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오는 9일 도내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교통경찰 43명·지역경찰 10명·의경 30명 등 모두 83명의 경력이 투입된다. 경찰은 이날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도내 주요 도로 진·출입로 등 관서별 목 지점을 선정해 단속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 대비 비접촉감지기를 활용해 단속하는 등 선별적 음주운전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변경된 음주단속 요령에 따라 음주측정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2020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충북도내 12개 소방서 중 최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4·15 총선 및 부처님오신날 등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 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동부소방서는 평가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의 대안으로 비접촉 방식인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소방안전교육 운영과 전용 유튜브 채널 '119청춘(119 청주동부소방서 춘하추동)'에 교육영상을 올려 비대면으로 소방교육을 추진했다. 임병수 동부소방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선제적 예방활동과 긴급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우수시책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안전문화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5일 오후 7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60)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부인 B(59)씨도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경찰청장의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차기 충북지방경찰청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민갑룡(경찰대 4기) 경찰청장은 지난 2018년 7월 24일 취임해 오는 23일 2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문재인 대통령은 차기 경찰청장으로 경남 합천 출신의 김창룡(경찰대 4기)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청문회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민 청장의 임기가 끝난 다음 날인 24일 김창룡 청장이 무난히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룡 청장이 취임한다면 경찰대학 같은 기수에서 2명의 경찰청장이 배출되는 것이다. 경찰 내부적으로는 김 청장이 이르면 취임 당일인 24일이나 일주일 내로 치안감 전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치안감 전보 인사에 따라 노승일(경찰대 3기) 충북지방경찰청장도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 때문에 충북경찰 내부에서는 차기 청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충북 괴산 출신의 임용환(경찰대 3기) 서울지방경찰청 차장과 경북 고령 출신의 이규문(경찰대 4기) 경찰청 수사국장이다. 임 차장과 이 국장 모두 경무관 시절 청주흥덕경찰서장을 지낸 공통점이 있다. 임 차장은 2015년 1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무더운 가운데 북부지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충북)지구 32대 총재에 김승기(59·청주 새청주로타리클럽·사진) 다진산업 대표가 취임했다. 김 신임 총재는 지난 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로타리, 기회의 문(Rotary Opens Opportunities)'을 테마로 지역사회 등 우리의 이웃과 더 나아가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주겠다"라며 "이를 위해 봉사로 단합하고 행복을 나누는 3740지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되고, 사람 간 교제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변화된 여건 속에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지역 로타리의 성장과 지역사회 연계 봉사, 공공이미지 확대를 강화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열어준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승기 총재는 1998년 새청주로타리에 입회해 새청주로타리 회장·로타리재단위원장·클럽관리위원장·3740지구 자원봉사위원장·1지역 대표·총재특별대표 등을 지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그는 로타리
[충북일보] 대포폰 수백여대를 성매매 업소에 유통한 조직폭력배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직폭력배 A(2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공범인 B(22)씨와 C(24)씨 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D(35)씨에게는 벌금 1천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고 판사는 "대포폰은 전화금융사기·불법도박·성매매 등 사회적 폐해가 막대한 범죄의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죄가 무겁다"라며 "각 범행 내용과 가담 정도를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 등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대포폰 832대를 개통한 뒤 성매매·유흥업소 업주 등에 1대당 15만~20만 원에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을 모집해 350명의 명의를 빌려 대포폰을 개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의를 빌려준 사람들에게는 1대당 2만~5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공사 현장에서 안전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근로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건설사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복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대표 A(60)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해당 건설사에 벌금 1천만 원도 선고했다. 남 판사는 "피고인이 공사 현장의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해 2명이 목숨을 잃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한 점 등 죄질이 무겁다"라며 "다만, 유족과 합의했고 피해 보상이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4일 진천군 덕산읍의 한 건물 증축 공사현장에서 안전 발판·안전망 등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작업 중인 하도급업체 근로자 2명이 5m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 책임자에게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를 지시하는 등 업무상 과실을 숨기려 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농민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인건비 절약을 위해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을 고용한 점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의 한 농지에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23명을 고용해 대파를 수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불법체류자들에게 일반적인 일당 10만~12만 원보다 적은 6만 원씩 준 것으로 조사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감염 발생과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식중독의 사전 예방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위생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급식인원 50인 이상(집단 급식소) 시설과 50인 미만 시설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급식인원 50인 이상 유치원 4천여개소와 어린이집 1만2천여개소 등 1만6천여개소는 식약처 주관으로 충북도 등 17개 지방자치단체(위생부서)가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식 보관 유무 △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급식인원 50인 미만 시설에 대해서는 유치원 4천여개소는 교육부 주관으로 시·도 교육(지원)청이, 어린이집 2만3천여개소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자체(보육부서)가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개인위생 △시설·설비 △식재료 관리 등으로, 보존식 관리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소규모 시설은 전국의 224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참여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하고,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교육부·복지부는 T/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이 4일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에 방치된 쓰레기와 잡초를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장기미제 사건이었던 가경동 여고생·남주동 주부 살인사건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춘재(56)의 범행으로 결론 났다. 경기나부지방경찰청은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2일 그동안의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춘재가 저지른 살인사건은 모두 14건이다. 그는 9건의 강간도 저질렀다. 살인사건 중 2건은 청주지역에서 발생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살인을 저질렀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춘재는 1991년 1월 27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복대동 인근)의 한 택지개발 공사 현장에서 A(당시 16세)양을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 그는 전날 오후 8시30분께 기숙사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던 A양을 납치해 범행을 벌였다. A양은 이튿날 오전 10시50분께 깊이 1.5m, 지름 1.2m의 하수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양 입에는 양말이 물려 있었고, 양손과 양발은 속옷으로 결박돼 있던 등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행 수법과 유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재는 같은해 3월 7일 오후 8시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셋방에서 주부 B(당시 29세)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B씨의 입에도 스타킹이 물려 있었고,
[충북일보]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반려동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반려동물 등록제가 시행됐지만, 여전히 휴가철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많기 때문이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청주반려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발생 현황은 △2017년 1천476마리 △2018년 1천310마리 △2019년 1천867마리 등이다. 올해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6월까지 882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돼 3년6개월간 5천535마리가 버려졌다. 이중 개는 4천6마리로, 72.3%에 달했다. 이 기간 버려진 고양이는 1천477마리였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9월 버림받은 반려동물은 1천388마리(25%)로 4마리 중 1마리가 이 시기 버려졌다. 장기간 연휴철인 추석에도 많은 반려동물이 버려졌는데 9월 말이 추석 연휴였던 2018년에는 연휴 직후인 10월 유기동물의 수가 174마리로 한해 중 가장 많았다.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수만큼 지자체가 중성화 사업이나 입양지원사업에 사용하는 금액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5천950만 원을 투입해 고양이 530마리를 중성화했다. 올해도 8천4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마리
[충북일보]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인 렘데시비르 주사,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액제 등 3개 제품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의결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거나 재난대응·응급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추가 지정해 국가필수의약품을 기존 403개에서 441개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 안정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이다. 이번에 추가된 의약품은 렘데시비르 주사,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액제 등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3개를 비롯해 △심폐소생 시 사용되는 에피네프린 등 재난 대응 및 응급의료 관련 의약품 31개 △소아 항결핵제 등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 추천 의약품 4개로, 모두 38개다. 정부는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족사태가 발생할 경우 식약처에서 특례수입을 승인하거나 국내 위탁제조 하는 등 적극적인 공급 안정화를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알림→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7~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4~5일은 낮 최고기온 29도를 보이는 등 다소 덥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갈등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협의회(이하 갈등해결협의회)가 SK하이닉스 측에 갈증조정활동을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갈등해결협의회는 2일 SK하이닉스 측에 이 같은 내용을 공식 제안, 시민단체와 SK하이닉스의 참여 의향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단체는 거버너스 기구인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녹색청주협의회, 청주시·충북도, 관련 분야 전문가 그룹이 지난 5~6월 갈등조정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해 논의한 것에서 시작됐다. 세 차례 준비모임을 거쳐 지난 1일 구성됐다. 갈등협의회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시민환경단체의 주장과 노력에 공감하고, 우리 고장 대표적 산업체인 SK하이닉스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갈등이 1년 넘게 계속되자 사회적 손실과 불신에 대한 지역사회 내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며 "최근 갈등을 최소화하고 서로 납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갈등협의회는 △SK하이닉스 L
[충북일보] 제천지역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3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이동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근예비역 A(27·상병)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제천시 자신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 B(당시 21세)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다른 남자와 연락을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을 맡았던 제2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살인은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라며 "유족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이 없었다"고 설명한 뒤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이 같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 고등군사법원도 "피해자 모친이 고통을 호소하고,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와 수단, 전후 상황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징역 1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지사 충북지사가 차기 지사회장 선출에 나선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지사회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천위원회는 위원장과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앞으로 2~3차례 열릴 예정으로, △예비후보자 모집(7월 중순) △후보자 서류 접수(8월 중순) △후보자 결정(9월 초) △지사 상임위원회에 후보자 추천 등의 절차를 거친다. 김경배 현 지사회장을 포함한 앞으로 3년간 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이끌어나갈 인사를 추천하게 된다. 지사회장 후보자 자격 요건은 적십자회비 납부자·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자·대한적십자사 정관 19조가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등이다. 추천위원회는 모집된 예비후보자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통해 심의할 계획이다. 지사 상임위원회에 추천하는 지사회장 후보자는 재적위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해 결정한다. 차기 지사회장은 오는 9월 중순 개최 예정인 상임위원회에서 부의된 후보자 중 심의 의결해 최종 선출하게 된다.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30일까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
[충북일보] 충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원들이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50명을 위한 휴대용선풍기·전자모기향·선크림·비타민 등 여름나기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일 오후 2시4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 세워진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사진). 이 불로 차량에 타고 A(여·31)씨가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번이었던 청주동부소방서 미원지역대 소속 구급대원 김원회 소방교는 불이 나자 곧바로 차량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불은 주차장 내 차량 2대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빌라 건물 일부도 불에 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불이 시작된 차 안에서는 번개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인 이재환(사진) 목사가 최근 열린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이재환 목사는 지난 1983년부터 소년원 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1978년 청주소년원 개청과 함께 한 산증인이다. 이재환 목사는 "앞으로도 더욱 소년원 학생들의 심성 순화 및 인성교육 지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와 충북주거복지센터사회적협동조합이 저소득 가정 학생의 공부방 환경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공부방 환경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부방 지원사업은 매년 3가정씩 3년 동안 9가정을 선정해 각 1천800만 원을 지원, 친환경 벽지·장판 등을 사용해 아이들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는 등 안정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주거복지지원사업으로 1억 원 상당의 후원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26가구를 대상으로 주방 대리석 싱크대와 식탁·가스레인지를 교체하는 주방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안정된 학습 환경 속에서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철문 청원경찰서장과 각 부서 과장들은 2일 경찰서 직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도민들에게도 감사하고,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방역예방에 힘쓰는 청원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원경찰서는 '덕분에 챌린지' 다음 주자로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와 청주대학교 간호학과를 지목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들이 2일 관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서동 마을회관과 대머리공원 인근 화단에 메리골드·맨드라미·백일홍 등 여름꽃을 식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2일 청주흥덕경찰서를 방문해 범죄피해자 지원제도의 사각지대 개선과 범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보호기금을 전달하는 등 'SK하이닉스 범죄피해자 보호기금 전달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