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자원봉사대원들이 설 명절을 앞둔 26일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 30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떡국떡 80㎏(6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에 설 명전 전 도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6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 전체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 여파는 올해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지난 1차 재난지원금이 민생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비롯한 많은 광역단체와 적지 않은 기초단체들이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반면, 충북도는 여론에 떠밀려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를 중위소득 50%에게 40만~60만 원을 지급하는 선별 지급하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와 함께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중복지원이라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행정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충북도의회는 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도지사는 시기상조라며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며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이는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제일변도 정책을 펼치면서
[충북일보] 충북도내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정기승진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2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청주시 청원구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1년 경찰공무원 정기승진시험'에 응시한 영동경찰서 소속 A경사가 부정행위를 하다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A경사는 이날 1교시(오전 9시20분~10시50분) 실무종합·형법 과목이 끝난 뒤 추가로 답안지를 작성했다. 그는 시험 시간이 종료된 이후 객관식 2문제를 추가 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행위를 적발한 감독관은 현장에서 A경사에 대해 시험 무효처리를 하고 퇴실 조치했다. 충북경찰청은 A경사의 부정행위 사실을 영동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통보했다. 영동서는 A경사를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인 뒤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도내에서 17명을 선발하는 이번 경위 승진시험에는 47명이 응시해 경쟁률 2.8대 1을 보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김형호(충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안전보건조정관)씨 모친상 = 발인 27일 오전 9시 제천명지병원 장례식장 1층 특실.
[충북일보]새 집행부를 꾸린 충북지방변호사회가 청주지방법원 가정법원 설치를 위해 다시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북지역은 경제나 인구수, 법원 내 처리 사건 수 등이 상당한 규모임에도 가정법원이 없어 지방분권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류성룡 27대 충북변호사회장은 지난해부터 청주지법 내 가정법원 유치를 27대 집행부의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연합해 청주가정법원 유치위원회를 결성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도민 10만명 서명운동과 함께 국회·대법원·행정부처 건의문 제출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며 유치 동력도 점차 줄어들었다. 그동안 충북도내 가정법원 설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가사소송사건·가사비송사건 등 가사사건에 대한 심리와 재판은 가정법원에서만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법원·가정법원지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경우 설치 시까지 해당 지방법원 및 지방법원지원이 관할할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법원 설치 시까지'라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게다가 가정법원은 가사사건 처리 외 가족관계등록비송사건, 소년보호사건, 가정보호사건, 성매매보호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의 검찰 수사관 고소 사건을 담당한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정 의원 측이 직무유기 및 증거인멸 혐의로 청주지검 수사관 A씨를 고소한 사건을 넘겨받았다. 앞서 정 의원 측은 대리인을 통해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피고발된 사건을 담당한 검찰 수사관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청에 제출했다. 정 의원 측은 수사관 A씨가 지난해 6월 중순께 정 의원을 고발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등으로부터 추가 자수서 등의 사건 관련 서류를 검찰 전자우편 시스템상 개인 이메일을 통해 받은 뒤 수사기록 편철 등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 자동 삭제되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 측은 A씨가 사건 관련 증거를 인멸하고, 검찰 수사관으로서 직무를 유기했다고 판단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A씨가 고발인들을 대리해 고발장을 작성한 행위에 대한 위법성 조사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특성상 수사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3도 등 영하 1~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조성 예정인 장애 및 비장애 아동 통합 실내놀이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통합 실내놀이터는 장애 및 비장애아동의 놀 권리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복지관 건물 3층 심포니홀에 오는 3월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놀이터에는 조작놀이존·해먹·조합놀이대·트램펄린·플레이월존 등이 들어선다. 명칭 공모는 네이버폼 URL(naver.me/GnGxHoiF)이나 QR코드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에는 20만 원의 상품권을, 선착순 20명에게는 기프트콘을 수여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광역복지팀(043-856-1100·070-4221-9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25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 30가구를 위해 추어탕과 밑반찬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영양가득 찬(饌)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강태원(왼쪽) 팀장이 25일 아동들을 위해 정기후원을 약속한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태강기업을 방문해 임형택 대표이사에게 나눔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직원들이 25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반찬을 직접 배달하는 등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박봉규(58·총경·사진) 10대 청주상당경찰서장이 25일 취임했다. 박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사무실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인사를 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박 서장은 1989년 학사경채로 경찰에 입직해 음성경찰서장, 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봉규 서장은 "주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과 원칙에 근거한 업무처리를 통한 공정한 법집행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상당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하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직원 간 소통을 바탕으로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우범(59·총경·사진) 63대 청주청원경찰서장이 25일 취임했다. 이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경찰 내부망을 통해 취임사를 현장 경찰관들과 공유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경찰, 공정한 경찰이 돼야 한다"며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더욱 치안력을 집중해 신속하고 섬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 간 소통과 협력, 배려와 존중의 문화는 치안역량 향상과 함께 시민에게 질 좋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인식의 전환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배려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범 서장은 간부후보 39기로 경찰에 입직해 옥천경찰서장, 상당경찰서장, 충북경찰청 보안과장·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25일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대자동차 서청주판매대리점에서 후원받은 이불 10채(50만 원 상당)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복대2동 사랑나눔 행복울타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치매관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5일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교육을 통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치매 전문교육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온랑니 교육과 관련한 강의 영상물을 제공하고,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LMS시스템(온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을 통해 올해 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치매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충북사회복지센터는 충북복지넷(www.043w.or.kr) 온라인법정교육센터를 통해 광역치매센터에서 제공한 치매교육 콘텐츠(9개 분야 17강·476분)를 개강해 오는 2월부터 치매 진단의 최신 동향 등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전문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도내 교육상황을 고려한 최상의 교육 기회"라며 "앞으로도 온라인법정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이 화재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설 연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6년 38건 △2017년 10건 △2018년 28건 △2019년 18건 △2020년 16건 등 모두 110건.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5.5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연평균 4.1건보다 34.1% 높은 수치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등 11명의 사상자가 났다. 지난해 설 연휴인 1월 24일에는 음성군 삼성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기도 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 14.5%·기계적 요인 9% 순이었다. 도소방본부는 올해 화재 없는 명절을 만들기 위해 취약대상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화재취약시설인 판매시설·물류창고·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벌이고, 화재안전 컨설팅에 나설 방침이다.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해 소방·전기시설의 유지관리 및 소방안전관리자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불량사항이 확
[충북일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당구장에 모여 카드 도박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58)씨 등 6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3일 오후 5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당구장에서 판돈 10만 원 상당을 걸고 카드 게임의 일종인 '훌라'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사실도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할 시 이용자는 10만 원, 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유치원 최가영(가운데) 원감교사가 25일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아 마련한 성금 40만1천160원을 청주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올해 생계유지곤란사유 병역감면 재산액과 월 수입액 기준이 상향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생계유지곤란 병역감면 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가 곤란한 입영 대상자에 대해 가족의 부양비율, 재산액, 월 수입액 등 세 가지 모두 법령이 정한 기준에 해당할 경우 병역을 감면해주는 제도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도입됐다. 올해 생계곤란 병역감면은 가족의 재산액과 월 수입액(1인 가구 기준)이 전년 대비 각각 5.6%, 3.9% 상향된 기준이 적용된다. 병역감면 기준은 재산액 7천850만 원 이하, 월 수입액은 가족 수에 따라 △1인 가구 73만1천132원 이하 △2인 가구 123만5천232원 이하 △3인 가구 159만3천580원 이하 △4인 가구 195만516원 이하 등으로 조정됐다. 가족 중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중증 장애인이 있는 경우 예외 기준이 해당될 시 수입액은 30%까지, 재산액은 최대 100%까지 가산된다. 신청 시기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의 경우 입영통지서를 받은 뒤부터 입영일 5일 전까지,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는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다음 해부터다.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면 언제든 신청할
[충북일보]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신고자를 차로 들이받고 폭행한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2년4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3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에서 B(24)씨의 무릎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목 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자신의 음주운전 행위를 경찰에 신고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이날 혈중알코올농도 0.201% 상태에서 2㎞가량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 부장판사는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이 과정에서 신고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죄책이 무겁다"라며 "다만,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서수원(사진) 30대 청주여자교도소장이 25일 취임했다. 서 신임 소장은 취임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1992년 교정간부로 입직해 경북북부 제3교도소장, 대구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천안교도소장, 법무연수원 연수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수원 소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직원 상호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청주여자교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민생치안을 위해 힘쓰는 의무경찰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25일 충북경찰청을 방문해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에게 의무경찰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를 기탁했다. 적십자사는 민생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의무경찰을 격려하고, 이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기 위해 마스크 전달을 추진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방역물품이 절실할 때 적십자사에서 마스크를 전달해 줘 감사하다"며 "의무경찰의 민생치안 근무 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노조 선거 개입 문제 등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었던 충북대학교병원의 수장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병원 이사회는 지난 22일 병원장 추천 이사회를 열고 최영석(60·이비인후과·사진) 충북대 교학부총장 겸 교무처장을 1순위 후보자로 선정했다. 최 교수는 이사회 정원 수의 과반인 6표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순위에는 김동운(60·심장내과) 교수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충북대병원 이사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를 선정하려고 했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후보자 선정을 하루 연기했다. 최종 후보자가 선정된 만큼 이사회는 이날 선정한 후보자들을 교육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친 뒤 15대 충북대병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국립대병원장의 경우 교육부장관이 이사회 추천과 별개로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병원 이사회의 1순위 후보자를 임명하고 있다. 현재까지 1순위가 아닌 후보자가 충북대병원장을 맡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된 최영석 부총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온화한 성격 때문에 병원 내에서는 신망이 두터워 그동안 차기 병원장 후보
[충북일보]최근 청주의 한 사진관에서 영아들의 '성장앨범'을 계약한 뒤 완성품을 지급하지 않는 등 피해자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청주에 사는 A(여·33)씨는 둘째를 임신한 지난 2018년 아이의 성장앨범을 기록하기 위해 문제의 사진관을 방문했다. 이 사진관은 A씨에게 원본 사진·성장앨범 제공, 액자 제작 등 130만 원 상당의 패키지 상품을 89만 원으로 할인해준다고 소개했고, A씨는 이를 믿고 계약했다. A씨는 만삭이었던 2018년 10월 17일부터 아이가 태어난 뒤 50일·100일·200일을 비롯해 아이의 돌까지 모두 다섯 차례의 시기별 사진을 모두 촬영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성장앨범을 주기로 한 사진관이 점차 연락을 받지 않더니 잠적해버린 것이다. 사진관에도 수차례 찾아갔으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A씨는 아이가 4살이 되도록 앨범을 받아보지 못한 상황이다. A씨는 "지난 2016년 첫째 아이의 성장앨범을 촬영해준 곳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계약했다"며 "문제를 삼을 경우 성장앨범이나 액자를 영영 받지 못할까 봐 선뜻 나설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 사진관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부모는 A씨뿐만이 아니다.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4~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1도 등 10~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