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의 정의 및 장애유형에 대한 이해·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제공·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과 관련한 법과 제도 등 발달 장애인 파트너 강사와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모든 사업주는 전 직원 대상 연 1회·1시간 이상 시행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 및 사업주는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광역복지팀(043-856-6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코엠에스 임직원들이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돕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로나19에 묻힌 모양새다. 선거철마다 경찰에 빗발치던 불법 선거 신고는 물론 선거사범 수사는 급감했다. 4·15총선이 3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거리를 떠들썩하게 하는 선거유세는 현재 찾아볼 수 없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대규모 선거유세는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대면 운동보다 비대면 운동,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등으로 옮긴 선거운동으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선거사범이 급감했다는 것이다. 1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선거를 30일 앞둔 이 날 기준 불법 선거운동 단속 현황은 금품 등 제공 1건과 기타 1건 등 단 2건에 불과하다. 일반적인 선거철이라면 이미 수십건을 넘었어야 하는 시점임에도 신고 전화조차 걸려오지 않는 경찰서도 있다. 직전 총선이었던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4·13총선) 당시 충북에서는 △금품 등 제공 11건·30명 △흑색선전 8건·8명 △선거운동 방법 위반 21건·26명 △기타 6건·6명 등 46건·70명이 불법 선거운동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중 2명(2건)은 구속, 27명(16건)은 불구속으로 수사를 받았다. 가장 최근 선거였던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작지만 큰 기부들이 연령대를 넘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거주하는 이예찬(9)군은 16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예찬군의 고사리손에는 일회용 마스크 50장이 들려 있었다. 이군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마스크를 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전달했다. 이예찬군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가져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군의 부모는 "이번 기부가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는 데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고 했다. 같은 날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퇴직한 뒤에도 매년 아름다운 기부를 하는 이종익(86)씨는 이날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성금 100만 원과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씨는 "돈이 없어 마스크를 사지 못하는 노인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해 성금과 마스크를 사용해달라"고 센터 직원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듯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경찰이 코로나19로 인해 느슨해진 경찰 단속을 틈타 늘어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5일까지 10일간을 음주운전 예방 홍보 기간으로 정해 충분한 홍보를 펼친 뒤 선별식 단속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홍보 기간이 끝난 뒤부터 경찰은 매주 2회 이상 지그재그식 단속 방법을 활용한 선별 단속을 진행한다. 단속은 주요 도로상 단속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통과하는 차량을 관찰,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선별적으로 단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LED입간판·안전경고등으로 S형 통로를 만들어 서행을 유도하면서 급정거 등 의심차량 발견 시 음주감지기 절차를 생략하고, 음주측정기를 활용해 단속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1월 28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일제 검문식 음주운전 단속을 중지하고, 112신고 및 순찰 중 음주운전 의심차량에 대한 선별적 단속을 펼쳤다. 하지만, 1월부터 3월 12일까지 음주운전 사고와 적발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2%(407건→483건)·15.5%(690건→797건)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창궐한 지난 1월 28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미검증 약품을 불법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메디톡스 간부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최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한 메디톡스 간부 직원 A(51)씨를 기소했다. 메디톡스 생산업무를 총괄한 A씨는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허가 전 불법 유통하고, 생산 멸균작업을 시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사용하고, 역가가 품질 기준에 미달한 일부 제품을 기준에 충족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 전 메디톡스 직원이 공익신고를 받아 청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6일 메디톡신 생산시설인 메디톡스 청주 오창1공장을 압수수색하고,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을 벌여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이와 별개로 지난해 10월 수출용으로 허가받은 메디톡신 일부 제품의 품질이 부적합한 것을 확인하고 회수·폐기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도내 북부지역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3도 등 영하 2~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3도 등 11~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으나 밤부터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서부소방서가 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를 대비해 관내 투·개표소 135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를 투·개표소를 방문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등 각종 사고 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요인 등 위험물 제거 △투·개표 당일 근무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조사 결과 위법·불량사항이 확인될 경우 건물 관계인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즉시 통보해 투표일 이전까지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철저한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선거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이 마음 놓고 투표할 수 있도록 화재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북부시장 내 진천집반찬 정영순(왼쪽) 사장이 16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며느리가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100장을 관내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고속도로 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6일 새벽 1시40분께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진천터널 인근에서 A(54)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B(62)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1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2차로에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운전자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2·3차 사고 등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선물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산남두꺼비살림 매장을 중심으로 산남동 마을 공동체 주민과 청주시민들은 16일 충북대병원에 사과즙·배즙·맥아당 호박찐빵 등 유기농 격려물품을 의료진들을 위해 전달했다. 두꺼비마을공동체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응급상황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가정과 개인의 사적 이익까지 모두 뒤로한 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선두에 서서 싸우는 충북대병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충북도의사회에서도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충북대병원에 전달하며 의료진들을 응원했다. 앞서 1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마스크와 먹을거리를, 12일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홍삼과 라면을 각각 충북대병원에 전달했다.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도 12일 떡과 과일, 9일 '달콤한카페나나'는 마카롱과 커피, 2일 충북대 중문에 위치한 '청춘튀겨'에서는 치킨과 콜라를 의료진들을 위해 나눠줬다. 현재 충북대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5개실 9병상을 포함해 기존 음압격리치료병상 7개실 15병이 만실 상태로, 이동형 음압기와 필요장비 등을 추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업소인 노래연습장과 PC방에 대한 일제소독 및 현장 점검과 함께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산불감시원들이 16일 문의면 양상산 일원에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등산객들에 대한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자원 보호 등을 위해 산불예방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6일 충북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9~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청주 등 도내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속보=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거주지 세부주소나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확진자 이동 경로 공개 등을 두고 불거진 사생활 침해 논란 등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발령 시 코로나19 환자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공개 안내문을 만들어 지자체에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자체는 환자의 코로나19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증상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검체 채취일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 및 이동수단을 공개해야 한다. 방문 장소 공개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한 정부는 공개 대상을 시간적이나 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자와의 접촉이 일어난 장소 및 이동수단으로 한정했다. 접촉자 범위는 확진 환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체류기간, 노출상황 및 시기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지자체는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간적·시간적 정보를 특정해 공개해야 한다. 거주지 세부주소와 직장명은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증가 추세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6명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째 환자가 발생하면서 급증했다. 이후 열흘 만인 2월 29일 하루에 9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가 점차 줄었다. 괴산을 비롯해 서울·경기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있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 114명, 13일 110명, 14일 107명 등으로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 신규 확진자 감소와 함께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는 확진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월 28일 26명이던 누적 완치자는 지난 6일 108명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나흘 뒤인 10일에는 247명, 12일에는 333명으로 확연히 늘었다. 13일에는 510명, 14일 714명, 15일 834명 등 1천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의 큰불이 점차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앞으로 전자증명서를 이용해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을 종이증명서뿐 아니라 전자증명서 제시로도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만 10세 이하 어린이나 만 80세 이상 노인의 경우 함께 사는 가족이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시 '정부24' 애플리케이션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공적 마스크 대리 구매를 위한 주민등록등본 발급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자문서지갑에 이미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도 활용할 수 있게 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스마트폰의 전자문서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자증명서 발급을 원하면 정부24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한 뒤 정부24앱에서 증명서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고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와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주민등록등·초본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전자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건수가 상당함에 따라 기존 발급받은 국민은 전자증명서를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남부보훈지청은 오는 27일 '5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을 손글씨로 적어 SNS에 게시하는 '온라인 롤콜 추모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사건 10주기를 맞는 해다. 참여 방법은 충북남부보훈지청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른 뒤 서해수호 55용사 중 한 명의 계급과 성명, 추모와 감사의 메시지를 직접 손으로 쓰고 사진을 찍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달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충북남부보훈지청 SNS(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다. 55용사 각 1명씩 추첨해 모두 55명의 당첨자에게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4월 6일 보훈지청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자 주말과 휴일(13~15일) 충북도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8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로 이어졌다. 14일 오후 1시55분께 옥천군 안남면 화학리 인근 야산에서 입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날 오전 8시50분께에도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 인근 야산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나 산림 150㎡가 소실됐다. 같은 날 새벽 12시56분께 음성군 금왕읍 오선리 골판지 상자 제조공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1개동 2천712㎡와 기계 설비·종이 박스·트럭 4대 등이 타 7억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9대와 인력 246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3시간여 만인 이날 새벽 4시39분 완전 진화됐다. 숙소에서 쉬고 있던 직원이 공장동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3일 새벽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년뜨락5959는 오는 18일까지 '청주 청년잡고(JOB GO)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난 해소와 청년 창업기업의 자립 기회 제공, 청년과 창업기업의 지역 정착 도모, 지역에서 사업하는 청년 기업가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별 인건비 18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은 창업 5년 이내 청년기업 2개를 선발해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대표자(만 19~39세)가 청주에 거주하거나 기업 사무실이 청주에 있어야 한다. 히망자는 오는 18일 밤 9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 공모사업(www.youthspace5959.com)을 참고하면 된다. 청년뜨락은 청주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제공, 청년지원 교육, 교류활동, 커뮤니티 활동, 조사연구, 청년 취·창업 준비서비스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청년뜨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 청년들과 청년 창업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복주민센터 직원들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및 인접 통장들이 14일 사업 진행사항과 문제점·도시재생에 대한 통장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바라보는 비난의 시선이 여전하다. 신천지 교인들을 향하던 비난은 어느새 생업에 종사하는 '억울한' 확진자들에게도 뻗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확진자 동선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의 코로나19 12·13번째 확진자가 청주지역을 방문했다. 12번째 확진자인 A(27)씨는 지난달 26~27일과 29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 방문해 청주북부터미널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무했다. 이 기간 오창지역 식당·마트·편의점·내과·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형제인 동대문구 13번째 확진자 B(28)씨도 지난 3일 청주북부터미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 오창휴게소 편의점 등을 거쳐 갔다. 확진자들이 오창지역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들은 일부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며 "왜 이렇게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버지와 함께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형제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지난 6일까지 근무하다 10일 코로나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우진교통이 지자체에 시내버스 감차와 조건 없는 재정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진교통은 12일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업체 매출이 60% 감소했다"라며 "월 적자가 11억 원씩 누적돼 문을 닫을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은 공공적 성격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하나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영은 민간 운수업체가 담당한다"라며 "운송 수입금이 줄어든 상황에서 인건비와 연료비 등을 지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업체는 "어려움을 버티기 위해 우진교통 노동자는 스스로 임금 30%를 삭감하는 결정을 했다"라며 "그럼에도 당장 운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연료비조차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청주시는 비용절감뿐 아니라 임금을 보전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필수조건인 감차(감회) 30%를 실시해야 한다"며 "2020년 하반기 재정지원금을 조기 집행하는 것은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는 것과 같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에 시내버스 운수업체에 대한 실질적 지원은 없다"라며 "충북도와 청주시는 생색내기 정책이 아닌 실질적으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보조기기센터가 오는 4월 17일까지 도내 장애아동과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나선다.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해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고, 보호자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정도가 심한 뇌병변·지체장애를 가진 만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다. 대상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2020년 중위소득 150%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1명당 150만 원 미만의 보조기기로, 이동·목욕·기립·보행·학습·착석 등 롯데복지재단 지원사업에서 제공하는 품목 리스트에 포함돼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충북도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www.cbat.or.kr)에서 지원 품목 정도·제출 서류 등을 확인한 뒤 오는 4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65-0401)나 카카오톡 '충청북도보조기기센터' 플러스 친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3일 충북지역은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10~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으나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다. 주말인 14~15일도 10도 내외의 낮 최고기온을 보이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