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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07 19:19: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연 1시간전부터 공군사관학교 성무관 입구는 500여명의 관객들이 진을 치며 입장을 기다리기도.

부모들을 모시고 온 자녀들은 이미자의 공연에 앞서 음반판매상앞에서 음반을 구매해 부모님들에게 전달하기도.

휠체어에 몸을 의탁한 한 관객은 맨 앞자리로 이동을 해달라며 진행자들에게 '주문'하는 등 이미자의 인기를 실감.

○…"공연을 한번더 보게 해주세요"

이날 오후 3시 공연을 보신 이모(79) 할머니는 "공연이 너무 좋다"며 "다시한번 보게 해달라"며 호소.

주최측의 배려로 공연장 복도에 의자를 놓고 오후 7시 공연을 다시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너무 고맙다. 내 생전에 이미자를 직접보게돼 너무 기쁘다"며 가방에서 '사탕'을 꺼내 주최측에 전달해주는 센스를 발휘.

ⓒ 김태훈 기자
○…"너무 좋아요! 이미자의 모습이 너무 고와요"

이미자가 하얀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나서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감격의 눈물이 펑펑.

한 관객은 "이미자 사랑합니다"라며 자리에서 일어서서 웃옷을 벗어들고 흔들며 주위를 끌기도.

일부 관객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준비해 공연시작 3시간 전부터 성무관 잔디에서 기다리며 이미자 노래를 들으며 관심.

○…"부모님의 자리를 안내해드리고 다시 나오겠습니다"

일부 자녀들은 부모님을 모시고 자리를 안내해 드리겠다며 '효심'을 발휘.

부산에서 공연을 보러 오셨다는 김모(80)씨는 "부산과 대전 등 전국의 이미자 공연을 모두 보고 있다"며 "젊을때부터 이미자를 좋아했다"며 극성팬을 임을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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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