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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유통 정상화 시급"

보은농민단체, 보증채무안 부결 반발
26일 군의회 개혁촉구 범군민 궐기대회

  • 웹출고시간2009.09.23 13:07: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지역 농민단체 회원 및 대추작목반원 등 농민 출자자들은 보은지역 40여 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보은군의회를 비난하고 있다.

속보=보은군 농민단체가 ㈜속리산유통에 대한 채무 보증 승인을 부결 처리한 보은군의회에 대해 개혁을 촉구하며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본보 9월21일자 8면)

보은지역 한농연보은군연합회 등 13개 농민단체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26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주)속리산 유통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보은군의회 개혁촉구 범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낙후된 농업유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보은농업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농민과 주민들의 희망을 품고 출범한 (주)속리산유통이 5개월만에 좌초위기에 몰려있다"며 "우리 농민단체와 주민들은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앞에 의원개인의 소신이 아닌 당리당략에 치우친 의회를 바로잡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강경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군의회가 부결한 농축산물 원료확보 용도의 본자금은 년리 1%로 3년후 일시상환하는 조건으로 보은지역과 함께 출범한 5곳의 타시군 유통회사는 이미 자금을 수령해 운용하고 있다"며 "의회의 보증채무안 부결로 보은의 대외이미지 실추와 내년부터 운영실적에 따른 3등급 최대 10억원을 편차로 보조금을 차등지급하겠다는 정부지침에 크게 역행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평가에서 우리군이 매우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주)속리산유통이 하루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군의회에 새로운 입장변화를 요구하며 차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시에는 강력하고도 엄중한 심판이 뒤 따를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혔다.

한편 보은지역 농민단체 회원 및 대추작목반원 등 농민 출자자들은 보은지역 40여 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보은군의회를 비난하고 있다.

보은/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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