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옷장을 뒤져 금품을 훔친 남성 2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청주흥덕경찰서는 29일 자신이 일하는 사우나에서 손님의 금품을 훔친 A(55·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며 A씨는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사우나에서 일하면서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께 손님 B(45·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의 옷장에서 현금 32만원 및 100만원권 수표 1장, 현금카드 등 13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흥덕서는 또 직장 동료의 금품을 훔친 A(26·평택시 합정동)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30분께 자신이 다니는 청원군 오창읍 구룡리 한 공장 탈의실에서 B(27·청원군 오창읍)씨의 옷장에서 현금 40만원 및 핸드폰, 지갑 등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31일·4월1일 충북지방 비3월 마지막 주 충북지역에서는 31일부터 4월1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1일 오후부터 0~4㎜의 비가 내려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며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2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은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9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충주 영하 1도, 추풍령 영하 2도 등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도 청주·충주·추풍령 12도 등 11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28일 낮 11시55분께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동부전자 앞 도로에서 A(20·경북 영주시)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4m 아래로 추락,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A씨의 오토바이가 커브를 돌다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27일 아파트 분양대금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A(36)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10일부터 같은 해 9월11일까지 청원군 한 아파트 분양 영업을 하며 분양자들에게 분양대금 2억4천244만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여자교도소(소장 이경영)는 25일 교도소 내 '다솜 문화의 집' 다목적홀에서 수형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출소 뒤 창업에 관심있는 수형자의 동기를 촉발시키고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대회다.경진대회에 참가한 수형자들은 베이커리 카페, 이동식 토스트·커피판매점, 떡복이집 '튀떡웃떡' 등 여성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충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청주기상대는 "중국 중부지방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을 전망"이라며 "다만 서해안에서 찬바람이 불어와 오전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26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2도, 충주 영하 4도, 추풍령 영하 3도 등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6도 추풍령 5도 등 5도에서 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전신주에 설치된 정전대비용 배터리 수백개를 훔친 A(36·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씨에게 배터리를 사들인 고물상 업주 B(여·38)씨를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전신주에서 인터넷 전력공급장치(UPS)에 내장된 배터리 3개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27차례에 걸쳐 시가 1천500만원 상당의 배터리 381개를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인터넷 업체에서 일하며 UPS장치가 설치된 위치를 파악하고 이 장치의 용도 상 정전이 되기 전까지 배터리 도난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청주시내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뺏은 A(15·청주시 상당구 탑동)군 등 중학교 동창생 8명을 공갈 및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1월8일 오후 3시께 청주 상당구 북문로 골목길에서 B(14·진천군 진천읍)군 등 3명에게 현금 33만원을 뺏는 등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7명에게 현금 57만원을 뺏고 길가에 세워진 오토바이 2대를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사우나에서 타인의 옷장을 열고 금품을 훔친 A(34·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2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한 사우나에서 B(33·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씨의 옷장을 열어 현금 28만원과 신용카드 1매를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6·2지방선거에 '트위터' 바람이 불고 있다. 정치인과 유권자 간 온라인 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트위터를 놓고 선관위와 경찰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트위터란 자신의 계정을 만든 뒤 네티즌 간 140자 이내의 짧은 글을 올려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서비스다.트위터는 지난 2006년 '잭 도시(Jack Dorsey)'라는 미국인이 만든 서비스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후보가 이를 활용하면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글을 구독하는 사람은 340만명에 이르고 있다.이처럼 트위터가 선거에 유용한 도구라는 것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이번 6·2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아직까지 이렇다 할 정치적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한 사전 선거행위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나섰다.선관위는 지난달 12일 △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그의 가족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19세 미만인 사람이 특정 인물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내용을 게시하는 행위 등을 트위터 상 금지되는 선
25일 충북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오후부터 5~10㎜의 비가 내리겠다"며 "밤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 1~5㎝의 눈이 내려 곳에 따라 쌓이겠다"고 예보했다.25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충주 4도, 추풍령 3도 등 2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9도, 충주 7도, 추풍령 8도 등 7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24일 동호회에 가입한 뒤 다른 회원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A(33)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4일 오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B(33)씨의 집에서 현금 50만원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돈을 훔칠 목적으로 스노보드 동호회에 가입, 친분을 쌓은 뒤 회원의 집에 찾아가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사기혐의로 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33)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정선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흥덕서로 자진 출석했다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사실이 확인돼 긴급체포됐다.2시간 가량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는 경찰에서 "아는 사람이 있어 정선에 놀러갔다가 돈이 없어 렌터카를 운영하는 지인의 소개로 대리운전기사 A씨에게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렸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당초 이 씨는 자신의 거주지 관할인 강원 정선경찰서에 A씨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이 씨가 "현재 머물고 있는 청주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고 요청함에 따라 흥덕서가 사건을 넘겨받았다.흥덕서는 이날 오후 4시 이 씨의 신병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인계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수차례에 걸쳐 빈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친 A(20)씨 등 2명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30일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청주지역 빈 아파트만을 골라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 등은 2개팀으로 역할을 분담, 한 팀은 금품을 훔치고 다른 팀은 장물을 처분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이찬규(46) 상당경찰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3월24일 53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에게 신뢰를 받는 상당경찰이 돼줄 것을 당부하며 "언제 어디서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즉시 달려가 해결해 주는 상당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이 서장은 그동안 △청주지역 치안협의회 개최 △기초질서 확립운동 거리 캠페인 △공직부정·권력토착비리 단속 TF팀 구성 운영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청주우체국과 MOU체결 △새터민 한가족 결연식 △CCTV 165대 설치 △범죄대응센터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이 서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21일 경찰의 날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이 서장의 노력으로 상당서는 지난 1년 간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검거율 15.3% 증가 △절도범 검거 48.2% 증가 △교통사고 사망자 28% 감소 등의 성과를 보였다.청원군 남일면 출신인 이 서장은 지난 1986년 경찰대학 2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경찰청 공보담당관, 청주흥덕서 정보과장, 충북청 인사계장, 충북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미정(47)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