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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의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 채택

  • 웹출고시간2024.07.15 13:08:40
  • 최종수정2024.07.15 13:08:40

영동군 의회 의원들이 15일 ‘호우피해에 따른 영동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의장 신현광)는 최근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영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을 관련기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기 일정을 변경해 326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호우피해에 따른 영동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지역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 호우로 저수지 제방 붕괴와 산사태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과일 등 주요 농작물 피해도 극심한 상태다.

군 의회는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을 모두 잃을 처지에 놓인 농민과 생업을 포기해야 하는 주민의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지원 예산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주장했다.

신 의장은 "영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수해 복구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해달라"며 "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도록 군 의회에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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