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급류에 휩쓸린 조난자를 주민이 몸에 밧줄을 묶고 구해 화제다. 지난 18일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마을에서 초평면 주민 신경수(60)씨와 채일식(59) 씨가 급류에 휩쓸린 지역 주민을 구했다. 이날 오후2시께 진천읍에 거주 중이던 김모(여·56)씨가 금한마을에 사는 지인을 만나려고 마을을 찾았다. 지인의 집을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대바위 천이 비가 많이 내려 불어난 상황이었으나 김씨는 급한 마음에 급류를 헤치고 건너가 급류에 휩쓸렸다. 이를 본 지인의 배우자는 소방서에 급히 신고했고, 인근 주민의 연락을 받은 신씨와 채씨도 현장을 찾았다. 신씨는 오후2시15분께 몸에 밧줄을 묶고 직접 물에 뛰어들어 200m 정도를 수영으로 다가가 김씨를 구조했다. 채씨는 밧줄을 잡아주며 이들이 떠내려가지 않게 도왔다. 오후 2시20분께 119구조대가 도착해 김씨를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했고, 도착 당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현재는 회복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신씨와 채씨의 빠른 판단과 용기있는 행동으로 골든타임내안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신씨는 "현장에서는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조난자를 빨리, 안전하게 구할 방법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19일 몽골 국립과학수사청 대표단 16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가스안전관리 정책과 사고조사 기법과 가스사고 상황별 조사방법 등을 소개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4월부터 65세 이상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발생 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가의 접종비로 경제적 부담이 따르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군은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진천군민이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라도 진행했거나 대상포진 예방접종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형석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고가 되려 하지 말고, 최초가 되어라'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군수는 지난 19일 형석고(교장 김병기)의 초청으로 심우아고라 대강의실에서 전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방학식과 함께 진행된 특강은 방학기간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와 함께 최고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최초가 되기 위한 도전과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 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사회에서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첫 번째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특별한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형석고는 증평군민장학회의 지원과 학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50%대에 불과했던 지역학생 비율을 97%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또 △지역인재 유출방지 △입학생 내신점수 상승 △높은 수도권대학 진학률 등 지역교육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부녀회(회장 오은주)는 19일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내 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갖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17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여 주민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증평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랑고고장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축제는 기념식과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윷놀이와 일본 다르마오토시,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한마음 축제는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차별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천종박물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시, 프로그램, 홍보, 시설개선 등 진천종박물관을 탈바꿈시킬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모아 참신한 운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9월5일까지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부서 검토를 거쳐 선정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2차 심사위원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총 5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진천군수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진천종박물관의 새로운 매력을 찾고 이용객들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박물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모자는 전자우편(jaramkim@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개최한 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증평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삼보초와 휴먼시아어린이집이 은상을 수상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안전 문화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에는 충북 12개 시·군 유치부 12개 팀, 초등부 12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휴먼시아어린이집은 '나는 어린이 소방관', 삼보초등학교는 '119신고'라는 동요를 힘찬 율동과 함께 불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상과 함께 대회를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지도교사와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고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로타리클럽(진천·봉화·장미·이월·혁신) 회원 40여명은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동군 용산면 천작리와 부상리 마을 찾아 농수로와 인삼밭 창고로 밀려든 토사로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진천로타리클럽
[충북일보] 증평군이 18일부터 2주간 증평군내에서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농업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업인 공익수당 집중 홍보주간(7월18~31일) 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증평군 SNS 및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 보전을 통한 농촌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0월 중 농가당 60만원이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충북도내 거주자 중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이며 8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간내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증평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읍(043-835-3296), 도안면(043-835-33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지역내 재가 정신질환자 중 우울증 환자, 자살 고위험군과 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마음 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음 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원예 치유 활동과 음식 요법(농작물 수확, 농원 산책, 멜론 빙수·단호박 백설기 만들기) 총 4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농장 체험활동과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해 닫힌 마음을 열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하며, 우울증 자가검진(PHQ-9)으로 개별심리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1대1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실시해 △치료비 지원 △약물 관리 △일상생활 훈련 △구직 훈련 △사회 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536-8387)에 문의하거나 누리집(jcmh@jcmhc.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은 양육자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보육 제공으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야간·휴일에 양육자가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앞서 충북도에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공개모집 해 3개소를 선정했으며, 증평군에서는 엔젤어린이집(원장 김양연)이 선정됐다. 엔젤어린이집은 내달 1일부터 평일 24시까지, 주말·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시간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다. 전화(043-838-0305) 또는 방문 예약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 시간당 4천원 중 자부담 2천원(지자체 지원 2천원)을 결제하면 된다. 군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의 긴급·일시 돌봄(주간)을 위해 독립반 시간제 보육(엔젤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통합반 시간제 보육(엔젤, 홍익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군은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행복돌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한
[충북일보] 1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 개최한 진천군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18일 진천군을 찾아 성공적으로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운영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천군은 도내 최초로 경기 일정을 2일로 확대하고 도민체육대회에 앞서 사전 개최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선수단이 대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체계를 바꾼 진천군은 대회 준비부터 대회 종료까지 흠잡을 데 없는 스포츠 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고의 도시락 제공(3식) △간식 키트(참가선수단) △디지털 성화, 게양 △예산 확대 △특별무대 공연은 물론 장애인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안겼던 자원봉사센터의 환영/환송 감동 인사와 봉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을 수 있었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화합하며 지역사회 통합가치를 실현한 진천군의 노력은 장애인체육대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만큼 향후 열릴 대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9만 진천군민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18일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4명에게 2024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적정한 처치와 이송으로 생명 유지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는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상자는 펌뷸런스 대원 4명(소방사 조규열·배정익·이해인·오현조)이다. 소방사 조규열, 배정익 대원은 지난 3월 31일 도안면 도당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 실시로 소생시켰다. 또한 이해인, 오현조 대원은 지난 3월 14일 증평읍 율리에서 발생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실시 및 응급처치를 보조해 생명 유지 및 회복에 앞장섰다. 소방서관곈자는 "투철한 직업관과 사명감을 발휘해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여객 신동삼 회장이 꿈나무 장학금 2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18일 교육지원청에서 '2024 진천 꿈나무 육성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 행사에서 신 회장은 진천지역 초·중·고·대안학교 학생 33명에게 1인당 7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면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꿈나무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4월 충북도민체전 후원금 1천만원, 지난달 우석대 스포츠단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한 일일 베이킹 클래스에서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이 만든 빵을 지역 내 경로당에 기부했다.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지혜와 경륜을 가진 노인이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노인자원봉사단이다. 이번 일일 베이킹 클래스는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노인자원봉사자들에게 빵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만든 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1·3세대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미경 관장은 "하반기에도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돌봄과, 생활밀착 20분도시 등 증평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18일 도안면 화성리 농촌체험문화단지에서 주민 70여 명을 초청해 취임 2주년의 반환점을 맞이한 민선 6기 군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증평군 미래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대학생을 비롯해 도안지역주민, 청년농부, 사회단체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날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에게 지금까지의 군정 운영 성과를 설명하고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어 △아이와 어르신, 소외계층을 위한 증평형 맞춤 돌봄 △생활밀착형 20분 도시 구축 △미래성장동력 산업생태계 조성 △미래농업 기반 조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활성화 △청년정책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증평군의 미래비전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구도심 활성화와 스마트팜 조성 확대, 노인돌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증평군의 발전에 힘을 보태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충북일보] 진천군은 17일 군청 민원실에서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협 상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갖추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청원경찰, 경찰(상산지구대) 등 25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상담 중 특이 민원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위법행위에 대한 영상 촬영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 대피, 경찰 출동 등 단계별 가상 체계에 따라 진행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문상초는 17일 6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율시간에 배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사고 예방 능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 30일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안전재해예방공학과 김인수 연구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농작업 재해 현황, 근골격계질환, 넘어짐/추락사고, 농기계 사고, 안전 재해 보험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적합하지 않은 보호구로 매년 농작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교육 후에는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관계자는 "교육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농업인 안전 보험 5%, 농기계 종합보험 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 장비 활용 제품개발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부터 실시하는 교육은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농산물 가공 장비 작동원리, 운영 방법 △고형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볶음차·초콜릿·그래놀라·선식·토마토페이스트·제과제빵 가공 실습 △관능검사 등으로 실습 교육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농산물 가공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를 될 것으로 보인다. 수료 기준은 총 12회 교육 중 70% 이상(8회 이상)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걸맞은 가공 제품 개발, 가공 상담,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지나는 13개 자치단체가 철도 건설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는 17일 증평 에듀팜 특구에서 9차 정기 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 협력체 소속 13개 자치단체 시장·군수들은 이날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내년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도록 13개 자치단체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의 철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건설 비용만 3조7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 철도가 완공되면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어디서든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초대형 교통망이 형성된다. 특히, 서해안 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역 사이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새로운 물류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가 된
[충북일보] 진천 농다리와 미르309 출렁다리가 인기를 끌면서 진천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75만여명이 방문한 농다리로 인해 주변 음식점들이 30%에서 최고 100% 이상 매출이 증가해 개업 이래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 예약이 1~2개월 전에 완료되고 대기번호를 받고 식사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와함께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 전망대, 보탑사, 종 박물관 등 다른 관광지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초평붕어마을과 진천읍, 백곡면 등의 음식점들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 새롭게 조성한 푸드트럭, 푸드존, 카페 The 미르와 농다리 인근 마을 또한 방문객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진천군 브랜드 가치도 관광을 통해 크게 상승했다.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채널 소개가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돼 그전까지 방문객의 90% 이상이 수도권, 충청권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올해는 경상도, 전라도,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티맵에서 5~6월 주말, 공휴일의 경우 관광 명소 검색 순위에서 진천 농다리는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브랜드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내 인기 시설인 여름 썰매장이 오는 20일 개장한다. 좌구산썰매장은 길이 82m, 레인 6개 시설로 여름에는 물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레인에 물을 뿌려 짜릿함에 시원함까지 더해진 여름 물썰매는 지난해 2천6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물썰매장은 내달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 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7~18세) 8천원, 유아(4~6세) 2천원이다.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직원, 다자녀가정 등은 1천원(유아 제외)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썰매장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튜브이송기, 출발대 등 시설물 점검과 운영요원 안전교육을 마쳤으며, 화장실, 휴게쉼터, 샤워장 등 부대시설과 주변환경 정비도 끝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장인원을 제한(오전, 오후 각 100명)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물썰매로 무더위를 잊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6개 보건지소에서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 주 1~2회, 총 16~24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혈압과 혈당 수치가 개선되는 등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의 프로그램 사전, 사후 조사 결과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우울감 감소, 사회적 교류 증진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체조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로 어르신들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운동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와 프로그램 추가 운영에 대한 요구도를 반영해 6개 보건지소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