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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03 16:29:42
  • 최종수정2021.02.03 16:29:42

(왼쪽부터)박경순 참조은치과병원장, 신용문 대표원장, 차용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이준열 원장이 병원에서 신학기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참조은치과병원이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후원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참조은치과병원은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신학기 준비를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신학기 지원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참조은치과병원이 후원한 금액은 현재까지 모두 5천만 원에 달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빈곤 아동과 가정의 신학기 준비에 대한 부담은 일부 덜었지만, 교복 외 여벌이 바지나 블라우스·활동복·가방·신발 등의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날 참조은치과병원이 전달한 300만 원은 오는 3월 상급 학교로 진학 예정인 청주지역 아동 1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용문 참조은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신학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걱정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좋은치과병원은 이외에도 치과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추천받아 무료 진료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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