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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2차 진출팀 선정

3개팀, 공공건축가 지원 통해
8월 초 중앙공원에 설치·심사

  • 웹출고시간2022.06.14 17:01:10
  • 최종수정2022.06.14 17:01:10

오며가며(아주대)

[충북일보] 청주시가 14일 '2022년 2회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2차 진출작 3팀을 선정·발표했다.

청주시는 '너'만의 공간이 아닌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공간으로 중앙공원을 변화시키기 위해 청주지역건축사회의 협조로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지난해와 동일한 '청주 중앙공원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다. 중앙공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지속적으로 그려보고자 동일하게 정해졌다.

시는 공모전 준비와 관련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재료 또는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건축쟁이(충북대)

1차 심사 결과 △충북대 건축쟁이 △아주대 오며가며 △충북대 충북대학교건축역사이론연구실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충북대 '건축쟁이'팀은 '한여름밤의 숲'을 콘셉트로 행잉플랜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가진 숲공간을 재연했다.

아주대 '오며가며'팀은 '시간의 켜, 온기를 엮다'를 콘셉트로 PVC파이프를 이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제안했다.

충북대 '충북대학교건축역사이론연구실'팀은 '담쟁이'를 콘셉트로 다양한 곡률을 가지는 지붕선의 변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은 튜터로 지정된 3명의 공공건축가(노선화, 이영선, 신요한)와 함께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켜 8월 초 중앙공원 내에 파빌리온을 설치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건축역사이론연구실(충북대)

2차 설치 심사는 현장에서 이뤄진다. 또 파빌리온 설치 후 8월 한 달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2회째 추진하고 있는 파빌리온 공모전에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참가자 수가 전년보다 증가해 학생들의 파빌리온 아이디어도 더 다채로워졌다"며 "진출팀 학생들이 공공건축가의 가이드를 통해 완성도 높은 파빌리온을 설치하게 되면 다양한 세대의 시민에게 사랑받는 청주 중앙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빌리온은 박람회나 전시장에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임시로 만든 건물을 뜻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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