다리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상당산성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로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가 취약계층에 건강식을 지원해 원기회복을 도왔다. 운천신봉동은 자원봉사대(대장 박영순)가 15일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200명에게 삼계탕과 찹쌀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무료급식 사업이다.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 10여 명은 재료손질부터 포장까지 정성을 들이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영순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원기를 북돋아 줄 음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대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오는 비 소식처럼 삼계탕이 어르신들과 힘든 주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는 매년 사랑의 밥차와 사랑의 점심나누기, 경로잔치 행사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체와 공공시설 총 9곳을 대상으로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설치는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 경관 개선을 위해 실내공간에 적합한 실내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해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5곳의 산업체와 4곳의 공공시설 등 총 9곳에 개소당 3천만 원(총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각 20㎡ 규모로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 스마트가든이 설치된 산업체는 △에스피씨팩 △키파운드리 △녹십자 △테스크테크 △한라스텍폴이다. 공공시설은 △가덕면행정복지센터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청렴연수원 △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이다. 식물은 공기정화가 탁월한 관엽식물인 무늬산호수 등 9종 7천911본이 식재됐다.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이용했을 때 긴장, 우울, 스트레스 수치 등이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에의 쾌적한 공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들의 피곤,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사업 효과를 파악해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경호(왼쪽) 상당경찰서장과 박노설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장이 15일 상당경찰서에서 '평온하고 안전한 공원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관계자들이 15일 2임시청사(문화제조창) 인근에서 시민에게 우리쌀 과자를 나눠주며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선 할인 행사가 이뤄진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 2차 경영안정자금을 접수한 결과 81개 기업이 354억3천600만 원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지난 7~13일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신청을 접수했다. 접수결과 81개 업체가 354억3천600만 원을 신청했다. 신청액은 2차 융자 지원계획 250억 원보다 104억3천600만 원 많은 액수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업체는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 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3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업종이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시는 오는 8월 중 3차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43-201-1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차 융자추천 지원규모보다 신청이 많이 들어와 업체별 심사 기준표에 따라 경영안정자금을 점수별 차등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차수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8월에 실시하는 3차에 신청해 다수의 중소
[충북일보] 이재숙 청주시 흥덕구청장과 박구순 민원지적과장, 구·읍·면·동 주민등록 담당자 등이 15일 민원담당자 역량강화 '생생공감토크'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신청사 위치 재선정 반대합니다. 현 위치에 빠른 건립 바랍니다." 청주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는 '시민의 소리' 게시판이 이달 초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6월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에 당선한 이범석 당선인의 '한 마디' 때문이다. 이 당선인은 지난 3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청사 부지와 관련해 "청사 이전에 대한 다른 부지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신청사 건립 원점 재검토'를 공약으로 내 걸었다. 현재 추진중인 신청사 건립은 비효율적인 설계로 인해 업무·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직 인수위원회 산하에 전문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비용과 효율, 시민 활용성 등을 다시 검토해 대안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일부 시민들은 이 당선인의 발언에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보다는, '이전 가능성도 있다'는 쪽에 무게를 뒀다. 이에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시민의 소리 게시판은 △신청사 재검토 반대 △현위지 조속 추진을 요구하는 글들로 도배됐다. 이 기간 신청사 현 위치 조속 추진을 요구
[충북일보] 전용운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14일 구청 주차장에서 지역민방위대장 전지교육에 앞서 지역민방위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400여 명의 지역민방위 대장은 경주 일원에서 전지교육을 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4개 보건소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중단됐던 구강보건실을 일부 정상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만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은 치근면 우식 예방과 시린이·잇몸질환을 억제하기 위한 인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이 운영된다. 만15세 이하 아동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은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구강검진, 교육이 운영된다. 집단생활시설인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 등의 집합교육은 개별 전화 문의 시 일정 조율 후 내소 또는 출장교육으로 이뤄진다. 집합교육은 △구강예방교육 △치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시린이예방교육 등 대상자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구강보건실 이용을 원하면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 구강보건실(상당 043-201-3188, 서원 043-201-3276, 흥덕 043-201-3357~8, 청원 043-201-3491)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보건소 구강진료업무 중단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이진숙 흥덕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소홀해졌던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의 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
[충북일보] 청주시가 14일 '2022년 2회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2차 진출작 3팀을 선정·발표했다. 청주시는 '너'만의 공간이 아닌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공간으로 중앙공원을 변화시키기 위해 청주지역건축사회의 협조로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지난해와 동일한 '청주 중앙공원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다. 중앙공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지속적으로 그려보고자 동일하게 정해졌다. 시는 공모전 준비와 관련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재료 또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1차 심사 결과 △충북대 건축쟁이 △아주대 오며가며 △충북대 충북대학교건축역사이론연구실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충북대 '건축쟁이'팀은 '한여름밤의 숲'을 콘셉트로 행잉플랜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가진 숲공간을 재연했다. 아주대 '오며가며'팀은 '시간의 켜, 온기를 엮다'를 콘셉트로 PVC파이프를 이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제안했다. 충북대 '충북대학교건축역사이론연구실'팀은 '담쟁이'를 콘셉트로 다양한 곡률을 가지는 지붕선의 변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은 튜터로 지정된 3명의 공
[충북일보] 한국4-H청주시본부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북 군산시에서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4-H본부 지도력 배양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력 배양교육은 4-H본부 회원들의 농업지식 함양을 위한 농촌체험 활동과 6차 산업 체험농장 현지견학, 조직발전을 위한 토론 간담회로 이뤄진다.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운동과 더불어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교육도 준비됐다. 신권호 한국4-H청주시본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돼 지도력 배양교육을 통해 선진농장을 견학하고 회원들의 농업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4-H본부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4-H청주시본부는 4-H연합회와 학생4-H회원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과 환경 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농업세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단체이다.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힘쓰고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모토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14일 저소득 거동불편가구를 방문해 생필품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생필품은 효성교회가 기탁한 식료품, 마스크, 영양제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한마음상가번영회(회장 유희근)와 주민자치위원회,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홀몸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양우산, 치약·칫솔, 생활용품 세트, 인지재활교재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신청한 홀몸치매환자 90명이다. 청원보건소 직원들은 6월 폭염 대비해 홀몸노인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정서적 지지 활동과 함께 병원약과 치매약 복용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상률 청주시 상당구청장과 지역 내 면·동 이통장협의회장들이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6월 이통장협의회 정례회의'를 열어 구정 홍보·민방위 전지교육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청주향린교회(목사 강경태) 관계자들이 14일 모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한부모·다문화 가정 생필품 키트 정기후원(300만 원 상당)을 약속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현재 6개인 상임위원회를 1개 더 늘릴 예정이어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또다른 갈등'이 싹틀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 다수의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에 따르면 오는 7월 1~4일 예정된 71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 선출과 상임위 추가 관련 논의가 이뤄진다. 42명으로 구성되는 3대 청주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21명씩이어서 의장 선출을 놓고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3대3'으로 배분 가능했던 6개의 상임위원회가 7개로 늘 예정이어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도 공방이 예견된다. 현재 청주시의회 상임위는 △의회운영위원회(10명) △행정문화위원회(8명) △경제환경위원회(8명) △복지교육위원회(7명) △농업정책위원회(7명) △도시건설위원회(8명)로 구성됐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은 그 외의 5개 상임위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2대 청주시의원 39명 중 의장을 제외한 38명의 의원이 각각 상임위에 소속돼 있다. 6개 상임위 위원장의 당적은 더불어민주당이 4명, 국민의힘이 2명이다. 2대 시의회 구성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25명이라는 압도적인 숫자로 4개 상임위의 위원장 자
[충북일보]청주시의회 의장 선출을 놓고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3대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후반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간다는 '뜬소문'이 파다해서다. 13일 지역 정가엔 3대 청주시의회 전반기·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한 여야간 협의가 마무리 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소문의 내용은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 김병국 6선 의선 △후반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기동 5선 의선이 각각 맡는 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소문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야 청주시의원 간 이와 관련된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는 게 '팩트'다.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원내대표는 "양쪽 당의 원내대표들이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지도 않았다. 협상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그런 얘기'가 나왔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양쪽 당 의원들이 물밑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은데, 국민의힘 박노학 원내대표와 미팅을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출된 42명의 청주시의원은 여야 21명씩 동수인 상황인데, '국민의힘 김병국 전반기 의장설'은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당혹스러운
[충북일보] 청주시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송유정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13일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에서 '휴먼케어 요양원' 신축·이전 개소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이 청주 지역에 조성한 국산밀 재배단지에서 13일 올해 첫 수확이 이뤄졌다. 청주시는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이 지난해 흥덕구 내곡동, 남촌동, 상신동 일원의 16㏊에 조성한 국산밀 재배단지에서 이날 약 60t의 국산밀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충북 도내 최초로 국산 밀 재배단지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한 교육비와 컨설팅비를 지원 받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대규모 농지를 집단화해 공동경영을 위한 영농 조직을 구성하고, 조은술세종과 생산·유통과정을 공동 수행했다. 이날 수확된 밀은 국산 품종인 '새금강' 밀이다. 붉은곰팡이 등 병충해에 강하고 그동안 주로 재배되던 국산 밀보다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이다. 조은술세종은 밀의 일부를 매입해 '통밀소주' 등 친환경 전통주를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일부는 정부 비축으로 수매할 예정이다. 김홍복 친환경농산과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첫 수확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국산밀 재배 농가들의 사기진작과 국산밀 자급률 향상에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확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병일) 위원들이 13일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6월 정기회의를 열어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경제정책과 직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시지부, 육거리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13일 육거리시장에서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면장 권오익) 직원이 13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 무더위쉼터 이용 등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