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 낮 기온 35도 폭염 22일 충북지역은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6~2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3도·충주 34도 등 31~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텔레그램 'n번방'에서 유포된 아동·청소년 성 착취 영상을 수집해 재판매 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1)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판사는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등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뒤 재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이 기간 수집한 성 착취물은 3천8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영상을 텔레그램에서 176회에 걸쳐 재판매해 1천4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대포 통장을 이용하기도 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일부 영상을 제외한 나머지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인 것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성 착취물을 팔아 얻은 이익이 적지 않다"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이 한 번 유포되면 완전한 삭제가 어렵고
[충북일보] 수업 시간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지옥탕'이라고 이름을 붙인 빈 교실에 격리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여·47)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판사는 "피해 아동들의 진술을 볼 때 '지옥탕'이라는 이름이 아동에게 공포감을 일으킬 수 있다"며 "어린 나이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행위는 정당한 훈육 방법이 아닌 정서적 학대 행위"라며 "다만, 학대 행위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제지하려는 의도로 이뤄졌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담임을 맡은 1학년 학생을 바로 옆 빈 교실에 8분여간 격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교실을 '지옥탕'이라고 부르며 학생들을 일정 시간 격리하는 공간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옥탕'의 이름은 동화책에서 따온 것일 뿐 학대가 이뤄진 공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받
[충북일보] 뇌졸중·당뇨 환자와 흡연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에 의해 세포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증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ACE2에 결합시켜 세포 내로 침투하고 증폭하는데 ACE2가 많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위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 내 침투과정에서 세포표면 ACE2가 감소돼 인체 내 안지오텐신2가 증가하고, 혈압상승으로 이어져 병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국립보건연구원 측은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뇌졸중 등 기저질환자 및 흡연자가 코로나19에 더 취약했던 원인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금연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예방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질환으로의 이환 또는 사망에 관련된 위험요소를 고령자·만성질환·흡연으로 규정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전체 사망자의 98.5%에 달했다. 국립보건연
[충북일보] 독극물을 생수병에 담아 놓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지인을 숨지게 한 40대가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금업을 하는 A씨는 맹독성 물질인 청화금가리를 생수병에 담아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 뒀다. 무색인 청화금가리는 도금 작업 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 B(43)씨는 지난해 2월 23일 A씨 차에 탔다 생수병에 담긴 청화금가리를 물인 줄 알고 마셨다. B씨가 마신 생수병에는 독극물을 알리는 표시가 없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씨는 독극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판사는 "청화금가리의 특성상 위험물질로 표시하지 않으면 누군가 무심코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다고 판단돼 과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 운전기사를 때린 A(31)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거리에서 택시 운전기사 B(71)씨를 손과 발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요금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택시가 정차했을 때 차에서 내려 운전석에 있던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자원봉사대원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앞둔 20일 관내 차상위·장애인 가구 등 20여가구에 전달할 반찬을 직접 반드는 등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아동들이 20일 도내 친부모와 위탁아동이 함께하는 친가정성장지원서비스 '연리지'의 일환으로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루지체험 등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청은 MJF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20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및 사직2동 노인가구를 방문해 혈압체크 등 기초건강검진과 노후된 LED 전등 설치·콘센트 교체 등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인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옥천군 간부 공무원과 옥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는 옥천군 면장(5급)인 A씨와 지역 파출소장인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1시30분께 옥천군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의 차량에 탑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방조죄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6개월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A씨와 B씨의 소속 기관은 이들이 근무시간에 술자리를 하는 등 복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징계 절차를 밟는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는 큰 피해를 남긴다. 장마가 찾아오는 여름철에는 홍수·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다.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예상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대다수 기후변화에서 온 것일 가능성이 크다. 2017년 7월 16일 청주지역에 내린 290.2㎜의 비도 당시 예상했던 강수량을 훌쩍 넘긴 양이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나라는 중위도 냉·온대에 속한 대륙성 기후를 보여 일교차와 연교차가 크다. 위치도 중위도에 있어 사계절이 뚜렷한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등의 원인으로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가 변하고 있다. 열대기후에서나 볼 수 있는 '스콜(squall)' 현상과 유사한 소나기성 강우가 짧은 시간 많이 내리는 등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최근 30년간 여름철 평균 기온은 23.2도였지만, 최근 10년(2010~2019년) 평균 기온은 24.2도로 1도 상승했다. 단순히 숫자만 놓고 봤을 때 1도는 큰 온도가 아닐 수 있으나 기상학적 1도 상승은 기후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온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코로나19 재유행 및 감염병 대비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충북대병원은 18일 서관 9층 벌랏홀에서 충북소방본부·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6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충북권역응급의료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충북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수술·시술 지원사업 소개를 위해 이진희 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책임연구원도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행 시기 도내 응급의료기관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응급실 운영 실태를 사전 설문을 통해 파악했다. 설문결과 △응급실 내 인력충원미비 △음압격리실 설치부족으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코로나 의심환자 수용 곤란 △119구급대의 환자 이송결정 지연 등의 문항에 대부분 동의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재유행 및 감염병에 대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자체 검사가 불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이 대다수여서 지역 내 코로나19 상시 검사시설 설치를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김상철 충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및 중증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6~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9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20일과 하지(夏至)인 21일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다시 더워지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과 SK하이닉스가 범죄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피해자 A(여)씨는 남자친구 B씨에게 수차례 폭행당해 중상해를 입었다. A씨는 이전부터 B씨에게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지만,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 피해로 인해 A씨는 우울증까지 앓고 있는 상태였다. B씨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A씨를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전문 인력인 '피해자 전담경찰관'을 투입해 피해자 보호에 나섰다. 경찰은 A씨의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위기개입 상담관을 통한 심리 상담과 함께 병원치료를 도왔다. 신변보호를 위한 스마트워치도 A씨에게 지급했다. 경찰이 2015년 도입한 스마트워치는 피해자 보호 휴대기기로, 신속한 경찰신고와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혼자 사는 A씨가 보복의 두려움으로 아르바이트도 중단한 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자 긴급생계 지원금을 지급하고, 자치단체에 요청해 임시 주거지도 마련해줬다. 이처럼 경찰과 SK하이닉스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실질적 지원을 위해 피해자 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통합 네트워크
[충북일보] 청주에서 40대 남성이 사실혼 관계에 있던 동거녀와 다툰 뒤 22개월 된 아들과 함께 분신을 시도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41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41)씨가 자신을 폭행한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주흥덕경찰서 강서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아파트 앞에서 몸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난동을 부리는 남편 A(41)씨와 마주쳤다. 경찰은 A씨를 만류했으나 그는 자신이 데리고 나온 22개월 된 아이와 함께 차량에 올라 도주했다. 경찰은 순찰차 4대를 동원해 A씨를 추적한 끝에 편도 4차로의 도로 중앙에 세워진 A씨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석에 앉아 있던 A씨는 경찰이 다가오자 다시 한번 인화물질을 뿌린 뒤 아이를 안은 채 몸에 불을 붙였다. 강서지구대 소속 김정문 경위는 곧바로 불이 붙은 차량으로 달려가 A씨 품에 있던 아이를 구조했다. 동료 경찰들도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차량과 A씨 몸에 붙은 불을 껐다. A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된 아이는 머리카락 일부가 불에 그을렸으나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몸
[충북일보] 국내 자체 개발 제품으로 처음 허가를 받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이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메디톡신주50단위·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허가받은 뒤 16년 만이다. 메디톡신은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미간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 해당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원액 및 제품의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 적합한 것으로 허위기재했다.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해당 의약품을 시중에 판매했다. 식약처는 제조·품질관리 서류를 허위로 조작한 메디톡스의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해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이노톡스주'는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 1억7천460만 원을 처분했다.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일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국내 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2020년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출하승인 민원 설명회'를 열었다. 국가출하승인 제도는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판매 전 제조단위별로 국가에서 검정시험과 자료검토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이날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국가출하승인 규정 개정사항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관납용 백신 조달계획 등이다. 식약처는 국내용 계절 독감 백신의 올해 국가출하승인 물량을 2천600여만명분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코로나19와 동시 유행할 경우 접종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백신 업계 및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백신 등 국가출하승인 현황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ne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계절 독감 백신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출하 승인하고,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소방행정발전 자문위원회 관계자들이 18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석화1리를 방문해 마을 주민들에게 주택화재 저감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200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이해를 돕기 위해 6월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00명에게 '올바른 의료급여 제도 이용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요 안내 내용은 △의료급여 이용절차 △합리적인 병원 이용방법 △의료급여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안내 등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의료급여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매달 신규 수급자에게 발송하고 있다. 흥덕구는 의료급여 과다이용에 대한 예방적 관리를 위해 의료급여 신규 취득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준 흥덕구 주민복지과장은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안내로 수급권자의 권익 보호와 의료급여 재정이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영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18일 영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10대(60만 원 상당)를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통장협의회 관계자들이 18일 관내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방문해 쓰레기와 잡초를 정리하는 등 청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8일 매달 가가호호 행복나눔 계좌에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한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심가네 갈비를 방문해 가가호호 행복나눔 가게 1호점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을 할퀴고 간 수마(水魔)는 상상보다 더 큰 피해를 충북에 안겼다. 자연재해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피해액은 산더미처럼 불어났고, 복구 비용은 그보다 더 컸다.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청주지역에는 여전히 3년 전 피해를 복구 중인 곳이 남아있을 정도다. 청주시에 따르면 2017년 청주지역에서 피해가 컸던 하천은 월운천·가경천·한계천·영운천 등 21곳으로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집계된 피해금액만 23억3천435만2천 원이다. 소하천 78곳에서는 옹벽·제방 붕괴 등으로 35억793만1천 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대다수 하천이 당시 폭우로 휩쓸린 셈이다. 청주시는 곧바로 피해금액을 산정한 뒤 복구사업에 돌입했다. 복구 비용은 상상 이상이었다. 하천 복구 비용만 피해금액의 17배 이상에 달하는 400억721만7천 원이었다. 1천만 원 이상 피해를 입은 소하천 33곳을 복구하기 위해 83억6천84만7천 원을 투입했다. 상당구 가덕면·낭성면·미원면(무심천, 원동·지산·이목·무성·묵정·계원소하천) 수해복구사업에는 154억300만 원이 소요됐다. 이중 계원소하천 수해복구사업은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 일대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충북지역 경로당 문이 걸어 잠긴 상황에서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충북지역의 경로당 4천176개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문을 열지 않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사랑방인 경로당에 가지 못해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실정이었다. 일부 노인들은 문이 굳게 닫힌 경로당 앞에 삼삼오오 앉아 적적함을 달래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로당 폐쇄 장기화에 노인들이 걱정된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소속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은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등 행복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230명의 9988행복나누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경로당이 폐쇄된 3월부터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통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행복나누미들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행복나누미 강사를 비롯한 노인회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자발적인 농촌일손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노인회 단양군지회 소속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마스크 500장을 만들어 관내 홀몸노인과 차상위계층 노인들에게 전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도내 남부지역은 5~10㎜가량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7~2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4도·충주 25도 등 21~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