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상청 차세대 슈퍼컴 '크레이' 확정

오창 기상청슈퍼컴센터에 연내 구축

  • 웹출고시간2009.06.11 21:23: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상청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도입키로 한 550억원짜리 크레이 슈퍼컴퓨터 XT5.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들어설 슈퍼컴퓨터 3호기 공급사가 11일 크레이코리아로 최종 결정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되는 550억 규모의 슈퍼컴퓨터 3호기는 차세대 슈퍼컴인 '크레이 베이커(Cray Baker)'를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추진위원회가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국가 조달 절차에 따라 가격 적합성 여부를 검토한 후 빠르면 이달 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계약이 이뤄지면 오는 12월 개소예정인 슈퍼컴센터에 1차로 27테라플롭스(Tera Flops:초당 1조번 부동(浮動)소수점 연산을 할 수 있음)급 시스템을 크레이의 현 주력기종인 XT5가 구축된다.

이어서 내년 2차로 340테라플롭스급 메인 및 백업시스템을 각각 크레이의 차세대 시스템 크레이 베이커로 구축해 메인 및 백업 시스템을 포함해 총 750테라플롭스급 슈퍼컴을 구축해 기상예보 및 기후변화 분석 인프라로 활용하게 된다.

슈퍼컴퓨터 3호기의 설치가 완료될 경우 현재 사용 중인 2호기와 비교할 때 계산 성능이 37배 가량 빨라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 슈퍼컴 입찰은 올해 초 크레이코리아 등 5개사가 참가했으며 지난 4월 1단계 기술규격 평가를 통과한 크레이코리아와 한국IBM을 대상으로 2차 입찰이후 한국IBM이 사업 포기를 선언해 크레이코리아가 낙찰사로 선정됐다.

/ 인진연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