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 임직원과 강내 적십자봉사회 봉사원들이 4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3곳과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롱스트링치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 미원봉사대원들이 4일 관내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가구 45가구를 각각 방문해 미리 준비한 떡국떡·불고기와 직접 담근 나박김치를 나눠주는 등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구조대원들이 4일 강원119특수구조단과 함께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구곡 운영담에서 겨울철 수중 구조상황을 대비해 △입·출수 구멍 천공 △비상상황 발생 시 탈출 등 동계 수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천흥수 서원대학교 행정부총장을 비롯해 서원대 사회봉사센터 임직원들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둔 4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와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을 찾아 '설맞이 사랑의 물품' 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마약청정도(道)'인줄 알았던 충북지역에 마약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다. 도내에 마약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태국인 마약조직이 검찰에 무더기 검거되는가 하면 경찰의 특별단속에서도 마약 사범이 잇따라 붙잡혔다. 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불법 마약류 유통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49명을 검거해 19명을 구속했다. 마약류별로 보면 향정신성이 42명(구속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3명(구속 1명)·마약 4명 순이었다. 최근 4년간(2017~2020년 8월) 충북지역 마약류 사범의 수는 2017년 239명에서 2019년 292명으로 22% 증가하는 등 모두 1천6명에 달한다. 문제는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마약이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경찰의 특별 단속에서 검거된 외국인은 10명(20.4%)으로, 마약 유통책 10명 중 2명은 외국인들이었다. 청주지검은 지난해 12월 말 도내 태국인 마약조직 3곳을 적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7명을 무더기 검거했다. 청주지검에 붙잡힌 이들은 진천·음성 등에 위치한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마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특례수입을 3일 승인했다. 이번 특례수입은 식약처와 질병관리청 합동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질병청이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례수입 승인 물량은 11만7천회분(도즈)로, 코백스로부터 세부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이달 중순 이후부터 국내 수입될 예정이다. '코미나티주'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으로, mRNA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최초의 백신이다. 제조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RNA분해효소(RNase)에 의해 주성분인 RNA가 쉽게 분해돼 안정성이 낮아 영하 20도 또는 영하 75도(±15도) 등의 냉동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RNA(Ribonucleic acid)는 유전자 정보를 매개, 유전자 발현 조절 등의 역할을 하는 세포의 핵 속에 있는 두 종류의 핵산 중 하나다. 이 백신은 세계보건기부(WHO)가 긴급사용목록 등재를 승인한 최초의 백신으로, 여러 국가에서 접종이 진행 중이다. 의약품 특례수입 제도는 약사법상 감염병 대유행 등 공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소속 안현민·음영섭·조봉근 경위 등 3명이 책임수사관으로 선발됐다. 경찰청은 3일 수사관 자격관리제 최상위 인증인 책임수사관 90명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소속 팀장·과장 등으로 활동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번 책임수사관 선발에는 전국에서 2천192명이 접수해 모두 91명이 선발됐다. 이중 비대면 교육을 이수한 90명이 인증을 받았다. 남은 1명은 교육 후 인증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상당경찰서 형사과 소속 안현민 경위, 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 소속 음영섭 경위, 진천경찰서 수사과 소속 조봉근 경위가 책임수사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인천청 각 13명, 서울청 10명, 대구청 7명, 전남·경북청 각 6명, 부산·경남청 각 5명·제주·울산·강원·전북청 각 3명, 경찰청·광주·대전·경기북부·충남청 각 2명, 세종청 1명 등이다. 분야별로는 수사 26명, 형사 59명, 사이버 6명이 선발됐다. 책임수사관은 경찰이 전문성·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도입한 수사관 자격관리제에서 가장 높은 단계 인증이다. 수사관 자격관리제는 '예비→일반→전임→책임' 4단계로 구성됐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 중·북부 3~8㎝, 충북 남부 1~5㎝다. 눈은 이날 오전부터 차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8~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도 등 0~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황창선 청주흥덕경찰서장 △이재만 청주흥덕경찰서 정보계장
◇부장판사 전보 △김성수 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안재훈 〃 부장판사 △박성민 〃 부장판사 △남기용 〃 부장판사 △이진용 〃 부장판사 △손승범 〃 부장판사 △양우진 〃 충주지원 부장판사 △이진희 〃 영동지원장
[충북일보]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은 3일부터 6개월간 매주 건강밥상 프로젝트인 '쿠킹박스(밀키트·사진)'를 제작해 소외된 지역 노인 19명에게 나눠준다. 건강밥상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식사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노인을 발굴해 매주 영양 잡힌 식단으로 구성된 밀키트를 제작·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에서 진행하는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후원된 금액으로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음식 제공이 아닌 1차 손질된 재료로 직접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감각을 자극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이해상 상당노인복지관 신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청주시까지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강원도에 위치한 황소식육실비식당 최형우·임랑자 대표는 3일 청주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 한우 뼈 200㎏을 후원했다. 이들은 평소 지역 내 후원·나눔활동을 이어오다 노인들을 위한 든든한 보양식을 후원하기 위해 후원처를 알아보던 중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특히,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혼후(혼자서 후원)' 캠페인 관련 기사를 접하고 한우를 후원하기로 결심했다. 이들 대표는 "명절이 더욱 외로울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복지관은 한우 뼈로 떡국 500인분을 준비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및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우 목령복지관장은 "먼 강원도에서 청주까지 정성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후원해준 한우 뼈로 든든한 떡국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참조은치과병원이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후원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참조은치과병원은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신학기 준비를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신학기 지원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참조은치과병원이 후원한 금액은 현재까지 모두 5천만 원에 달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빈곤 아동과 가정의 신학기 준비에 대한 부담은 일부 덜었지만, 교복 외 여벌이 바지나 블라우스·활동복·가방·신발 등의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날 참조은치과병원이 전달한 300만 원은 오는 3월 상급 학교로 진학 예정인 청주지역 아동 1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용문 참조은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신학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걱정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좋은치과병원은 이외에도 치과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추천받아 무료 진료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오건희(사진) 소방교가 '코로나19 대응 유공'으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오건희 소방교는 지난 2015년 10월 입직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장섰다. 그는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사태 당시 구급 인력이 부족하자 파견 근무를 지원해 많은 환자를 이송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전담 구급대원으로 활약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 소방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신해 받은 표창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화장품·생활용품 제조판매업체 ㈜에버코스가 충북지역 141번째 희망나눔실천기업으로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3일 희망나눔실천기업 141호로 가입한 에버코스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에버코스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대구지역에 자사 브랜드 베리디크(veridique)의 모델인 가수 에이핑크의 박초롱씨와 함께 손 소독제 5천개를 기부했다. 같은 해 9월에도 적십자 바자회에 2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해 누적 기부금 3천만 원을 달성했다. 에버코스는 지난달 누적 기부금 1천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 되는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기도 했다. 꾸준한 나눔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게 된 에버코스는 희망나눔실천기업 사회공헌캠페인을 통해 매달 20만 원의 정기후원에 나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태영 에버코스 대표는 "적십자와 함께 여러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회원유공장을 수상하면서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화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망나눔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사창동 새마을 남여지도자회 회원들이 3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떡국떡 100상자(200㎏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3일)이 찾아왔지만,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절기가 무색해지고 있다. 입춘인 3일 제천·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강한 추위가 찾아온다. 청주 등 충북 중부지역과 옥천 등 남부지역도 영하 12도에서 영하 8도의 한파가 예보됐다. 게다가 이날 밤 9시부터 이튿날인 4일 오전 6시까지 1~5㎝의 눈이 내리겠다. 충주·제천·단양·음성·괴산 등 도내 5개 시·군은 2일 오후 5시 기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 세 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내려진다. 쉽게 말해 전날보다 매우 춥거나 추운 날씨가 2일 이상 이어질 때를 뜻한다.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22~영하 15도 등으로 더욱 낮겠다"라며 "이번 추위는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입춘 한파'는 매년 비슷한 양상을 보였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충북도의회 보은군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무공천 선언을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일 성명을 통해 "오는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며 "충북은 유일하게 보은군에서 도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8년 11대 충북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의원이 당선됐으나 사전선거운동으로 낙마하고, 두 번째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재완 의원은 금품수수로 지난해 11월 자진사퇴했다"며 "이 과정을 거치며 보은군민은 정치에 대한 피로감과 정치혐오감이 커졌고, 수개월 의정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군민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은군 사상 유례없는 세 번째 보궐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한 비용은 도민 혈세로 충당된다"며 "모든 책임은 부적격 후보를 공천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게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또다시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군민을 넘어 도민을 기만하는 행태"라며 "이제라도 양당은 무공천을 선언해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거대 양당으로서 정치개혁의 모범을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다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 북부 3~8㎝, 충북 중·남부 1~5㎝다. 강수 확률은 60%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일 설 명절을 맞아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만두·국수·라면 등 15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명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지홍 위원이 2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10㎏ 20포(6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소년원 학생 9명이 2~3일 양일간 '3회 미용사 상시 검정 필기시험'에 도전한다. 청주소년원은 이번 시험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별도의 반을 운영해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에게 집중했다. 첫날 시험에 응시한 김모양은 "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필기에 이어 실기까지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주소년원은 학생들이 사회에 복귀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업훈련 및 검정고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은 오는 3월 25일까지 서해수호의 날 SNS 추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26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는 충북남부보훈지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55일간 게시되는 55용사 추모글에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남부보훈지청은 참여자 중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6일 지청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이 설 명절을 대비해 이용객이 증가하는 도내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전기·가스 등 위험요소 취급이 늘면서 화재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점검 체계 확립과 화재안전점검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활동으로 진행된다. 소방당국은 점포 내 소화기 및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과 전기·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확인, 화재위험요인 제거 등 계도 중심의 화재안전컨설팅을 벌인다. 전통시장 특성상 노후건물 밀집과 미로식 통로 구조 등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 우려가 큰 점을 감안해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취약시간대 화재예방 순찰 강화 등 예방과 신속 진압 대책을 병행한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은 가연성 제품이 많아 화재 시 급속한 연소확대로 이어져 대형화재 우려가 높다"며 "설 명절 예방적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상인회 및 점포주 등 관계자들도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보내기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과 구급대원 등 4명에게 '2021년도 1분기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나 호흡정지 상태의 환자를 응급처치로 되살려낸 사람에게, '브레인세이버'는 병원 도착 전 뇌혈관질환 환자에게 신속·정확한 평가와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존율을 높여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각각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시민은 정신영(24)·박원진(52)씨, 구급대원은 김수현(여·41) 소방장과 이미소(여·26) 소방사다. 정신영씨는 지난해 9월 집에서 아버지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것을 발견, 신속히 119에 신고해 구급대원 안내에 맞춰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아버지의 생명을 구했다. 박원진씨는 같은해 11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도로에서 행인이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차량을 정차한 뒤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해 환자를 살렸다. 올해 16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인 김수현 소방장은 지난해 10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치던 시민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유일하게 브레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